복약속된  효도 (엡6:1-4 )  

   얼마전 신문에 병든 노인을 먼 시골에다 버린 패륜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사건은 비일비재하다는 것입니다. 그옛날에도 효자가 있는가 하면,불효한 사
람도 많이 있었습니다. 오늘날도 효자가 있고 불효자가 있습니다만, 현대의 가족제
도가 핵 가족시대가 되다보니 노인 부모님들이 설 자리가 없다는 것입니다.
   제가 말씀드리는 것이 전체는 아닙니다,어떤 사람은 부모님을 모신다고 합니다.
그런데 모신 부모님이 그래도 집이라도 봐주고 아이들이라도 거들어 주니까 모시는
것을 보게 됩니다. 집 잘봐주지요 손주들이니까 사랑으로 돌봐 주지요 그리고도 월
급달라고 하지 않지요, 거기다 부모님 모신다고 직장에서 혜택받지요 또 사람들에
게 부모님 모신다는 명분얻고 칭찬 받으니까 하는 것이지, 병들고 아무 쓸데 없는
사람이고 거추장 스럽고 하면 어떤 사람들 처럼 버림을 받을 사람이 많이 있을 것
입니다.
   저쪽 동네에 가니까 부부가 직장생활을 합니다. 아이들을 키워줄 사람이 없으니
까 시골에 계신 부모님 억지로 모시겠다고 하여, 시골에 자기들 교육시키느라 다
팔아 버리고 얼마남지 않은 땅마져 팔아 올라 오시게 한 후 아이들 두명을, 정말
힘들여 키워, 이제 유치원다니고 국민학교 다니게 되니까, 이제와서 저희끼리 살아
보겠다고, 노인 셋방얻어 내 보내는 사람도 보았습니다.
   오늘은 어버이 주일로 우리가 지킵니다. 매년 어버이 주일을 맞아 효심을 강조
해 보지만 저 자신이 효로서 부모님을 섬기지 못함을 늘 부끄럽게 생각합니다. 오
늘도 우리 모두가 다시 한번 자식된 도리를 하고 있는가 살펴보고 결단하고 실천에
옮길수 있기를 부탁 합니다.  그리고 오늘은 여러가지 예를 들어서 효가 무엇인가
를 설명 드려 보도록 할 것입니다.

   1. 왜 효도를 해야 하는가를 생각해 봅니다.
   제가 저나름대로 제주위 사람들을 관찰해 보니까, 부모님을 모시고 사는 사람들
이 복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이것을 깨닫지 못하고 자기들이
노력해서 얻었다고 생각하고, 개중에는 끝까지 부모님을 잘모시고 복을 유지하지
못하고 자기들끼리 재미있게 살아보겠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본문 말씀에 "자녀들
아 너희 부모를 주 안에서 순종하라"라고 했는데, 이것은 하나님은 명령입니다.
   복을 받기를 원하기는 하는데 복의 비결이 여기에 있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는
것입니다. '자녀들아 너희 부모를 주안에서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있는 첫계명이니 이는 네가 땅에서 잘되고  장수 하
리라'고 말씀 합니다. 성경은 부모님께 효를 하는 것이 복을 받는 길이라고 했습니
다.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복을 받기 때문에 효를 해야 한다는 말씀이 아니라, 여기

서 강조하는 것은 하나님의 명령이라는 사실을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부모에게 효를 하지않는 자에게는' 잠30:17 아비를 조롱하며 어미 순종
하기를 싫어하는 자의 눈은 골짜기의 까마귀에게 쪼이고 독수리 새끼에게 먹히리
라'고 말씀을 했습니다.
   그 다음에 인륜 최대의 계명입니다. 십계명 중에 1계명에서 4계명 까지는 천
륜에 관한 계명입니다. 그리고 5계명 부터 10계명 까지는 인륜에 관한 계명입니다.
이 인륜의 계명중에 첫 계명이 부모님을 공경하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사람이 사람다울려면 바로 부모에게 대한 효를 할 줄 알아야 된다는 말
씀으로 받습니다.
   세계적인 역사철학가인 토인비가 말하기를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가족제도는
한국의 효사상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 아름다운 인륜도덕이 점차 무너지고 있
는 현실을 보면서, 우리도 언젠가 노인이 되어 낙조를 바라보면서 한숨을 쉴날이
오지 않겠나 하는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그다음 부모님은 우리를 낳으시고 기르시느라 전 삶을 희생하셨기 때문
입니다.
# 어느 마을에 부자와 가난한 농부가 살았습니다. 그런데 부자는 자녀가
없고 농부는 자그만치 칠남매를 두었습니다. 어느날 부자가 농부에게 제안
하기를 '자네 자식을 하나주면 집과 돈을주겠노라'고 했다. 그래서 농부는
기분좋게 받아들여 아이들이 잠든 밤에 부부가 의논하고 잠든 아이들중에
어떤 자식을 보낼까를 선별하게 되었습니다. 부부가 한아이앞에 이르렀습니
다. 그 때 부인이'그 애는 안되요,아직 젖먹인데요'하고 소리쳤습니다.두번
째로 아이앞에 섰을때 아이는 눈물 자국도 지워지지 않은채 잠꼬대를하고
있었습니다. 그 때 남편이 '이 아이는 우리곁에 있어야 해' 세번째로 병이
든 아이앞에 섰을때,이 아이는 우리의 간호가 필요하오 라고 말했습니다.
네번째 아이는 해 맑은 웃음을 뛰우고 잠들어 있었습니다. 이 아이는 항상
우리의 가정에 웃음을 주는 아이입니다. 라고 했다. 다섯번째로 예쁜 딸이
잠들어 있습니다.엄마를 꼭 빼 닮은 이아이는 아빠는 가장 이뻐했다. 외동
딸을 보낼수 없다는 것입니다.여섯번째 장남이였습니다. 쩍 벌어진 믿음직
스러운 체격의 청년이 된 아들이 코를 골면서 잠이 들었습니다.부부는 이아
이 장남이고 농사를 거들어주는 아들이라 안된다는 것입니다. 이제 마지막
으로 남은 녀석은 농땡이고 문제아 였습니다. 부부는 이 아이의 장래가 걱
정이였습니다.누가 이아이를 위해 기도 해 줄 것인가 우리 부부밖에는 없다
는 결론이였습니다. 그래서 부부는 아무리 가난하여도 어떤 자식도 남에게
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남의 이야기가 아닌 여러분의 어머니가 여러분을 어떻게 키웠는가를 추
억해 보시기 바랍니다. 일생이 희생이였습니다. 그러므로 자식으로서의 효도는 마
땅한 것이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2. 효도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이런 말이 있습니다. 한 아버지는 열자녀를 기르는데, 열 자녀는 한 어머니를
봉양하지 못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아무리 잘한다 할 지라고
부모님께서 우리에게 하신 사랑과 헌신의 만분의 일도 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
므로 우리가 해야하는 것은 첫째로 부모님의 마음을 평안하게 해 드리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탈무드에 보면 '아버지께 살찐 고기를 잡숫도록 하여도 지옥가는 사람
이 있고,아버지를 방앗간에서 방아를 찧게 하여도 천당가는 사람이 있다.'
전자는 '얘야 어디서 이런 고기를 구했느냐?'물을때 '아버님 잠자코 잡숫기
나 하세요'하는 사람이고, 후자는 방아를 찧고 있을 때 임금이 방아꾼을 징
벌하라는 명령이 왔는데, 아버지에게 방아를 계속 찧으세요 제가 가겠습니
다.하는 자식이라는 말씀입니다.        고대 이스라엘에 두마라는 마을에
어떤 효자가 살고 있었습니다. 이 사람은 6천개의 금화에 해당하는 다이
야 몬드를 가지고 왔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한 랍비가 그 다이야 몬드를
사려고 왔습니다. 그런데 일이 잘 안되려니까 다이야몬드를 넣어둔 금고
열쇠를 배게 밑에 넣어두었는데 마침 그의 아버지가 배게를 배고 잠을
자고 있었습니다. 젊은이는 '아버지의 잠을 깨게 할 수 없다하여  다이
야 몬드를 팔수는 없다'고 하였다고 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부모님의 의식주문제에 있어서 불편함이 없게 해드리는것은 물
론 이거니와  가장 큰 효는 부모님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드리 것인줄 믿습니다.

   3. 효에 따르는 복이 있습니다.
   효를 하지 못하는 자는 사람이라 할 수 없는 것은, 인륜의 첫계명으로 부모공경
을 가르치신 이유 입니다.
   부모의 은혜를 갑을 수는 없는 것이로되 효를 하므로서 보은을 하는 것인데,효
를 하지않는 다면 그것은 배은망덕이 되고 마는 것입니다.
   성경에서 약속된 것이 땅에서 잘되는 비결이 바로 부모님께 효를 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서두에도 말씀을 드렸듯이 부모님을 모시고 사는 가정이 복되고 자녀들
도 문제아가 없고 어른을 공경하는 자녀들이 되는 것을 보게 됩니다.
   # 옛날 중앙청 좌측 뒷쪽이 효자동 입니다.

   효자동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유래가 있습니다. 어느 집에서 시아버지 실
수로 인하여 이불 밑에서 어린아이가 깔려 죽었습니다. 며느리가 생각하기
를 시아버지가 아시면 시아버지의 마음이 얼마나 아프겠습니까 해서 아이를
얼른 업고 남편에게 달려갔더니 남편은 죽은 자식을 보고 할아버지의 마음
을 상하게 할뻔 한 불효자식이라고 하며 냅다 빰을 한대 때렸더니, 빰을 맞
고 죽었던 아이가 살아 났다고 합니다. 그래서 효자동이라고 불렀다고 합니
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상을 바라서가 아니라, 나의 생명을 주시고 오늘이 있
게 하신 부모님께 효를 다하시기 바랍니다.

   4. 끝으로 자녀들에 대한  교육으로 효를 가르치고 효를 유산으로 물
려 주어야 할 것입니다.
   요즈음 돈 많은 사람들이 어린 자녀들에게 엄청난 유산을 물려주므로 사회의 물
의를 일으킨 것을 보게 됩니다. 여러분! 우리의 자녀들에게 무엇을 유산으로 물려
주고 싶으십니까? 우리는 많은 재물을 물려주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지식이나 명예
를 물려주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한나는 사무엘에게 성전안에서 자라게 하므로 휼
륭한 아스라엘의 사사요 선지자로 양육할 수가 있었던것을 보게 됩니다. 디모데는
외조모 로이스와 어머니 유니게로 부터 신앙의 유산을 물려받아 하나님께 많은 영
혼을 양육하는 위대한 신앙인이 되었던 것을 보게 됩니다.
   미국의 16대 대통령 아브라함 링컨은 양부모를 11세에 잃었고 학교라고는 1년
밖에 다니지를 못했지만, 평소 어머니로 부터 교훈받은 말씀을 마음에 간직하고 살
았다고 합니다. 어머니는 많은 땅을 갖느니 한권의 성경책으로 만족하라는 말씀을
마음에 간직하고 살므로 위대한 인물이 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의 자녀를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라는 말씀을 깊이
새겨 무엇보다도 우리의 자녀를 하나님의 말씀으로 잘 양육하여  저들이 효하는 자
녀들이 되어 땅에서 잘되고 복받는 사람이 되도록 양육하시기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의 자녀를 믿음의 자녀로 양육하시기 바랍니다.지난 시간
에도 말씀을 드렸듯이 우리가 하나님을 섬기는 만큼 우리의 자녀도 하나님을 섬길
것입니다. 하나님을 올바로 섬기는 사람은 효도하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이런 말
이 있습니다. '내가 온 효를 할때 자식이 반 효를 한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내
가 효자가 되지 못했는데 내 자식이 효자가 되기를 기대한다는것은 씨를 심지않고
추수를 기다리는 사람과 같은 것입니다.  우리가 신앙생활 잘하여 우리 가정에서
하나님을 잘 섬기며 효도하는 자녀들이 배출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복을
받고 땅에서 잘되며, 우리 자손이 복을 받고 내일의 아름다운 주인공이 될 수 있도
록 우리 모두 효를 실천에 옮길 수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 합니다. 아   멘  

* 콜슨영스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7-11-03 1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