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심에 합당한 삶 (엡3:14-21)

  인간의 몸은 평균 6척이하이다.  그 몸만으로는 타동물이나 주위환경에 대항할 수
있는 위대성이 없다. 마치 파스칼이 말한 것처럼 갈대와 같이 약하다.  그러나 인간
의 참 위대성은 그 약한 몸속에 있는 생각에 있다. 인간은 그 생각에 있어서 거인이
다. 인간의 생각은 우주에 뻗고 바다 속 및 물질의 원자까지 뻗어 있다.  인간에 있
어서 이 생각이 약하면 그는 약한인간이다.
  생각이 병들면 병든인간, 생각이 악하면 악한 인간이다. 그 때문에 그 생각이  어
떠하면 그 인간도 그러하다. 그렇다면 바울의 신앙과 인격은 무엇을 근거하고  있으
며 나는 어떠한 자세로 인생을 살아야 하는가 ?                        

1.온 우주를 생각하는 신앙인(157).        

  1)뿌리를 깊이 내린 기도(14,15): 벼랑 위에나 길가 언덕 위에 서 있는 나무는 뿌
리가 다 드러나고 흔들거리기 때문에 나무의 생명이 오래 가지를 못한다. 그러나 옥
토에 있는 나무는 모든 것이 귀하고 아름답다. 바울은 그의 신앙의 뿌리를  '하늘과
땅에 있는 각 족속에게 이름을 주신 아버지'에게 두고 있다. 그 아버지는 마치 이스
라엘에게 이슬과 같으니 백합화 같이 피겠고 레바논 백향목 같이 뿌리를 내 릴 것이
라고 말씀하신다(호14:5). 이런 주님의 마음을 가지고 기도하면 마치  '오물분쇄기'
와 같이 어떤 것이라고 해도 거기 들어갈때는 아픔과 괴로움이 되지만 나올  때에는
감사와 기쁨이 되어 나오는 것이다(렘17:8).
  "그는 물가에 심기운 나무가 그 뿌리를 강변에 뻗치고 더위가 올지라도 두려워 아
니하며 그 잎이 청청하며 가무는 해에도 걱정이없고 결실이 그치지 아니함 같으리라
"                                          
  2)기도의 내용:                          
    첫째로 십자가를 통한 화목이다.3장에서 '이러므로'란 말이 두번사용 된다.  이
말 은 2:11-22의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말힌 담을 허신 그리스도의 화목케 하시는 사
역과,3:2-13의바울 자신이 이 사역을 하나님의 계시로 인해 알고 있다는 지식에  근
거하고 있다.이와같 이 성도의 기도는 뚜렸한 목적을 가지고 기도해야 한다. 주기도
문 역시 말씀에 근거 하여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화목을  핵으로해야한다.(일용할 양
식을  주옵시고-화목이 없는 물질의 축복은 불화를 만든다. 구역 대심방순서-큐티대
로 양보한 구역)                        
  둘째로 속사람을 강건하게 하려고:(16) 속사람이란용어는 신약에서 3회 나온다(롬
7:22,고후4:16,엡3:16).이 말은 하나님의 법을 즐기는 본질적인 인간 자신을 말한다
속사람은 감추어진 자아로서 겉사람은 후패하지만 속사람은 날마다 새롭게 되어간다
이는 내 자의로 되는 것이 아니라 성령께서 내 안에 거하심으로 예수를 주시라 시인
한 삶이며 이를 믿어 의에 이른다고 고전12:3에  말씀하신다.  
  세째로 믿는자 속에 그리스도께서 내주하시기를 기도해야 한다(17)성경은 '계신다
'란 말을 두가지 의미로 소개한다.하나는 <파로이 케오>:잠시 기거하다 떠나는 상태
를,그리고 <카토이 케오>는 영구적인 정착과 거주를 의미한다.본문은 후문을 사용하
고 있다.우리의 이 땅에서의 삶은 잠시이지만 내 안에 거하신 주님과의 관계는 영원
한 것이다.그러면 주님이 거하시는 곳은 ?느낌과 생각과 의지의 중심이 되는 '마음'
이다.이 마음이 주님을 모시고 살 수 있는 방법은 바로 믿음이다(17).  
  네째로 사랑의 뿌리가 깊이 내리기 위해(17하):이 사랑은 포괄적인 모든이를 대상
으로 한 사랑이다.  이는 우리끼리의 사랑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는'것이다(고전13:7).  그러므로
신앙의 뿌리는 오래 믿은 것이나 성경을 많이 아는 것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것을 사랑할 수 있는 것을 의미한다. 그것은 그리스도를 닮아갈때 가능하다. 그리스
도의 사랑은 십자가의 넓은 사랑을, 높이는 소망을,길이는 인내를,깊이는 겸손을 가
리킨다(19).                                  
  다섯째,하나님의 충만을 맛보도록 기도함(19):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 안에서 만
물을 충만케 하시는 자의 충만이니라(엡1:23). 너희의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 콜슨영스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7-11-03 18: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