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뒤의 섬김 (수14:6-15)
  
   우리나라에서 단일 교회로서 제일 큰 교회가 순복음교회입니다. 그 교회 목사님
은 조용기 목사님입니다. 아마도 교인이면 그분의 이름을 모르는 분이 없을 것입니
다.  그런데 그분이 은혜로운 설교를 한번 할 때에 그 설교를 준비해주는 많은 스
텝들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빌리 그래함 목사님은 세계적인 목사님이십니다. 그분이 우리나라에 오셔서 집
회를 인도하실때 일년전부터 그의 스텝들이 우리나라에 대해서 조사를 한답니다.
우리나라의 문화 역사 종교 심지어는 기후 이 모든것에 대한 준비가 있은 후 집회
가 열리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조용기 목사님이 휼륭하고 빌리 그래함 목사님
이 세계적인 목사님이시기 까지에는 저들의 배후에 즉 무대뒤에서 이름없이 수고한
많은분들의 섬김이 있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많은 사람들은 舞臺위에 서기를 원합니다. 모두가 슈퍼스타
가 되기를 원합니다. 그런대 무대에 서는 사람을 위해 무대뒤에서 수고하는 사람은
더 많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우리가 잘아는 대역배우가 있습니다.그
중에 특별히 '스턴트 맨'이라고 하는 사람은  영화를 만들때 주인공의 위험한 역
활을 대신해 주는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은 생명을 걸고 연기를 잘하면서도 그것에
대한 찬사나 박수는 영화나 무대위의 주인공에게 돌리고 이름없이 빛도없이 일하는
사람들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성경에 보면 예수님께서 '여자가 낳은자중에 가장 큰자가 세례 요한'이라
고 칭찬 하셨던것을 보게 됩니다. 세례요한이 어떤 사람입니까?  그는 그의 제자들
을 예수님께 보내면서 '그는 흥해야하고 나는 쇠해야 하리라'고 했던 사람입니
다. 즉 예수님을 주인공으로 소개를 한 뒤 자기는 무대뒤로 살아졌던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우리가 만나게 될 갈렙이라는 사람은 철저하게 무대뒤에서
섬긴 휼륭한 신앙의 사람입니다. 그는 여호수아의 그늘에 가려져 있었기 때문에
有名하지는  않습니다만 휼륭한 사람이였습니다.
  저는 기도할 때마다 이런 기도를 올립니다. 하나님 이제단에 일꾼이
必要합니다. 아론과 훌과 같은사람 여호수아 같은 사람도 필요하지만,
갈렙과 같은 사람이 꼭 필요합니다.라고 날마다싶이 기도하고 있습니
다.
  
오늘 우리는 이 갈렙을 主人公으로 세워 본을 받고 恩惠를 받기를 원합니
다.
   여러분  우리는, 모두가 유명해 질 필요는 없습니다. 그런데 우리의 욕심은 항
상 머리가 되기를 願하고 꼬리가 되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우리 子女에게도 항상  
1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 모두의 바람입니다. 세베데의 두아들 요한
과 야고보의 어머니가 와서 두아들을 주님의 나라에 좌우편에 앉게 해 달라는 부탁
을 드릴때 모든 제자들이 忿怒하였던 것을 보게 됩니다.
   * 전에 제가 아파트에 이사를 와서, 제 아들 요한이 보고 너는 이다
음에 커서 무엇이 되고 싶으냐고 물었더니 '경비원 아저씨요 '라고 했
습니다. 그 때 저와 집사람이 한참을 웃었습니다. 그랬더니 아이는 왜
웃는지 이해를 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그래 공부 열심히 하고 힘이
세자면 경비원 아저씨 할 수 있는 것이다'라고 했던 기억이 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예수님은 높고자하는 사람은 낮아지고 섬기는자가 섬김
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씀을 했습니다.
   우리 주님이 바라시는 것은 舞臺 뒤에서 묵묵히 일할 수 있는 사람을 찾고 계십
니다.  우리가 성경에 보면 예수님께서 베다니 마리아의 집에 자주 가셨는데 바로
저들은 무대뒤에서 예수님을 위해 일한 사람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누가복
음8장에 보면 예수님의 福音 使役에 이름없이 財政的인 뒷바침을 하는 여인들이 나
옵니다.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무대의 주인공이 보다 아름답게 모든 사람
의 눈에 띄도록 수고하는 사람이 무대뒤에서 이름도없이 빛도 없이 일하는 사람인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主人公으로 나타나는 갈렙이라는 사람은, 민수기 13,14장에서
가나안 정탐을 위해 여호수아와 같이 뽑히게 된 사람입니다. 그때 정탐을 마치고
돌아와 보고를 하게 될때에 10사람은 부정적인 보고,즉 그땅을 우리가 정복할 수
없는 곳이라고 하게 됩니다. 그러나 여호수아와 갈렙 두사림은 그 땅을 긍정적으로
보고 했고,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면 능히 정복할 것이라고 하면서 그들은 우리의
밥이라고 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여호수아를 역사의 무대에 세우시고 갈렙은 무대뒤에서 일
하게 하셨던 것입니다. 그래서 갈렙의 이름은 역사의 무대에 별로 등장하지 않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여호수아가 여호수아 되게한 배후의 인물이었다는
것입니다.

   1.하나님을 온전히 좆은 사람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이시대, 우리교회가 필요로 하는 사람은 이 갈렙과 같은
사람입니다. 어떻게 그가 무대뒤에서도 변함없이 하나님을 섬기며,이스라엘의 역사
를 변화시키는 사람이 될 수 있었습니까?
   첫째로-갈렙은 온전히 하나님을 좇은 사람이었기 때문 입니다. 8절에
'나는 나의 하나님 여호와를 좇았다'고 했습니다. 갈렙의 신앙의 결단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변함이 없이 하나님을 온전히 좇았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의 간담이
녹아내리는 상황이었지만, 갈렙의 결단은 하나님을 믿고 實踐에 옮기는 신앙이었던
것입니다.
   갈렙의 이름의 뜻이 全心이라는 뜻입니다. 그는 그의 이름답게 전심을 다해 하
나님을 좇았습니다.
   성경에 보면 사도 바울을 좇았던 많은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 중에 데마라는 사
람이 있었는데 이사람은 中途에 세상으로 갔다는 부끄러운 사람의 代名詞가 되었고
누가라는 사람이 있는데 그는 정말 빛도없이 이름도없이 바울을 그림자처럼 따르며
수종 들었던 사람입니다.
   * * 제가 아는 어느 교회에 두분이 기둥감으로 세워지게 되었습니다. 그
런데 한 분은 16년간을 목사님과 교회를 변함없이 섬기며 신앙생활을 하였
고, 또 한 분은 그 동안 6교회를 옮겨 다니는 것을 보았습니다.
   우리가 믿음의 다른 얼굴을 인내라고 합니다. 믿음이 있는 사람은 무겁습니
다.어떤경우에도 인내하며 자기의 길을 가는 것입니다. 본문 14절에도 기자는
'헤브론이 그니스 사람 여분네의 아들 갈렙의 기업이 되어 오늘날까지 이르
렀으니 이는 그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온전히 좇았음이며'라고 기
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민수기 14장24절에도 '오직 내 종 갈렙은
그 마음이 그들과 달라서 나를 온전히 좇았은즉 그의 갔던 땅으로 내가 그
를 인도하여 들이리니 그 자손이 그땅을 차지하리라'고 약속하여 주셨습니다.
   그러니까 갈렙은 本文9절에 '그 날에 모세가 盟誓하여 가로되 네가 나의 하나님
여호와를 온전히 좇았은즉 네 발로 밟는 땅은 영영히 너와 네 자손의 企業이 되리
라 '한  하나님의 말씀만을 믿고 좇은 것입니다.  갈렙은 45년 동안을 이 말씀을
굳게 믿고 살아왔던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기적을 체험하는 신앙은 변함없는 믿음을 통해서 인것
입니다. 그저 묵묵히 말씀을 순종하며,단순하게 믿고 살때에 역사는 나타나는 줄
믿습니다.
    
   2.그는 무대 뒤에서 섬긴 신앙이였습니다.
   성경에 보면 보리떡 5개와 물고기 2마리를 바친 소년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벳세다 광야에 배가 고픈 장정이 5천명이나 있었습니다. 그런데 도시락을 싸온 사
람이 그 소년 한사람 뿐이었겠는가? 하는 의문을 안 가질 수 없습니다. 그 누구도
선듯 자기의 먹을 것을 내어놓지 않을때 소년이 예수님께 드린 그 착함과 믿음을
우리는 칭찬을 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간과 해버려서는 안될 무대뒤의 사람이 있습
니다. 그것은 사랑하는 자식을 위해 정성것 도시락을 준비한 어머니가 있었
다는 것입니다. 단순히 도시락을 싸주었기 때문에 칭찬을 하는것이 아닙니
다.
   자기것을 희생할 줄 아는 양보할 줄 아는 착한 심성으로 키운 그의 어머
니를, 우리는 무대뒤에서 아이를 위해 애쓴 사람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 예수님이 그의 공생애 마지막 주간에 예루루살렘에 입성하시기 위해
벳바게에서 나귀를 끌어오게 됩니다.  그때 제자들이 나귀를 끌어오게 될때에 주
인이 왜 남의 나귀를 끌어가느냐고 물으니까 主께서 쓰시겠다고 하니까 아무소리
하지 않고 나귀를 내어 드리게 됩니다. 바로 이 사람은 예수님의 예루살렘의 入城
을 위해 나귀를 準備한 무대뒤의 사람이였던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갈렙과 여호수아는 같이 가나안 땅을 정탐하고 같이 복을
받은 사람입니다. 그런데 모세가 죽었을때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指導者로 택
하신 사람은 갈렙이 아니라 여호수아 였습니다.
   그러나 이 偉大한 갈렙의 마음에는 여호수아에 대한 질투심이나 적개심이 없었
던 것을 보게 됩니다. 그는 오히려 열심히 여호수아 밑에서 충성하고 섬기었던 것
을 보게 됩니다.
   * 배명준 목사님 이야기
     인간속에는 죄성이 있어서 사촌이 땅을 사면 배 아파한다는 말을 합니다.
   다른 사람이 칭찬 받는것 못보는 사람, 남잘되는것 배아파 하는 사람들은 여호
수아의 이 겸손함과 남이 잘되는 것을 도와줄줄 아는 것을 배워야 할 줄 믿습니다.
    
    3. 갈렙은 도전과 확신속에 살았던 사람입니다. 갈렙의 지금의 나이가
85세 입니다. 이제 85세의 나이라면 은퇴해서 안전과 평안을 꿈꾸는 나이 일것 입
니다. 그러나 갈렙은 85세의 나이에도 새롭게 시작하는 사람입니다.
   갈렙은 끈임없이 도전하며 확신속에 살아 가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는 " 오늘 본문 10 절 이하에 말하기를 "이제 보소서 여호와께서 이 말씀을
모세에게 이르신 때로부터 이스라엘이 광야에 행한 이 사십 오년 동안을 여호와께
서 말씀하신대로 나를 생존케 하셨나이다 오늘날 내가 팔십 오세로되
   모세가 나를 보내던 날과 같이 오늘날 오히려 강건하니 나의 힘이 그때나 이제
나 일반이라 싸움에나 출입에 감당할 수 있사온 즉
   그 날에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당신도 그 날에 들으셨거
니와 그 곳에는 아낙 사람이 있고 그 성읍들은 크고 견고할지라도 여호와께서 혹시
나와 함께 하시면 내가 필경 여호와의 말씀하신대로 그들을 쫓아내리이다 " 라고
했던것을 보게 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무엇이  85세의 고령의 갈렙으로 하여금 도전적 삶으로 살 수 있게 했을까요?
(1)첫째, 그는 하나님의 능력을 믿었고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믿었기 때문입니
다.  여호와께서 혹시 나와 함께 하시면 내가 필경  여호와의 말씀하신대로
그들을 쫓아내리이다 라고 했습니다.

   여기 혹시라고 번역된것은 만약 이라고 해석해야 정확한 뜻입니다. 만약 이라는
표현도 그가 의심하는 표현이 아니라, 그의 겸손한 신앙의 표현이라는 것입니다.
  
    갈렙은 젊어서 부터 하나님의 사람으로 일하면서 살아왔던 사람입니다. 하나
님의 능력으로 홍해가 갈라지고 요단을 건너고 불기둥과 구름기둥의 역사를 보았습
니다. 만나를 먹었습니다. 가나안 정탐후에도 모든 사람들이 가나안 정복을 불가하
다고 했을때 여호수아와 함께  가나안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한다면 우리가 승리
하게 될것이라고 적극 주장을 했던 것을 보게 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능력을 믿을때 우리는 나이를 넘어 서서 일할 수 있는 것
입니다. 나이가 젊어서거나 나이가 많아서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없다고 하는 것은
변명될 수 없는 핑계인 것입니다.
   우리 예수님이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자들아 내가 너희를 편히 쉬게 하리
라 하신것은 놀고 먹게 해주시겠다는 것이 아니라 힘을 주셔서 젊게 해 주셔서
다시 일할 수 있게 해주시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모두가 하나님앞에 열심을 다하지 않으면 악하고 게으른 종이
라는 책망을 받을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2) 둘째, 갈렙은 꿈을 가진 사람입니다.  그는 가나안 땅의 정복을 미리 보면
서 살았던 사람입니다. 그가 그 꿈이 있었고 믿었기 때문에, 85세의 고령에도 아직
정복되지 않은 헤브론 땅을 정복하겠다고 선듯 나설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꿈이 없는 백성은 망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지난날 까지 우리나라는 꿈이 없이
오늘만을 위해 사는 백성들 같았습니다. 그저 한탕주의 그날 그날의 쾌락적인 삶으
로 오늘의 부정을 낳았던 것입니다.  이제 정부는 신한국 창조의 꿈을 국민에게 심
어주느라 애쓰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만,
   사랑하는 여러분 그리스도안에서 소망가운데, 꿈을 가지고 사시기를 바랍니
다.꿈이 있는 사람은 좌절하지 않습니다. 설사 쓰러진다해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를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갈렙은 꿈이 있었기에 나이 85세에도 내게 산지를 주소서 내가 필경 취하리이
다.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끝으로  오늘 이 시대에, 우리 교회에 이 갈렙이 꼭 필요 합니다.
누가 알아주건 말건 하나님앞에서 일하는 자세는 불평이 있을 수 없습니다.비록 무
대뒤에서라 할지라도, 무대위에서 일하는 사람을 위하여 묵묵히 일하는충성스러운
갈렙을 하나님은 보고 계셨습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은 그에게 복을 주셨던 것입니
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을 충성되이 섬기며, 하나님을 온전히 좇아가는
신앙처럼 중요한것은 없습니다. 갈렙은 45년간을 한결같이 무대뒤에서 섬기는 아름
다운 신앙의 사람이였습니다. 오늘과 같이 이기주의 팽배되어 자기만 아는 이시대,
남을 칭찬하고 잘되는 것을 보지 못하는 이시대에  갈렙이 필요 합니다.
   우리 所望敎會는 여러가지로 어려움이 많은 교회 입니다. 인적 물적 영적 자
원이 너무도 부족한 이 교회에, 이 갈렙과 같은 사람이 필요합니다. 믿음의 사람,
말씀의 사람, 도전과, 신앙의 모험을 기꺼이 할 수 있는, 꿈이 있는,적극적인, 누
가 알아주지 않을 지라도 하나님앞에서 한다는 사실에 감사하며, 무대뒤에서 기쁘
게 섬기는 신앙의 사람이 꼭 필요한 줄 믿습니다. 바리건데는 여러분 모두가 갈렙
과 같은 사람이 되어지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   멘

* 콜슨영스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7-11-03 1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