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64년, 독일의 아타나시우스 키르헬이라는 수도자는 처음으로 환등기를 제작했고
그것을 인류에게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다.
당시의 환등기를 만들었던 사람은 모두 성직자들이었고
이 기막힌 기계는 포교와 설교의 장비로 이용했던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순수한 의도로 시작된 것이 영화로 만들어 발전되면서
점차 사람들을 현혹하는 메시지를 담아 사람들의 생각들을 잘못된 방향으로 이끌고 가고 있다.
영화를 보면서 사람들은 현실과 영화를 구분하지 못해
가상으로 꾸민 내용을 사실로 받아들이게 된다.

그러한 거짓말들을 7개로 구분해 보면 다음과 같다.

(1) 아직 확인되지 않은 UFO가 있다고 착각하게 만든다.
(2) 죽은 사람의 영혼과 친하게 지낼 수 있다.
(3) 동성애는 죄가 아니다.
(4) 강한 것이 선한 것이다.
(5) 비범한 능력을 가진 영웅이 세상을 구원한다.
(6) 로봇(컴퓨터)이 인간보다 낫다.
(7) 자연이 인간보다 우선한다.

이처럼 영화 내용 중 많은 부분이 위에서 언급한 것을 담고 있어 시청하는 사람들로 하여금
그것이 진실인 것처럼 착각하게 만든다.
그래서 우리는 종종 텔레비젼을 통해 모방 범죄, 폭력, 동성애로 구속되는 사건을 종종 본다.  

영화가 많은 사람들에게 꿈을 주고 상상력을 제공한다는 것은 의미가 있다고 하겠다.
하지만 청소년들은 아직 가치관이 완전히 정립되지 않아 그것이 멋있는 영웅들의 행동으로 착각하고
똑같이 모방해서 잘못을 저질러 결국 감옥에 가고 인생을 망치다.
이제 신앙인들은 무엇이 옳고 그른지 하나님의 말씀으로 분별할 줄 아는 성숙한 성도가 되어야 하겠다.   <낮은 울타리, 1998.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