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167
어느 날, 교회에서 성실하게 그리고 열심히 헌신하는 성도들을 보며 너무 사랑스럽고 소중하고 귀하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각각 맡겨진 직분들을 감당하기 위해 남들이 쉬는 주일 아침부터 부지런히 챙기고 나오는 성도들을 바라보며 그 동안 격려해주지 못하고 때로는 하나님의 은혜 받은 자로서 당연(?)하다고 생각 했던 것이 너무 미안하였다.
사실 저들의 믿음의 헌신이 있었기에 교회도 이렇게 주의 일을 할 수 있고 또 목회자로서 하나님께 쓰임 받을 수 있는 것인데 왜 그 동안 이들을 향한 칭찬과 격려에 인색했을까?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는 말씀 때문이었을까? 아니면 그 동안 평생 떠나지 않을 것 같았던 성도들과의 이별을 통해 받은 상처와 경계심 때문일까?
가만히 생각해보니 이런 여러 가지 요인과 또한 태생적인 나의 내성적인 성품의 발아가 덜 되어서 그랬던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이제는 다 떨쳐 버리고 성도들을 향해 좀 더 가슴으로 다가가고 칭찬과 격려와 위로의 표현을 하도록 노력해야겠다.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사랑스런 성도들! 사실 생각해보면 우리교회 성도들처럼 사랑스럽고 귀한 이들이 또 어디 있단 말인가. 물론 성령께서 보내주시고 충성 헌신케 하시는 것이지만 결국 하나님의 일을 위해 목회자의 목회를 도우라고 산성가족 되게 한 것이 아니겠는가.
이런 저런 생각을 하는 중에 하나님께서 주의 종인 목회자들을 끔찍하게 사랑하시고 또 우리를 보시며 너무 고마워하시는 하나님의 마음도 읽을 수 있었다.
하나님의 강권적인 부르심에 순종하여 인간적으론 이렇게 어렵고 힘든 고난의 길을 묵묵히 걸어가는 주의 종들을 보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이 내 마음에 투영되면서 ‘고맙다’고 하시는 음성을 들을 수 있었다.
목회를 어디서 하든, 교회의 규모가 어떻든, 교회를 지었든지 아직 못 지었든지, 아직도 미자립 교회를 벗어났든지 못했든지 간에 이러한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종의 길을 걸어가는 그 모습 하나만으로도 하나님 아버지께서 감격해하시고 사랑해주시고 고마워 하시리란 생각이 들었다.
성도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주신 성령님께서 더불어 주신 선물이었다.
오 주여!
감사합니다.
그리고 알았습니다.
각각 맡겨진 직분들을 감당하기 위해 남들이 쉬는 주일 아침부터 부지런히 챙기고 나오는 성도들을 바라보며 그 동안 격려해주지 못하고 때로는 하나님의 은혜 받은 자로서 당연(?)하다고 생각 했던 것이 너무 미안하였다.
사실 저들의 믿음의 헌신이 있었기에 교회도 이렇게 주의 일을 할 수 있고 또 목회자로서 하나님께 쓰임 받을 수 있는 것인데 왜 그 동안 이들을 향한 칭찬과 격려에 인색했을까?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는 말씀 때문이었을까? 아니면 그 동안 평생 떠나지 않을 것 같았던 성도들과의 이별을 통해 받은 상처와 경계심 때문일까?
가만히 생각해보니 이런 여러 가지 요인과 또한 태생적인 나의 내성적인 성품의 발아가 덜 되어서 그랬던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이제는 다 떨쳐 버리고 성도들을 향해 좀 더 가슴으로 다가가고 칭찬과 격려와 위로의 표현을 하도록 노력해야겠다.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사랑스런 성도들! 사실 생각해보면 우리교회 성도들처럼 사랑스럽고 귀한 이들이 또 어디 있단 말인가. 물론 성령께서 보내주시고 충성 헌신케 하시는 것이지만 결국 하나님의 일을 위해 목회자의 목회를 도우라고 산성가족 되게 한 것이 아니겠는가.
이런 저런 생각을 하는 중에 하나님께서 주의 종인 목회자들을 끔찍하게 사랑하시고 또 우리를 보시며 너무 고마워하시는 하나님의 마음도 읽을 수 있었다.
하나님의 강권적인 부르심에 순종하여 인간적으론 이렇게 어렵고 힘든 고난의 길을 묵묵히 걸어가는 주의 종들을 보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이 내 마음에 투영되면서 ‘고맙다’고 하시는 음성을 들을 수 있었다.
목회를 어디서 하든, 교회의 규모가 어떻든, 교회를 지었든지 아직 못 지었든지, 아직도 미자립 교회를 벗어났든지 못했든지 간에 이러한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종의 길을 걸어가는 그 모습 하나만으로도 하나님 아버지께서 감격해하시고 사랑해주시고 고마워 하시리란 생각이 들었다.
성도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주신 성령님께서 더불어 주신 선물이었다.
오 주여!
감사합니다.
그리고 알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