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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몬이 대답하였습니다.
      선생님, 우리가 밤새도록 수고하였지만
      아무 것도 잡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선생님의 말씀대로
      그물을 내리겠습니다 (눅5:5)



      밤새도록 잡았으나
      빈배

      그 배에 예수님 오르셔서
      주의 나라 말하시고

      말씀 듣는 동안
      갈릴리 저녁바다처럼
      일렁이던 시몬
      잔잔해지고

      말씀으로 찬 시몬
      한 배 가득 고기 싣고

      사람 낚는 어부로
      새 날의 아침을 맞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