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있고 싶은 사람이 당신입니다
누군가를 사랑하면서 그리워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고통과 괴로움으로 쓰디쓴 한 잔의 술로 달래보려 하지만
그리움의 고통은 사라지지 않고 더욱 더 당신 그리움으로
헤매며 괴로움은 자신을 더욱 더 괴롭고 힘들게만 합니다.
사랑이라 함은 이렇게 힘들고 무거운 짐이건만
이제 찾아든 우리 사랑에 감사함을 느껴봅니다.
민들레 홀씨 되어 조금 부는 바람에도 흔들려
날아가 버릴 것만 같은 불안에 휩싸이기도 하지만
언제나 난 우리들의 사랑을 믿고 있습니다.
자신들의 자리에서 서로를 다치지 않게 보호하며
그 보호가 꺼져 버릴까 하는 염려 속에서
우리들의 사랑은 조금씩 커져만 가고 있습니다.
나, 지금 이 나이에 당신 지금 그 나이에
찾아든 사랑이 전부 아픔은 아니었으면 좋겠습니다.
누구나 찾아들 수 있는 사랑을 기다릴 수 있으니까요.
구설에 오르는 사랑이 아닌 남들의 부러움을 사는
그런 사랑이 아닌 아름답고 소중한 우리 둘만의
사랑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당신에게 나에게 찾아든 사랑에 감사하며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당신 나 사랑하기에 내 삶에 최선을 다할 수 있습니다.
항상 미소지을 수 있고 항상 즐거웠으면 좋겠습니다.
찾아든 사랑을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생활의 활력을 불어넣었으면 좋겠습니다.
찾아든 곱고 아름다운 사랑 앞에 두 무릎을 접고
겸손히 사랑을 받아들이고 싶습니다.
당신도 나도 찾아든 사랑을 후회 없도록 이 세상 누구보다
값지고 아름답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당신 정말 마음으로 사랑합니다.
출처 : 좋은 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