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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개치 아니하면 (마11:20-24)
서 론
“회개하라”는 말은 세례 요한의 첫 번째 메시지입니다.
마3:2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
예수님의 첫 번째 메시지도 “회개하라”입니다.
마4:17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
회개 없이는 죄를 사함 받지 못하고 죄를 사함 받지 못하면 구원을 받지 못하기 때문에 회개는 굉장히 중요합니다.
오늘 아침에는 회개에 대하여 말씀을 드리면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1.회개의 의미
히브리어로 ‘슈브’ 인데 이 말의 뜻은 ‘돌아가다’ ‘돌이키다’이며 헬라어로는 ‘메타노에오’인데 이 말의 뜻은 ‘마음을 고치다’ ‘방향을 전환하다’ 입니다. 그러므로 ‘회개’란 말은 마음을 고쳐먹고 고쳐먹은 마음을 행동에 옮겨 죄의 자리에서 방향을 전환하는 것입니다.
시1:1에 보면,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라고 말씀을 하였는데, “진정한 회개” 는 악인의 자리와 죄인의 길과 오만한 자의 자리에서 방향을 전환하여 의의 길로 가는 것입니다.
삼하12장에 보면, 다윗이 실수하여 간음죄를 범하고 하나님의 징계를 받은 후에는 간음죄에서 방향을 전환하여 다시는 간음죄를 범치 아니하였는데 죄에서 방향을 전환하는 것이 회개입니다.
2.회개의 기회를 주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심판하시기 전 충분히 회개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십니다. 하나님은 조급하지 않으시고 충분히 기다려 주십니다.
창7-8장에 보면, 노아시대에 하나님께서 온 세상을 물로 심판하셨는데 심판하시기 전 120년이라는 긴 세월의 회개의 유예기회를 주셨습니다. 노아의 온 가족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방주를 만들었지만 다른 사람들은 끝까지 하나님께 돌아와서 회개를 하지 않았으므로 온 세상을 심판하셨습니다.
선민 이스라엘 민족의 역사를 연구하여 보면 북 왕국에게 회개를 할 기회를 주셨지만 끝까지 회개를 하지 않자 앗수르를 들어 기원전 722년에 전쟁으로 심판을 하셨고, 남 왕국에게도 수 없이 회개할 기회를 주셨지만 끝까지 회개를 하지 않자 기원전 586년에 바벨론을 들어 전쟁으로 징계를 하셨습니다.
지금도 하나님께서는 우리 모두에게 회개를 할 기회를 충분히 주십니다. 우리가 육을 입고 개인적인 종말이나 우주적인 종말을 맞이하기 전 기간이 유예기간입니다.
이 기간에 하나님의 심판을 농담으로 받아들이고 회개를 하지 않으면 소돔과 고모라 성이 유황불의 심판을 받을 때 롯의 두 사위가 심판에 대한 하나님의 말씀을 농담으로 받아들였다가 유황불의 심판을 받은 것처럼 지옥 불의 심판을 받게 됩니다.
성경에 보면, 개인적으로도 인류의 조상 아담이나, 가인이나 사울 왕 같은 사람들이 하나님께서 회개 할 기회를 주셨지만 회개대신 변명을 하였다가 현세 심판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사울보다 더 큰 죄를 범하였지만 철저히 회개를 하였으므로 용서를 받았습니다.
3.회개치 아니한 자의 결과.
1)지은 죄를 용서받지 못합니다.
인간은 다 죄인인데 죄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하나님의 백성이 될 수 없고 구원을 받아 천국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그러나 회개만 하면 용서받지 못할 죄가 없습니다.
행2:36-38에 보면 성령을 충만히 받은 베드로가 유대인들에게 너희들이 죄가 없는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을 박아 죽였다고 강하게 설교를 할 때 그들이 마음에 찔림을 받고 사도들에게 형제들아 우리가 어찌할 고 라고 하였습니다. 베드로가 그들에게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얻으라. 고 하였습니다.
사1:18에 보면.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너희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같이 붉을지라도 양털같이 되리라”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 우리를 용서하시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은 우리들이 어떤 죄를 지었을지라도 하나님께 돌아와서 회개를 하기만 하면 흰눈같이 양털같이 깨끗하게 용서를 하여 주십니다. 그리고 한번 용서를 하여 주신 죄는 기억도 하시지 않으십니다.
2)견디기 힘든 심판을 받습니다.
본문에 보면, 예수님께서 행하시는 각 가지 권능을 보고서도 회개를 하지 않은 고라신과 벳새다, 가버나움 사람들을 책망하시면서 심판을 예고 하셨습니다.
본문 21-22에 보면, 예수님께서 “화가 있을찐저 고라신아 화가 있을찐저 벳새다야 너희에게서 행한 모든 권능을 두로와 시돈에서 행하였더면, 저희가 벌써 베옷을 입고 재에 앉아 회개하였으리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심판날에 두로와 시돈이 너희보다 견디기 쉬우리라” 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고라신과 벳새다는 예수님께서 복음을 전하시고 각가지 기적을 행하시며 회개의 기회를 주신 선교지역인데 특별히 벳새다는 예수님께서 5병2어의 기적을 행하신 지역입니다. 그런데 이 지역 사람들이 예수님의 복음을 듣고 또 권능을 보았으면서도 회개를 하지 않았으므로 심판이 예고되었습니다.
두로와 시돈 등 두 도시는 팔레스틴 북부 페니키아의 항구도시로서 바알 신을 숭배하는 지역이므로 하나님의 무서운 심판을 받아야 하는 도시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고라신과 벳새다가 두로와 시돈보다 더 강한 심판을 받게 된다고 하셨습니다.
본문23-24절에 보면, “가버나움아 네가 하늘에까지 높아지겠느냐 음부에까지 낮아지리라 네게서 행한 모든 권능을 소돔에서 행하였더면 그 성이 오늘날까지 있었으리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심판 날에 소돔 땅이 너보다 견디기 쉬우리라 하시니라”
가버나움은 최대의 번영과 특권을 누렸던 지역이요, 예수님의 주 활동 무대이며 많은 이적을 행하신 곳이며, 회개의 기회를 많이 제공하신 지역입니다. 그런데 이 지역 사람들이 회개는커녕 예수님을 배척한 지역입니다.
소돔은 창19절에 소개된 대로 하나님 앞에 큰 죄를 범하여 하나님께서 천사를 보내어 유황불로 심판을 하신 곳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가버나움이 소돔 땅에 있었던 유황불의 심판보다 더 큰 심판이 있을 것이라고 예고를 하셨습니다.
그러나 회개를 하고 하나님께 돌아만 오면, 모든 죄를 사함 받아 구원을 받으며 성령을 선물로 받으며 하나님과의 막힌 담이 허물어집니다.
행2:38절에 보면, 회개를 하면 죄 사함을 받고 성령을 선물로 받는다고 하였습니다.
사59:2절에 우리들이 지은 죄악이 하나님과 사람사이를 가로막고 하나님의 얼굴을 가리우며 하나님의 귀를 막아 듣지 못하게 한다고 하였습니다.
사59:1에 보면, 여호와의 손이 짧아서 구원을 못하심이 아니고, 귀가 둔하여 듣지 못하심도 아니라고 하였습니다.
회개를 통하여 죄 문제를 해결 받아야 구원을 받고 성령을 선물로 받고 기도의 응답을 받을 수 있습니다.
결 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회개를 하여야 심령천국 가정천국 천상천국의 주인공이 될 수 있습니다. 지난 죄를 철저히 회개하여 하나님과의 활발한 교통이 이루어지고 성령을 충만히 받고 구하는 것마다 응답을 받고 능력 있는 삶을 사시기를 축원합니다.
출처/이훈구 목사 설교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