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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하며 삽시다 (마태복음 8:5-13)
오늘 아침 설교 제목은 <칭찬하며 살아야 합니다>입니다.
어떤 기관에서 남자들 수백 명에게 설문 조사를 했습니다.
<남자들이 살아가는 동안 살 맛나는 때가 언제냐?>고 물었습니다.
①그랬더니 살아가는 동안 제일 신나고 제일 살 맛 나는 때는 아내의 인정과 칭찬을 받는 때라고 대답을 했습니다.
②두 번째는 직장에서 일이 잘 되고 동료와 상사들로부터 인정과 칭찬을 받는 때라고 대답했습니다.
칭찬은 사람들을 신나게 하고 즐겁게 하고 기쁘게 합니다.
1. 우리 교회는 성도님들을 칭찬합시다.
저는 어디를 가던지 우리 광성교회와 교인들을 자랑하고 칭찬합니다.
칭찬은 꽃을 비추는 햇빛과 같습니다.
부모들이 저지르기 쉬운 공통적 실수는 자기 아이를 칭찬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지적은 적게, 칭찬과 격려는 크게 해야 합니다.
칭찬과 격려하는 입술에 축복이 따라오고, 칭찬하는 말에는 사람을 살리는 생명력이 있습니다.
칭찬은 위력이 있습니다. 스코틀랜드에 한 소년이 있었다. 매우 내성적인 성격의 이 소년은 학교에서의 학업성적도 매우 부진했고, 친구들 사이에서도 따돌림을 당해 학습지진아들로만 편성된 열등반에서 겨우겨우 보충교육을 받으며 지내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 이 소년이 유명한 시인들의 시화전에 참석하게 되었는데, 이 자리에는 당대의 저명한 스코틀랜드의 시인 로버트 번즈도 참석을 하게 되었다. 작품을 둘러보던 번즈는 어떤 작품을 가리키며 사람들에게 묻기를 <이 시를 지은 사람이 누구인지 아주 훌륭합니다>라고 말했지만 아무도 그 시의 원작자에 대해 아는 사람이 없었던 것이다.
이때 한 소년이 작가의 이름을 말하며 멋들어지게 암송을 했고 번즈는 이 소년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이렇게 칭찬을 했다. <너는 장차 위대한 시인이 될꺼야>
소년은 시인 번즈의 이 칭찬 한마디에 용기를 얻어 문학공부에 취미를 갖게 되었고 열심히 공부를 하여 후일 영국의 위대한 시인 월터 스코트경으로 변해 있었던 것이다.
한마디의 말, 칭찬의 위력을 다시 한번 실감할 수 있는 이야기가 아닐 수 없다.
우리의 문화는 대체로 칭찬에 대해 인색한 편이다. 그런데 칭찬은 아무리 많아도 지나침이 없음을 알아야 할 것이다.
영동大 金在奎 총장은 칭찬의 중요성을 이렇게 말한다.
<인간은 누구나 “나도 할 수 있다 나에게 능력이 있다”는 유능감이 있다. 하지만 이 유능감은 지도를 잘 받으면 현실로 나타날 수 있지만 아무에게도 인정을 받지 못하면 소용이 없게 된다.
학생들이 선생님의 꾸지람을 받아들이고 그것을 고맙게 생각하고 분발하는 계기로 삼는 것은 유능감이 있기 때문인데, 유능감이 칭찬과 마주치면 2~3배의 도약을 가져오게 한다>.
金총장의 경우도 예외는 아니었다. 경남 합천군 용주초등학교 시절 수학 성적이 <양>으로 저조했던 그는 6학년에 진급해서도 마찬가지였다. 담임인 마쓰다 선생은 그런 그에게 끊임없는 관심과 격려를 해주었다.
<너는 조금만 하면 되겠다. 그래, 자꾸해 봐라> 마쓰다 선생은 이런 말을 해주며 지속적인 관심과 용기를 불어넣어 주었고, 결국은 수학 성적을 正常(정상)으로 올릴 수 있었다고 한다.
삼미그룹 부회장에서 웨이터로 변신해 놀라움을 던져주었던 徐相祿씨.
서상록씨의 어릴 적 별명은 <바보>였다. 공부가 하기 싫어 누나가 가르쳐 주는 것을 알고도 모른 척했는데, 그러다 보니 그만 바보로 낙인이 찍혀버렸고, 스스 로도 바보라고 결정해 버리고 공부를 하지 않았다.
경북 경산초등학교 3학 년 때까지 그는 꼴찌에서 1, 2등을 도맡아 했다. 그러자 학교 선생님과 친구들마저도 바보라고 부를 정도였다.
그런 그가 하루아침에 天才가 되는 전환을 맞는다. 분수의 덧셈을 배우고 있었는데, 얼떨결에 정답을 대답했다. 담임인 이상호 선생님은 그에게 <야 , 천재다>하고 칭찬을 해주더니, 수업 후 교무실로까지 불러 많은 선생님 들 앞에서 칭찬을 해주었다.
그 한마디에 우쭐해진 徐相祿씨는 그때부터 공부에 매달렸다고 한다.
그는 집안이 가난해 정상적으로 상급학교에 진학하지 못했지만, 그때 자신감을 얻어 검정고시로 합격할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도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徐相祿씨는 그 후 15세쯤 집안이 어려워 낮에는 읍사무소 사환일을 하고, 밤에는 야학에서 공부를 해야 했다. 그때 만난 최정 선생님 말은 徐相祿씨에 게 든든한 정신적 버팀목이 되었다.
<너희는 모두 하면 된다. 충분하다. 나도 교수가 될 준비를 하고 있다> 그 말에 자극을 받은 徐씨는 결국 대학에 입학할 수 있었다.
<인생이란 자연의 사계절과 같다. 언제나 봄만 있는 것은 아니다. 꽃피는 호시절을 너무 좋아하지 말아라. 여름 가고 가을 지나 다시 겨울이 오니 항상 준비를 해야 한다>. 지금도 어려울 때면 최정 선생님의 이 말을 떠올린다고 한다.
여러분들! 한번 박수로 칭찬과 격려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2. 예수님은 죄인들을 칭찬했습니다.
복음서를 읽어보면 예수님께서 죄인들을 칭찬하신 경우가 많이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1) 마태복음 8장에 백부장 한 사람이 등장합니다.
군인 백 명을 거느린 로마 사람 장교였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유대를 점령하고 있던 로마 사람들을 멸시하고 미워했습니다.
로마 사람들은 예루살렘 성전 안으로 들어오지도 못하게 했습니다. 아주 더러운 이방 사람들이라고 단정을 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로마 사람 백부장을 인정하고 칭찬했습니다. 보통으로 인정하고 칭찬한 것이 아니고 최고로 인정하고 최고로 칭찬했습니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스라엘 중 아무에게서도 이만한 믿음을 만나 보지 못하였노라> 물론 백부장에게 칭찬 받을 만한 착함과 믿음이 있기는 했습니다.
자기 하인이 병들었을 때 불쌍히 여기는 착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고 예수님이 자기 하인의 병을 고쳐 줄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백부장의 착한 마음과 믿음을 보시고 그를 칭찬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축복을 선언했습니다. <가라 네 믿은 대로 될찌어다>.
예수님의 칭찬을 들은 백부장의 삶은 완전히 변화되었을 것입니다.
주님을 증거하는 증인의 삶을 살았을 것입니다. 칭찬은 한 사람의 삶을 변화시킵니다.
2) 마태복음 9장에 열 두 해 혈루증으로 앓는 한 여자가 등장합니다.
온 몸에서 피가 흐르는 수치스러운 병을 가진 불쌍한 여자였습니다.
사람들은 그런 사람을 저주받은 사람으로 간주하고 가까이 하기를 싫어 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그 여자를 인정하고 칭찬했습니다.
<예수께서 돌이켜 그를 보시며 가라사대> 사람들은 그를 돌이켜 보지도 않았습니다. 그에게 관심을 두려고도 아니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가던 발걸음을 멈추시고 돌이켜 그 여자를 보셨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씀했습니다.
<딸아 안심하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물론 그 여자에게 칭찬 받을 만한 믿음이 있기는 했습니다.
<제 마음에 그 겉옷만 만져도 구원을 받겠다 함이라> 그 여자를 가리켜 딸이라고 불렀습니다. 그를 인정한 것입니다.
그 여자의 믿음을 보시고 그를 칭찬했습니다. 그리고 구원을 선포했습니다.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예수님의 칭찬을 듣고 고침을 받은 그 여자의 삶은 완전히 변화되었을 것입니다.
주님을 증거하는 증인의 삶을 살았을 것입니다. 칭찬은 한 사람의 삶을 변화시킵니다.
3) 누가복음 7장에 죄인인 한 여자가 등장합니다.
사람들에게 멸시를 받던 부도덕한 여자였습니다.
바리새인 시몬은 그 여자를 아주 멸시하고 있었습니다. 오늘날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부도덕의 잘못을 범한 사람들을 멸시하고 정죄합니다.
그런 사람이 교회에 나오는 것도 싫어합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그 여자를 인정하고 칭찬했습니다.
물론 그 여자에게는 눈물의 회개가 있었고 사랑의 헌신이 있었습니다. 눈물의 회개와 사랑의 헌신을 보시고 예수님은 이렇게 그 여자를 칭찬했습니다. <여자를 돌아보시며 시몬에게 이르시되 이 여자를 보느냐> 예수님은 우선 그 여자를 돌아 보셨습니다.
관심을 가지고 보시면서 그 여자를 인정하신 것입니다. <내가 네 집에 들어오매 너는 내게 발 씻을 물도 주지 아니하였으되 이 여자는 눈물로 내 발을 적시고 그 머리털로 씻었으며 너는 내게 입맞추지 아니하였으되 저는 내 발에 입맞추기를 그치지 아니하였으며 너는 내 머리에 감람유도 붓지 아니하였으되 저는 향유를 내게 부었느니라 이는 저의 사랑이 많음이라>
이렇게 길게 칭찬하신 다음 축복을 선언했습니다. <네 죄 사함을 얻었느니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예수님의 칭찬을 받은 그 여자의 삶은 완전히 변화되었을 것입니다. 주님을 증거하는 증인의 삶을 살았을 것입니다. 칭찬은 한 사람의 삶을 변화시킵니다.
4) 요한복음 4장에 수가성에 살던 사마리아 여자 한 사람이 등장합니다.
사람들에게 멸시를 받던 부도덕한 여자였습니다. 세상을 등지고 살던 불행한 여자였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그 불행한 여자를 찾아 가셨습니다.
그리고 그 여자와 대화를 하면서 그 여자를 인정하고 칭찬했습니다.
굉장한 칭찬은 아니었지만 그 여자의 말을 인정한 것입니다.
그 여자가 <나는 남편이 없나이다>라고 자기의 죄를 고백했을 때 예수님은 그 여자를 향해서 부도덕한 나쁜 여자라고 정죄하는 대신 그 여자의 말이 옳은 말이고 그 여자의 말이 참된 말이라고 칭찬했습니다.
<네가 남편이 없다 하는 말이 옳도다 네 말이 참되도다> 사실 그 여자의 말이 그렇게 굉장하게 옳은 것도 아니었고 굉장하게 참된 것도 아니었지만 예수님은 그 여자를 격려하시기 위해서 그 여자를 밑바닥에서 끌어올리시기 위해서 그 여자가 한 말이 옳은 말이고, 그 여자가 한 말이 참된 말이라고 말하면서 그 여자를 인정하고 칭찬했습니다.
그 한 마디 말에 그 여자는 무릎을 꿇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주여, 내가 보니 선지자로소이다>. 주여 라는 말을 처음으로 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선지자로 고백했고, 조금 후에는 메시야로 고백했습니다.
예수님의 인정과 칭찬을 받은 그 여자의 삶은 완전히 변화되었습니다.
주님을 증거하는 사마리아의 첫 증인이 되었습니다. 칭찬은 한 사람의 삶을 변화시킵니다.
3. 칭찬 받고 칭찬하는 사람들이 됩시다.
칭찬은 참 좋은 것입니다. 칭찬은 받아도 좋고 칭찬은 해도 좋습니다.
칭찬은 받아도 기분이 좋고 칭찬은 해도 기분이 좋습니다.
저와 여러분들이 칭찬을 받는 사람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저와 여러분들이 칭찬을 하는 사람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먼저 여러분들이 하나님께도 칭찬을 받고 사람들에게도 칭찬을 받는 사람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1) 그런데 칭찬을 받으려면 칭찬을 받을 만한 무엇이 조금은 있어야 합니다.
①고넬료는 하나님께도 칭찬을 받았고 사람들에게도 칭찬을 받았습니다.
사도행전 10:1-4절에 보면 기도와 구제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가이사랴에 고넬료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이달리야대라 하는 군대의 백부장이라 그가 경건하여 온 집으로 더불어 하나님을 경외하며 백성을 많이 구제하고 하나님께 항상 기도하더니 하루는 하나님의 사자가 들어와 가로되 네 기도와 구제가 하나님 앞에 상달하여 기억하신 바가 되었으니>.
10:22절에는 <저희가 대답하되 백부장 고넬료는 의인이요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라 유대 온 족속이 칭찬하더니>.
고넬료는 하나님께도 칭찬을 받았고, 하인들에게도 칭찬을 받았고, 유대 사람들에게도 칭찬을 받았습니다.
②예루살렘 교회의 일곱 집사들도 칭찬을 받았다고 했습니다. 믿음과 성령과 지혜가 충만했기 때문입니다.
사도행전 6:4절에 <형제들아 너희 가운데서 믿음과 성령과 지혜가 충만한하여 칭찬 듣는 사람 일곱을 택하라>.
③디모데도 칭찬 받는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믿음과 친절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사도행전 16:2절에 <디모데는 루스드라와 이고니온에 있는 형제들에게 칭찬 받는 자니>.
④다메섹에 있던 아나니아도 칭찬 받는 사람이었습니다.
사도행전 22:12-13절에 <거기 사는 모든 유대인들에게 칭찬 듣는 아나니아라 하는 이가 내게 와 곁에 서서 말하되 형제 사울아 다시 보라 하거늘 즉시 그를 쳐다보았노라>.
여러분들 모두 하나님과 사람들에게 칭찬 받는 사람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⑤그러기 위해서는 최소한 기도하는 믿음과 남을 돕는 사랑이 있어야 합니다.
잠언 31장 28절 이하에 남편과 하나님께 칭찬 받는 여자가 있다고 했습니다. 덕행과 믿음이 있는 여자가 칭찬 받는 여자라고 했습니다.
<그 남편은 칭찬하기를 덕행 있는 여자가 많으나 그대는 여러 여자보다 뛰어난다 하느니라 고운 것도 거짓되고 아름다운 것도 헛되나 오직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칭찬을 받을 것이라>(잠31:28-30).
하나님의 칭찬을 자꾸 받으면 우리는 그런 사람으로 되어갑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보시고 헵시바라 쁄라라고 칭찬하시면 우리는 기쁨의 사람이 되어가고 사랑의 사람이 되어갑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보시고 충성된 종이라고 자꾸 칭찬하시면 우리는 점점 충성된 종이 되어갑니다. 칭찬은 사람을 만듭니다.
2) 성경에는 칭찬을 받지 못하고 죽은 사람들도 있습니다.
①가룟 유다는 칭찬을 받지 못하고 죽었습니다. 회개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②아나니아와 삽비라도 칭찬을 받지 못하고 죽었습니다. 회개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③데마도 칭찬을 받지 못하고 죽었습니다. 세상을 너무 사랑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들 모두 칭찬 받는 사람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 다음 저와 여러분들이 칭찬을 하는 사람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아내는 남편을 칭찬하고 남편은 아내를 칭찬하시기 바랍니다.
목회자들은 신자들을 칭찬하고 신자들은 목회자들을 칭찬하시기 바랍니다.
우리 주변에 사는 믿지 않은 불신자들도 칭찬하시기 바랍니다.
3) 우리가 칭찬해야 하는 이유 두 가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①첫째 사람은 누구나 자연적인 선함과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는데 우리가 그 자연적인 선함과 아름다움을 칭찬할 때 그 선함과 아름다움이 발전하고 성장하기 때문입니다.
②둘째 사람은 누구나 믿음을 가지기 시작할 때 영적인 선함과 아름다움이 피어나는데 우리가 그 영적인 선함과 아름다움을 칭찬할 때 그 영적인 선함과 아름다움이 더욱 더 발전하고 성장하기 때문입니다.
우리 이런 얘기 가끔 하지 않습니까? <돈은 그 사람을 잠깐 기쁘게 합니다. 그러나 칭찬은 그 사람을 평생 기쁘게 합니다>.
칭찬 한마디에 인생이 달라진다는 것입니다. 서양 속담 중에도 이런 말이 있습니다. <꿀 한 방울이 수많은 벌을 불러모으지만 수만 톤의 가시가 벌을 끌어오지는 못한다>.
운동선수들은 자기의 평소실력보다 더 많은 에너지를 어떻게 해서 시합 중에 발휘할 수 있게 될까요? 어디서 그 힘을 공급받을까요?
바로 응원소리가 그의 공급원입니다.
비단 운동선수뿐만이 아니라 어떤 사람도 칭찬의 소리에 그 인생이 밝게 빛나기 마련입니다. 누구든 칭찬의 소리를 들으면 금방 신바람이 나고 맙니다.
그렇다고 해서 칭찬하는 데 무슨 특별한 비용이 드는 것도 아닙니다.
이 얼마나 큰 장점입니까? 칭찬이란 우리의 생을 건강하게 빛나게 하는 비타민과 같은 역할을 합니다.
의사들이 하루에 권하는 비타민의 양이 얼마나 됩니까? 하루 600미리그람은 섭취해야 한다고 권합니다.
우리가 만약 우리의 생명 비타민인 칭찬을 하루에 한 번 씩만 가족에게 먹일 수 있다면 우리 가족들은 금세 건강하고 활기찬 가족들이 될 수 있습니다.
칭찬은 곧 귀로 먹는 보양과 같기 때문입니다.
너무나 아무렇지도 않게 남을 비난하듯, 칭찬하며 살아본다면 우리의 삶이, 우리 가족의 삶의 질이 달라질 것입니다.
송길원 목사가 가정 사역을 하면서 여러 부부들 모임에서 남편을 칭찬해보고 아내를 칭찬해보라고 했습니다.
①그런데 남편들이 아내를 <시골 구둘목 같은 아내, 언제든지 누우면 따뜻함을 주니까>
②또는 <신선한 가을하늘 같은 아내, 늘 푸르름이 있으니까>,
③<솜사탕 같은 아내, 달콤하고 스위트 하니까> 이렇게 표현을 했습니다.
④그런데 유독 한 남편이 부인에게 <산소 같은 아내>라고 표현합니다.
그러자 부인의 마음이 상했습니다. 왜 그런가 하면 이 양반이 글은 <산소 같은 아내>라고 써놓고 읽기는 <산 소 같은 아내>라고 했기 때문입니다.
어쨌든, 우리는 가정생활을 꾸려가면서 배우자에게 틈나는 대로 <당신밖에 없어요. 나는 다시 태어나도 당신밖에 없어>라고 던져주는 이런 말 한마디가 얼마나 사람을 신바람나게 하는지 늘 기억해야 합니다.
요즘처럼 힘들고 고달픈 시대를 지날수록 격려에다가 칭찬을 보태주면 이런 시기를 지나는 것도 훨씬 덜 힘들지 않겠습니까?
우리는 이것을 칭찬요법이라 부릅니다.
책을 통해서 치료하는 것을 독서요법이라 하고
운동을 통해서 치료를 시도하는 것은 운동요법
음악을 통해서 치료하는 음악요법
심지어 향요법이란 말까지 생겨났습니다.
그 중 돈 한 푼 들지 않으면서도 가장 효과가 있는 치료법이 무엇입니까? 바로 그게 칭찬요법입니다.
부부세미나에서 칭찬요법을 한번 사용하라고 하면서 숙제를 주기를 <집에 돌아가면 꼭 남편들을 칭찬하라>고 했습니다.
①그러자 그중 한 부인이 집에 돌아간 후 숙제를 해가긴 해야 하겠고 칭찬할 것은 아무리 찾아도 없어서 어떻게 한 줄 아십니까?
이 부인의 남편은 학교 다닐 때 정구를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하는 얘기가 <여보, 당신 다리는 미끈하게 잘 빠졌어>라고 말했다는 것입니다.
그러자 당장 남편한테 변화가 찾아왔답니다. 집에 있거나 밖에 있거나 자꾸 반바지 차림으로만 돌아다니더라는 것입니다.
이게 바로 남자들입니다. 남자들이 여성에게 듣고 싶어하는 첫 번째 말, 또는 남성이 여성에게 기대하는 기대심리는 바로 칭찬입니다.
젊은 사람이나 나이 든 사람이나 남자들은 이 칭찬 한마디에 힘을 얻습니다.
②어떤 할머니가 할아버지에게 그랬습니다. <영감, 당신 팔뚝에 아직도 근육이 살아 있네요>.
그러자 다음 날 할아버지가 사라져버렸습니다. 할머니는 밥상을 차려놓고 할아버지를 애타게 부르며 찾아 다녔습니다. 그런데 할아버지가 안 보이는 겁니다.
할머니는 찾다찾다 포기하고 물건을 찾느라고 지하실에 내려갔는데 그곳에서 할아버지를 발견했습니다.
할아버지는 벌써 지하실에 아령을 사다놓고 땀을 뻘뻘 흘리며 운동을 하고 있더랍니다,
그리고 실제로 얼마 후 그 할아버지의 팔뚝에 근육이 살아났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칭찬은 젊은 사람들 또 자녀들에게만이 아니라 나이든 사람의 삶까지도 신바람나게 만들어줍니다.
행복한 가정을 가꾸시기를 원하시는 여러분! 행복으로 가는 다른 기술들은 다 잊어버린다 해도 이 중요한 무기인 칭찬이라는 기술만큼은 잊지 말고 사시기를 바랍니다.
사람을 변화시키는 가장 강력한 무기인 칭찬이야말로 인생의 가장 훌륭한 훈장이라고 하는데, 오늘부터 우리 가족들에게 그 훈장을 주렁주렁 달아드리시기 바랍니다.
여러분들 서로 서로 칭찬하십시다.
칭찬은 사람을 아름답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못난 것들을 보시고 황송하게도 예쁘다고 사랑스럽다고 아름답다고 의롭다고 충성스럽다고 말씀하시면서 우리들을 칭찬합니다.
우리들도 서로 서로 칭찬하면서 사십시다.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여러분들에게 충만하시기를 축복합니다.
출처/유흥준 목사 설교 중에서
오늘 아침 설교 제목은 <칭찬하며 살아야 합니다>입니다.
어떤 기관에서 남자들 수백 명에게 설문 조사를 했습니다.
<남자들이 살아가는 동안 살 맛나는 때가 언제냐?>고 물었습니다.
①그랬더니 살아가는 동안 제일 신나고 제일 살 맛 나는 때는 아내의 인정과 칭찬을 받는 때라고 대답을 했습니다.
②두 번째는 직장에서 일이 잘 되고 동료와 상사들로부터 인정과 칭찬을 받는 때라고 대답했습니다.
칭찬은 사람들을 신나게 하고 즐겁게 하고 기쁘게 합니다.
1. 우리 교회는 성도님들을 칭찬합시다.
저는 어디를 가던지 우리 광성교회와 교인들을 자랑하고 칭찬합니다.
칭찬은 꽃을 비추는 햇빛과 같습니다.
부모들이 저지르기 쉬운 공통적 실수는 자기 아이를 칭찬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지적은 적게, 칭찬과 격려는 크게 해야 합니다.
칭찬과 격려하는 입술에 축복이 따라오고, 칭찬하는 말에는 사람을 살리는 생명력이 있습니다.
칭찬은 위력이 있습니다. 스코틀랜드에 한 소년이 있었다. 매우 내성적인 성격의 이 소년은 학교에서의 학업성적도 매우 부진했고, 친구들 사이에서도 따돌림을 당해 학습지진아들로만 편성된 열등반에서 겨우겨우 보충교육을 받으며 지내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 이 소년이 유명한 시인들의 시화전에 참석하게 되었는데, 이 자리에는 당대의 저명한 스코틀랜드의 시인 로버트 번즈도 참석을 하게 되었다. 작품을 둘러보던 번즈는 어떤 작품을 가리키며 사람들에게 묻기를 <이 시를 지은 사람이 누구인지 아주 훌륭합니다>라고 말했지만 아무도 그 시의 원작자에 대해 아는 사람이 없었던 것이다.
이때 한 소년이 작가의 이름을 말하며 멋들어지게 암송을 했고 번즈는 이 소년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이렇게 칭찬을 했다. <너는 장차 위대한 시인이 될꺼야>
소년은 시인 번즈의 이 칭찬 한마디에 용기를 얻어 문학공부에 취미를 갖게 되었고 열심히 공부를 하여 후일 영국의 위대한 시인 월터 스코트경으로 변해 있었던 것이다.
한마디의 말, 칭찬의 위력을 다시 한번 실감할 수 있는 이야기가 아닐 수 없다.
우리의 문화는 대체로 칭찬에 대해 인색한 편이다. 그런데 칭찬은 아무리 많아도 지나침이 없음을 알아야 할 것이다.
영동大 金在奎 총장은 칭찬의 중요성을 이렇게 말한다.
<인간은 누구나 “나도 할 수 있다 나에게 능력이 있다”는 유능감이 있다. 하지만 이 유능감은 지도를 잘 받으면 현실로 나타날 수 있지만 아무에게도 인정을 받지 못하면 소용이 없게 된다.
학생들이 선생님의 꾸지람을 받아들이고 그것을 고맙게 생각하고 분발하는 계기로 삼는 것은 유능감이 있기 때문인데, 유능감이 칭찬과 마주치면 2~3배의 도약을 가져오게 한다>.
金총장의 경우도 예외는 아니었다. 경남 합천군 용주초등학교 시절 수학 성적이 <양>으로 저조했던 그는 6학년에 진급해서도 마찬가지였다. 담임인 마쓰다 선생은 그런 그에게 끊임없는 관심과 격려를 해주었다.
<너는 조금만 하면 되겠다. 그래, 자꾸해 봐라> 마쓰다 선생은 이런 말을 해주며 지속적인 관심과 용기를 불어넣어 주었고, 결국은 수학 성적을 正常(정상)으로 올릴 수 있었다고 한다.
삼미그룹 부회장에서 웨이터로 변신해 놀라움을 던져주었던 徐相祿씨.
서상록씨의 어릴 적 별명은 <바보>였다. 공부가 하기 싫어 누나가 가르쳐 주는 것을 알고도 모른 척했는데, 그러다 보니 그만 바보로 낙인이 찍혀버렸고, 스스 로도 바보라고 결정해 버리고 공부를 하지 않았다.
경북 경산초등학교 3학 년 때까지 그는 꼴찌에서 1, 2등을 도맡아 했다. 그러자 학교 선생님과 친구들마저도 바보라고 부를 정도였다.
그런 그가 하루아침에 天才가 되는 전환을 맞는다. 분수의 덧셈을 배우고 있었는데, 얼떨결에 정답을 대답했다. 담임인 이상호 선생님은 그에게 <야 , 천재다>하고 칭찬을 해주더니, 수업 후 교무실로까지 불러 많은 선생님 들 앞에서 칭찬을 해주었다.
그 한마디에 우쭐해진 徐相祿씨는 그때부터 공부에 매달렸다고 한다.
그는 집안이 가난해 정상적으로 상급학교에 진학하지 못했지만, 그때 자신감을 얻어 검정고시로 합격할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도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徐相祿씨는 그 후 15세쯤 집안이 어려워 낮에는 읍사무소 사환일을 하고, 밤에는 야학에서 공부를 해야 했다. 그때 만난 최정 선생님 말은 徐相祿씨에 게 든든한 정신적 버팀목이 되었다.
<너희는 모두 하면 된다. 충분하다. 나도 교수가 될 준비를 하고 있다> 그 말에 자극을 받은 徐씨는 결국 대학에 입학할 수 있었다.
<인생이란 자연의 사계절과 같다. 언제나 봄만 있는 것은 아니다. 꽃피는 호시절을 너무 좋아하지 말아라. 여름 가고 가을 지나 다시 겨울이 오니 항상 준비를 해야 한다>. 지금도 어려울 때면 최정 선생님의 이 말을 떠올린다고 한다.
여러분들! 한번 박수로 칭찬과 격려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2. 예수님은 죄인들을 칭찬했습니다.
복음서를 읽어보면 예수님께서 죄인들을 칭찬하신 경우가 많이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1) 마태복음 8장에 백부장 한 사람이 등장합니다.
군인 백 명을 거느린 로마 사람 장교였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유대를 점령하고 있던 로마 사람들을 멸시하고 미워했습니다.
로마 사람들은 예루살렘 성전 안으로 들어오지도 못하게 했습니다. 아주 더러운 이방 사람들이라고 단정을 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로마 사람 백부장을 인정하고 칭찬했습니다. 보통으로 인정하고 칭찬한 것이 아니고 최고로 인정하고 최고로 칭찬했습니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스라엘 중 아무에게서도 이만한 믿음을 만나 보지 못하였노라> 물론 백부장에게 칭찬 받을 만한 착함과 믿음이 있기는 했습니다.
자기 하인이 병들었을 때 불쌍히 여기는 착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고 예수님이 자기 하인의 병을 고쳐 줄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백부장의 착한 마음과 믿음을 보시고 그를 칭찬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축복을 선언했습니다. <가라 네 믿은 대로 될찌어다>.
예수님의 칭찬을 들은 백부장의 삶은 완전히 변화되었을 것입니다.
주님을 증거하는 증인의 삶을 살았을 것입니다. 칭찬은 한 사람의 삶을 변화시킵니다.
2) 마태복음 9장에 열 두 해 혈루증으로 앓는 한 여자가 등장합니다.
온 몸에서 피가 흐르는 수치스러운 병을 가진 불쌍한 여자였습니다.
사람들은 그런 사람을 저주받은 사람으로 간주하고 가까이 하기를 싫어 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그 여자를 인정하고 칭찬했습니다.
<예수께서 돌이켜 그를 보시며 가라사대> 사람들은 그를 돌이켜 보지도 않았습니다. 그에게 관심을 두려고도 아니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가던 발걸음을 멈추시고 돌이켜 그 여자를 보셨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씀했습니다.
<딸아 안심하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물론 그 여자에게 칭찬 받을 만한 믿음이 있기는 했습니다.
<제 마음에 그 겉옷만 만져도 구원을 받겠다 함이라> 그 여자를 가리켜 딸이라고 불렀습니다. 그를 인정한 것입니다.
그 여자의 믿음을 보시고 그를 칭찬했습니다. 그리고 구원을 선포했습니다.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예수님의 칭찬을 듣고 고침을 받은 그 여자의 삶은 완전히 변화되었을 것입니다.
주님을 증거하는 증인의 삶을 살았을 것입니다. 칭찬은 한 사람의 삶을 변화시킵니다.
3) 누가복음 7장에 죄인인 한 여자가 등장합니다.
사람들에게 멸시를 받던 부도덕한 여자였습니다.
바리새인 시몬은 그 여자를 아주 멸시하고 있었습니다. 오늘날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부도덕의 잘못을 범한 사람들을 멸시하고 정죄합니다.
그런 사람이 교회에 나오는 것도 싫어합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그 여자를 인정하고 칭찬했습니다.
물론 그 여자에게는 눈물의 회개가 있었고 사랑의 헌신이 있었습니다. 눈물의 회개와 사랑의 헌신을 보시고 예수님은 이렇게 그 여자를 칭찬했습니다. <여자를 돌아보시며 시몬에게 이르시되 이 여자를 보느냐> 예수님은 우선 그 여자를 돌아 보셨습니다.
관심을 가지고 보시면서 그 여자를 인정하신 것입니다. <내가 네 집에 들어오매 너는 내게 발 씻을 물도 주지 아니하였으되 이 여자는 눈물로 내 발을 적시고 그 머리털로 씻었으며 너는 내게 입맞추지 아니하였으되 저는 내 발에 입맞추기를 그치지 아니하였으며 너는 내 머리에 감람유도 붓지 아니하였으되 저는 향유를 내게 부었느니라 이는 저의 사랑이 많음이라>
이렇게 길게 칭찬하신 다음 축복을 선언했습니다. <네 죄 사함을 얻었느니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예수님의 칭찬을 받은 그 여자의 삶은 완전히 변화되었을 것입니다. 주님을 증거하는 증인의 삶을 살았을 것입니다. 칭찬은 한 사람의 삶을 변화시킵니다.
4) 요한복음 4장에 수가성에 살던 사마리아 여자 한 사람이 등장합니다.
사람들에게 멸시를 받던 부도덕한 여자였습니다. 세상을 등지고 살던 불행한 여자였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그 불행한 여자를 찾아 가셨습니다.
그리고 그 여자와 대화를 하면서 그 여자를 인정하고 칭찬했습니다.
굉장한 칭찬은 아니었지만 그 여자의 말을 인정한 것입니다.
그 여자가 <나는 남편이 없나이다>라고 자기의 죄를 고백했을 때 예수님은 그 여자를 향해서 부도덕한 나쁜 여자라고 정죄하는 대신 그 여자의 말이 옳은 말이고 그 여자의 말이 참된 말이라고 칭찬했습니다.
<네가 남편이 없다 하는 말이 옳도다 네 말이 참되도다> 사실 그 여자의 말이 그렇게 굉장하게 옳은 것도 아니었고 굉장하게 참된 것도 아니었지만 예수님은 그 여자를 격려하시기 위해서 그 여자를 밑바닥에서 끌어올리시기 위해서 그 여자가 한 말이 옳은 말이고, 그 여자가 한 말이 참된 말이라고 말하면서 그 여자를 인정하고 칭찬했습니다.
그 한 마디 말에 그 여자는 무릎을 꿇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주여, 내가 보니 선지자로소이다>. 주여 라는 말을 처음으로 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선지자로 고백했고, 조금 후에는 메시야로 고백했습니다.
예수님의 인정과 칭찬을 받은 그 여자의 삶은 완전히 변화되었습니다.
주님을 증거하는 사마리아의 첫 증인이 되었습니다. 칭찬은 한 사람의 삶을 변화시킵니다.
3. 칭찬 받고 칭찬하는 사람들이 됩시다.
칭찬은 참 좋은 것입니다. 칭찬은 받아도 좋고 칭찬은 해도 좋습니다.
칭찬은 받아도 기분이 좋고 칭찬은 해도 기분이 좋습니다.
저와 여러분들이 칭찬을 받는 사람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저와 여러분들이 칭찬을 하는 사람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먼저 여러분들이 하나님께도 칭찬을 받고 사람들에게도 칭찬을 받는 사람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1) 그런데 칭찬을 받으려면 칭찬을 받을 만한 무엇이 조금은 있어야 합니다.
①고넬료는 하나님께도 칭찬을 받았고 사람들에게도 칭찬을 받았습니다.
사도행전 10:1-4절에 보면 기도와 구제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가이사랴에 고넬료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이달리야대라 하는 군대의 백부장이라 그가 경건하여 온 집으로 더불어 하나님을 경외하며 백성을 많이 구제하고 하나님께 항상 기도하더니 하루는 하나님의 사자가 들어와 가로되 네 기도와 구제가 하나님 앞에 상달하여 기억하신 바가 되었으니>.
10:22절에는 <저희가 대답하되 백부장 고넬료는 의인이요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라 유대 온 족속이 칭찬하더니>.
고넬료는 하나님께도 칭찬을 받았고, 하인들에게도 칭찬을 받았고, 유대 사람들에게도 칭찬을 받았습니다.
②예루살렘 교회의 일곱 집사들도 칭찬을 받았다고 했습니다. 믿음과 성령과 지혜가 충만했기 때문입니다.
사도행전 6:4절에 <형제들아 너희 가운데서 믿음과 성령과 지혜가 충만한하여 칭찬 듣는 사람 일곱을 택하라>.
③디모데도 칭찬 받는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믿음과 친절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사도행전 16:2절에 <디모데는 루스드라와 이고니온에 있는 형제들에게 칭찬 받는 자니>.
④다메섹에 있던 아나니아도 칭찬 받는 사람이었습니다.
사도행전 22:12-13절에 <거기 사는 모든 유대인들에게 칭찬 듣는 아나니아라 하는 이가 내게 와 곁에 서서 말하되 형제 사울아 다시 보라 하거늘 즉시 그를 쳐다보았노라>.
여러분들 모두 하나님과 사람들에게 칭찬 받는 사람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⑤그러기 위해서는 최소한 기도하는 믿음과 남을 돕는 사랑이 있어야 합니다.
잠언 31장 28절 이하에 남편과 하나님께 칭찬 받는 여자가 있다고 했습니다. 덕행과 믿음이 있는 여자가 칭찬 받는 여자라고 했습니다.
<그 남편은 칭찬하기를 덕행 있는 여자가 많으나 그대는 여러 여자보다 뛰어난다 하느니라 고운 것도 거짓되고 아름다운 것도 헛되나 오직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칭찬을 받을 것이라>(잠31:28-30).
하나님의 칭찬을 자꾸 받으면 우리는 그런 사람으로 되어갑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보시고 헵시바라 쁄라라고 칭찬하시면 우리는 기쁨의 사람이 되어가고 사랑의 사람이 되어갑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보시고 충성된 종이라고 자꾸 칭찬하시면 우리는 점점 충성된 종이 되어갑니다. 칭찬은 사람을 만듭니다.
2) 성경에는 칭찬을 받지 못하고 죽은 사람들도 있습니다.
①가룟 유다는 칭찬을 받지 못하고 죽었습니다. 회개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②아나니아와 삽비라도 칭찬을 받지 못하고 죽었습니다. 회개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③데마도 칭찬을 받지 못하고 죽었습니다. 세상을 너무 사랑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들 모두 칭찬 받는 사람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 다음 저와 여러분들이 칭찬을 하는 사람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아내는 남편을 칭찬하고 남편은 아내를 칭찬하시기 바랍니다.
목회자들은 신자들을 칭찬하고 신자들은 목회자들을 칭찬하시기 바랍니다.
우리 주변에 사는 믿지 않은 불신자들도 칭찬하시기 바랍니다.
3) 우리가 칭찬해야 하는 이유 두 가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①첫째 사람은 누구나 자연적인 선함과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는데 우리가 그 자연적인 선함과 아름다움을 칭찬할 때 그 선함과 아름다움이 발전하고 성장하기 때문입니다.
②둘째 사람은 누구나 믿음을 가지기 시작할 때 영적인 선함과 아름다움이 피어나는데 우리가 그 영적인 선함과 아름다움을 칭찬할 때 그 영적인 선함과 아름다움이 더욱 더 발전하고 성장하기 때문입니다.
우리 이런 얘기 가끔 하지 않습니까? <돈은 그 사람을 잠깐 기쁘게 합니다. 그러나 칭찬은 그 사람을 평생 기쁘게 합니다>.
칭찬 한마디에 인생이 달라진다는 것입니다. 서양 속담 중에도 이런 말이 있습니다. <꿀 한 방울이 수많은 벌을 불러모으지만 수만 톤의 가시가 벌을 끌어오지는 못한다>.
운동선수들은 자기의 평소실력보다 더 많은 에너지를 어떻게 해서 시합 중에 발휘할 수 있게 될까요? 어디서 그 힘을 공급받을까요?
바로 응원소리가 그의 공급원입니다.
비단 운동선수뿐만이 아니라 어떤 사람도 칭찬의 소리에 그 인생이 밝게 빛나기 마련입니다. 누구든 칭찬의 소리를 들으면 금방 신바람이 나고 맙니다.
그렇다고 해서 칭찬하는 데 무슨 특별한 비용이 드는 것도 아닙니다.
이 얼마나 큰 장점입니까? 칭찬이란 우리의 생을 건강하게 빛나게 하는 비타민과 같은 역할을 합니다.
의사들이 하루에 권하는 비타민의 양이 얼마나 됩니까? 하루 600미리그람은 섭취해야 한다고 권합니다.
우리가 만약 우리의 생명 비타민인 칭찬을 하루에 한 번 씩만 가족에게 먹일 수 있다면 우리 가족들은 금세 건강하고 활기찬 가족들이 될 수 있습니다.
칭찬은 곧 귀로 먹는 보양과 같기 때문입니다.
너무나 아무렇지도 않게 남을 비난하듯, 칭찬하며 살아본다면 우리의 삶이, 우리 가족의 삶의 질이 달라질 것입니다.
송길원 목사가 가정 사역을 하면서 여러 부부들 모임에서 남편을 칭찬해보고 아내를 칭찬해보라고 했습니다.
①그런데 남편들이 아내를 <시골 구둘목 같은 아내, 언제든지 누우면 따뜻함을 주니까>
②또는 <신선한 가을하늘 같은 아내, 늘 푸르름이 있으니까>,
③<솜사탕 같은 아내, 달콤하고 스위트 하니까> 이렇게 표현을 했습니다.
④그런데 유독 한 남편이 부인에게 <산소 같은 아내>라고 표현합니다.
그러자 부인의 마음이 상했습니다. 왜 그런가 하면 이 양반이 글은 <산소 같은 아내>라고 써놓고 읽기는 <산 소 같은 아내>라고 했기 때문입니다.
어쨌든, 우리는 가정생활을 꾸려가면서 배우자에게 틈나는 대로 <당신밖에 없어요. 나는 다시 태어나도 당신밖에 없어>라고 던져주는 이런 말 한마디가 얼마나 사람을 신바람나게 하는지 늘 기억해야 합니다.
요즘처럼 힘들고 고달픈 시대를 지날수록 격려에다가 칭찬을 보태주면 이런 시기를 지나는 것도 훨씬 덜 힘들지 않겠습니까?
우리는 이것을 칭찬요법이라 부릅니다.
책을 통해서 치료하는 것을 독서요법이라 하고
운동을 통해서 치료를 시도하는 것은 운동요법
음악을 통해서 치료하는 음악요법
심지어 향요법이란 말까지 생겨났습니다.
그 중 돈 한 푼 들지 않으면서도 가장 효과가 있는 치료법이 무엇입니까? 바로 그게 칭찬요법입니다.
부부세미나에서 칭찬요법을 한번 사용하라고 하면서 숙제를 주기를 <집에 돌아가면 꼭 남편들을 칭찬하라>고 했습니다.
①그러자 그중 한 부인이 집에 돌아간 후 숙제를 해가긴 해야 하겠고 칭찬할 것은 아무리 찾아도 없어서 어떻게 한 줄 아십니까?
이 부인의 남편은 학교 다닐 때 정구를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하는 얘기가 <여보, 당신 다리는 미끈하게 잘 빠졌어>라고 말했다는 것입니다.
그러자 당장 남편한테 변화가 찾아왔답니다. 집에 있거나 밖에 있거나 자꾸 반바지 차림으로만 돌아다니더라는 것입니다.
이게 바로 남자들입니다. 남자들이 여성에게 듣고 싶어하는 첫 번째 말, 또는 남성이 여성에게 기대하는 기대심리는 바로 칭찬입니다.
젊은 사람이나 나이 든 사람이나 남자들은 이 칭찬 한마디에 힘을 얻습니다.
②어떤 할머니가 할아버지에게 그랬습니다. <영감, 당신 팔뚝에 아직도 근육이 살아 있네요>.
그러자 다음 날 할아버지가 사라져버렸습니다. 할머니는 밥상을 차려놓고 할아버지를 애타게 부르며 찾아 다녔습니다. 그런데 할아버지가 안 보이는 겁니다.
할머니는 찾다찾다 포기하고 물건을 찾느라고 지하실에 내려갔는데 그곳에서 할아버지를 발견했습니다.
할아버지는 벌써 지하실에 아령을 사다놓고 땀을 뻘뻘 흘리며 운동을 하고 있더랍니다,
그리고 실제로 얼마 후 그 할아버지의 팔뚝에 근육이 살아났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칭찬은 젊은 사람들 또 자녀들에게만이 아니라 나이든 사람의 삶까지도 신바람나게 만들어줍니다.
행복한 가정을 가꾸시기를 원하시는 여러분! 행복으로 가는 다른 기술들은 다 잊어버린다 해도 이 중요한 무기인 칭찬이라는 기술만큼은 잊지 말고 사시기를 바랍니다.
사람을 변화시키는 가장 강력한 무기인 칭찬이야말로 인생의 가장 훌륭한 훈장이라고 하는데, 오늘부터 우리 가족들에게 그 훈장을 주렁주렁 달아드리시기 바랍니다.
여러분들 서로 서로 칭찬하십시다.
칭찬은 사람을 아름답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못난 것들을 보시고 황송하게도 예쁘다고 사랑스럽다고 아름답다고 의롭다고 충성스럽다고 말씀하시면서 우리들을 칭찬합니다.
우리들도 서로 서로 칭찬하면서 사십시다.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여러분들에게 충만하시기를 축복합니다.
출처/유흥준 목사 설교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