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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의 즐거움
인생은 기다림의 연속이라 할 수 있습니다.
버스를 기다리고 시험친후에 결과를 기다리고
사람을 기다리고 날을 기다리고,
온통 기다림의 연속이라 할 수 있는 인생에서
초초한 기다림, 불안한 기다림, 지겨운 기다림 등등 ...
그 많은 기다림 속에 즐거운 기다림은 얼마나 될 까요?
사랑하는 사람을 기다리는 순간은 즐거운 것이죠.
가슴 설레면 전화를 기다리고,
한껏 부푼 마음으로 만남을 기다리는 그 순간은
즐거운 기다림 보다 더 설레는 기다림이라 해야 할까요?
우리의 삶이 늘 즐거운 기다림의 연속 이였음 얼마나 좋을까요.
그런데 말이죠,
사람이 죽음을 기다리고 그 죽음이 즐거울 수 있다면...
과연 그런 즐거움의 기다림이 있을 수 있을까요?
정말이지
우리 인생의 마침표를 찍는 날 그날이 즐거울 수 있다면...
하나님의 나라를 정말 간절히 사모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불가능한 일이겠죠?
즐거운 기다림까지는 아니라도,
불안하고 초초하고 무서워하는 그런 기다림만이 아니라면 좋겠죠?
그 분 앞에서 아름답게 설수 있는 그런 삶이 되었으면 하고 소망합니다.
아멘 주 예수여! 어서 오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