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s Angeles Exposition Park에 자리잡고 있는 자연사 박물관(Natural History Museum of Los Angeles County)은 1913년에 처음 개관했으며, 미국에서 세번째로 큰 규모의 자연사 박물관입니다.
홈페이지 http://www.nhm.org/site/ 를 방문하면 가는 길과 개장 시간 및 입장료 등의 자세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자연사 박물관은 1, 2층과 지하로 구성되어 있는데 지하에는 식당이 있어서 음식을 사먹거나 준비한 음식을 가져가서 먹을 수도 있습니다.

지하에는 California History관이 있어서 캘리포니아 역사에 대한 정보와 전시물들을 볼 수 있으며, 1층에는 North American Mammals관, African Mammals관, Gems&Minerals관, Dinosaur Hall등 볼만한 여러 홀들이 있습니다.

공룡에 대한 중요한 사실 한 가지는, 공룡이 죽은 다음에 화석이 된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공룡은 살아 있을 때 화석이 된 것으로 추정된다는 사실입니다.

이유는, 사람도 죽으면 100년이 채 지나지 않아서 대부분의 살은 썩어서 없어지며, 천년이 지나면 대부분의 뼈들도 없어집니다.
그렿다면, 수 천년, 혹은 수만년 전의 공룡은(수억, 혹은 수천만년은 과장이라 생각합니다) 어떻게 해서 온전한 모습으로 보전되었을까요?

그렇습니다. 공룡이 죽어서 썩기 전에, 혹은 살아있을 때 엄청난 양의 토사나 흙이 공룡을 덮어서 그 높은 압력 때문에 공룡이 썩지 않고 온전하게 화석으로 남아있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에게 전해지는 대부분의 공룡화석은 바로 이렇게 생성되어 우리에게 전해져 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한꺼번에 많은 토사에 의해 매몰된 공룡은 오랜 세월 지층의 퇴적 작용으로 말미암아 형성되었다는 지구의 나이를 말해주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공룡이 묻힐 당시의 대격변(Cataclysm)을 말해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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