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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손짓 하면 달려와 위로가 되고
힘들다 말하면 어깨를 토닥이며 위로와
사랑을 퍼부었던 그가 있었습니다
내 마음은 온통 그의 생각 뿐이었습니다
하루를 온통 그의 생각으로 채우고
그와 사랑의 밀어를 속삭이는 시간은
너무나 달콤 했지요
바라만 봐도 가슴이 콩당콩당 뛰고
함께 하는 시간들은 언제나 기쁨이고
행복이 넘치는 시간이었지요
내가 슬플때 넓은 가슴에 파 묻히어
세상의 시름을 잊게 했던 그가
이제 내 곁을 떠나려 합니다
떠나 보내야 하는데
이제는 붙잡을수 없는 곳으로
영영 떠나는 그를 보내야 하는
내 마음은 시리고 아픈데
그는 내 마음도 모른체
어느 한곳만 바라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