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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 바빠서

      주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기보다는
      세상의 소리에 귀 기울이기에 바쁜 일상.

      심지어 주님의 일을 할 때조차도
      나의 생각과 계획이 앞서 갑니다.

      분주함 속에 참 기쁨과 감사를 잃어버린 나의 모습
      주님은 삶의 무거운 짐을 내려놓으라 말씀하십니다.

      주님 앞에 조용히 엎드린 이 시간,
      일상의 분주함속에 묻혀 주님을 외면했던 나의 모습 뒤로
      내 등만 바라보는 주님을 봅니다.

      주님의 한결같은 사랑
      그 사랑만이 나를 살게 함을 고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