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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하 2:9-11
서론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내가 네게 무엇을 주랴하였을 때 그는 부도 수도 다 싫다고 하였습니다. 오직 지혜를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그 때에 하나님은 네가 구하는 것이 내 마음에 맡는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전무후무한 지혜를 주셨습니다. 그리고 구하지 아니한 부와 귀도 주셨습니다.
그런데 엘리사는 엘리야가 구하라고 하였을 때 갑절의 영감을 달라고 하였습니다. 그리하여 그도 갑절의 영감을 받아서 스승이 하던 대로 요단강을 가르고 건너갔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들도 갑절의 은혜를 구하여 반드시 받아서 세상을 이기고 죄악을 이기고 자기를 이기는 역사가 나타나기를 바랍니다.
1.먼저 구해야 합니다.
시 118:5 "내가 고통 중에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니 여호와께서 응답하시고 나를 광활한 곳에 세우셨도다"하였습니다. 이는 구하면 주신다는 약속에 의하여 이루어진 것입니다. 주님은 약속하시기를 "내가 또 너희에게 이르노니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하였습니다(눅 11:9).
야고보서 저자는 기록하기를 "너희가 욕심을 내어도 얻지 못하고 살인하며 시기하여도 능히 취하지 못하나니 너희가 다투고 싸우는도다 너희가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아니함이요 구하여도 받지 못함은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함이니라"하였습니다(약 4:2-3). 하나님은 구해면 주신다고 약속을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갑절의 응답을 받으려면 갑절로 구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기도해서 갑절의 은혜를 받아야 하겠습니다.
2.갑절의 영감을 받아야 하겠습니다.
본문 9 "건너매 엘리야가 엘리사에게 이르되 나를 네게서 취하시기 전에 내가 네게 어떻게 할 것을 구하라 엘리사가 가로되 당신의 영감이 갑절이나 내게 있기를 구하나이다"하였습니다. 이는 선지자적 능력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그리고 본문의 이 말은 일반의 형제들보다 장자가 받는 두 몫의 유산을 말한 것이다. 따라서 엘리사는 엘리야의 합법한 계승자로서 충분한 지도자의 역량을 엘리야에게 요구한 것입니다.
갑절이라는 말은 신명기 저자는 말하기를 "반드시 그 미움을 받는 자의 아들을 장자로 인정하여 자기의 소유에서 그에게는 두 몫을 줄 것이니 그는 자기의 기력의 시작이라 장자의 권리가 그에게 있음이니라"하였습니다(신 21:17). 이는 유대 전승에 의하면 장자에 대한 두 몫의 상속은 그 장자가 죽었더라도 장자의 가족들에게 돌아갔다는 것입니다.
오늘의 하나님의 사람들도 하나님의 능력을 받기 위해서 먼저 은혜의 보좌 앞에 나아가 무릎을 꿇고 간절히 간구 하는 경건의 훈련이 절실히 요청됩니다. 히브시서 저자는 말하기를 "그러므로 우리가 긍휼 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하였습니다(히 4:16).
은혜의 보좌는 더 이상 모세가 전해준 율법적인 속죄 소를 가리키는 것이 아니며 하늘에 있는 하나님의 보좌를 가리키는 것으로 그 우편에는 그리스도께서 그리스도인들의 대제사장으로 앉아 계시는 것입니다. 따라서 그리스도인들은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사도행전 저자는 기록하기를 "하나님이 가라사대 말세에 내가 내 영으로 모든 육체에게 부어 주리니 너희의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요 너희의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너희의 늙은이들은 꿈을 꾸리라"하였습니다(행 2:17). 이는 지금까지 성령은 그리스도의 구속을 위해서 유대 지역에서 제한적(制限的)으로 활동하셨으나 오순절 이후부터는 온 세상으로 활동 영역을 넓히셨습니다. 그러므로 신약 시대는 모든 사람이 믿음을 통하여 성령을 부여받으며 하나님께로 나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혹자는 오순절 성령 강림이야말로 하나님의 최종적인 계시이며 그것은 모든 교회를 위한 것이라고 합니다.
3.영, 육간에 갑절의 복을 받아야 합니다.
요3서 1:2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 됨같이 네가 범사에 잘 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하였습니다. 이는 그리스도 안에서 얻게 된 영적인 생명을 가리키는 것입니다(요10:11 요일 3:16). 요한이 가이오의 영적인 상태와 육신적인 상태를 비교하여 육신의 형통함과 강건함을 기원하는 것으로 보아 가이오의 영적 상태는 염려할 상태가 아니었던 듯합니다. 이와 같이 그리스도인들의 영적인 상태와 육신의 형통함이나 강건함은 한 편으로 치우칠 문제가 아니라 균형(均衡)을 이루어야 하는 것입니다.
욥은 물질적으로 갑절의 복을 받았습니다. "욥이 그 벗들을 위하여 빌매 여호와께서 욥의 곤경을 돌이키시고 욥에게 그전 소유보다 갑절이나 주신지라"하였습니다(욥 42:10). 이는 욥이 그 벗들을 위하여 기도하니 하나님께서는 그 기도를 들으시고 그들의 죄를 용서하셨습니다(눅 6:37-38).
이것은 고난을 끝까지 견디어 내고 참았던 인내에 대한 보상이라기 보다는, 욥을 끝까지 사랑하시고 용납하셔서 그에게 풍족하게 축복하시는 하나님의 자비와 자유로우심을 증거 한 것입니다. 남을 위하여 비는 기도는 이와 같이 물질도 건강도 갑절이나 복을 받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갑절의 복을 받기 위해서는 남을 위하여 주는 것입니다.
"결론"
물질도 갑절로 건강도 갑절로 교인의 수도 갑절로 모든 면에서 갑절로 즉 믿지 않는 사람들보다 갑절로 받는 역사가 나타나기를 바랍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 기도도 갑절로 하고 영감도 갑절로 받고 영, 육간에 갑절의 은혜를 받기를 바랍니다.
출처/이윤근 목사 설교 중에서
* 콜슨영스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7-11-03 1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