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 6 : 1 - 13

서  론

  하나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신 후 최초로 세상을 물로 심판하였습니다. 그럼 왜 그렇게 보시기에 좋았던 세상을 물로 심판하였을까? 하는 의문이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을 자세히 보면 그와 같은 의문은 풀리게 됩니다.

1. 성 도덕이 타락한 결과입니다.

  본문 1-2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보고 자기들의 좋아하는 모든 자로 아내를 삼는지라" 하였습니다. 이는 성적인 타락이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무서운가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성은 종족을 보존하는 수단이며 부부간에 행복을 가중시키는 하나님께서 주신 가장 좋은 선물인데 향락의 도구로 남용하여 하나님을 진노케 하여 결국에는 인류의 멸망을 초래해서 하나님의 홍수심판을 받고 말았습니다. 오늘날에도 성적 타락은 극에 달하여 하나님의 경고한 대로 불심판을 받아 마땅한 처지에 도달하였습니다. 소돔성도 타락으로 망하였고 그 외의 망한 성들도 성적 타락으로 망하였습니다. 성적 타락은 개인과 가정 및 국가를 망하게 하는 무서운 질병과 같은 것입니다. 특히 명심해야 할 것은 하나님을 믿는 성도들이 성적으로 타락하면 그 사회는 구제 여지가 없이 망한다는 것을 본문에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현실의 성도들의 상태는 어떻습니까? 철저하게 회개하여야 할 단계에 와 있다고 말하지 아니할 수 없습니다.

2. 온갖 최악이 관영한 결과입니다.

  본문 5-6 "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관영함과 그 마음의 생각의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 땅위에 사람 지으셨음을 한탄하사 마음에 근심하시고"하였습니다. 사람들이 너무나도 많은 죄를 지으니 하나님께서는 탄식을 하실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하니님께서는 인간이 죄를 짓고 망하는 것을 원치 않기 때문인 것입니다.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어찌 악인의 죽는 것을 조금인들 기뻐하랴 그가 돌이켜 그 길에서 떠나서 사는 것을 어찌 기뻐하지 아니하겠느냐"(겔 18:23)하였습니다. 현실의 죄악상은 어떠한지 눈을 돌려서 주위를 살펴보라는 것입니다. 정말 걱정하지 아니할 수 없는 상태라 세상이 하나님의 심판을 면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른 것 같아 두려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

3. 강포한 결과입니다.

  본문 13 "하나님이 노아에게 이르시되 모든 혈육있는 자의 강포가 땅에 가득하므로 그 끝날이 내 앞에 이르렀으니 내가 그들을 땅과 함께 멸하리라"하였습니다. 강포한 자들은 쓸모가 없는 것입니다. 즉 깨달아 회개할 줄 모르고 끝까지 죄를 더욱 많이 짓는 그들이 어찌 망하지 아니하겠습니까? 하나님은 아무리 많은 죄를 지었다 할지라도 회개만 하면 반드시 용서하십니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저희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같이 붉을지라도 양털같이 되리라"(사 1:18)하였습니다. 그런데 끝까지 회개치 아니하니 그 어찌 망하지 아니 하겠는가. 120년 간이나 기회를 주었지만 그들은 회개치 아니하는 강포함을 보였습니다.


결  론

  하나님께서 세상을 최초로 심판하심은 성 도덕이 타락하고 온갖 죄악이 관영했기 때문이었으며 끝까지 회개치 아니하였기 떄문입니다.


출처/이윤근목사 설교 중에서


* 콜슨영스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7-11-03 1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