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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를 받으셔도 죽음 가운데서도
다시 살아야 할 그리스도 (행17:3)
데살로니가에 이른 바울은
오늘도 어제처럼
다시 살아나신 주님을 전했습니다
바울에게 있어서
다시 사신 주님은 언제나 오늘이었습니다.
어렴풋이나마 스데반의 순교를 통해
이 빛을 보았고
다메섹에서는 (너무 황송하고) 은혜 가운데
빛이신 주님을 뵈었습니다.
곧바로 3일동안
전기에 감전되었다 살아나듯
바울도 간접 부활을 경험했습니다.
이제 무덤가에 핀 할미꽃처럼
죽음의 늪을 건넌 바울에게
한 송이 부활 꽃이 피었습니다.
바울은 늘 한 송이 부활꽃으로 살았습니다.
꽃 지고 씨가 맺는 것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