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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염이 다시 자랄 때까지 여리고에 머물러 있다가,
      수염이 다 자란 다음에 돌아오라고 하였다. (삼하10:5)



      암몬왕 하눈이
      조문단을 스파이로 오해하여
      수염을 깎고 볼기를 드러내어 돌려보냈을 때
      다윗왕이 그들에게 이른 말입니다.

      "턱 수염이 다시 자랄 때까지 기다리라"고

      빨리에 익숙한 우리
      턱 수염이 다시 자라는 동안
      당장 수치스럽고 참기 어려워도
      기다리는 건 어떨까요

      턱에 나는 수염이 빨리 자라잖아요
      하루만 기다려도 털은 제법 자라죠

      수염이 자라기까지
      우리 기다리기로 해요

      참 수염이 자라면
      집으로 돌아오는 거
      잊지말고 기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