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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쓰러운 것 보시면 마음 아파 어쩔 줄 몰라 하시어
가슴에 꼭 품어 주며 아껴 주시는 분
어찌하든 잘해 주고 싶어
늘 너그럽게 대해 주시는 분 여호와,
좀처럼 화를 내지 않으시고
한결같이 따스하게 아껴 주시는 주님.
(시103:8)
우리가 힘을 얻는 것은
꽃을 보는 사이
어느덧 마음에 한 송이
꽃처럼 아름다움 깃들고
내 주머니만 채우려
헐떡이는 날 품으시는
님의 넓은 가슴
열번 잘하다
한 번 잘 못한 것 때문에
씩씩 거리는 날 보시고
너그럽게 대해 주시는 분
기뻐하기 보다
염려하기를 잘하는
못난
우리가 힘을 얻는 것은
한결같이 아껴 주시는 주님
내 곁에 늘
주님 계시기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