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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로 평안을 누리자 (역대하 15:10-15)
역대하 14-16장은 남왕국 유다의 세 번째 왕이었던 아사의 치적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모든 왕들이 그러했듯이 아사왕 역시 잘한 일도 있었고 잘못한 일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다른 왕들에 비해 국정을 성공적으로 이끌었고 신앙적으로도 잘한 일이 많은 왕이었습니다. 역대하 14:1을 보면 그가 나라를 다스리던 기간동안 10년이 평안했다고 했습니다.
천재지변이 겹치고, 대형사건이 터지고, 조정 안팎에서 문제가 터지면 그 나라는 평안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는 종교를 개혁했고 조정 안팎의 부정을 개혁했습니다. 그는 성을 재건했고 군대를 강화하고 국방을 든든히 했습니다. 우상을 제거해 신앙의 순수성을 회복했고 자신의 신앙관리에도 최선을 다했습니다.
중요한 것은 "아사가 그 하나님 여호와 보시기에 선과 정의를 행하였다"는 것입니다. 아사왕은 하나님의 평가 기준에서 점수를 딴 사람이었습니다.
성경을 보면 인물평가 기준이 나와있습니다.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여",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하나님 보시기에 어떤 사람이냐 하는 것이 평가의 기준입니다. 제 아무리 잘나고 똑똑하고 인기가 있어도 하나님 보시기에 점수가 낮은 왕, 지도자, 개인은 설자리가 없다는 것을 성경은 밝히고 있습니다.
대통령 출마자 가운데 여론조사나 인기투표를 하면 언제나 1위를 달리던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막상 선거결과는 언제나 꼴지였습니다. 인기는 물거품입니다. 금방 사그라지고 없어집니다.
다윗왕의 경우는 하나님 마음에 들었기 때문에 왕이 될 수 있었습니다.
그는 8형제의 막내였습니다. 사울왕의 서슬이 퍼렇던 어느 날 사무엘 선지가가 베들레헴 이새의 집을 찾아왔습니다. 이새의 아들 가운데 사울왕의 뒤를 이어 왕 될 사람을 뽑기 위해서였습니다. 한 사람씩 개별면담을 시작했습니다. 일곱째 아들까지도 하나님의 영감이 오지 않았습니다.
"더 이상 아들이 없느냐?"
"막내가 하나 남긴 했습니다만 기대를 걸만한 위인이 못됩니다."
"어디 있느냐?"
"들에서 양떼를 지키고 있습니다."
"어서 불러오도록 하라!"
이렇게 해서 막내 다윗이 사무엘 선지자 앞에 서게 되었습니다. 키도 작고 모습은 초라했고 몸에는 짐승냄새가 배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다윗을 보는 순간 하나님의 영감이 임했습니다.
"이는 내 마음에 합한 사람이다. 저에게 기름 부어 타락한 사울왕의 뒤를 이을 왕으로 삼으라"는 것이 하나님의 계시였습니다.
바울은 "내가 하나님께 좋게 하랴 사람에게 좋게 하랴 내가 사람을 기쁘게 하려한다면 그리스도의 종이 아니니라"고 했습니다.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한 사람, 진실한 사람, 마음에 드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본문을 중심으로 아사의 행적과 치적을 살펴보겠습니다.
1. 그가 한 일들을 살펴봅시다.
1) 우상을 타파했습니다.
14:3을 보면 "이방제단과 산당을 없이하고 주상을 훼파하며 아세라상을 찍고", 14:5을 보면 "유다 모든 성읍에서 산당과 태양상을 없이하매"라고 했습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15:8을 보면 "가증한 물건은 제하고"라고 했습니다.
구석구석 자리잡은 우상을 찍고 없앴습니다. 그대신 15:8을 보면 "여호와의 단을 중수했다"고 했습니다.
종교가 건전하고 신앙이 건전해야 사회가 건전하고 국가가 건강하게 됩니다. 미신이 들끓고, 무속이 판치고, 우상숭배가 공공연한 행사가 되는 나라치고 잘사는 나라가 없습니다.
크메르 군인들은 일식이 진행되던 날 하루종일 해를 향해 총을 쏘아 댔습니다.
귀신이 해를 잡아먹기 때문에 해가 죽어간다며 귀신 잡는다고 총을 쏘아댄 것입니다. 걱정은 우리나라입니다. 학교마다 단군 신상을 세우고 절을 하게 만드는가 하면 일간신문, 주간지마다 무당, 점쟁이 광고로 도배질을 하고 있습니다. 인터넷으로 점치는 사업이 기업화되어 간다고 합니다.
얼마 전 휴대폰에 문자가 들어왔습니다. “당신의 운세 알고싶지 않습니까? 전화 주십시요."라는 문자와 함께 전화번호가 찍혀 있었습니다.
지성의 상아탑이라는 대학촌도 점집이 성업중이라니 큰일도 보통 큰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아사왕은 그 당시 그런 것들을 다 찍어내고 없애 버렸습니다.
2) 신앙을 개혁했습니다.
14:4을 보면 "여호와를 구하게 하며 그 율법과 명령을 행하게 하고"라고 했고, 15:11을 보면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고", 15:12을 보면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를 찾기로 언약하고", 15:15을 보면 "뜻을 다하여 여호와를 찾았으므로"라고 했고, 15:18을 보면 "부친의 구별한 물건과 자기의 구별한 물건 곧 은과 금과 기명들을 하나님의 전에 드렸더니"라고 했습니다.
그는 없애고 버린 것만으로 끝내지 않고, 하나님께 제사 드림으로 예배를 회복하고, 하나님을 찾음으로 신앙과 영성을 회복하고, 우상에게 바쳤던 물질들을 하나님께 바치는 청지기 신앙을 회복했습니다.
우린 여기서 우상숭배의 기본개념이 무엇인가를 찾게 됩니다. 하나님을 찾지 않는 것, 하나님 대신 다른 것들을 섬기는 것, 하나님보다 소중하다고 여기는 것들, 그것들을 위해 돈을 쓰고 투자하는 것은 모조리 우상숭배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도 신앙을 개혁해야 합니다.
나 중심에서 하나님 중심으로, 세상 중심에서 하나님 중심으로 그 축을 바꿔야합니다. 내 인생, 내 사업, 내 가정, 내 회사, 내 계획, 내 꿈의 중심에 내가 서지 않고 하나님이 서게 해야 합니다.
셀든이 쓴 책 가운데 "거룩한 발자취"라는 책이 있습니다. "주님이라면 어떻게 하실 것인가"라고 번역하기도 했습니다.
그 책에 등장하는 사람들은 "주님이라면 이 일을, 이 경우에 이 자리에서 어떻게 하실 것인가"를 생각합니다. "주님이라면 그 노래를 그 자리에서 부를 것인가?"를 유명한 소프라노 가수는 생각합니다. 유명한 일간신문의 사장은 "주님이라면 이 기사를 내보낼 것인가"를 생각합니다. 돈 많은 실업가는 "주님이라면 이 사업을 할 것인가"를 생각합니다. 유명한 문학가는 "주님이라면 이런 글을 쓰실 것인가"를 생각합니다.
바로 그런 생각과 삶이 개혁된 신앙생활인 것입니다.
사람들은 교회 개혁하면 제도를 고치고, 법을 고치고, 절차를 고치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개혁은 내가 예수 중심, 십자가 중심의 사람으로 변화되는 것으로 시작되고 완성되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아사왕은 하나님을 구하고, 찾고, 예배하고, 드리는 것을 개혁의 근간으로 삼은 것입니다.
3) 기도했습니다.
"구했다, 찾았다"는 것은 기도했다는 것입니다.
14:11을 보면 "그 하나님 여호와께서 부르짖어 가로되"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15:14을 보면 "무리가 큰 소리로 부르며"라고 했습니다. 왕 자신도 기도했고 백성도 함께 기도한 것입니다.
그 기도 내용이 14:11에 나와 있습니다. "우리를 도우소서. 주를 의지하오니 사람으로 주를 이기지 못하게 하옵소서."
그는 백성과 함께 하나님을 향해 큰소리로 "도와주십시오. 하나님을 이길자 없게 하소서."라며 기도했습니다.
성경을 보면 하나님께 기도한 사람들은 한결같이 성공했고 복을 받았습니다. 죄를 범했더라도 기도하면 용서받았고, 길이 막혔더라도 기도하면 길이 열렸고, 병들었더라도 기도하면 고침받았습니다.
기도하면 됩니다. 기도는 문제해결의 열쇠입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이는 언어입니다. 기도만 하나님을 설득할 수 있고 인생의 방향을 바꿀 수 있습니다.
2. 그 결과를 살펴보겠습니다.
14:5을 보면 "편안함을 얻으리라"고 했고, 14:6을 보면 "평안하여 여러해 싸움이 없는지라"고 했고, 14:7을 보면 "우리가 주를 찾았으므로 주께서 우리에게 사방의 평안을 주셨느니라"고 했고, 15:15을 보면 "뜻을 다하여 여호와를 찾았으므로 여호와께서도 저희의 만난 바가 되시고 그 사방에 평안을 주셨더라"고 했습니다.
한마디로 기도의 결과는 평안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특별히 "하나님께서 저희를 만나주시고 평안을 주셨다"는 15절 말씀을 주목해야 합니다.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을 만납니까? 기도로 만나는 것입니다. 기도로 대화하고 기도로 만납니다. 그러니까 기도 안하면 만나지 못하고 대화가 없는 것입니다.
아사왕의 기도는 왕궁도 그리고 나라도 평안을 누리게 했습니다. 15:17을 보면 "아사의 마음이 일평생 온전하였더라"고 했습니다. 기도하는 사람은 변함이 없습니다. 마음도 생활도 신앙도 온전하게 됩니다.
15:19을 보면 "이때부터 아사왕 35년까지 다시는 전쟁이 없으니라"고 했습니다. 긴 세월동안 그가 나라를 다스리는 동안 나라가 편하고 백성이 편하고 왕궁이 평안했다는 뜻입니다.
우리나라 30대 재벌 안에 드는 재벌회장과 얘기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요즈음 어떠세요. 고생이 많으시지요?
"바람잘 날이 없습니다. 밖에 알리지 못해 그렇지 노사문제, 공장안에 크고 작은 사고, 인사관계, 제품관계 등 하루도 편할 날이 없습니다."
"그럼 어떻게 하루하루를 지나세요?"
"하나님께 맡기고 사는 거지요. 어디 내뜻대로 되는 일이 있습니까? 믿고 맡기고 사는 거지요.”
옳습니다. 내가 나를 책임지고, 회사를 책임지고, 직장을 책임지고 살려고 생각하면 단 하루도 발뻗고 쉴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기도로 주님께 맡기면 나는 평안을 누릴 수가 있는 것입니다.
아이젠하워가 장군시절 남긴 말, "신뢰는 용기를 준다. 신뢰란 하나님께 나 자신을 맡기는 것이다. 신뢰만이 평안을 준다. 인간은 그 평안 속에서라야 자기책임을 감당할 수 있다."
하나님을 믿고 신뢰할 때 평안이 오고 평안해야 대통령도, 장군도, 회장직도 감당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놀만 빈센 필은 말했습니다. "문제를 붓 잡은 당신의 손을 하나님의 손안에 넣으시오. 그리하면 당신의 문제가 하나님의 문제가 될 것이요"
베드로는 말했습니다."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겨버려라
이는 저가 너희를 권고하심이니라"(벧전 5:7).
주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요 14:1),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요 14:27).
기도하면 평안해집니다.
평안하면 모든일이 잘 됩니다.
기도하고 평안을 누립시다.
역대하 14-16장은 남왕국 유다의 세 번째 왕이었던 아사의 치적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모든 왕들이 그러했듯이 아사왕 역시 잘한 일도 있었고 잘못한 일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다른 왕들에 비해 국정을 성공적으로 이끌었고 신앙적으로도 잘한 일이 많은 왕이었습니다. 역대하 14:1을 보면 그가 나라를 다스리던 기간동안 10년이 평안했다고 했습니다.
천재지변이 겹치고, 대형사건이 터지고, 조정 안팎에서 문제가 터지면 그 나라는 평안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는 종교를 개혁했고 조정 안팎의 부정을 개혁했습니다. 그는 성을 재건했고 군대를 강화하고 국방을 든든히 했습니다. 우상을 제거해 신앙의 순수성을 회복했고 자신의 신앙관리에도 최선을 다했습니다.
중요한 것은 "아사가 그 하나님 여호와 보시기에 선과 정의를 행하였다"는 것입니다. 아사왕은 하나님의 평가 기준에서 점수를 딴 사람이었습니다.
성경을 보면 인물평가 기준이 나와있습니다.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여",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하나님 보시기에 어떤 사람이냐 하는 것이 평가의 기준입니다. 제 아무리 잘나고 똑똑하고 인기가 있어도 하나님 보시기에 점수가 낮은 왕, 지도자, 개인은 설자리가 없다는 것을 성경은 밝히고 있습니다.
대통령 출마자 가운데 여론조사나 인기투표를 하면 언제나 1위를 달리던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막상 선거결과는 언제나 꼴지였습니다. 인기는 물거품입니다. 금방 사그라지고 없어집니다.
다윗왕의 경우는 하나님 마음에 들었기 때문에 왕이 될 수 있었습니다.
그는 8형제의 막내였습니다. 사울왕의 서슬이 퍼렇던 어느 날 사무엘 선지가가 베들레헴 이새의 집을 찾아왔습니다. 이새의 아들 가운데 사울왕의 뒤를 이어 왕 될 사람을 뽑기 위해서였습니다. 한 사람씩 개별면담을 시작했습니다. 일곱째 아들까지도 하나님의 영감이 오지 않았습니다.
"더 이상 아들이 없느냐?"
"막내가 하나 남긴 했습니다만 기대를 걸만한 위인이 못됩니다."
"어디 있느냐?"
"들에서 양떼를 지키고 있습니다."
"어서 불러오도록 하라!"
이렇게 해서 막내 다윗이 사무엘 선지자 앞에 서게 되었습니다. 키도 작고 모습은 초라했고 몸에는 짐승냄새가 배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다윗을 보는 순간 하나님의 영감이 임했습니다.
"이는 내 마음에 합한 사람이다. 저에게 기름 부어 타락한 사울왕의 뒤를 이을 왕으로 삼으라"는 것이 하나님의 계시였습니다.
바울은 "내가 하나님께 좋게 하랴 사람에게 좋게 하랴 내가 사람을 기쁘게 하려한다면 그리스도의 종이 아니니라"고 했습니다.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한 사람, 진실한 사람, 마음에 드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본문을 중심으로 아사의 행적과 치적을 살펴보겠습니다.
1. 그가 한 일들을 살펴봅시다.
1) 우상을 타파했습니다.
14:3을 보면 "이방제단과 산당을 없이하고 주상을 훼파하며 아세라상을 찍고", 14:5을 보면 "유다 모든 성읍에서 산당과 태양상을 없이하매"라고 했습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15:8을 보면 "가증한 물건은 제하고"라고 했습니다.
구석구석 자리잡은 우상을 찍고 없앴습니다. 그대신 15:8을 보면 "여호와의 단을 중수했다"고 했습니다.
종교가 건전하고 신앙이 건전해야 사회가 건전하고 국가가 건강하게 됩니다. 미신이 들끓고, 무속이 판치고, 우상숭배가 공공연한 행사가 되는 나라치고 잘사는 나라가 없습니다.
크메르 군인들은 일식이 진행되던 날 하루종일 해를 향해 총을 쏘아 댔습니다.
귀신이 해를 잡아먹기 때문에 해가 죽어간다며 귀신 잡는다고 총을 쏘아댄 것입니다. 걱정은 우리나라입니다. 학교마다 단군 신상을 세우고 절을 하게 만드는가 하면 일간신문, 주간지마다 무당, 점쟁이 광고로 도배질을 하고 있습니다. 인터넷으로 점치는 사업이 기업화되어 간다고 합니다.
얼마 전 휴대폰에 문자가 들어왔습니다. “당신의 운세 알고싶지 않습니까? 전화 주십시요."라는 문자와 함께 전화번호가 찍혀 있었습니다.
지성의 상아탑이라는 대학촌도 점집이 성업중이라니 큰일도 보통 큰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아사왕은 그 당시 그런 것들을 다 찍어내고 없애 버렸습니다.
2) 신앙을 개혁했습니다.
14:4을 보면 "여호와를 구하게 하며 그 율법과 명령을 행하게 하고"라고 했고, 15:11을 보면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고", 15:12을 보면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를 찾기로 언약하고", 15:15을 보면 "뜻을 다하여 여호와를 찾았으므로"라고 했고, 15:18을 보면 "부친의 구별한 물건과 자기의 구별한 물건 곧 은과 금과 기명들을 하나님의 전에 드렸더니"라고 했습니다.
그는 없애고 버린 것만으로 끝내지 않고, 하나님께 제사 드림으로 예배를 회복하고, 하나님을 찾음으로 신앙과 영성을 회복하고, 우상에게 바쳤던 물질들을 하나님께 바치는 청지기 신앙을 회복했습니다.
우린 여기서 우상숭배의 기본개념이 무엇인가를 찾게 됩니다. 하나님을 찾지 않는 것, 하나님 대신 다른 것들을 섬기는 것, 하나님보다 소중하다고 여기는 것들, 그것들을 위해 돈을 쓰고 투자하는 것은 모조리 우상숭배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도 신앙을 개혁해야 합니다.
나 중심에서 하나님 중심으로, 세상 중심에서 하나님 중심으로 그 축을 바꿔야합니다. 내 인생, 내 사업, 내 가정, 내 회사, 내 계획, 내 꿈의 중심에 내가 서지 않고 하나님이 서게 해야 합니다.
셀든이 쓴 책 가운데 "거룩한 발자취"라는 책이 있습니다. "주님이라면 어떻게 하실 것인가"라고 번역하기도 했습니다.
그 책에 등장하는 사람들은 "주님이라면 이 일을, 이 경우에 이 자리에서 어떻게 하실 것인가"를 생각합니다. "주님이라면 그 노래를 그 자리에서 부를 것인가?"를 유명한 소프라노 가수는 생각합니다. 유명한 일간신문의 사장은 "주님이라면 이 기사를 내보낼 것인가"를 생각합니다. 돈 많은 실업가는 "주님이라면 이 사업을 할 것인가"를 생각합니다. 유명한 문학가는 "주님이라면 이런 글을 쓰실 것인가"를 생각합니다.
바로 그런 생각과 삶이 개혁된 신앙생활인 것입니다.
사람들은 교회 개혁하면 제도를 고치고, 법을 고치고, 절차를 고치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개혁은 내가 예수 중심, 십자가 중심의 사람으로 변화되는 것으로 시작되고 완성되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아사왕은 하나님을 구하고, 찾고, 예배하고, 드리는 것을 개혁의 근간으로 삼은 것입니다.
3) 기도했습니다.
"구했다, 찾았다"는 것은 기도했다는 것입니다.
14:11을 보면 "그 하나님 여호와께서 부르짖어 가로되"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15:14을 보면 "무리가 큰 소리로 부르며"라고 했습니다. 왕 자신도 기도했고 백성도 함께 기도한 것입니다.
그 기도 내용이 14:11에 나와 있습니다. "우리를 도우소서. 주를 의지하오니 사람으로 주를 이기지 못하게 하옵소서."
그는 백성과 함께 하나님을 향해 큰소리로 "도와주십시오. 하나님을 이길자 없게 하소서."라며 기도했습니다.
성경을 보면 하나님께 기도한 사람들은 한결같이 성공했고 복을 받았습니다. 죄를 범했더라도 기도하면 용서받았고, 길이 막혔더라도 기도하면 길이 열렸고, 병들었더라도 기도하면 고침받았습니다.
기도하면 됩니다. 기도는 문제해결의 열쇠입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이는 언어입니다. 기도만 하나님을 설득할 수 있고 인생의 방향을 바꿀 수 있습니다.
2. 그 결과를 살펴보겠습니다.
14:5을 보면 "편안함을 얻으리라"고 했고, 14:6을 보면 "평안하여 여러해 싸움이 없는지라"고 했고, 14:7을 보면 "우리가 주를 찾았으므로 주께서 우리에게 사방의 평안을 주셨느니라"고 했고, 15:15을 보면 "뜻을 다하여 여호와를 찾았으므로 여호와께서도 저희의 만난 바가 되시고 그 사방에 평안을 주셨더라"고 했습니다.
한마디로 기도의 결과는 평안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특별히 "하나님께서 저희를 만나주시고 평안을 주셨다"는 15절 말씀을 주목해야 합니다.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을 만납니까? 기도로 만나는 것입니다. 기도로 대화하고 기도로 만납니다. 그러니까 기도 안하면 만나지 못하고 대화가 없는 것입니다.
아사왕의 기도는 왕궁도 그리고 나라도 평안을 누리게 했습니다. 15:17을 보면 "아사의 마음이 일평생 온전하였더라"고 했습니다. 기도하는 사람은 변함이 없습니다. 마음도 생활도 신앙도 온전하게 됩니다.
15:19을 보면 "이때부터 아사왕 35년까지 다시는 전쟁이 없으니라"고 했습니다. 긴 세월동안 그가 나라를 다스리는 동안 나라가 편하고 백성이 편하고 왕궁이 평안했다는 뜻입니다.
우리나라 30대 재벌 안에 드는 재벌회장과 얘기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요즈음 어떠세요. 고생이 많으시지요?
"바람잘 날이 없습니다. 밖에 알리지 못해 그렇지 노사문제, 공장안에 크고 작은 사고, 인사관계, 제품관계 등 하루도 편할 날이 없습니다."
"그럼 어떻게 하루하루를 지나세요?"
"하나님께 맡기고 사는 거지요. 어디 내뜻대로 되는 일이 있습니까? 믿고 맡기고 사는 거지요.”
옳습니다. 내가 나를 책임지고, 회사를 책임지고, 직장을 책임지고 살려고 생각하면 단 하루도 발뻗고 쉴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기도로 주님께 맡기면 나는 평안을 누릴 수가 있는 것입니다.
아이젠하워가 장군시절 남긴 말, "신뢰는 용기를 준다. 신뢰란 하나님께 나 자신을 맡기는 것이다. 신뢰만이 평안을 준다. 인간은 그 평안 속에서라야 자기책임을 감당할 수 있다."
하나님을 믿고 신뢰할 때 평안이 오고 평안해야 대통령도, 장군도, 회장직도 감당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놀만 빈센 필은 말했습니다. "문제를 붓 잡은 당신의 손을 하나님의 손안에 넣으시오. 그리하면 당신의 문제가 하나님의 문제가 될 것이요"
베드로는 말했습니다."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겨버려라
이는 저가 너희를 권고하심이니라"(벧전 5:7).
주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요 14:1),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요 14:27).
기도하면 평안해집니다.
평안하면 모든일이 잘 됩니다.
기도하고 평안을 누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