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11:1-6  

청년이여 장래를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서론
사람은 누구나 장래 일을 알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와 같은 상태에서 어떻게 처신하여야 될 지 알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내일을 알지 못하는 인생임을 시인하고 하루 하루를 보람되게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그렇게 살아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하여 생각해 보아야 하겠습니다.

1. 하나님께 바치며 살아야 합니다.
본문 1 "너는 네 식물을 위에 던지라 여러 날 후에 도로 찾으리라"하였습니다. 던지라는 말은 아끼지 아니하고 너그럽게 남을 돕는 행위를 말하는 것입니다. 특히 하나님께 바치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욥의 친구 엘리바스는 말하기를 네 보배를 진토에 버리고 오빌의 금을 강가의 돌에 버리라 그리하면 전능자가 네 보배가 되시며 네게 귀한 은이 되시리니 이에 네가 전능자를 기뻐하여 하나님께로 얼굴을 들것이라"(욥 22:24-26)하였습니다. 장래를 모르는 상태에서 무엇이나 하나님께 바치고 사는 것은 하늘에 보물을 쌓아 두는 것과 다를 바가 아닙니다(마 6:19-21). 쌓아두는 것이 자신을 위하여 저축하여 두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이는 다음에 도로 찾기 때문입니다. 물위에 던지라고 하신 말씀은 보상을 기대하지 말고 하나님께 드리라는 것입니다. 물위에 던지면 다시 찾을 수 없듯이 하나님께 드린 것은 다시 찾으려는 심정에서 드리는 것은 좋지 못한 것입니다. 그래서 보상을 바라지 말고 하나님께 바치고 사는 것은 장래를 알지 못하는 인생들로서는 너무나도 당연한 일을 하는 것입니다.

2. 선한 일을 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본문 2-3 "일곱에게나 여덟에게 나눠줄지어다 무슨 재앙이 땅에 임할런지 네가 알지 못함이니라 구름에 비가 가득하면 땅에 쏟아지며 나무가 남으로나 북으로나 쓰러지면 그 쓰러진 곳에 그냥 있으리라"하였습니다. 전도서 저자는 말하기를 "사람이 사는 동안에 기뻐하며 선을 행하는 것보다 나은 것이 없는 줄을 내가 알았고 사람마다 먹고 마시는 것과 수고하므로 낙을 누리는 것이 하나님의 선물인 줄을 또한 알았도다"(전 3:12-13)하였습니다. 선을 행하려면은 그래도 자신의 물질도 희생해야 하고 시간과 몸도 드려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려면은 욕심이 없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사도는 말하기를 "네가 이 세대에 부한 자들을 명하여 마음을 높이지 말고 정함이 없는 재물에 소망을 두지 말고 오직 우리에게 모든 것을 후히 주시는 하나님께 두며 선한 일을 행하고 선한 사업에 부하고 나눠주기를 좋아하며 동정하는 자가 되게하라 이것이 장래에 자기를 위하여 좋은 터를 쌓아 참된 생명을 취하는 것이니라"(딤전 6:17-19)하였습니다.

3. 긍정적으로 살아야 합니다.
본문 4-6 "풍세를 살펴보는 자는 파종하지 아니할 것이요 구름을 바라보는 자는 거두지 아니하리라 바람의 길이 어떠함과 아이 밴 자의 태에서 뼈가 어떻게 자라는 것을 네가 알지 못함같이 만사를 성취하시는 하나님의 일을 네가 알지 못하느니라 너는 아침에 씨를 뿌리고 저녁에도 손을 거두지 말라 이것이 잘 될는지 저것이 잘 될는지 혹 둘이 다 잘 될는지 알지 못함이니라"하였습니다. 사람은 장래 일을 알지 못하는 가운데서 살아갑니다. 그래서 하나 하나 일일이 따지면 아무 것도 할 수가 없습니다. 일기를 예상하고 어떻게 곡식의 씨를 뿌리겠습니까? 씨를 뿌릴 시기가 되었으면 그 시기를 놓치지 아니하기 위하여 무조건 현재 좋은 일기면 뿌리고 보는 것입니다. 바람이 불지나 아니할까 비나 오지 아니할까 이것저것 생각하면 씨를 뿌릴 수가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만사를 성취하시는 일을 인간들은 알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무조건 씨를 뿌려놓고 보는 것입니다. 장래를 알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라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긍정적인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히 11:1-6). 그리고 긍정적인 믿음으로 행치 않는 모든 것이 죄가 되는 것입니다(롬 14:23). 사람은 무엇이나 하나님께 맡기고 적극적으로 긍정적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은 부정적인 것을 싫어하십니다. 그러므로 긍정적으로 모든 것을 주께 맡기고 기도하면서 살아가야 합니다(빌 4:6-7).

"결론"
사람은 누구나 장래를 알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현재를 귀하게 여기고 몸도 마음도 물질도 있는 상태에서 하나님께 드리고 살아야 하고 선한 일을 하면서 살아야 하며 모든 것을 긍정적인 면에서 생각하고 살아야 합니다. 그래야만 하나님께서 도와주심으로 모든 것이 믿음대로 되는 것입니다.

출처/이윤근목사 설교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