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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에는 철창 안에 사람들이
      들어가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철창 밖에는 사자들이 주위를 배회하면서
      철창을 열기 위해서 고군분투하고 있다

      암사자 입장에서는
      철창 안에 있는 관광객들이 점심인 셈이다

      눈에 보인다고 다 먹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인간도 사자처럼 주제파악을 잘 못할 때가 있다

      어린이집 교사가 주제파악 못하면 철창신세 되고
      정치가들이 주제파악 못하면 김정은이 꼬봉 되고
      목사들이 주제파악 못하면 (먹사)교주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