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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대학 시절에 카펫 공장에서 잠시 일한적이 있습니다.
      나는 쉬는 시간에 거대한 카펫 짜는 기계가
      작동되는 모습을 보길 좋아했습니다.

      기계 뒤에서는 갖가지 색깔의 거대한 실패가
      기계 속으로 들어가는 실을 따라 빠르게 돌고 있었습니다.

      기계 뒤쪽에서 보면 아무 의미 없이 섞혀 있는
      갖가지 색들일 뿐입니다.

      그러나 기계 앞쪽에는 완전히
      다른 광경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마치 마술처럼 모든 색깔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며
      한 줄 한 줄 카펫의 디자인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여러 가지 색실이 엉켜 있는 기계 뒤편의 모습과 같습니다.

      슬픔과 혼란의 검은 실들이 있는가 하면,
      행복과 성공의 밝은 색 실들도 있습니다.

      이 세상에서는 색깔과 소음 외에는
      아무 무뉘도 볼 수 없습니다.

      그러나 아무 의미 없어 보이는 어두운 색들도
      천국에 이르렀을 때는,
      너무나 아름다워 숨이 막힐지 모를 정도로
      아름다운 형상을 장식하고 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참을성을 갖고, 위대한 설계자께서
      우리 안에 그분의 작품을 완성하시도록 기다려야 합니다.

      그리고 기다리는 동안, 주님이 우리에게
      문을 열어 주실 때마다 주위에 있는 사람들에게
      그리스도를 전해야 합니다.

      우리가 먼저 하나님 나라를 구한다면
      좋을 때와 나쁠 때, 기쁠 때와 고통스러울 때,

      우리의 웃음과 눈물을 통해 하나님이 우리 안에
      역사 하신다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