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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 1 孤郞 박상현 詩
가슴속 깊이 새겨진
그리움 하나
간절한 님 생각에
어느덧 새벽은 오고
아무리 잊으려 애를 써도
잊히지 않는 님!
그만 내 가슴은
무너지고 말았다.
그리움 2 孤郞 박상현 詩
당신 향한 내 그리움
가슴속 깊이 숨겨두고
내 마음 거울 안에서만
보고 그리워하렵니다
그 향기 자체만이라도
마음속으로 느끼렵니다
먼발치에서나마.
그리움 3 孤郞 박상현 詩
그리운 님 마주 보고
포도주로 건배하며
속삭이는 밀어 속에
이 밤이 다 가도록
님과 사랑하고 싶은 밤
부서지는 파도 소리
갈매기 벗을 삼아
그리움 삭여보련만
허전한 이 가슴에
오실 님 안 오시니
외로움에 눈물만 나네
행여나 님 오시는가
하염없이 창 밖만 보며
기다림에 애태우는데
파도여! 잠들어 주오
갈매기야 울지 말라
우리 님 오시다가
그냥 가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