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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 나의 모든 것


      나의 모든 삶을 주님께 내어놓습니다.
      그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었던
      과거의 부끄러운 모습까지도,

      현재의 숨겨진 연약함과 외로움까지도,
      미래의 막막함까지도 모두 내어놓습니다.

      그리고 필요할 때만 주님의 이름을 부르며
      나의 마음만 알아달라고 어린아이처럼 조르던
      얕은 믿음도 함께 내려놓습니다.

      나의 삶을 무겁게 짓누르던 모든 것을 내려놓고
      주님을 향한 뜨거운 처음 사랑을 가지고 주님을 따라갑니다.

      주님과 함께 걷는 것,
      이제 그것만이 나의 유일한 소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