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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에 순종과 축복 (눅5:1∼11)
어느 유명한 대학교수가 암으로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임종 때가 가까워지자 그는 평소에 알고 지내던 목사님을 초청했습니다. 그리고 눈물을 흘리면서 다음과 같은 말을 했습니다.
“목사님, 저는 지금까지 지식을 얻기 위해 공부도 많이 하고, 고생도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죽음 앞에서 이 모든 지식이 헛되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지금까지 배운 학문이 내게서 물거품처럼 떠나가고, 나의 죽음에는 아무런 도움도 주지 못합니다. 그러니 목사님, 저에게 하나님 말씀을 증거 해 주십시오. 하나님은 정말 살아 계십니까? 제가 살 수 있습니까?”
목사님은 인생의 마지막 단계에서 호소하는 이 대학교수에게 어떤 말씀을 전해야 할 지 잠시 망설였습니다.
우리 인간은 연약한 존재입니다. 부족합니다. 사고나 위험 앞에서 아무런 대책도 강구하지 못하고, 거기에 대해서 맞설 수도 없습니다. 더구나 죽음이 닥쳐왔을 때는 더욱 그렇습니다.
그러나 평소에 신앙생활을 잘 하면, 평소에 하나님 말씀을 깨달아 기도하면,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도 하나님 앞에 가까이 나가게 됩니다. 그렇지 않고 평소에는 인간적인 삶을 살다가 죽음 앞에 이르러서야 하나님께 호소한다면 그 호소가 과연 얼마나 상달되겠습니까?
기독교는 사랑의 종교요, 믿음의 종교요, 축복의 종교입니다. 그러나 그 축복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자에게 주어지는 것입니다. 말씀을 깨닫고 그 말씀대로 사는 사람에게 은혜도, 구원의 역사도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2. 본문 배경 설명 (눅 5:1∼3)
오늘 봉독한 성경말씀은 우리 삶에 기적을 가져오는 말씀입니다. 누구든지 하나님 말씀을 듣고 순종하면, 그 순종을 통해서 사람이 생각할 수 없는 놀라운 이적과 기적이 나타나고 하나님의 큰 역사가 우리에게 다가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40일 금식 후 마귀의 시험을 이기시고 공생애를 시작하셨습니다. 갈릴리 지방에서 복음을 전파했습니다. 병든 자를 고쳤습니다. 귀신을 쫓아냈습니다. 능력으로 기적을 행했습니다. 그러자 예수님이 가시는 곳마다 여기저기서 많은 사람이 몰려 왔습니다.
하루는 예수님께서 갈릴리 호숫가에서 말씀을 전하시려고 하는데, 역시 많은 무리가 몰려왔습니다. 예수님은 호수 쪽으로 밀리고 밀려서 결국 호숫가에 있던 배를 빌려 타고 말씀을 증거 하셨습니다.
그 배는 다름 아닌 시몬 베드로의 배였습니다. 말씀을 다 증거 하신 후 예수님은 시몬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
시몬은 어부였고, 간밤에는 고기를 잡으려고 밤새도록 그물을 던졌으나 한 마리도 잡지 못한 상태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그는 마음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깊은 곳으로 가서 그물을 던졌더니 고기가 많이 잡혔습니다. 그물이 찢어지도록 잡혔습니다.
이런 놀라운 일을 체험하자 시몬은 그만 감격하고 말았습니다. 예수님 앞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이제 후로는 네가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리라.”
그래서 시몬은 어부생활을 청산하고 예수님의 제자가 되었습니다. 기독교사에 큰 영향을 미친 훌륭한 사도가 되었습니다.
저는 이 본문 말씀을 통해서 ‘말씀에 순종과 축복’이라는 제목을 가지고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하나님 말씀에 순종할 때 축복과 기적이 나타납니다. 그러나 말씀을 듣고 그냥 흘려버린다든지, 말씀을 듣고도 순종하지 않으면, 그 말씀은 여러분과 아무런 상관이 없게 됩니다.
오늘 봉독한 성경 말씀을 네 가지로 설명하고자 합니다. 첫째,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 둘째,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리이다. 셋째, 그리한 즉 고기가 많아 그물이 찢어지는지라. 넷째, 이제 후로는 네가 사람을 취하리라.
성서 속의 이 한 사건이 나에게 어떤 의미가 있겠습니까? ‘이 말씀이 올 한해 나의 가정과 직장생활에 어떤 도움이 될까?’하고 말씀을 하나하나 분석해서 생각해 본다면, 이 말씀이 우리 삶을 통해 역사 하시고자하는 하나님의 축복의 말씀이요, 약속의 말씀이며, 또 이 말씀을 통해서 기적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B. 말씀에 순종과 축복
1.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
를 잡으라 - 자신의 경험과 지식
을 포기하라 / 깊은 은혜로 나아
가라
“말씀을 마치시고 시몬에게 이르시되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눅 5:4)
갈릴리 호수는 팔레스틴 최대의 담수(淡水)로, 수심이 얕은 곳은 20m, 깊은 곳은 200m나 됩니다. 이 호수에는 다양한 물고기가 살기 때문에 그 주변에는 어부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또한 이곳에서 잡힌 물고기는 예루살렘과 로마제국으로까지 수출을 하였기 때문에 어부들은 풍족한 삶을 살았습니다.
본문에 나오는 시몬도 어부였습니다. 고기는 주로 밤에 잡히기 때문에 그는 밤새도록 그물을 던졌습니다. 그러나 한 마리도 잡지 못했습니다. 소득이 없었습니다. 헛고생만 했습니다. 낙심했습니다. 아침해가 서서히 떠오르자 이제 고기 잡는 것을 포기하고 배를 호숫가에 대었습니다. 그물을 씻고 다음날을 위해서 쉬러 들어가려던 참이었습니다.
그때 그는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평생 처음 들어보는 놀라운 말씀이었습니다. 구원의 말씀이요, 생명의 말씀이요, 그의 마음을 감동시키는 말씀이었습니다. ‘아! 이분은 참 훌륭한 선생이구나. 위대한 인물이구나. 선지자일까? 예언자일까?’하고 그는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시몬에게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여러분, ‘깊은 곳에 그물을 내린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얕은 곳이 아닌 깊은 곳으로 간다는 것은 인간의 생각, 인간의 사고보다 하나님의 말씀,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라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얕은 곳은 안전하지만, 깊은 곳은 좀 위험합니다. 모험을 요구합니다. 걱정과 근심된 삶에서 안전만 추구하지 말고 과감히 모험적인 삶에 도전할 것을 말합니다. 비록 지금까지 실패하고 아무 것도 잡지 못했다 할지라도 용기를 다해서 다시 제 2의 기회를 잡을 것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시몬 베드로가 고기잡이에 실패한 것처럼, 오늘날도 가정생활, 직장생활에서 실패한 사람이 많습니다. 한 집사님이 예배를 마치자 상담하러 목사님을 찾아왔습니다.
“목사님, 10년 이상이나 결혼생활을 했는데 아무래도 저는 결혼생활에 실패한 것 같습니다. 저는 지금 이혼을 해야할지 말아야할지 망설이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
그래서 목사님은 “금식기도를 하십시오. 그리고 이혼하는 것도 좋지만, 서두르지 말고 먼저 이혼에 대해서 공부를 하십시오. 법률적인 것, 정신적인 것, 가정적인 것에 대해서 지금부터 1년 동안 연구했다가 최종적인 결정은 스스로 내리십시오.”하고 말했습니다.
“목사님, 이혼하라는 겁입니까? 말라는 겁니까?”
“그것은 당신이 결정하십시오. 그러나 기도를 통해서 결정하십시오. 인간의 생각, 얕은 곳에서 결정하지 말고, 깊은 곳에 들어가서 하나님 앞에 기도하고 응답 받고, 하나님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 그것을 깨달아서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우리의 생각대로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기도를 통해서 결정해야 합니다. 깊은 차원의 삶을 살아야 됩니다.
이사야 55장 8∼9절에 이사야 선지자는 “여호와의 말씀에 내 생각은 너희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 길과 달라서 하늘이 땅보다 높음같이 내 길은 너희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 생각보다 높으니라”고 했습니다. 인간의 생각에 하나님의 생각을 받아들이고, 하나님 말씀을 받아들이고, 하나님의 뜻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오늘날 수많은 교인이 교회 나와서 집사, 권사, 장로 직분을 맡고 신앙생활을 한다 하면서도 인간적인 생각을 많이 합니다. ‘내 생각에는, 내 뜻에는, 내 의견에는 ….’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습니까?
그러나 고린도전서 2장 5절에서 사도 바울은 “너희 믿음이 사람의 지혜에 있지 아니하고 다만 하나님의 능력에 있게 하려 하였노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 하나님 말씀에 의지하는 사람이 바로 깊은 곳에 그물을 던지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깨달아, 즉 하나님의 생각이 무엇인가(시 92:5), 하나님의 은혜가 무엇인가(겔 47:5), 하나님의 지혜가 무엇인가(롬 11:33), 하나님의 능력이 무엇인가(고전 2:10), 하나님의 사랑이 무엇인가(엡 3:19)를 깨달아, 얕은 물가에서만 살 것이 아니라 깊은 곳으로 가는 여러분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얕은 곳에서 깊은 곳으로 가는 삶을 추구해야 합니다. 육체적인 삶에서 영적인 삶으로, 물질적인 가치관에서 정신적인 가치관으로, 욕망적인 삶에서 헌신적인 삶으로, 받는 삶에서 주는 삶으로, 자기 자신만 생각하는 삶에서 이웃도 생각하는 삶으로 변화하고 발전해야 되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은 깊은 곳에 가서 그물을 던지는 삶입니다. 사업을 하더라도 깊은 곳에 가서 사업을 하십시오. 직장을 다녀도 깊은 곳에서 다녀야 합니다. 내 인생의 얕은 물가에서, 먹고 마시는 의식주 문제만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의 궁극적인 문제, 영적인 삶의 의미도 추구해야 되겠습니다.
비행항공술의 선구자인 영국의 항공기설계사, 핸드리 페이지(Sir Frederick Handley Page ; 1885∼1962)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하루는 그가 많은 관중에게 에어쇼를 보여주고 있었는데, 갑자기 비행기 안에서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살펴보니 생쥐 한 마리가 전선을 갉아대고 있는 소리였습니다.
그는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쥐가 갉은 전선이 끊기거나 합선이 되면 비행기가 추락하게 될 것이고, 비행기가 추락하게 되면 자신의 명예도 추락하게 될 것이 분명했습니다. 순간적으로 그는 빨리 내려가야 추락하는 것은 막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그가 곧 기도하니까 “올라가라. 더 높이 올라가라.”는 음성이 들렸습니다. 인간적인 생각으로는 빨리 내려가야 하는데, 기도할 때 들려오기는 ‘올라가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있는 힘을 다해서 엔진을 놓고 하늘을 향해 높이 올라갔습니다.
비행기가 하늘로 솟아오르자, 전선을 갉고 있던 쥐는 산소가 부족하니까 질식하여 졸도하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높이 올랐던 비행기는 다시 아래로 무사히 내려오게 되었습니다.
여러분, 사람은 어려움을 당하면 당황하고 어쩔 줄 모릅니다. 만사를 포기하고 그저 ‘내려가야지, 얕은 물로 가야지.’하는 생각만 하게 됩니다. 그러나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높이 올라가라. 포기하지 마라. 전진하라.”
‘하나님이 함께 하시니 나는 반드시 승리할 것을 믿는다.’는 담대한 믿음을 갖는 사람에게 하나님께서 생각지도 못한 결과와 승리를 안겨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던지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
리리이다 - 말씀을 의지, 말씀 중심
의 신앙
“시몬이 대답하여 가로되 선생이여 우리들이 밤이 맞도록 수고를 하였으되 얻은 것이 없지마는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리이다 하고”(눅 5:5)
예수님의 명령(눅 5:5)에는 세 가지 면에서 문제가 있었습니다. 첫째,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고기를 잡으라고 말씀하신 시간은 ‘아침’이었습니다. 낮에는 고기가 전부 숨어서 잡을 수가 없기 때문에 시간적으로 맞지 않았습니다. 고기는 밤에 잡습니다. 어부의 생각으로는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밤에 고기를 잡아야지 아침은 고기를 잡을 때가 아닙니다.
둘째, 장소에도 문제가 있었습니다. 갈릴리 호수는 깊은 곳은 너무 깊기 때문에 고기를 잡을 수 없었습니다. 그물로 잡으려면 얕은 곳에서 잡아야지 깊은 곳으로 가면 깊이 들어간 고기를 잡을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장소에도 문제가 있었습니다.
또한 셋째, 밤새도록 고기를 잡았기 때문에 피곤해서 더 이상은 고기를 잡을 수가 없었습니다. 때도 맞지 않습니다. 장소도 맞지 않습니다. 힘들어서 못하겠습니다.
예수님은 목수출신이요, 시몬은 한평생 고기를 잡은 어부였습니다. 고기잡이에 대해서 알면 시몬이 더 많이 알지 예수님께서 더 아시겠습니까? 핑계를 댈 수도 있고, 거절할 수도 있었습니다.
‘내 직업이 어부니, 선생님, 고기 잡는 것에 대해서는 말씀하지 마십시오. 제가 다 알아서 할겁니다. 내가 선생님보다 더 나으니까 이래라 저래라 하지 마십시오.’
오늘날도 그런 사람이 많습니다.
‘목사님, 사업은 내가 전문입니다. 한 평생 내가 이거해서 먹고살았는데 뭘 이래라 저래라 합니까? 하나님, 내 인생 내가 사는 거지요. 내가 왜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야 되겠습니까?’
그러나 시몬은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자기 경험과 지식과 생각을 포기하고 말씀에 순종해서, 말씀에 의지해서 그물을 던지기로 했습니다. 밤새 한 마리도 잡지 못했고, 때도 맞지 않고 피곤하지만, 그러나 예수님의 말씀이기 때문에 그는 그 말씀대로 그물을 던졌습니다.
믿음이 무엇입니까? 순종이 무엇입니까? 왜 교회에 나옵니까? 우리는 교회 나와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되겠습니다.
요한복음 15장 7절에 예수님께서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말씀이 우리 생각 속에, 말씀이 내 마음속에 함께 할 때 하나님께서 도와주십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평범한 인간의 말이 아니었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하늘과 땅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말씀이었습니다. 예수님은 다니시면서 말씀을 통해서 기적과 이적을 많이 행하셨습니다.
중풍병자를 말씀으로 고쳤습니다(마 9:2, 7, 8). 가버나움의 귀신들린 자도 고치셨으며(막 1:23∼26), 수로보니게 여인의 귀신들린 딸도 고치셨습니다(막 7:25, 26, 29, 30). 소경 거지 바디메오의 눈도 뜨게 해 주셨습니다(막 10:46, 47, 51, 52).
예수님의 말씀은 풍랑도 잠잠케 하실 수 있는 말씀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하나님의 말씀이요, 창조적인 말씀입니다. 사람이 감당치 못하는 놀라운 능력과 이적을 일으키는 말씀입니다. 성경말씀을 보통 인간의 말로 생각하지 마시고 창조주 하나님 말씀으로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독일의 철학자, 칸트(Immanuel Kant ; 1724∼1804)는 “성경은 인류가 경험한 것들 가운데서 가장 위대한 축복이다.”라고 했습니다. 세계적인 대 철학자도 성경이 ‘하나님의 축복’이라고 말했습니다. 그 말씀으로부터 무한한 가능성과 무한한 축복과 감당치 못할 능력이 우리에게 전달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늘 쓰고 가지고 다니는 1만원권 지폐, 돈은 ‘종이’입니다. 그런데 이 1만원권 지폐, 종이 한 장 가지고 슈퍼마켓에 가면 새우깡을 20개를 살 수 있습니다. 라면을 10봉지 사서 10명이 먹을 수도 있습니다. 그 종이 한 장으로 사이다, 콜라를 10캔 살 수 있습니다. 종이 한 장인데 말입니다. 그것이 무슨 힘이 있습니까?
그러나 그 종이는 보통 종이가 아닙니다. 국가에서, 정부에서 보증을 했기 때문에 막강한 능력과 힘을 가진 종이 입니다.
그냥 그 종이 한 장의 가치를 따지면 얼마나 되겠습니까? 한국 조폐공사에서 1만원 짜리 지폐를 만드는데 드는 비용은 90원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그 종이 몇 장을 받아 가기 위해 하루 종일 일하기도 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90원 짜리 종이 한 장이 1만원의 효과를 내기 때문입니다.
만원 짜리 돈의 가치는 대한민국 정부가 보증하는 것이지만, 성경말씀은 하나님께서 그 가치를 보증하시는 것입니다.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 기적을 행하시는 하나님, 우리에게 생명을 주신 하나님, 그 하나님께서 보증하신 성경말씀을 신용하고, 그 말씀대로 살아 보십시오.
올 한해 말씀대로 살아 보십시오. 말씀대로 가정생활하고, 말씀대로 직장생활하고, 말씀대로 사회생활하고, 말씀대로 사업하고, 뭐든지 말씀대로 한다면 지금까지보다도 몇 갑절 크게 발전하고 성장하게 될 것입니다.
미국, 워싱턴 D.C.에는 아브라함 링컨(Abraham Lincoln ; 1809∼1865)이 다녔던 교회가 있는데, 그 곳에는 링컨 대통령이 평소에 가지고 다니던 성경책이 그대로 보관되어 있다고 합니다.
어릴 때 링컨이 밖에 나가려고 하면 그의 어머니는 성경을 꼭 챙겨주었습니다.
“너는 꼭 이것을 가지고 다니면서 읽어라.”
그래서 링컨은 어머니가 주신 성경을 항상 주머니에 넣고 다녔습니다.
그는 점점 자라면서 어려움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친구들은 혹시 그가 자살할까 염려가 되어 가방이나 주머니에 칼이 있나 살펴보곤 했습니다. 그러나 그의 주머니 안에는 늘 성경이 있었습니다.
그는 실패를 많이 경험했습니다. 대통령 선거에서도 그는 실패의 쓴잔을 마셨습니다. 사업에서도 실패하고, 사랑했던 애인도 죽었습니다. 의회 의장직에서도 낙방을 했고, 국회 상원의원선거에서도 여러 차례 낙선을 했습니다.
그러나 끝까지 인내하고 견뎌서 결국엔 미국의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어떻게 링컨이 그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겠습니까?
그가 사용하던 성경을 살펴보니 시편 37편에 가장 손때가 많이 묻고 닳아 있었습니다.
“행악자를 인하여 불평하여 하지 말며 불의를 행하는 자를 투기하지 말지어다 … 여호와를 의뢰하여 선을 행하라…여호와를 기뻐하라 저가 네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 주시리로다”(시 37:1∼4)
링컨이 고통과 고난을 이기고 마지막에 대통령까지 될 수 있었던 힘의 원동력은 바로 이 시편 37편의 말씀이었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말씀이 여러분의 소망이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여러분의 능력이 됩니다. 하나님 말씀이 여러분 마음속의 소원도 성취하여 주십니다. 그러므로 말씀에 의지하여 사는 인생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3. 그리한 즉 고기가 많아 그물이 찢
어지는지라 - 순종과 축복
“그리한즉 고기를 에운 것이 심히 많아 그물이 찢어지는지라 이에 다른 배에 있는 동무를 손짓하여 와서 도와 달라 하니 저희가 와서 두 배에 채우매 잠기게 되었더라”(눅 5:6∼7)
그물을 던진 것은 시몬이었지만, 고기를 잡게 하시는 것은 하나님이 하시는 일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여기서 ‘몇 마리가 잡혔느냐’가 아니라, 던진 그 그물이 ‘찢어지게 잡혔다’는 사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그물이 작으면 작은 대로, 그물이 크면 큰 대로, 그 용량대로, 그 믿음대로, 하나님께서 풍족하게 채워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면 그물이 찢어지는 축복을 받습니다.
뿐만 아니라 크고 아름다운 고기가 많이 잡혔습니다. 이것은 양적인 축복과 질적인 축복 모두를 말해줍니다.
또한 자기만 잡은 것이 아니라, 주변에 있는 친구의 배도 불러서 두 배에 가득 차게 되었습니다. 나 혼자만 누리는 것이 아니라 풍성한 축복을 받아서 옆에 있는 사람에게까지 나누어 줄 수 있는 축복이 바로 ‘찢어지는 축복’입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 앞에 순종함으로 믿음의 조상이 되는 축복을 받았습니다(창 22:12). 여호수아는 하나님 앞에 순종하여 여리고성을 점령하고 가나안 땅을 정복하고 이스라엘 민족국가를 형성하는 데 큰 기여를 했습니다(수 1:8). 사르밧 과부는 마지막 기름과 가루를 바쳐서 주의 종을 대접함으로 기적을 체험하고 하나님의 축복을 받았습니다(왕상 17:14). 나아만 장군은 문둥병에 걸렸으나 엘리사 선지자의 말씀대로 요단강에 일곱 번 몸을 담궈서 문둥병이 고침 받는 기적을 체험했습니다(왕하 5:14).
공통된 것은 ‘순종’입니다. 기독교는 첫째도 순종, 둘째도 순종, 셋째도 순종입니다. 순종하는 자에게는 어떤 결과가 나타납니까?
하나님 앞에 순종하는 사람,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은 질병에서 고침을 받습니다(출 15:26). 그 자식과 후손이 축복을 받습니다(신 4:40). 모든 사람 위에 뛰어나게 되고(신 28:1), 만사 형통하며(신 29:9), 번성케 되고(신 30:16), 역경과 고난에서 이기게 됩니다(마 7:24∼25). 하나님의 사랑이 넘쳐나며(요 14:21), 성령으로 충만함 받고(행 5:32),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하나님 앞에 인정을 받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은 축복을 주시고자 하시면 차고 넘치는 축복을 주실 뿐만 아니라, 찢어지는 축복을 주십니다.
다윗 왕은 ‘내 잔이 넘치나이다.’라고 말했습니다(시 23:5). 하나님 앞에 감사의 예물을 드리는 자, 창고가 가득히 차고 즙틀에 새 포도즙이 넘치게 된다고 했습니다(잠 3:9∼10). 온전한 십일조를 드리고, 예물을 드리는 자는 쌓을 곳이 없도록 복을 부어주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말 3:10∼12).
오병이어의 기적에서도 오천 명이 먹고 열두 광주리가 가득 차게 남았다고 했습니다(마 14:19∼21).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안겨 주신다고 말씀했습니다(눅 6:38). 모든 일에 항상 넉넉하여 착한 일을 넘치게 하도록 하신다고 했습니다(고후 9:8).
하나님은 풍족하게, 넘치게 주십니다.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면, 모자라서 쩔쩔매고 고생하는 것이 아니라, 먹고사는 의식주의 문제를 초월해서 풍족한 축복을 받습니다. 축복이 넘쳐 나서 다른 사람을 도와 줄 수 있을 정도로 하나님께서 역사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어느 가정에 아주 똑똑하고 잘난 며느리가 시집을 왔는데, 시어머니와 관계가 나빴습니다. 시어머니가 얘기를 하면 며느리는 꼭 말대답을 합니다. 음식을 만들 때도 시어머니가 뭘 시키면 꼭 토를 답니다.
“어머니, 요리학적으로 보면 그게 아니 예요. 위생학적으로 그러면 안 되요.”
항상 이렇게 해야된다, 저렇게 해야 된다, 원칙만 내세워서 시어머니와 부딪쳤습니다. 며느리가 가만히 생각하니까 이대로는 도대체 살수가 없었습니다. 자꾸 싸워야 되고 답답하고 신경이 쓰여서 괴로웠습니다.
그러다 한번은 친구 집에 갔는데, 자기 친구는 시어머니랑 얼마나 사이가 좋은지 모릅니다. 시어머니가 ‘이렇게 해라.’하면 ‘네, 어머니.’하고 대답했습니다. ‘이리 와라.’ ‘저리 가라.’ 그래도 늘 그의 대답은 ‘네, 어머니.’였습니다. 친정 어머니보다 더 친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시어머니와 그렇게 사이가 좋은지 물어보았습니다.
“너는 시어머니가 시키면 무조건 ‘예’하니?”
“그럼, 다 ‘예’ 하지. 나는 시어머니가 죽으라면 죽는시늉까지 내.”
“어떻게 그럴 수가 있니? 시어머니 말이 맞지도 않는데.”
“나는 시어머니 말듣고 순종하는 것이 아니야. 성경 말씀에 ‘네 부모를 공경하라 주안에서 순종하라’고 하니까 순종하는 것이지.”
시어머니도 내 부모니까 말이 안 맞고 나하고 어울리지 않아도, 항상 ‘네, 어머니.’ 하니까 그냥 사이가 좋아진 것입니다.
순종하니까 가정이 편안합니다. 남편한테 칭찬 받고 시부모한테 사랑 받고 행복한 삶을 삽니다. 순종하는 사람은 행복하고 편안합니다.
그러나 매사에 불순종하는 사람은 사랑도 잃어버리고, 축복도 잃어버리고, 더 나아가서 환경도 불행하게 될 수밖에 없습니다.
여러분, 순종에는 조건이 없습니다. 핑계가 없습니다. 순종은 무조건 순종하는 것입니다. 잘났다고 자기 경험, 자기 지식 가지고 고집 피우면 이리 부딪치고, 저리 부딪칩니다. 분쟁과 싸움과 다툼이 그치지를 않습니다.
여러분, 가정 생활도 순종으로 행복하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직장생활에서도 순종을 통해서 여러분에게 주어진 사명을 감당하시기 바랍니다. 학교생활에서도 순종하면 공부 잘 하는 학생이 됩니다. 교회 나와서도 하나님 말씀에 순종해야 올바른 신앙생활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여러분, 하나님 말씀에 순종함을 통해서 찢어지도록 축복 받는 여러분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4. 이제 후로는 네가 사람을 취하리
라 - 새로운 전도의 사명, 생애의
전환점
“시몬 베드로가 이를 보고 예수의 무릎 아래 엎드려 가로되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하니 이는 자기와 및 함께 있는 모든 사람이 고기 잡힌 것을 인하여 놀라고 세베대의 아들로서 시몬의 동업자인 야고보와 요한도 놀랐음이라 예수께서 시몬에게 일러 가라사대 무서워 말라 이제 후로는 네가 사람을 취하리라 하시니 저희가 배들을 육지에 대고 모든 것을 버려두고 예수를 좇으니라”(눅 5:8∼11)
시몬은 처음 예수님을 만났을 때 예수님을 ‘선생님’이라고 불렀습니다. 그러나 고기를 잡고 놀라운 일을 체험하자 예수님을 ‘주여’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요즘도 교회 나와서 예수님을 ‘선생’이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예수님을 주인으로 모시지 않고 아직도 자기가 주인 행세를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은 은혜 받지 못하고 응답 받지 못한 사람입니다. 신앙의 체험이 없는 사람입니다. 주일날 딱 한번 예배드리고 나서 “안녕히 계십시오.”하고 가는 사람은 예수님을 단지 선생으로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은 10년, 20년, 한평생을 믿어도 죽어서 천국 갈지 근심스럽습니다.
그러나 진짜 은혜 받으면 수요일도 나오고, 금요일도 나오고, 주일도 나오고, 새벽기도도 나옵니다. 기적을 체험하고, 은혜를 받고, 말씀을 깨달으면 ‘선생이여’가 ‘주여’로 변하게 됩니다.
여러분, 언제까지 ‘선생이여’하며 교회에 나오겠습니까? 예수님은 여러분의 주인이십니다. 교회에 나오는 것이 직장과 가정과 사업보다 더 중요하다는 것,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복의 근원이라는 것을 깨달아야 되겠습니다.
또한 시몬은 ‘나는 죄인이로소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시몬이 무슨 죄를 지었습니까? 도둑질을 했습니까? 강도질을 했습니까? 무슨 죄를 지었기에 그는 자신이 죄인이라는 고백을 했습니까?
그는 지금까지는 고기를 잡아도 감사하지 않았습니다. ‘내가 고생해서 내가 고기 잡는데 누구한테 감사하나?’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하나님, 고기를 잡아서 감사합니다. 바다를 주신 하나님, 하늘을 주신 하나님, 생명을 주신 하나님, 이제까지 제가 감사하지 못한 것 회개합니다. 이제는 감사하며 살겠습니다.’하고 마음 깊이 감사하게 되었습니다.
죄 중에서 큰 죄가 뭡니까? 감사할 줄 모르는 죄입니다. 언제까지 감사할 줄 모르며 살겠습니까?
죽을 때 가서야 철드는 사람도 많습니다. 세상에서 얻은 것, 다 내 것이 아닙니다.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갑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섭리요, 은총이요, 축복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범사에 항상 감사하면서 살아야 되겠습니다.
이윽고 시몬은 ‘네가 사람을 취하리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여태까지는 고기 잡는 것, 돈벌이하는 것이 삶의 목적이었으나, 이제는 사람을 취할 것이라는 말씀이었습니다.
그러자 베드로와 야고보, 요한은 모든 것을 내버려두고 예수님을 좇았습니다. 가질 것 다 갖고, 하고 싶은 것 다하고, 욕심 다 부리고 어떻게 하나님의 일을 하겠습니까?
욕심도 버리고, 탐욕도 버리고, 교만도 버리고, 버릴 것은 버려야 예수님을 좇습니다. TV, 볼 것 다보고, 만날 친구 다 만나고, 돌아다닐 데 다 돌아다니고 어떻게 하나님을 믿겠습니까?
버릴 것은 버려야 합니다. 자를 것은 자르고 이제는 예수님만 따르는 삶, 하나님 말씀대로 사는 삶을 살며, 진리 가운데 거해야 합니다.
시몬은 배를 내버려두고 예수님을 좇았습니다. 당시 수많은 어부가 있었지만, 시몬 베드로는 그들과 달랐습니다. 그는 예수님을 좇았습니다. 예수님의 제자가 되었습니다. 교부가 되어 초대교회에 큰 영향을 미치고, 존경받는 위대한 사도가 되었습니다. 지금도 로마에 있는 바티칸 성당에 가보면 베드로의 영향력이 얼마나 대단했었는가 알 수 있습니다.
여러분, 우리는 세상에 태어나서 그냥 먹고, 살고, 죽는 그런 존재가 아닙니다. 우리는, 우리를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우리를 통해서 주의 일이 확장되는, 우리를 통해서 교회가 세워지는, 우리를 통해서 하나님의 역사가 이루어지는, 그런 존재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의 삶을 하나님께 바치고 헌신하면, 하나님께서 수천 배, 수만 배로 영광과 명예와 권세와 재물을 허락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와 함께 하는 삶을 살아야 됩니다.
18세기 초 영국의 시인, 조셉 에디슨은 행복의 조건을 세 가지로 말했습니다.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는 첫째, 해야할 일이 있어야 한다. 둘째, 사랑하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 셋째, 마음에 소원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사람은 꿈과 희망과 소원이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무슨 소원을 가져야 합니까? 돈을 많이 벌어야지, 출세해야지, 권력을 가져야지 하는 소원은 있다가도 없어지는 소원입니다.
그러나 가장 귀한 소원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을 위해서 충성하고자 하는 소원입니다. 돈을 벌어도 하나님을 위해서, 권력을 가진다해도, 대통령이 돼도, 세상의 모든 것을 다 가진다 해도, 지식과 학문, 재능을 가진다 해도 하나님을 위해서, 하나님 앞에 영광 돌리기 위해서 가져야 합니다.
우리 삶의 목적과 가치관을 이 땅에 두지 않고 하나님 앞에 둘 때, 그 사람은 가장 행복한 사람입니다. 살아서도 행복하고, 죽어서
C. 말씀에 순종하여서 축복을
받고,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감당하는 성도가 되자도 행복한, 영원히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신학자들은 요즘 ‘자폐증 크리스천,’ ‘거북 크리스천’이 많다는 말들을 합니다. 즉 올바른 신앙과 믿음을 지키지 못하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자폐증 크리스천’이란 듣기는 듣는데 깨닫지도 못하고 순종하지도 않는 사람입니다.
또한 ‘거북 크리스천’이란 늘 한다, 한다 하면서도 느릿느릿 느려서 하지 못하는 신자들을 말합니다. 거북이는 1년 동안 안 먹어도 산답니다. 거북 크리스천들은 성경말씀, 설교 안 들어도 삽니다. 거북이처럼 느릿느릿한 거북이 신자가 많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혹시 여러분이 거북이 신자는 아닙니까? 혹시 자폐증 신자는 아닙니까? 그런 사람들은 기도도 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응답도 못 받습니다. 충성도, 헌신도 안하고, 복종도 안하고, 과연 하나님께서 살아 계신가 확신하지도 못합니다.
‘내가 왜 교회 나왔는가? 나는 왜 하나님을 믿는가? 하나님은 나와 어떤 관계인가?’ 깊이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아버지이십니다. 우리는 그의 자녀입니다. 자녀인 우리가 부모에게, 하나님에게 충성, 헌신, 봉사하면 하나님 아버지가 반드시 축복과 은총을 베풀어주시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시몬이 기적을 체험한 것처럼 여러분도 기적을 체험하고, 이제는 돈과 명예, 권세, 물질만 추구하지 말고 예수 그리스도의 발자취를 따라 복음을 전파하며 전도의 사명도 감당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