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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의 복을 누리는 4대 습관 (고전10:1-11)
(요약)
약속의 땅은 하나님 나라를 상징한다.
구원 받은 하나님 자녀지만 풍성한 은혜를 누리는 것은 다르다.
이런 복의 은혜를 누리는 길은 무엇인가?
그것을 알기 위해서 그 땅에 들어가지 못한 이유를 발견하여 반대로 행하면 된다.
그 이유는 몇 가지인데 먼저 우상숭배로서 즉 우리에게 하나님만 사랑할 것을 교훈한다.
또 간음으로서 즉 우리의 몸을 영적생활에 드릴 것을 교훈한다.
또 주를 시험하는 것으로서 즉 조금도 의심하지 말고 말씀을 믿을 것을 교훈한다.
그리고 원망으로서 즉 우리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복음에 서서 감사와 찬양할 것을 교훈한다.
그 때 풍성하고 아름다운 은혜를 누리게 될 것이다.
(강해)
이번 아테네 올림픽 탁구 결승에서 한국의 유승민 선수가 중국의 왕하오 선수를 이기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그동안 유승민 선수를 지도해 온 김택수 코치는 자기가 못 다한 올림픽 금메달을 승민이가 대신 이뤄내 두 사람이 부둥켜안고 뛰는 모습이 너무나 보기 좋았습니다. 김택수 코치는 1990년대의 한국 탁구계를 주름 잡았던 국가대표 선수였지만 중국의 벽을 넘지 못해 번번이 실패하였지만 제자에게 새로운 기술을 전수해 주면서 그것을 끊임없이 훈련시켜 자신에게 6전 전패를 안겨준 왕하오 꺾고 제자에게 금메달을 안겨주었습니다. 이것을 보면 피나는 훈련 습관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깨닫지 않을 수 없습니다.
최근 독서계에 오랫동안 베스트셀러의 위치를 차지한 ‘나를 변화시키는 좋은 습관’(한창욱 저)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이 책을 쓴 저자는 그동안 소위 성공했다는 많은 사람들을 만나보니 그들의 성공이 우연이 아니라 모두 성공할만한 좋은 습관들이 있기 때문이었음을 발견하고 그들의 습관을 엮어서 책으로 냈다가 베스트셀러가 되었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생각하게 되는 것은 습관이라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신앙생활에도 중요한 것이 바로 습관이란 사실입니다.
지금도 많은 성도들이 광야 교회에서 똑 같이 은혜를 받고 똑 같이 신앙훈련을 받지만 아직도 영적으로 풍요로운 가나안의 은혜를 누리지 못하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본문 1-5절에 “형제들아 너희가 알지 못하기를 내가 원치 아니하노니 우리 조상들이 다 구름 아래 있고 바다 가운데로 지나며 모세에게 속하여 다 구름과 바다에서 세례를 받고 다 같은 신령한 식물을 먹으며 다 같은 신령한 음료를 마셨으니 이는 저희를 따르는 신령한 반석으로부터 마셨으매 그 반석은 곧 그리스도시라 그러나 저희의 다수를 하나님이 기뻐하지 아니하신 고로 저희가 광야에서 멸망을 받았느니라” 했습니다.
이렇게 된 것은 무엇 때문이었습니까? 즉 이스라엘 백성들이 똑 같은 환경에서 똑같이 하나님의 은혜를 받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들의 아주 잘못된 습관 때문에 가나안에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신앙훈련을 위해 주신 최상 절호의 기회를 다 육신의 욕망을 위해 헛것으로 만들고 말았습니다. 그럼 그 습관이 무엇이기에 430년 동안 애굽에서 종살이한 데서 구원해 낸 그들을 이렇게 광야에 내버리셨을까요? 우리는 이 말씀을 통해서 반대로 이 땅에 살면서도 천국의 복을 누리는 귀한 방법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1. 그들의 잘못된 습관은 우상숭배였습니다.
7절에 “저희 중에 어떤 이들과 같이 너희는 우상 숭배하는 자가 되지 말라. 기록된바 백성이 앉아서 먹고 마시며 일어나서 뛰논다 함과 같으니라” 했습니다.
하나님의 특별한 사랑으로 택하심을 받아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의 문제 중 첫 번째가 우상숭배라는 것은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는 일입니다. 그 놀라운 사랑을 주신 하나님을 놔두고 다른 것을 숭배하다니 혹 다른 죄는 이해될지 모르지만 우상숭배는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모세가 하나님으로부터 십계명을 받으러 시내산에 간 사이에 그 순간을 못 참고 금송아지를 만들고 “이스라엘아, 이는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너희 신이로다”(출32:4) 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좋은 교훈을 우리에게 줍니다. 그것은 천국의 풍성한 은혜를 누리려면 다른 신은 물론이고 하나님보다 더 사랑한 것이 있으면 철저히 배격해야 한다는 진리입니다. 우상이 무엇입니까? 다른 신을 숭배함이 우상입니다. 또 탐심이 우상입니다. 또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이 있으면 우상입니다. 24시간 하나님이 내 마음에 자리 잡아야 하는데 다른 것이 내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면 그것이 우상입니다. 그러므로 이 교훈을 역으로 바꾸어 보면 탐욕을 회개라는 교훈입니다. 우리 마음에 탐욕을 가지고는 결코 은혜를 누릴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마음에 우상이 있으면 철저히 회개하시고 하나님 제일주의 신앙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2. 그들이 가나안에 들어간 잘못된 습관은 간음이었습니다.
8절에 “저희 중에 어떤 이들이 간음하다가 하루에 이만 삼천 명이 죽었나니 우리는 저희와 같이 간음하지 말자” 했습니다.
이 사건은 민 25장의 바알브올 사건을 가리킵니다. 모압왕이 이스라엘을 범죄케 해서 하나님께 버림 받게 하려고 미인계를 썼습니다. 거기에 많은 이스라엘의 청년들이 미혹되었습니다. 간음죄도 큰 죄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이만 삼천 명이나 죽이셨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공의입니다. 하나님의 공의 의심하지 마세요. 지금도 살아있어요. 그래서 지금도 범죄하면 육체와 심령에 큰 화가 다가오는 것입니다. 고전3:16-17에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거하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뇨 누구든지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면 하나님이 그 사람을 멸하시리라” 말씀합니다.
그런데 이 간음 사건을 바꾸어 보면 천국의 은혜를 누리는 진리를 봅니다. 그 교훈은 간음하지 말라는 교훈은 물론이고 그 교훈은 우리의 몸과 마음을 하나님께 드리라는 것입니다. 안나 선지자와 같이 일생을 혼자 살면서도 자기 몸을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날마다 금식하며 주야로 기도했습니다. 그러다가 아기 예수님을 만나지 않았습니까? 이렇게 하나님 앞에 내 몸으로 헌신할 때 은혜를 누립니다. 몸 안 드리고 편할 도리만 찾으면 절대 은혜를 받지 못해요.
3. 이스라엘 백성들의 잘못된 습관은 주를 시험하는 것이었습니다.
9절에 “저희 중에 어떤 이들이 주를 시험하다가 뱀에게 멸망하였나니 우리는 저희와 같이 시험하지 말자.” 했습니다.
이 사건은 민21장을 보면 광야의 험한 여정과 맛나라는 한 가지 음식만 먹음에 대해서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원망할 때 하나님께서 불뱀을 보내 물게 하신 사건을 가리킵니다. 그 놀라운 하나님의 도우심과 말씀과 이적을 보고도 듣고도 못 믿는 것이 시험하는 것입니다. 다른 말로 말하면 이게 불신이에요. 이 불신앙은 그들에게 습관이었습니다. 그래서 12 정탐꾼이 가나안 땅을 탐지하여 보고했을 때도 긍정적인 보고를 하는 여호수아와 갈렙의 말은 듣지 않고 부정적인 보고를 하는 다른 사람들의 말만 듣고 밤새 울었습니다. 이것이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할 중대한 잘못이었습니다. 그래서 히3:7-9을 보면 “그러므로 성령이 이르신 바와 같이 오늘날 너희가 그의 음성을 듣거든 노하심을 격동하여 광야에서 시험하던 때와 같이 너희 마음을 강퍅케 하지 말라 거기서 너희 열조가 나를 시험하여 증험하고 사십 년 동안에 나의 행사를 보았느니라” 했습니다.
여기서 보여주는 교훈은 믿음을 가지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구주로 믿고 하나님의 사랑을 믿으며 성령의 은혜와 은사를 믿고 성경 말씀의 모든 약속을 그대로 믿는 것이 하나님의 예비하신 것을 누리는 비결입니다. 믿으면 다 내 것이 되는 것 이것이 하나님 나라의 법입니다. 남부러워 할 것 없어요. 하나님을 믿고 그 말씀을 믿으세요. 그것이 은혜와 복을 누리는 것입니다. 야고보는 말하기를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의심하는 자는 -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하지 말라”(약1:6-8)고 했습니다.
4. 그리고 그들의 잘못된 습관은 원망이었습니다.
10절에 “저희 중에 어떤 이들이 원망하다가 멸망시키는 자에게 멸망하였나니 너희는 저희와 같이 원망하지 말라” 했습니다.
이 말씀은 민 16장에 고라사건을 가리킨 말씀입니다. 고라와 그 일당이 모세의 권위를 대적하고 아무 것도 그에게 소망할 것이 없다고 하면서 가나안에 들어가지 않겠다고 했다가 땅이 입을 벌려 고라와 그에게 속한 사람들을 삼키고 당을 지었던 250명 족장들은 불이 나와 태웠으며 그 일로 일만 사천 칠백 명이 염병으로 죽은 일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민수기 11장에는 백성이 악한 말로 원망하다가 여호와의 진노를 사서 여호와의 불이 진에 붙어 사르는 일도 있었습니다.
이 사건을 뒤집어 보세요. 여기서 보여주는 은혜 받는 법은 바로 감사생활의 교훈입니다. 이스라엘이 원망한 것을 보면 어쩌면 이해할 것도 같습니다. “덥고 힘들고 먹고 싶은 것도 많고 마실 물도 없고 관광 코스로는 멋지지만 살기는 삭막하고 끔찍한 이런 곳” 어찌 보면 짜증날 만도 하지요. 그러나 과거 자기들의 처지를 깊이 생각하고 장차 갈 복지를 생각하면 감사하고 감사할 일입니다. 이처럼 우리는 아버지의 사랑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주신 은혜를 생각하면서 항상 기뻐하고 감사하고 춤을 추며 찬양해야 합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은혜를 누리는 비결입니다. 우리는 언제나 가나안에서 퇴짜 맞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반대로만 하면 은혜를 받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이 말씀은 우리에게 거울이 되고 우리의 경계로 기록했다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죄를 조심합시다. 좋은 습관을 가지십시다. 하나님보다 더 사랑한 것 있다면 버리십시다. 다른데 몸 드리지 말고 하나님께 드리십시다. 어떤 말씀이든지 믿고 항상 감사하고 살아가십시다. 그래서 천국의 모든 복으로 가득하시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