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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부모를 즐겁게 하라 (잠 23:15-25)
오늘 말씀은 솔로몬이 그의 자녀들을 향하여 교훈한 말입니다.
이 가운데 25절의 "네 부모를 즐겁게 하며 너 낳은 어미를 기쁘게 하라"는 말씀은 어버이에 대해 자녀가 어떻게 해야 할 것을 결론적으로 한 말입니다.
어떻게 자녀가 부모에게 기쁨이 되고 즐거움이 될 수 있습니까?
의인이 되고 지혜로운 자식이 되어야 합니다.
먼저 15절,16절을 보면, “내 아들아 만일 네 마음이 지혜로우면 나 곧 내 마음이 즐겁겠고 만일 네 입술이 정직을 말하면 내 속이 유쾌하리라”고 하였습니다. 또한 24절에, “의인의 아비는 크게 즐거울 것이요 지혜로운 자식을 낳은 자는 그를 인하여 즐거울 것이니라.”라고 하였습니다.
자녀들이 지혜롭게 되어서 그 지혜대로 말하고 행동하면 기쁘겠다고 하였습니다. 지혜로운 사람이 된다는 것은, 여호와를 경외하는 사람이 된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자녀들이 부모님께 기쁨이 되려면 무엇보다 먼저 여호와를 경외하는 마음, 곧 신앙을 가져야 합니다.
본문 17절, 18절에도 보면 “네 마음으로 죄인의 형통을 부러워하지 말고 항상 여호와를 경외하라 정녕히 네 장래가 있겠고 네 소망이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고 했습니다. 또한 “의인의 아비는 크게 즐거울 것이라”고 했는데, 여기서 의인이란 여호와를 경외하면서 그 말씀대로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지혜로운 사람이 되는 것, 그 말씀대로 삶으로써 의인이 되는 것이 부모들이 가장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의 부모님들이 원하시는 대로 하나님을 경외하면서 그 말씀대로 바로 살아가는 지혜롭고 의로운 자녀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또한 부모님을 귀하게 여기고 그들의 말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내 아들아, 너는 듣고 ..."(19절)
"너 낳은 아비에게 청종하고 네 늙은 어미를 경히 여기지 말라"(22절)
자녀들이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말씀대로 살기 위해서는 그 가르침을 주는 부모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왜냐하면 부모님은 자녀를 가장 잘 알고 사랑하는 분들로서 인생의 가장 훌륭한 선배이고 스승이기 때문입니다. 자녀들이 그 말씀을 잘 들을 때 부모님들에게 기쁨이 될 뿐만 아니라, 그 말씀이 자녀들에게 유익을 줄 수 있는 것입니다.
부모님들 또한, 과연 나 자신은 하나님의 말씀에 그리고 부모님의 말씀에 얼마나 순종하며 살았는가, 세상을 떠난 후에 자녀들의 마음속에 무엇을 남길 것인가, 그리고 비석에 쓰여 질 말은 무엇인가를 생각하며 살아야 합니다. 만일 자녀들이 ‘우리 부모님은 믿음이 큰 분들이셨다’는 기억을 남긴다면 그 분은 부모로서 성공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자녀들은 부모님이 어떤 사람인가에 관계없이 그 말씀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잠언 30장 17절에 "아비를 조롱하고 어미 순종하기를 싫어하는 자의 눈은 골짜기의 까마귀에게 쪼이고 독수리 새끼에게 먹히리라"고 하였습니다.
새 중에 까마귀는 흉조라고 합니다. 그러나 까마귀는 가장 효도를 잘하는 새입니다. 까마귀는 새끼에게 먹을 것을 한 번도 물어다 주지 않지만, 새끼 까마귀들은 그 어미 까마귀가 늙어서 날지 못하게 될 때 어미 까마귀가 죽는 날까지 먹을 것을 가져다준다고 합니다. 이것을 반포지효(反哺之孝)라고 합니다. 까마귀도 늙은 부모가 죽기까지 봉양하는데, 어찌 인간이 그 부모를 조롱하며 봉양치 않을 수가 있겠습니까? 이런 사람의 눈은 까마귀에게 쪼일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여기서 부모들의 실제적인 필요가 무엇인지 몇 가지 살펴보고자 합니다.
부모님들을 기쁘게 해 드리려면 그분들의 필요를 알고 채워 드려야 합니다. 마치 자녀가 어릴 때에 부모들의 도움이 필요했던 것처럼, 부모들도 자녀들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존재들입니다. 자녀로서의 사명은 부모들이 원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고, 그들의 필요를 채워 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부모님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요?
첫째, 물질적인 것입니다.
돈도 필요하고, 먹을 것, 입을 것, 지낼 곳이 모두 필요합니다. 이러한 필요를 채워 주는 것이 자녀들의 도리입니다. 옛날 바리새인들은 부모들에게 드릴 것 까지 '고르반'(하나님께 바친바 되었다)하여 부모에 대한 자신들의 의무를 게을리 해서 예수님께로부터 책망들은 적이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그런 바리새인이 되지 말아야 합니다.
특히 한국의 부모님들은 너무 희생적입니다. 자녀들이 잘 되기를 위해서 자신을 희생하며 평생토록 모든 좋은 것을 자녀들을 위해 모두 바치는 분들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들이 부모님들에게 용돈 타 쓰던 때를 생각하면서 부모님들에게도 인색하지 않게, 어디서든 곤란을 겪지 않도록 용돈을 충분히 주시기 바랍니다.
둘째는 정신적인 필요입니다.
젊은 자녀들은 스트레스해소를 위해 외출도 하고 여행도 하면서, 부모들에게도 동일한 일들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지 못합니다. 부모나 노인들이 스트레스로 화를 낼 때면 마치 수양이 되지 않은 것처럼 여기고, 그들에게는 인간적인 감정도 없는 것처럼 취급하는 경우를 보게 됩니다.
그러나 부모님들도 우리와 성정이 같은 분들이라는 점을 이해해야 합니다. 그래서 물질적인 필요도 채워져야 하고 정신적인 필요도 채워져야 하는 것입니다. 가끔 외출이나 여행도 할 수 있게 해 드리고, 스트레스도 풀고 기분전환을 할 수 있도록 해 드려야 합니다. 항상 방에만 모셔 두지 말고, 어린아이들만 맡겨 두지 말고 그 정신적인 욕구가 무엇인지 잘 살펴서 필요한 것을 채워 드리는 자녀가 되기를 바랍니다.
마지막으로는 영적인 필요입니다.
부모라고해서 신앙적인 면에 부족함 없이 항상 완벽하라는 법은 없습니다. 그들도 인간이기 때문에 신앙적으로 약해 질 때가 있습니다. 때로 믿음이 없는 말, 인간적인 말을 하기도 합니다. 때로는 섭섭해 하기도 하고 화를 낼 수도 있습니다.
이것은 마치 목사의 경우와 같아서, 성도들이 목사들을 볼 때에 목사들은 실수나 잘못을 하지 않고 어떤 경우에도 완벽한 신앙인으로 봅니다. 그러나 목사도 인간이어서 약해지고 실수할 때가 있는 것처럼, 부모들도 그렇다는 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자녀들이 그런 점을 이해하고 영적으로 부모님들을 도와야 합니다. 부모님을 위해 기도하고 영적으로 위로하고 격려해주고, 잘못이 있을 때는 충고도 해 주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로 하여금 서로 돕고 도움을 받음으로써 성도의 삶을 살게 하셨습니다. 우리 모두는 충고가 필요하며, 부모님들도 자녀들의 충고를 들을 수 있어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효도하는 자녀들에게 잘되고 장수하는 축복을 약속해 주셨습니다. 우리가 지혜롭고 의로운 자녀가 되어 하나님을 잘 섬기고 말씀대로 살아 갈 때 부모의 마음에는 한없는 기쁨이 생깁니다. 부모님들의 교훈을 따라 믿음생활 잘 하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또한 부모들이 자녀들을 물질적으로, 정신적으로, 영적으로 돕듯이, 자녀들도 부모님들의 물질적인 필요, 정신적인 필요, 영적인 필요를 잘 채워줌으로 부모들의 마음을 기쁘게 해 드리는 자녀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출처/ 이 철 목사 설교 중에서
오늘 말씀은 솔로몬이 그의 자녀들을 향하여 교훈한 말입니다.
이 가운데 25절의 "네 부모를 즐겁게 하며 너 낳은 어미를 기쁘게 하라"는 말씀은 어버이에 대해 자녀가 어떻게 해야 할 것을 결론적으로 한 말입니다.
어떻게 자녀가 부모에게 기쁨이 되고 즐거움이 될 수 있습니까?
의인이 되고 지혜로운 자식이 되어야 합니다.
먼저 15절,16절을 보면, “내 아들아 만일 네 마음이 지혜로우면 나 곧 내 마음이 즐겁겠고 만일 네 입술이 정직을 말하면 내 속이 유쾌하리라”고 하였습니다. 또한 24절에, “의인의 아비는 크게 즐거울 것이요 지혜로운 자식을 낳은 자는 그를 인하여 즐거울 것이니라.”라고 하였습니다.
자녀들이 지혜롭게 되어서 그 지혜대로 말하고 행동하면 기쁘겠다고 하였습니다. 지혜로운 사람이 된다는 것은, 여호와를 경외하는 사람이 된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자녀들이 부모님께 기쁨이 되려면 무엇보다 먼저 여호와를 경외하는 마음, 곧 신앙을 가져야 합니다.
본문 17절, 18절에도 보면 “네 마음으로 죄인의 형통을 부러워하지 말고 항상 여호와를 경외하라 정녕히 네 장래가 있겠고 네 소망이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고 했습니다. 또한 “의인의 아비는 크게 즐거울 것이라”고 했는데, 여기서 의인이란 여호와를 경외하면서 그 말씀대로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지혜로운 사람이 되는 것, 그 말씀대로 삶으로써 의인이 되는 것이 부모들이 가장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의 부모님들이 원하시는 대로 하나님을 경외하면서 그 말씀대로 바로 살아가는 지혜롭고 의로운 자녀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또한 부모님을 귀하게 여기고 그들의 말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내 아들아, 너는 듣고 ..."(19절)
"너 낳은 아비에게 청종하고 네 늙은 어미를 경히 여기지 말라"(22절)
자녀들이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말씀대로 살기 위해서는 그 가르침을 주는 부모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왜냐하면 부모님은 자녀를 가장 잘 알고 사랑하는 분들로서 인생의 가장 훌륭한 선배이고 스승이기 때문입니다. 자녀들이 그 말씀을 잘 들을 때 부모님들에게 기쁨이 될 뿐만 아니라, 그 말씀이 자녀들에게 유익을 줄 수 있는 것입니다.
부모님들 또한, 과연 나 자신은 하나님의 말씀에 그리고 부모님의 말씀에 얼마나 순종하며 살았는가, 세상을 떠난 후에 자녀들의 마음속에 무엇을 남길 것인가, 그리고 비석에 쓰여 질 말은 무엇인가를 생각하며 살아야 합니다. 만일 자녀들이 ‘우리 부모님은 믿음이 큰 분들이셨다’는 기억을 남긴다면 그 분은 부모로서 성공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자녀들은 부모님이 어떤 사람인가에 관계없이 그 말씀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잠언 30장 17절에 "아비를 조롱하고 어미 순종하기를 싫어하는 자의 눈은 골짜기의 까마귀에게 쪼이고 독수리 새끼에게 먹히리라"고 하였습니다.
새 중에 까마귀는 흉조라고 합니다. 그러나 까마귀는 가장 효도를 잘하는 새입니다. 까마귀는 새끼에게 먹을 것을 한 번도 물어다 주지 않지만, 새끼 까마귀들은 그 어미 까마귀가 늙어서 날지 못하게 될 때 어미 까마귀가 죽는 날까지 먹을 것을 가져다준다고 합니다. 이것을 반포지효(反哺之孝)라고 합니다. 까마귀도 늙은 부모가 죽기까지 봉양하는데, 어찌 인간이 그 부모를 조롱하며 봉양치 않을 수가 있겠습니까? 이런 사람의 눈은 까마귀에게 쪼일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여기서 부모들의 실제적인 필요가 무엇인지 몇 가지 살펴보고자 합니다.
부모님들을 기쁘게 해 드리려면 그분들의 필요를 알고 채워 드려야 합니다. 마치 자녀가 어릴 때에 부모들의 도움이 필요했던 것처럼, 부모들도 자녀들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존재들입니다. 자녀로서의 사명은 부모들이 원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고, 그들의 필요를 채워 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부모님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요?
첫째, 물질적인 것입니다.
돈도 필요하고, 먹을 것, 입을 것, 지낼 곳이 모두 필요합니다. 이러한 필요를 채워 주는 것이 자녀들의 도리입니다. 옛날 바리새인들은 부모들에게 드릴 것 까지 '고르반'(하나님께 바친바 되었다)하여 부모에 대한 자신들의 의무를 게을리 해서 예수님께로부터 책망들은 적이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그런 바리새인이 되지 말아야 합니다.
특히 한국의 부모님들은 너무 희생적입니다. 자녀들이 잘 되기를 위해서 자신을 희생하며 평생토록 모든 좋은 것을 자녀들을 위해 모두 바치는 분들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들이 부모님들에게 용돈 타 쓰던 때를 생각하면서 부모님들에게도 인색하지 않게, 어디서든 곤란을 겪지 않도록 용돈을 충분히 주시기 바랍니다.
둘째는 정신적인 필요입니다.
젊은 자녀들은 스트레스해소를 위해 외출도 하고 여행도 하면서, 부모들에게도 동일한 일들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지 못합니다. 부모나 노인들이 스트레스로 화를 낼 때면 마치 수양이 되지 않은 것처럼 여기고, 그들에게는 인간적인 감정도 없는 것처럼 취급하는 경우를 보게 됩니다.
그러나 부모님들도 우리와 성정이 같은 분들이라는 점을 이해해야 합니다. 그래서 물질적인 필요도 채워져야 하고 정신적인 필요도 채워져야 하는 것입니다. 가끔 외출이나 여행도 할 수 있게 해 드리고, 스트레스도 풀고 기분전환을 할 수 있도록 해 드려야 합니다. 항상 방에만 모셔 두지 말고, 어린아이들만 맡겨 두지 말고 그 정신적인 욕구가 무엇인지 잘 살펴서 필요한 것을 채워 드리는 자녀가 되기를 바랍니다.
마지막으로는 영적인 필요입니다.
부모라고해서 신앙적인 면에 부족함 없이 항상 완벽하라는 법은 없습니다. 그들도 인간이기 때문에 신앙적으로 약해 질 때가 있습니다. 때로 믿음이 없는 말, 인간적인 말을 하기도 합니다. 때로는 섭섭해 하기도 하고 화를 낼 수도 있습니다.
이것은 마치 목사의 경우와 같아서, 성도들이 목사들을 볼 때에 목사들은 실수나 잘못을 하지 않고 어떤 경우에도 완벽한 신앙인으로 봅니다. 그러나 목사도 인간이어서 약해지고 실수할 때가 있는 것처럼, 부모들도 그렇다는 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자녀들이 그런 점을 이해하고 영적으로 부모님들을 도와야 합니다. 부모님을 위해 기도하고 영적으로 위로하고 격려해주고, 잘못이 있을 때는 충고도 해 주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로 하여금 서로 돕고 도움을 받음으로써 성도의 삶을 살게 하셨습니다. 우리 모두는 충고가 필요하며, 부모님들도 자녀들의 충고를 들을 수 있어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효도하는 자녀들에게 잘되고 장수하는 축복을 약속해 주셨습니다. 우리가 지혜롭고 의로운 자녀가 되어 하나님을 잘 섬기고 말씀대로 살아 갈 때 부모의 마음에는 한없는 기쁨이 생깁니다. 부모님들의 교훈을 따라 믿음생활 잘 하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또한 부모들이 자녀들을 물질적으로, 정신적으로, 영적으로 돕듯이, 자녀들도 부모님들의 물질적인 필요, 정신적인 필요, 영적인 필요를 잘 채워줌으로 부모들의 마음을 기쁘게 해 드리는 자녀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출처/ 이 철 목사 설교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