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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14:19-28
1) 교회에서 직분을 맡기면, 사람들은 대개 부담스러워 한다.
① 구역장이나 오십부장이 되려면 남달라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② 그러나 아브라함, 모세, 다윗, 바울 등은 지극히 평범한 우리의 이웃이다.
③ 하나님은 왜 그들을 특별히 사용하셨을까?
2) 우리는 그 이유를 본문(행 14:19-28)의 바울을 통해서 깨달을 수 있다.
① 본문은 바울의 제1차 선교사역의 결론부분이다.
② 우리는 바울이 안디옥교회로 돌아오면서 어떤 일을 했는지 주목해야 한다.
③ 이것이 바울이 당대의 모든 사람들보다 더 뛰어난 사역자가 된 원인이다
1.바울은 하고 싶은 일보다는 해야 할 일 을 했다.
1)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해야 할 일을 하지 않는다.
① 바울은 루스드라 거민들에게 힘써 복음을 전했다.
② 루스드라 거민들은 처음에 바울 일행을 신처럼 떠받들었다.
③ 그러나 선동가가 선동하자 그들의 경배는 일순간에 분노로 변했다(행 14:19).
④ 이것이 변덕스러운 인간의 모습이다. 그러나 바울은 정죄하기보다 다시 찾 아갔다(행 14:20).
⑤ 전도를 거부하는 불신자, 양육을 귀찮아하는 새가족을 외면하고 있지는 않 은가?
⑥ 바울이 특별했던 것은 거부해도 복음을 들고 가고 또 가고, 또 찾아간 것이 다.
⑦ 우리 모두 해야 할 일을 묵묵히 감당함으로 하나님께 인정받는 사람이 되 자.
2) 바울의 또 다른 특징은 해야 할 일을 하면서 대가 를 바라지 않은 것이다.
① 열심히 봉사하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넘어지는 부분은 바로 “인정받음”이 다.
② 바울은 열심히 복음을 전하다가 돌에 맞았는데도,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았 다.
③ 놀랍게도 바울은 이 때 하나님이 자신을 건지셨다고 고백한다(딤후 3:11).
④ 바울은 무슨 일을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일했다(고전 10:31).
⑤ 바울은 어떤 형편에 있든지 항상 하나님께 감사했다(살전 5:18).
⑥ 본문의 상황처럼 죽을 위기에 처해 있어도 기뻐했다(롬 5:3상).
⑦ 바울은 어느 순간에 있든지 해야 할 일을 위해 달려갔다(행 20:24).
⑧ 하나님의 능력과 교회의 후원을 바울 자신을 위해 사용한 적이 없다(고전 9:12; 행 18:3-4).
⑨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수고했더라도, 내가 하나님 나라를 위해 헌신할 수 있음에 감사하자.
⑩ 하나님 아버지께서 아시고, 반드시 갚아주신다(계 22:12).
2. 바울은 양적인 성장뿐만 아니라 질적인 성숙 에도 힘을 쏟았다.
① 바울은 루스드라와 더베에서 가까운 안디옥교회로 곧바로 올 수 있었다.
② 그런데 놀랍게도 바울은 보다 빠르고 안전하게 보이는 길로 가지 않았다.
③ 안디옥교회와는 정반대인 길로 나아갔다(행14:21, 24-25).
④ 바울은 지금 자신이 걸어왔던 선교지를 되돌아가고 있다.
⑤ 바울이 선교지를 다시 방문한 것은 제자들을 양육하기 위함이다(행 14:22).
⑥ 전도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전도한 사람을 양육하는 일이다.
⑦ 바울처럼 새가족의 마음을 “굳게” 하며 스스로 믿음의 뿌리를 내리도록 말씀으로 권면해야 한다.
⑧ 세상에서 신앙생활을 하기에 “많은 환난”을 겪을 수도 있음을 알려주어 야 한다.
⑨ 은사집회나 이름난 부흥사보다 구역장의 양육이 더 위대한 역사를 일으킨 다.
⑩ 우리 모두 예수님의 명을 따라 12명의 제자를 삼고, 양육하는 구역장이 되 자.
3.바울은 내 사람이 아니라, 교회를 위한 지도자 를 세웠다.
① 바울은 선교지를 방문하면서 교회 조직을 체계화했다(행 14:23상).
② 아무리 작은 모임이라도 조직이 잘 짜여 있어야 건강할 수 있다.
③ 요한 웨슬레와 죠지 휫필드는 18세기의 빼놓을 수 없는 설교가요, 부흥사였 다.
④ 당대의 영향력으로 볼 때 휫필드는 요한 웨슬레보다 더 큰 영향력을 끼치 는 설교가였다.
⑤ 그러나 교회사에 미친 영향력 면에서 요한 웨슬레가 더 높이 평가된다.
⑥ 학자들은 그 이유가 “조직 구성”에 있다고 본다.
⑦ 주목할 것은 바울이 조직을 짤 때, 자신을 위한 조직을 짜지 않았다는 것이 다.
⑧ 바울은 하나님의 손에 장로들을 맡겼다(행 14:23).
⑨ 가장 훌륭한 사역자는 바울처럼 사람을 세우는 사역자이다.
⑩ 진정한 리더십의 위임은 책임과 권한의 위임이다.
⑪ 믿고 맡기면 하나님 나라의 큰 일꾼으로 성장할 것이다.
4. 바울은 하나님과 함께할 뿐만 아니라, 사람 과도 함께했다.
① 드디어 바울 일행은 제1차 선교여행을 마치고 안디옥교회로 돌아왔다(행 14:26).
② 성경은 바울 일행의 선교사역을 “하나님의 은혜에 부탁”이라고 증거한다.
③ 성공적인 사역자가 되기 원한다면, 하나님의 은혜를 구해야 한다.
④ 이 은혜가 얼마나 중요한지 바울은 편지를 쓸 때마다 하나님의 은혜가 넘치 기를 원한다고 기도했다(엡 1:2).
⑤ 바울은 위로부터 임하는 은혜만큼 주변의 사람들을 사랑했다.
⑥ 쉬는 것도 뒤로 하고, 모든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역사를 보고했다(행 14:27).
⑦ 이 자리는 파송자와 선교사가 서로 위로하고 하나님을 찬양하는 자리였다.
⑧ 동시에 바울은 제자들과 함께 오래 있었다(행 14:28).
⑨ 바울은 제자들과 함께 있음으로 영적, 정신적, 육체적인 안식을 얻었다.
⑩ 이것이 바로 교회의 진정한 모습이다.
⑪ 하나님이 함께, 우리 모두 함께하는 곳이 바로 교회이다.
⑫ 위로부터 임하는 은혜와 서로간의 사랑이 교회를 교회되게 함을 기억하자.
* 콜슨영스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7-11-03 1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