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16:19-40


1) 본문(행 16:19-40)은 바울이 감옥에 갇힌 것과 빌립보 간수가 예수님을 영 접하는 두 가지 사 건이 큰 축을 이루고 있다.

2) 많은 사람들이 본문을 대할 때, 옥문이 열리는 기적과 간수의 구원만 본다.

3) 본문에서 특히 눈여겨 볼 것은 타락한 인간과 구원받은 성도의 대조이다.

4) 우리는 본문을 통해 아직까지 육체의 소욕대로 살고 있는 부분은 없는지 자 문해보아야 한 다(고후 13:5).

5) 하나님은 우리에게 “주일신자”가 아닌, 세상과 구별된 변화된 삶을 원하 신다(히 5:12; 롬 12:2). 또한 우리는 머리 되신 그리스도에게까지 자라야 한다(엡 4:13).

1. 거짓 의 삶 대 찬양 의 삶

① 바울이 점치는 여종의 귀신을 내쫓자 두 가지 문제가 발생했다.
② 여종의 주인들은 이익이 끊어졌다(행 16:16, 19상). 또한 바울과 실라는 심 하게 매를 맞고 깊 은 감옥에 갇히게 다(행 16:22-24; 고후 11:23).
③ 이 과정에서 여종의 주인들과 바울 일행은 전혀 다른 삶의 모습을 보여준 다.

1) 여종의 주인은 거짓과 편견으로 바울과 실라를 핍박한다.

① 여종의 주인들은 유대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부각시켜서, 바울과 실라가 정치적 소요를 일으킨다고 고발하고 군중까지 동원했다(행 16:20-22상).
② 타락한 인간은 조금만 손해가 나도 온갖 술수를 동원해서 상대를 죽이려고 한다.
③ 세상을 살아가다보면, 내게 손해를 끼치거나 음해하려는 사람이 있기 마련 이다.
④ 직접 원수를 갚으려하지 말자(롬 12:19). 다윗이 사울을 대하듯, 끝까지 사 랑하자(롬 12:20).

2) 좋은 일을 하고도 억울한 지경에 빠진 바울은 하나님을 원망 하지 않았다.

① 바울과 실라는 심하게 매를 맞고, 감옥에 갇혔지만, 하나님을 찬양했다(행 16:25).
② 얼마나 힘을 다해, 진심으로 찬양했던지 잠자던 죄수들까지 깨서 들었다 (행 16:25하).
③ 사람들은 좋은 일을 하다가 예상 밖의 어려움을 만나면 중간에 포기해버린 다.
④ 성숙한 신앙은 애매한 고난 중에도 하나님을 생각하며 참는다(벧전 2:19- 20).
⑤ 주의 일을 하다가 문제를 만나면 하나님이 주시는 훈련이요, 내게 복이 될 것이라고 믿자 (마 5:11; 고후 1:8-9).
⑥ 이 믿음이 있다면, 어떤 순간에도 하나님을 찬양하고 기도할 수 있다.


2. 억압 의 삶 대 해방 의 삶

1) 타락한 인간은 자유한 존재인 것 같으나 억압된 존재이다.

① 여종의 주인들은 자신의 이익만 생각하는 돈의 지배를 받는 존재였다.
② 간수는 세상 권력의 지배 아래 억압되어 자신의 생명을 버리려 했다(행 16:27).
③ 관원들은 사단의 지배 아래 억압되어 영적인 눈이 닫힌 사람들이다(사 44:18). 그래서 복음 을 듣기보다 바울이 성에서 떠나기만을 청했다(행 16:39).
④ 타락한 인간은 무엇이 복인지, 진리인지, 생명인지 모른다(요 3:19-20; 겔 12:2).
⑤ 세상을 좇아 넓은 길로 가지 말라. 예수님은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 쓰라”고 하셨다(눅 13:24).

2) 바울은 찬양과 기도 가운데 해방 의 기적을 체험했다(행 16:26).

① 성도는 죄에서, 죽음에서, 저주에서, 질병에서, 가난에서, 문제에서 해방 된 참 자유인이요 행복자이다(롬 8:1-2; 신 33:29).
② 잠깐 닥쳐오는 고난에 놀라거나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하나님은 언제 어디 서나 우리와 함 께하신다.
③ 하나님은 요셉이 꿈꿀 때나, 보디발의 종이 되었을 때나, 감옥에 있을 때 도 그와 함께하셨 다(창 39:2-3, 20-21).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우리의 삶도 형통한다.


3. 사람을 죽이는 삶 대 사람을 살리는 삶

1) 만약 우리가 본문에 나오는 여종의 주인이었다면 어떻게 했을까?

① 사람을 사람으로 안 보고 내 목적을 위한 수단으로 생각해서는 안 된다.
② 예수님은 남녀노소, 빈부귀천을 가리지 않고 모든 사람을 존중하셨다(눅 7:34).
③ 우리도 아무 조건 없이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대로 지음 받은 사람을 존중하 자.

2) 바울은 누구보다도 사람 을 사랑하고 살리는 일에 앞장섰다.

① 옥문이 열렸을 때 바울이 한 일은 간수를 돌아보는 것이었다(행 16:28).
② 바울은 간수뿐만 아니라 그의 집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복음을 전했다(행 16:29-32). 그 후 에야 바울은 상처 입은 자신의 몸을 돌보았다(행 16:33).
③ 성도에게 최고 영광이자 기쁨은 복음으로 낳고 기른 영혼이다(살전 2:19- 20).

4. 분열 의 삶 대 하나됨 의 삶

1) 인간은 범죄한 그 순간부터 분열의 삶을 살아왔다(창 3:12).

① 본문 어디에서도 서로 화합하고, 화해하려는 노력이 없다.
② 죄 없는 바울을 매로 치고도 아무런 사과도 없다(행 16:35-39).
③ 세상의 어떤 것도 분리되고 차별하는 인간을 하나 되게 하는 것은 없다.
④ 우리가 하나 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예수 그리스도뿐이다(엡 2:14-15).

2) 바울은 예수님 의 사랑으로 모두의 하나 됨을 이루었다.

① 바울을 통해 복음을 듣거나, 치료받은 세 사람은 각기 다른 인종, 다른 계 층의 사람이었다 (루디아-아시아 사람, 여종-헬라인이거나 외국인, 간수-로마인).
② 놀라운 것은 복음이 전해졌을 때, 그들은 하나 되었다.
③ 이처럼 복음이 들어가면 모두가 한 “형제”가 된다(행 16:40).
④ 우리에게도 하나 되게 하는 힘이 있고, 책임이 있다(고후 5:18-19).
⑤ 서로 하나 되어 교제할 때, 거룩한 기쁨이 넘친다(행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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