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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난처


      우리에게 가장 큰 아픔을 주는 관계는
      형식적으로 맺어진 업무적 관계나
      잠깐 스쳐가는 타인이 아닌
      가장 가깝다고 느꼈던 이들로부터 오게 됩니다

      신뢰의 깨어짐, 그리고 깊은 실망감 속에서
      우리는 쉽게 상처받고 넘어집니다

      피할 곳을 찾을 수 없어 방황하는 그 때
      우리는 내내 외면해왔거나
      혹은 쉽게 잊고 또 지나쳐버렸던
      온전한 피난처, 하나님아버지의 품을 발견하게 됩니다

      변치 않는 주님, 그 사랑의 품에서
      다시 일어서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