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나의 교육관 방문 발걸음이 무척 잦아졌다.
왜냐하면 전일제 대안학교인 요셉 에듀케어 영재 학교가 개교 되었기 때문이다. 지금도 운영하고 있는 방과 후 학교인 G.B.S는 교육 주체가 공교육인 학교로서 우리 G.B.S는 신앙을 위주로 하며 공부를 가르치지만 어쩔 수 없는 보조교육 기관인데 반해 영재학교는 전적으로 설립자인 내가 책임을 져야 하기 때문이다.

어린 시절부터 유난히 교육에 관심이 많았던 나의 꿈이 목회자의 신분으로 이런 대안학교를 설립하게 된 것이 꿈같은 일이 아닐 수 없다. 민족을 살린 하나님의 사람 요셉을 멘토로 하여 앞으로 제2,제3,제4....등등 많은 주의 일꾼을 길러내어 이들의 삶속에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영적 사명을 감당하는 사역자들을 배출하는 선지학교로 발전하게 될 소망에 가슴 부푼 기대를 하며 오늘도 하나님께 기도를 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오랜 세월을 공교육에만 의존하다보니 이런 대안학교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고 낯선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한 교실에 40여명이나 되는 각기 다른 수준의 많은 아이들을 한 선생님이 교과 과정에 맞춰 가르친다는 것이 절대 효과적일수가 없음은 조금만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도저히 불가능하고 불합리함을 금방 알게 될 수 밖에 없다.

결국 잘하는 아이는 잘하는 아이대로 더 잘하기 위해 사교육을 할 수밖에 없고 못하는 아이들은 또 그 아이들대로 사교육을 시킬 수밖에 없으나 그렇게 한다고 똑같은 수준에 절대로 올라 갈수 없음은 모두가 잘 알고 있다. 결국 해답은 미니스쿨 즉 아주 소규모의 학교로의 시스템 전환이나 이는 국가적 예산의 증가 등 많은 현실적인 문제 때문에 불가능한 일이요, 이로 인한 피해는 결국 아이들이 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나는 우리 요셉 에듀케어의 유아학교와 G,B.S와 영재학교가 이런 현실적인 문제점을 해결 할 수 있는 교육기관으로 발전하리란 확신을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기도하며 꾸준히 노력할 것이다.

하나님의 축복은 항상 미약한 시작으로서 예수님께서는 겨자씨의 비유로 말씀하셨다. 심는다 - 는 것은 ‘믿음으로 순종 한다’는 뜻으로서 하나님 안에서 품은 꿈과 계획은 볼품이 없어 보여도 믿음으로 순종할 때 큰 나무로 자라 많은 새들이 깃드는 축복 인 것이다.


오! 주여

평창 복지센타 부지에 세워질 우리 요셉에듀케어를 믿음의 눈으로 보옵나이다.

(주후 이천십년 삼월 셋째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