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사장의 전지는 사지 아니하였으니 (창47:22)
땅은 삶의 터전이니
사거나 팔 것이 아니요
부동산을 축적한다고 내 것 아닌 것이
그 옛날
만나 거둘 때를 기억해야 하리라
하나님이 어련히 아시고 나눠주셨을까
어려서 땅뺏기 놀이 하듯
뺏으려거나 경계를 넘나들지 말 일이다.
땅을 밟고 사는 동안
먹걸이가 많은 제사장이라고
자기 배만 채우려 말고
배 고픈 이웃과 함께 걸어가는 길입니다
경계선을 지키는 동안
뺏으려는 욕심이 절제되고
이웃을 배려할 줄 알며
나눔의 기쁨도 누리게 되니
나 혼자 갖는 것보다
함께하는 이익이 훨씬 크지 않은가
어디 그뿐인가
땅의 것을 포기할 때
더 좋은 하늘을 갖게 하시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