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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 짓는 일꾼들이 주의 성전 기초를 놓을 때에,
      예복을 입은 제사장들은 나팔을 들고,
      레위 사람 가운데서 아삽 자손들은 자바라를 들고,
      이스라엘 왕 다윗이 지시한 대로,
      저마다 주를 찬양하려고 자기의 자리에 섰다.
      (스3:10)


      아름다운 소리는 일과 함께 울립니다
      자기 자리에서 맡겨진 일을 하는 것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일터는 아름다운 음악을 울리는 터전입니다
      일복을 입고
      제사장은 예복을 입고
      자기 할 일을 할 때
      아름다운 소리가 울립니다

      다윗이 지시한 대로 일할 때
      천상의 소리가 지상에 울릴 것입니다

      일은 우리의 삶입니다
      삶을 통해 소리가 나옵니다

      자기 자리에 서서
      때로는 기다리며
      묵묵히 자기 일을 할 때
      아름다운 소리가 준비되어
      지휘자의 시작과 함께
      아름답게 퍼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