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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 믿음


      어린 믿음은 순풍이 불면 기뻐하다가도
      잔잔한 파도라도 일기시작하면
      스스로를 자조하고 하나님을 원망하는 믿음입니다.

      또 입으로는 하나님을 온전히 의뢰한다고 말하면서도
      매 순간 자기 자신만을 의지하며 자신의 연약함을 인정치
      않는 사람 역시 어린 믿음을 가진 자입니다.

      우리가 이러한 어린 믿음을 벗어나 성숙한 신앙인으로 서기 위해서는
      먼저 주님 앞에 자신의 진실 된 모습을 마주해야 합니다.
      그것은 힘든 경험이 될 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우리의 연약함을 인정하고 회복을 간구할 때
      그때, 비로소 주님이 일하시기 시작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