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칼,우리가 있기 전에 우리가 오고우리가 있기 전에 우리가 그리워한 곳오래오래 꿈꾸어도물결 소리 들리지 않으면영혼이 머물 수 없는 곳 우리는 허공으로 숨 몰아쉬고높은 데로 오르고 오르다가수심으로 푸르게 숨쉬면서그대 눈으로 알혼 섬을 보고내 눈으로 후지르를 생각하고한 영혼이 되어 호수를 건넜습니다. (신대철의 바이칼 키스 중에서)
(신대철의 바이칼 키스 중에서)
바이칼 호숫가에도 달은 뜨는가? 바이칼 호숫가에휘영청 달이 떠오른다. 이제 전신 갑주를 두르고힘차게 출정식을 나설 때 사방은 고요하고호수에 어린 달은 푸르기만 하다. 두려움은 저 멀리 떨쳐버리고주를 향해 간절히 기도한다. 달려드는 적을 향해담대히 맞서나가 물리치리라. 우리가 있기 전에그대들이 말달리던 그곳에는 그리움만 서리고 새로운 다짐으로 세운 창날엔언제나 주가 함께 나를 위해 동행하리라.
바이칼 호숫가에휘영청 달이 떠오른다. 이제 전신 갑주를 두르고힘차게 출정식을 나설 때 사방은 고요하고호수에 어린 달은 푸르기만 하다. 두려움은 저 멀리 떨쳐버리고주를 향해 간절히 기도한다. 달려드는 적을 향해담대히 맞서나가 물리치리라. 우리가 있기 전에그대들이 말달리던 그곳에는 그리움만 서리고 새로운 다짐으로 세운 창날엔언제나 주가 함께 나를 위해 동행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