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렘브란트(Rembrandt Harmenszoon van Rijn)
활동년도 : 1606~1669
작가소개 : 네덜란드의 대표적인 화가로 레이덴 출생,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함께 17세기 유럽 회화사상 최고의 화가였다.
14세 때 레이덴대학에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어릴 때부터 미술에 소질을 보여 레이덴의 화가 야곱 반 스바넨부르크에게 배웠고 이어 암스테르담에 나와 P.라스트만의 문하에 들어간 이후 1624년 레이덴으로 돌아와 이듬해부터 독립하여 아틀리에를 열었다.
1632년 암스테르담 의사조합으로부터 위촉받은 <툴프 박사의 해부>의 호평을 계기로 암스테르담에 정착하였고, 1634년 명문가문의 딸 사스키아 판 오이렌부르흐와 결혼하여 당시 미술세계시장이라고 할 수 있는 암스테르담에서 첫째가는 초상화가로 명성을 얻었지만 명성을 얻을수록 외면적인 유사성보다 내면적인 것에 절실해지면서 종교적 또는 신화적 소재나 자화상의 작품을 그리게 되었다.
1642년 그의 대표작 <야경>을 제작, 발표하였지만 일반인들은 그의 그림을 이해하지 못하였고 그의 아내가 죽자 인기와 함께 생활이 점점 곤궁하게 되었다.
그러나 이 시기부터 그의 그림은 더욱 빛을 발하게 되고 1645년경에 그의 좋은 반려자 헨드리키에를 만나 더욱 화풍은 원숙함을 더하게 되었고, 오늘날 그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대부분은 1640년대 이후에 만들어진 것이다.
그러나 그의 경제적 형편은 더욱 나빠져 1656년에 파산선고를 하기에 이르렀고 그의 미술품은 모두 그의 손을 떠나게 되었으며 1662년 헨드리키에와 1668년 그의 유일한 아들인 티투스마져 죽자 그 이듬해 자신도 유대인 구역의 초라한 집에서 임종을 지켜보는 사람도 없이 쓸쓸히 죽게 되었다.
네덜란드의 렘브란트의 작품의 가치가 알려지기 까지는 100년이 조금 못되었다. 특히 17세기 네덜란드의 회화는 직,간접적으로 그의 영향을 크게 받게 되기도 하였다.
현재 현존하는 그의 작품은 유화 약 600여점, 에칭 300여점과 소묘 천 수백점등이 있으며 종교화 신화화, 초상화 풍경화,풍속화 등 모든 종류에 걸친 작품이 있으며, 특히 종교화의 경우 매우 장엄한 효과를 높인 작품이 많다.
그는 대표적인 빛과 명암의 대가로 알려져 있다. 그의 작품에서 가장 큰 특징인 빛은 그의 그림에서 색과 모양이 모두 빛의 효과를 최대한 활용한 케이스로 색채 및 명암의 대조를 강조함으로써 의도하는 회화적 효과를 올리는데 가장 큰 특색을 가지고 있다.
즉, 그에게 있어서 명암은 그의 그림의 생명의 근원으로 작품에서 보여지고 있는 종교적인 정감과 인간 심성을 표현한 모습은 그의 특유의 명암법에서 볼 수 있어 그를 '혼의 화가', 또는 '명암의 화가'라고 불리고 있는 것이다.
작품명 : 창가에 앉은 소녀
제작년도 : 1645
작품재료 : 캔버스에 유채
작품크기 : 77.5*62.5cm
소장위치 : 런던 델리치 대학 미술관
작품설명 : 한 마디로 렘브란트의 작품치고는 예외적으로 청순 담백한 그림이다. 두 팔굽을 창가에 기댄 채 약간 경계 하는 듯 수줍어하는 눈매로 이쪽을 바라보는 소녀의 모습. 이 그림의 테마로 보아 17세기 네덜란드에서 비상하게 성행한 풍속화(風俗畵), 즉 일상적인 생활 정경을 화폭 속에 담는 풍속화의 카테고리에 들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 그림은 정경 설정의 일상성보다는 모델(모델을 헨드리키에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으나, 이는 성립되지 않는다)을 바라보는 화가의 날카롭고도 정감어린 눈이며, 렘브 란트는 이 그림을 하나의 초상화로 승화시키고 있다. 이 그림은 기묘하게도 18세기의 화사한 로코코풍의 화가들 사이에서 높이 평가되었으며, 이 또한 렘브란트의 작품 가운데서는 예외적인 경우이다.
작품명 : 호메로스
제작년도 : 1663
작품재료 : 캔버스에 유채
작품크기 : 108*82.4cm
소장위치 : 덴 하그 마우리츠하이즈 미술관
작품설명 : 렘브란트는 1650년대와 60년대 초에 걸쳐고대의 인물을 다룬 3점의 작품을 그리고 있다. 호메로스, 알렉산더 대왕, 아리스토텔레스의 세 인물을 다룬 것이다. 그 중의하나인 이 작품은 원래 <두 제자를 가르치고 있는 호메로스>를 테마로 한 것이나 화재로 인한 작품의 파손으로 나머지 부분이 잘라져 나가 오늘의 단 신상(單身像)으로 남았다. 여기에 그려진 호메로스는 장님의 호메로스이다. 렘브란트는 이 장님의 테마를 즐겨 다룬 화가이다. 거기에는 여러 가지 해석이 있을 수 있겠으나 그것은 외적 세계보다도 내면적 세계의 광휘를 바라보는, 보다 깊이 있는 정신세계의 눈뜸을 의미하는 것이라 생각해도 좋을 것이다. 그러한 의미로 볼 때 이 호메로스는 바로 렘브란트 자신의, 모습을 바꾼 자화상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작품명 : 목욕하는 여인
제작년도 : 1655
작품재료 : 판 유채
작품크기 : 61.8*47cm
소장위치 : 런던 국립 미술관
작품설명 :
작품명 : Portrait of a Man(The Auctioneer)
제작년도 : 16**
작품재료 : 캔버스에 유채
작품크기 : 108.6x86.4cm
소장위치 : Metmuseum
작품설명 :
작품명 : Study Head of an Old Man
제작년도 : 16**
작품재료 : 나무에 유채
작품크기 : 21 x 17.5 cm
소장위치 : Metmuseum
작품설명 :
작품명 : 금목걸이를 한 노인
제작년도 : 1631
작품재료 : 판넬에 유채
작품크기 : 831*75.7cm
소장위치 : 개인소장(Mr and Mrs. W.W Kimbell collection)
작품설명 :
작품명 : Woman with a Pink
제작년도 : 1660
작품재료 : 캔버스에 유채
작품크기 : 92.1x74.6cm
소장위치 : Metmuseum
작품설명 :
작품명 : Hendrickje Stoffels
제작년도 : 1660
작품재료 : 캔버스에 유채
작품크기 : 78.4*68.9cm
소장위치 : Metmuseum
작품설명 :
작품명 : Bellona
제작년도 : 1626
작품재료 : 나무에 유채
작품크기 : ***
소장위치 : Rijsmuseum, Amsterdam
작품설명 :
작품명 : 갑옷입은 남자
제작년도 : 16**
작품재료 : 캔버스에 유채
작품크기 : 101.9x90.5cm
소장위치 : Metmuseum
작품설명 :
작품명 : Ritratto di anziano con berretto di pelliccia
제작년도 : 1630
작품재료 : 캔버스에 유채
작품크기 : ***
소장위치 : Innsbruck, Tiroler Landesmuseum Ferdinandeum
작품설명 :
작품명 : Titus van Rijn in a Monk's Habit
제작년도 : 1660
작품재료 : 캔버스에 유채
작품크기 : 79.5*67.5cm
소장위치 : Rijsmuseum
작품설명 :
작품명 : 사스키아
제작년도 : 1660
작품재료 : 나무판에 유채
작품크기 : 99.5 x 78.8cm
소장위치 : 카셀 국립 미술관 소장
작품설명 : 이 작품이 그려질 무렵, 렘브란트는 초상화가로서도 대단한 인기를 누리고 있었고, 따라서 주문도 쇄도하고 있었다. 그러한 주문 초상화 제작 틈틈이 그는 아내 사스키아의 초상화를 적어도 10 여점을 그리고 있었다. 그리고 그 초상화 모두가 화사한 의상과 모자, 화려한 장신구를 걸친 모습으로 그려져 있다. 이 초상화에서 렘브란트는 이탈리아의 르네상스가 창출한 가장 이상적인 여자의 프로필상(像)인 폴라이우올로의 <婦人像>에 필적할 만한 아름다운 여성상을 그려내고 있다. 어두운 바탕 위에 선명하게 부각되고 있는 옆얼굴, 정교한 착색(着色)에 의한 의상과 장신구의 리얼한 질감(質感)의 표현 등, 여기에서는 렘브란트가 이제까지 습득한 기법적인 완숙함이 구사되고 있으며, 동시에 사스키아를 통해 이상적인 여성상을 구현시키려고한 것이다.
작품명 : 책상에 앉은 티투스
제작년도 : 1655
작품재료 : 캔버스에 유채
작품크기 : 77×63Cm
소장위치 : 로테르담 보이만스 반 뷰닝겐 미술관 소장
작품설명 : 14세 때의 티투스의 모습. 사스키아와의 사이에 네 번째 아들로 태어났으나 (먼저의 세 자녀는 모두 어려서 사망), 그 역시 렘브란트가 죽기 바로 1년 전인 1668 년, 27세의 젊은 나이로 사망한다. 이 작품은 아들 티투스의 첫 초상화이다. 큼직한 검은 눈의 이 소년의 모습은 자주 렘브란트의 작품 속에 등장한다. 이 그림에서 어린 티투스는 책상 위에 종이를 펴고 무언가 골똘히 생각하고 있다. 펜을 든 오른손 엄지 손가락을 볼에 짚고 무엇을 그려야 할까하고 궁리하고 있는 것일까. 사실 티투스는 어렸을 때부터 그림 공부를 해 왔다. 그림 공부에 한창인 아들의 모습을 렘브란트는 애정어린 눈으로 포착한 것이리라. 어린 소년의 생생한 표정의 묘출(描出)과 함께 대담한 구도와 역시 덤덤한 터치에 의한 정확한 질감(質 感) 처리는 유니크하다.
작품명 : 봄의여신 사스키아
제작년도 : 1634
작품재료 : 캔버스에 유채
작품크기 : 125x101cm
소장위치 : The Hermitage, St. Petersburg
작품설명 :
작품명 : Jan Six
제작년도 : 1654
작품재료 : 캔버스에 유채
작품크기 : 112x102cm
소장위치 : Six Collection, Amsterdam
작품설명 :
작품명 : Portrait of Nicolaes Ruts
제작년도 : 1631
작품재료 : 판넬에 유채
작품크기 : 118,5x88,5cm
소장위치 : Frick Collection, New York
작품설명 :
작품명 : 학자
제작년도 : 1631
작품재료 : 캔버스에 유채
작품크기 : 104,5 x 92 cm
소장위치 : The Hermitage, St. Petersburg
작품설명 :
작품명 : 아르테미시아
제작년도 : 1634
작품재료 : 캔버스에 유채
작품크기 : 142x152cm
소장위치 : Museo del Prado, Madrid1
작품설명 :
작품명 : 플로라 모습의 헨드리키에
제작년도 : 1656-7
작품재료 : 캔버스에 유채
작품크기 : 100x91.8cm
소장위치 :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소장
작품설명 : 렘브란트는 사스키아를 모델로 한 플로라상(像)을 3점 남기고 있다. 헨드리키에를 모델로 한 플로라상은 이들 전작(前作)과 여러 가지 면에서 좋은 비교가 되며 때로는 대조를 이루고 있다. 그 대조는 한 마디로 <사스키아像>은 화려하게 치장된 이상화된 아내의 모습이요, 오히려 화려해야할 이 그림의 플로라상은 검소하다는 데 있다. 이 대조는 비단 이 두 여성의 개성과 취향의 차이에서 왔다기보다는 그 동안에 보다 심화된 렘브란트 자신의 여성에 대한 비전의 변화에서 결과한 것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또 양식적인 면에 있어서도 어두운 바탕에서 선명하게 부각되는 정밀 묘사의 효과 대신 여기에서는 인물의 그늘이 배경에 희미하게 투영(投影) 되고, 또 의상의 처리 역시 덤덤한 터치로 다루어지고 있다.
작품명 : 목욕하는 수잔나
제작년도 : 1637
작품재료 : 판유채
작품크기 : 47.5*39cm
소장위치 : 덴 하그 마우리츠 미술관
작품설명 : <목욕하는 수잔나>라는 주제는 르네상스 이래 즐겨 다 루어진 테마이다. 그리고 대개의 경우, 거기에는 나체의 수잔나와 그것을 숨어서 바라보는 두 장로가 등장 한다. 그러나 렘브란트의 이 작품에서는 두 장로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어두운 숲 그늘 속에 희미하게 한 장로의 얼굴이 보일뿐이다. 정원에서 막 목욕하려는 수잔나는 인기척에 놀라, 놀라움과 수치심으로 몸을 움츠리고 있다. 그러면서도 그녀의 풍만하고 싱싱한 육체가 햇볕을 온 몸에 받고 하나의 광선의 드라마를 연출하고 있다. 이작품이 그려지기 일년 전 렘브란트는 역시 여체의 아름다움에 매료되어 제작한 '다나메'를 그리기도 했거니와, 이 작품 역시 나부(裸婦)에 대한 관심에서 그려진 것으로 생각된다.
작품명 : 자화상[1958]
제작년도 : 1658
작품재료 : 캔버스에 유채
작품크기 : 133.5x104cm
소장위치 : Frick Collection, New York
작품설명 :
작품명 : 자화상[1668-69]
제작년도 : 1668-69
작품재료 : 캔버스에 유채
작품크기 : 82.5x65cm
소장위치 : Wallraf-Richartz Museum, Cologne
작품설명 :
작품명 : 작은 자화상[1656-58]
제작년도 : 1656-58
작품재료 : 나무판에 유채
작품크기 : 48.5 x 40.5 cm
소장위치 : Kunsthistorisches Museum, Vienna
작품설명 :
작품명 : 사도 바울 풍의 자화상
제작년도 : 1661
작품재료 : 나무판에 유채
작품크기 : 91*77cm
소장위치 : Kunsthistorisches Museum, Vienna
작품설명 :
작품명 : 레이스깃의 자화상
제작년도 : 1629
작품재료 : 캔버스에 유채
작품크기 : 37,7x28,9cm
소장위치 : Mauritshuis, The Hague
작품설명 :
작품명 : 젊을때의 자화상
제작년도 : 1634
작품재료 : 캔버스에 유채
작품크기 : 61x52cm
소장위치 : Galleria degli Uffizi, Florence
작품설명 :
작품명 : 자화상[1640]
제작년도 : 1640
작품재료 : 캔버스에 유채
작품크기 : 102x80cm
소장위치 : 런던 국립미술관
작품설명 :
작품명 : 이젤앞의 자화상
제작년도 : 1660
작품재료 : 캔버스에 유채
작품크기 : 111x90cm
소장위치 : Musee du Louvre, Paris
작품설명 : 렘브란트는 생애에 솔직하고 자기 분석적인 약 60여 점의 자화상을 남겼다. 이 작품은 렘브란트의 궁핍하고 비참했던 말년 즈음인 1660년에 제작된, 캔버스를 앞에 두고 있는 자화상이다. 말년에 그린 대부분의 자화상들은 소박한 위엄과 번민에 가득 찬 한 인간의 솔직함이 감동적으로 드러난다.
아내와 자식, 모든 재산을 다 잃은 렘브란트는 자화상 속에서 아름답게 꾸며진 얼굴이 아니다. 자신의 못생기고 추한 부분을 성실하고 빈틈없이 관찰하면서도, 격한 감정을 절제된 붓끝으로 화폭에 날카롭고 침착하게 담고 있다. 렘브란트는 오른손에 쥔 붓으로 팔레트에 물감을 묻히는 중이다. 화면 오른쪽에 간신히 빛의 윤곽만으로 드러난 캔버스는 어두운 배경 속에 묻혀 있다. 모자를 쓴 렘브란트는 마치 작업중에 찾아온 누군가를 보고 있는 자세를 취했다.
분명하지 않은 윤곽선으로 묘사된 얼굴은 특징적인 부분만 강하게 부각시켜, 렘브란트의 추하고 못생긴 얼굴이 더욱 사실적으로 다가온다. 강렬한 명암 대조 효과가 사용된 가운데 무겁고 짙은 농도의 색채가 덧입혀지면서, 복잡한 인간 표정의 알 수 없는 내면이 진실하게 그림으로 드러나게 된다. 이 그림은 거울을 앞에 두고 거기에 비친 렘브란트 자신의 모습을 담는 구도로 설정되었으며, 이 그림과 함께 <붓을 들고 있는 자화상>에는 약간 몸이 틀어진 렘브란트가 돌아서서 정면을 응시하는 그림이 그려져 있다
작품명 : 자화상[1661]
제작년도 : 1661
작품재료 : 캔버스에 유채
작품크기 : 114x94cm
소장위치 : English Heritage, Kenwood House, London
작품설명 :
작품명 : 자화상[1627]
제작년도 : 1627
작품재료 : 나무판에 유채
작품크기 : 23.5x17cm
소장위치 : Staatliche Museen, Kassel
작품설명 :
작품명 : 동방박사의 경배
제작년도 : 1632
작품재료 : 캔버스 위의 종이 유화
작품크기 : 45*39cm
소장위치 : 레닌그리도 에르미틴쥬 미술관
작품설명 :
작품명 : 엠마오의 그리스도
제작년도 : 1648
작품재료 : 판 유채
작품크기 : 68*65cm
소장위치 : 파리 루브르 미술관
작품설명 : 같은 주제의 작품으로서, 1630년경의 라이덴 시대의 작품과 이 작품, 2점이 있다. 그리고 이 두 작품의 차이가 바로 그간의 렘 브란트 예술의 변화를 일목요연하게 보여준다. 라이덴 시대의 극적인 구도(構圖)와 자세 및 명암법은 사라지고, 차 분히 가라 앉은 색채와 안정된 구도로 변했는데, 은밀하면서도 위엄에 찬 이 작품이 바로 그것을 말해준다. 그리스도는 화면 약간 왼쪽 에 정면으로 앉아 바야흐로 빵을 쪼개려 하고 있다. 그 그리스 도의 모습은 탁자위의 흰 식탁보, 자신의 후광(後光), 그리고 뒤의 벽면의 어두움으로 한층 부각되고있으며, 여기에서 보여지고 있는 그리스도의 모습은 라이덴 시대의 작품에서와는 달리 숭고하고 자애에 찬 그리스도이다. 렘브란트의 종교화(宗敎畵)의 일대 전환을 가져온 한 작품이 아닐는지...
작품명 : 예루살렘 파괴를 한탄하는 예언자 예레미야
제작년도 : 1630
작품재료 : 판 유채
작품크기 : 58*46cm
소장위치 : 암스테르담 국립 미술관
작품설명 : 렘브란트는 1630년을 전후해서 노인의 단독상(憺尙)을 즐겨 그렸다. 이 작품도 그 중의 하나이며, 모델은 그의 부친으로 생각되고 있다. 렘브란트의 라이덴 시대는 유채 기술의 훈련기이며, 앞의 작품과 함께 이 작품 또한 그 완성의 단계에 도달 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어두운 암굴에서 부각되는 인물, 금속 용기의 반짝임, 묵직한 포목(布木)의 질감(質感)등, 이 모두가 20년대의 생경(生硬)한 광택 (光澤)과는 달리, 은근히 가라앉은 색채속에 오히려 광채를 빛내고 있다. 작품의 주제는 물론 성서에서 취한 것이나,이 그림과 일치되는 기술(記述)은 없다. 렘브란트가 그 주제를 자유롭게 해석한 것으로 보이며, 예언자로서 예루살렘의 불운(不運)을 알고 있던 예레미야는 아직도 예루살렘 사람들의 불행을 생각하며 슬픔에 잠겨 있다.
작품명 : 가니메데스의 납치
제작년도 : 1635
작품재료 : 캔버스에 유채
작품크기 : 171*130cm
소장위치 : 드레스덴 국립 회화관
작품설명 : 고대 그리스 신화에서는 가니메데스는 미소년(美少年) 이었다. 그 아름다움에 매료된 제우스는 그를 독수리를 시켜 납치케 하여 올림퍼스 산에 데려오게 한다. 그렇다면 전통적으로 미소년으로 그려져 온 가니메데스를 렘브란트는 왜 그처럼 공포에떠는 어린애의 모습으로 그려냈을까? 이작품에서 렘브란트는 신화(神 話)에서 테마를 취하면서도 그것을 한낱 신화적인 세계의 것으로 다루지 않고, 그것을 현실의 한장면으로 묘사하려고 한 것이다. 실제로 그는 이 작품을 위해, 독수리에 채여 공포에 울부짖는 어린애의 스케치를 남겨놓고있으며, 그것을 그대로 이 그림에 살 리고있는 것이다. 렘브란트는 신화의 단순한 서술적인 묘사보다는 인간의 공포감을 보다 리얼하게 표현하려고 했으며, 그것이 특히 1630년대 중반기에 나타나는 그의 특징이기도 하다.
작품명 : 삼손의 결혼식
제작년도 : 1638
작품재료 : 캔버스에 유채
작품크기 : 126*175cm
소장위치 : 드레스덴 국립 회화관
작품설명 : 혼례식 축하연에 초대된 신부 데릴라의 친지들에게 삼손이 수수께끼를 묻고 있는 장면이다. 이 작품에 대해 당대의 한 문필가는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렘브란트는 주제에 담겨진 이야기를 충실하게 그려내고 있다. 고대인들은 지금의 우리들 처럼 의자에 앉지 않고 대신 자그마한 침대를 사용했다. 한번도 깎아 본 적이 없는 장발의 삼손은 그 손짓 등으로 미루어 열심히 수수께끼를 묻고 있는 것이 분명하며, 따라서 이 그림이 삼손의 혼례식 축하연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이 작품에서는 주인공이 삼손이 아니라 신부이다. 그림의 거의 중심부에 위치한 신부는 강한 광선을 온 몸에 받으며 두 손을 가슴에 얹고 정면을 향해 앉아 있다. 그녀는 떠들썩한 분위기와는 대조적으로 전체 화면에서고립되어 있는 듯하며 동시에 화면을 지배하고 있는 것이다.
작품명 : 여자 예언자 한나
제작년도 : 1631
작품재료 : 판 유채
작품크기 : 60*48cm
소장위치 : 암스테르담 국립 미술관
작품설명 : 렘브란트의 모친은 라이덴의 빵 제조업자의 딸로서, 1589년에 같은 시(市)의 밀가루 업자 하르멘, 즉 렘브란트의 부친과 결혼했다. 그녀의 집안은 라이덴에서도 이름난 가톨릭 신자 가족이었으며, 렘브란트도 모친을 통해 종교적 관심을 깊이 했으리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일치된 견해이다. 또 이 작품에 그려진 여인이 모친이라는 데에는 이론(異論)이 없으나, 그것이 여자 예언자 한나 인가에 대해서는 확증이 없다. 어쨌든 이 작품은 라이덴 시대에 렘브란트가 도달한 고도의 유채(油菜) 기술의 숙달을 보여주고 있는 작품이다. 골똘히 책을 읽고 있는 노부(老婦)의 얼굴이며, 책장을 누르고 있는 주름살진 손등의 가식(假飾)없는 사실적 묘사를 통해 노모의 진정한 모습이 그려지고 있다. 책장에 비쳐진 광선(光線)효과는 아직도 카라바지오풍의 것이다.
작품명 : 그리스도의 승천
제작년도 : 1636
작품재료 : 캔버스에 유채
작품크기 : 92.7*68.3cm
소장위치 : 뮌헨 알테 피나코텍
작품설명 : 이른바 <昇天圖>는 <성모 승천>이 관례적인 것이다. 렘브란트는 이 <승천도>도 그발상(發想)의 원천은, 멀리는 티지아노의 <성모 승천>, 가깝게는 루벤스의, 같은 주제의 작품이었을 것으로 짐작된다. 그러나 렘브란트는 이들 그림에서의 성모 마리아를 그리스도로 바꾸어 놓고 있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성모 승천>이라는 테마는 바로크 화가들이 즐겨 다루어 온 테마이다. 구름을 끼고 신비로운 햇살이 번지는 하늘, 그것을 떠받치는 천사들, 그것들에 휩싸여 찬란한 빛에 싸여 승천하는 마리아. 이는 장려함과 사실적인 면에서도 유동성을 잃지 않는 바로크 회화의 안성마춤인 화제(畵題)인 것이다. 1630년대의 렘브란트는 그의 화력(畵歷)에 있어서도 가장 바로크적인 경향이 강하게 나타나는 때이며,그 바로크적 경향이 성모 승천을 그리스도의 승천으로 이끌어 간 것이다.
작품명 : 다윗왕의 편지를 든 밧세바
제작년도 : 1654
작품재료 : 캔버스에 유채
작품크기 : 142*142cm
소장위치 : 파리 루브르 미술관
작품설명 : 구약성서에서 주제를 따온 작품으로서 다윗의 아내가 되라는 사자의 편지를 들고 있는 밧세바의 모습이 그려져 있다. 그 모습은 풍만한 여체의 아름다움을 과시 하고있으나, 동시에 다가올 비극적인 운명을 두려워하는 우수가 깃들어 있다. 그녀는 종단에는 다윗을 배반해야 하는 운명에 있었기 때문이다. 궁극적으로 이 작품은 헨드리키에를 모델로 한 누드화이기는 하나 렘브란트의 주요 관심사는 바로 밧세 바의 마음의 갈등을 그려내는데 있었다. 작품의 구도 자체는 고대의 부조(浮彫) 작품을 묘사한 동 판화에서 빌어 온 것이기는 하나, 그 구도 이상으로 렘브란트에게 중요한 것이 밧세바의 얼굴 표정이었다. 요컨대 렘브란트는 고대의 구도 원리에 따르면서 그것을 그의 고유한 비극적 드라마로 묘출(描出)한 것이다.
작품명 : 성가족
제작년도 : 1645
작품재료 : 캔버스에 유채
작품크기 : 117*91cm
소장위치 : 레닌그라드 에르미타쥬 미술관
작품설명 : 렘브란트는 <聖家族>의 주제를 소묘, 에칭, 유화에서 줄곧 되풀이해 그렸다. 1630년 초기에는 다분히 루벤 스풍의 성화(聖畵)를 연상시키는 것이었으나, 40년대 후반기의 이 작품은 종교화라기 보다는 오히려 내밀한 일상적 가족의 정경을 그린 것처럼 느끼게 한다. 1642 년, 사스키아의 사후(死後) 헨드리키에가 렘브란트가 (家)에들어와 자리잡는 40년대 말까지, 렘브란트는 가 정적으로 매우 불우했다. 그 까닭에그는 한층 더 가정적인 행복이라는 테마에이끌렸던 것이다. 책을 읽다 말고 잠시 모친은 자애로운 눈길을 갓난아기에게 돌리고, 뒤켠에서는 요셉이 목수일을 하고 있다. 그리고 왼쪽 위로부터 천사가 날아 내려오고 있음으로 해서 이 일가가 성가족(聖家 族)임을 나타내고 있다. 어린 그리스도의 오른팔, 성모의 책과 얼굴, 내려오는천사들에게 비쳐진 광선 효과의 연결은 괄목할 만하다.
작품명 : 사울과다윗
제작년도 : 1655-60
작품재료 : 캔버스에 유채
작품크기 : 130.5x164cm
소장위치 : Mauritshuis, The Hague
작품설명 :
작품명 : Evangelist Matthew
제작년도 : 1661
작품재료 : 캔버스에 유채
작품크기 : 96x81cm
소장위치 : Musee du Louvre, Paris
작품설명 :
작품명 : 십계의 석판을 깨는 모세
제작년도 : 1659
작품재료 : 캔버스에 유채
작품크기 : 168.5*136.5cm
소장위치 : 서 베를린 미술관
작품설명 :
작품명 : 아브라함과 이삭
제작년도 : 1637
작품재료 : 캔버스에 유채
작품크기 : 158*117cm
소장위치 : Hermitage st. Petersburg
작품설명 :
작품명 : 요셉의 꿈에 나타난 천사
제작년도 : 1645
작품재료 : 캔버스에 유채
작품크기 : 20*27cm
소장위치 : 베를린 국립 미술 회화관
작품설명 :
작품명 : 탕자의 귀향
제작년도 : 1662
작품재료 : 캔버스에 유채
작품크기 : 262*206cm
소장위치 : The Hermitage St. Petersburg
작품설명 :
작품명 : 다윗과 요나단
제작년도 : 1642
작품재료 : 판넬에 유채
작품크기 : 73*61.5cm
소장위치 : The Hermitage St. Petersburg
작품설명 :
작품명 : The raising of the cross
제작년도 : 1633
작품재료 : 캔버스에 유채
작품크기 : 96.2*72.2cm
소장위치 : Bredius Alte Pinakothek, Munich
작품설명 :
작품명 : 십자가에서 내려짐
제작년도 : 1634
작품재료 : 캔버스에 유채
작품크기 : 158*117cm
소장위치 : The Hermitage St. Petersburg
작품설명 :
작품명 : 천사 앞에서 뒷걸음질치는 당나귀
제작년도 : 1626
작품재료 : 판 유채
작품크기 : 65*47cm
소장위치 : 파리 코냑제이 미술관
작품설명 : 라이덴 시대의 렘브란트의 가장 초기에 속하는 작품의 하나이다. 1624년, 렘브란트는 암스테르담의 고전주의적 역사화가 라스트만에게 6개월 동안 사사했으며 그곳에서의 수업에서 기초적인 회화기법, 즉 정통적인 화면 구성, 입체적인체 표현, 정밀한 세부묘사, 무리없는 채색법등을 익혔다. 이 작 품에서는그와 같은 영향의 흔적이 남아 있기는 하나, 이미 수업기를 지난 렘브란트의 독특한 면모가 약동하고 있다. 즉, 그는 주어진 주제를 하나의 회화작품으로 구성할 때, 이야기의 설화적인 도식을 피하고, 화가 자신이 그 장면의 목격자인 것처럼, 리얼하고 직접적인 표현 방법을 추구한 것이다. 천사에게 길을 가로 막혀 주저앉은 당나귀를 채찍질하는 발람에게서, 어쩌면 화가 자신의모습을 찾아볼 수 있을는지도 모른다.
작품명 : 묵상중인 철학자
제작년도 : 1632
작품재료 : 판에 유채
작품크기 : 28x34cm
소장위치 : 루브르 미술관
작품설명 :
작품명 : 벨사살의 축제
제작년도 : 1635
작품재료 : 캔버스에 유채
작품크기 : 167x209cm
소장위치 : 런던 국립 미술관
작품설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