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엡5:33-6:4
우리의 가정은 행복한가? 이 물음에 대하여 행복하다고 느끼는 사람은 그 나름대로 이유가 있을 것이고, 반대로 불행하다 느끼는 사람 또한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행복과 불행을 나누는 요소가 무엇이겠습니까? 그것이 바로 사랑입니다. 돈, 건강, 좋은 집이 약간의 행복을 가져다 줄 수는 있을지 몰라도 근본적인 행복의 요소는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오늘은 자녀들이 느끼는 행복에 대해 나눠봅시다. 부모로부터 사랑받을때 자녀들은 행복하다고 느낍니다. 그러면 어떻게 자녀를 사랑하는 것이 마땅한가?
첫째, 주의 교양과 훈계로 가르쳐야 한다는 것입니다. 다시말해서 신앙적으로 양육하라는 말씀입니다. 우리가 잘 아는 것처럼, 모세 뒤에 믿음으로 양육했던 어머니 요게벳이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정말 자식이 잘되기를 원한다면 그리고 사랑한다면 주의 교양과 훈계로 가르치는 것이 마땅하다는 것입니다.
둘째, 자녀들을 노엽게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자녀들이 부모에게 화나는 경우가 언제입니까? 편애할 때 노엽게 됩니다. 이삭은 에서를, 야곱은 요셉을 편애함으로 가정의 어려움을 겪게 되었습니다. 또한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지 못할 때 노엽게 만들 수 있습니다. 그건 용납하고 이해해야지 강압적으로 눌러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실수에 대해서는 지나친 책망보다 격려가 필요합니다.
셋째, 자녀를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진심으로 자녀를 사랑한다면 기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사무엘이 어떻게 바르게 성장할 수 있었습니까? 한나의 기도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부모에게는 자녀를 축복할 수 있는 축복권이 주어져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 축복권을 가지고 자녀를 위해 끊임없이 기도해야 합니다.
넷째, 부모의 사랑은 용서에 있습니다. 자녀는 용서받지 못할 때 방황하게 됩니다. 따라서 언제든지 자식이 마지막 돌아올 수 있는 곳이 가정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탕자의 아버지처럼 용서하고 끌어안을때 자녀가 회복될 수 있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모든 부모의 소망은 자식이 잘 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부모의 사랑입니다. 그러나 잘못된 사랑은 진정한 자녀사랑이 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가 성경이 제시하는 바른 사랑을 통해 자녀를 양육함으로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갈 수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출처/김경원목사 설교자료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