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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와 부활의 은혜(롬4:25)
부활절을 맞이하여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부활의 은혜가 충만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범죄함을 인하여 내어줌이 되고 또한 우리를 의롭다 하심을 위하여 살아나셨습니다.
우리 인류에게 최대의 소식은 무엇이겠습니까? 예수께서 사망권세를 깨트리시고 부활하셨다는 소식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이야말로 이 지구가 생겨난 이래로 제일 큰 뉴스이며 좋은 소식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살아계실 때도 반대하는 무리들이 따라다녔듯이 부활하신 후에도 그 부활의 소식이 전해지는 것을 우려하여 여러 가지 설을 유포하여 부활을 거짓말이라고 하였습니다. 그 설들을 보면 1)사기설인데 사도들이 부활의 사실을 허위 선전했다 것이고, 2)기절설로 실제로 죽은 것이 아니라 일시기절 했다가 깨어났다는 것, 3)환상설로 정신적으로 흥분상태에 있던 사도들과 부녀자들이 예수의 환상을 보고 부활했다고 하는 것,4)도적설로 예수의 제자들이 예수의 시체를 가져갔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낭설들은 오히려 부활을 증명하는 것이 되고 말았고 전세계 3분의 1이나 되는 사람이 예수님의 부활을 믿는 부활신앙을 가지고 오늘 부활절을 지키고 있습니다. 그러면 부활의 확실성은 무엇입니까?
1.신구약성경이 증거가 됩니다.
신구약 성경은 변치않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그 성경에서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에 대하여 수없이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고전15:3-4을 보면 예수님은 성경대로 죽으시고 성경대로 살아나셨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예수님 자신도 종종 자신이 죽으신 후에 부활하실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만약에 예수 그리스도가 다시 사시지 않으셨다면 예수 그리스도는 거짓말쟁이 사기꾼이 되고 말 것이고 성경은 가짜 문서가 되고 말것입니다. 그러나 누구도 예수님을 사기꾼으로 보지 않고, 성경을 가짜문서로 보지 않습니다. 부활에 대한 가장 확실한 증거가 성경입니다.
2.예수님의 나타나심이 증거가 됩니다.
고린도 전서 15:4-8을 보면 "장사 지낸바 되었다가 성경대로 사흘만에 다시 살아나사 게바에게 보이시고 열두 제자에게, 그 후에500여 형제에게 보이셨고 그 후에 야고보에게, 그후에 만삭되지 못하여 난 자 같은 내게도 보이셨니라"고 했습니다.
사도행전 1:3절을 보면 "확실한 많은 증거로 친히 사심을 나타내사 사십일 동안 저희에게 보이시며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말씀하시니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은 부활하신 후 40일 동안 세상에서 계시면서 사람들에게 자신을 보여 주셨습니다. 보여주신 횟수로는 열번 이상이며, 사람 수로는 600여명에게 보여주셨습니다. 너무나 명확한 증거를 보여 주신 것입니다. 그래서 부활은 부인할래야 부인할 수 없는 명확한 사실입니다.
3.예수님의 빈 무덤이 증거가 됩니다.
아리마대 요셉이 새무덤에 예수님의 시신을 장사 지냈습니다. 그리고 황제의 인을 쳐서 무덤문을 열지 못하게 하였고 또 군인들이 지키어서 누구도 무덤에 접근하지 못하게 하였습니다. 그런데 장사한지 사흘만에 무덤이 빈무덤이 되었습니다. 마태복음28장에 보면 무덤을 지키던 군병들이 대제사장에게 가서 예수님의 부활의 소식을 전하자 그들은 다른 반대자들과 의논하여 군병들을 돈으로 매수하여 예수가 살아났다고 하지말고 제자들이 도적질 해 갔다고 소문을 내라고 하였습니다. 누구보다도 무덤 문을 지키는 군병들이 부활을 목격했습니다. 빈 무덤을 확인했습니다. 직무태만으로 처벌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든든히 무덤을 지켰으나 주님이 살아나심을 막을 수는 없었습니다. 이렇게 부활은 사실입니다.
4.제자들의 변화와 순교자들의 피가 증거가 됩니다.
예수님께서 원수들에게 붙잡히실 때 제자들은 도망가버리고 베드로는 세 번이나 주님을 모른다고 부인했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는 주님을 말씀을 듣고 합심하여 기도하다가 성령으로 충만해져서 담대히 예수님은 우리를 위하여 죽으시고 살아나셨다고 외쳤습니다. 심지어는 예루살렘 공회라는 당시 최고 권위자들만 모인 자리에서도 예수는 살아나셨습니다. 라고 외쳤습니다. 그 뒤 로마의 신자들은 집에서 쫒겨나고 재산을 몰수당하고 직장에서 쫒겨나고 짐승의 밥이 되기도 하고 추방을 당하고 화형을 당하는 고통을 당하면서도 예수는 살아나셨다고 고백했습니다. 부활을 부인하면 살려주고 모든 것 회복시켜 주겠다 해도 예수님은 살아나셨다고 고백했습니다. 모든 것 다 잃으면서도 부활을 시인했습니다. 죽임을 당하면서도 부활을 시인했습니다. 여러분 우리도 그 어떤 경우라도 부활을 시인해야 합니다.
빅톨 위고(victor hugo)는 말하기를 "인생의 삶의 목적에서 오늘의 목적은 싸우는 것이요 내일의 목적은 이기는 것이요 그리고 일생의 목적은 잘 죽는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세상사람은 죽으면 끝이라 하지만 부활의 신앙을 가진 사람은 죽어도 장차 부활할 것을 믿기에 순간 때문에 영원을 포기하지 않고 영원을 위하여 순간을 포기하고 신앙을 지키는 것입니다.
5.예수님의 부활은 부활의 첫 열매가 되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신 것은 단순히 한 사람이 죽었다가 다시 살았다는 것 이상의 의의가 있는 사건인 것입니다. 고전 15:20을 보면 예수님의 부활은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라고 하였습니다. 무덤속에 있는 사람들이 장차 부활한다는 소망을 주신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대표적인 성격을 가지는 것입니다. 고전15:21-22을 보면 "사망이 사람으로 말미암았으니 죽은 자의 부활도 사람으로 말미암는도다 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은 것 같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삶을 얻으리라"고 하였습니다. 성경은 이 말씀에서 대표의 원리를 말씀하고 계십니다. 우리 인간은 인류의 대표자인 아담이 범죄하여서 모든 사람이 죄인이 되었으며, 구속의 대표자이신 예수님이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구원을 받게된 것입니다.
프랑스의 철학자 콩트(Auguste Comte)와 영국 시인 칼라일 (Thomas Carlyle)이 어느날 만나 대화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철학자 콩트가 의기양양하게 말했습니다. '나는 지금 기독교를 대신할 수 있는 완전한 종교를 창설하기 위해 구상 중에 있습니다. 그 새로운 종교는 기독교가 내세우는 유치한 신비적인 이야기들을 배제할 것이기 때문에 완벽하고 분명한 것이 될 것입니다"라고. 듣고 있던 칼라일이 대답했습니다. "새로운 종교를 만든다니 좋은 일입니다. 그러나 그 전에 당신이 할 일이 있습니다. 그것은 예수님처럼 당신도 죽었다가 3일만에 다시 살아나야 할 것입니다. 그래야 당신이 만들고자 하는 종교가 생명있는 종교가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라고 했습니다.
요한복음11:25을 보면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라고 하였습니다.
여러분 예수님은 우리 범죄함을 위하여 내어줌이 되고 또한 우리를 의롭다하심을 위하여 살아나셨습니다. 세상의 모든 종교의 교주는 죽어서 무덤속에 있지만 예수그리스도는 말씀하시던 대로 살아나시어 우리에게 부활의 소망을 주셨습니다. 죽은가운데서 살아나신 예수 그리스도가 여러분의 가슴속에 계시고 가정속에 계시고 우리분의 삶속에 늘 함께하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