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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공경과 하나님 경외 (엡 6:1-3)
- 설교 : 고신복 목사 (산성교회)
(엡6:1-3) 자녀들아 ! 너희 부모를 주 안에서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2)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 있는 첫 계명이니 (3) 이는 네가 잘 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오늘 새벽에는 다른 날보다 1시간 일찍 눈이 떠져 사무실에 내려와 <새벽에 길어 올린 처음 말씀>이라는 책을 가지고 말씀을 묵상하는데 창세기 7장의 말씀 가운데 노아시대에 사십주야 비가 내린 말씀을 묵상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말씀이 과거의 사건이 아니라 현재의 사건이라는 것이 깨달아지면서 많은 은혜를 받았습니다.
사십일 동안 깊음의 샘물이 터지고 하늘의 창이 열려 비가 내릴 때 아무리 높은 산도 보이지 않게 되고 땅위에 움직이는 생물이 다 죽고 코로 호흡하는 모든 것이 죽게 되었던 것처럼 여러분들의 회개의 눈물이 여러분들의 죄악된 생각, 몰인정한 생각, 남을 무시하는 생각, 자랑거리와 교만이 하나 하나씩 덮여지는 역사가 일어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부모님 주일을 통해 하나님 앞에 40일간을 회개의 눈물로 여러분들의 고집과 여러분들의 죄책감, 여러분들이 가지고 있는 근심과 걱정, 그리고 부정적인 근성과 불순종한 믿음들을 회개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1) 자녀들은 부모의 뜻을 알지 못한 것과 예의를 지키지 못한 것과 순종치 못한 것, 그리고 기쁘게 해드리지 못한 것을 회개하여야 합니다.
2) 부모들은 어느새 자녀들이 어른의 부정적 모습을 본받고 있다는 것을 알고서 회개하여야 합니다.
3) 우리 모든 성도가 이번 부모님 주일을 통해 하나님 앞에서 잘못한 것을 회개하는 날로 삼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찬송을 드리겠습니다. 복음성가 228장(얼마나 아프실까)를 부르시고 난 후, 말씀을 드릴때에 바른 효도관을 통하여 부모님의 마음을 헤아려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1. 참된 효도는 자신의 의지를 포기하고 부모의 뜻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성경에서의 효도관은 크게 세 가지로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자신의 의지를 포기하고 부모의 뜻에 순종하는 것이며, 삼가서 부모에게 예의를 지키는 것, 나를 낳은 부모에게 즐겁게 해드리는 것을 말합니다. (엡6:1-3) “자녀들아! 너희 부모를 주 안에서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 있는 첫 계명이니 이는 네가 잘 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잠23:25) “네 부모를 즐겁게 하며 너 낳은 어미를 기쁘게 하라”(레19:32) “너는 센 머리 앞에 일어서고 노인의 얼굴을 공경하며 네 하나님을 경외하라 ! 나는 여호와니라!”
무명의 작가가 <어르신과 소년>의 차이점을 나누어 놓았습니다. 그중에 세 가지를 말씀드리면 <어르신은 신중하고 소년은 용감하다/소년은 욕심은 야망이고 어르신의 욕심은 노망이다/소년은 야망에 살고 어르신은 추억에 산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어르신과 소년의 가장 근본적 차이점은 세월을 많이 보냈다는 것과 짧게 보냈다는 것입니다.
세월의 짧고 길음은 <경험을 통해 뜻을 안다는 것과 모른다>는 것의 차이가 있습니다. 참된 효도는 미성숙하고 경험치 못한 우리들이 경험많은 부모님들의 뜻에 순종해야 합니다.
선조 때 명필 한석봉은 어려서 아버지를 여의고 홀어머니 밑에서 몹시 가난하게 자랐습니다. 그의 어머니는 행상을 하여 끼니를 잇는 어려움 속에서도 아들의 재질을 키워 주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그녀 자신은 끼니를 거르더라도 종이와 먹은 모자라지 않게 사다 주었습니다.
어느 날 한석봉은 자기에게만 밥상을 들여 주고 허기진 배를 숭늉으로 때우는 어머니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그래서 며칠 동안 어머니 몰래 편편한 땅바닥과 마른 모래 바닥에 물로 글씨를 연습하며 종이를 아끼면서 어머니에게 말했습니다. "어머니, 아직 종이가 이렇게 남아 있으니까 종이를 안 사주셔도 괜찮아요." 아껴 모은 종이를 내 보이자, 어머니는 엄한 얼굴로 말했습니다. "너 요새 글씨 공부를 게을리 했구나." 한석봉은 사실대로 이야기했습니다.
아들의 이야기를 듣고 난 어머니는 "어머니의 고생을 안타까워하는 네 마음은 알겠다. 그러나 너는 이 어미에 대한 참다운 효도가 무엇인지 모르고 있구나. 그것은 하루 빨리 학문을 완성하고 명필이 되는 것이다. 땅바닥이나 모래 위에 써서야 어떻게 글씨가 늘 수 있겠느냐. 너에게 종이와 먹을 사다 주는 일은 어미에게는 기쁨이요, 즐거움이다. 어찌 그것을 헤아리지 못한단 말이냐."
부모님에게 효도한다는 것은 자신의 본분을 다하는 것입니다. 어릴 때는 건강하게 잘 자라는 것이 효도요, 학생 시절에는 건전한 정신으로 학생의 본분을 다하는 것이 효도요, 장년이 되어서는 따뜻한 정성으로 봉양하는 것이 효도일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것은 일반적효도이고, 참된 효도는 자신의 뜻을 부모앞에서 숙이는 것입니다.
2. 참된 효도는 부모님의 마음을 기쁘게 해드리는 것입니다.
서울 옛날 중앙청 옆에 <효자동>이 있습니다. 그 동네에 이런 전설이 있습니다. 어떤 할아버지가 실수로 손자를 이불 밑에 깔아 죽였습니다. 할아버지는 자기 실수로 아이가 죽은걸 모르고 있었습니다. 아이의 어머니는 시아버지가 이 사실을 알면 얼마나 마음이 아프실까 해서 죽은 아이를 안고 남편에게 왔습니다. 자초지종을 들은 남편은 죽은 아이를 보고 "이 불효 자식아, 할아버지 마음을 그토록 아프게 하다니"하면서 죽은 아이의 뺨을 불이 나게 때렸습니다. 그랬더니 죽은 아들이 눈을 번쩍 뜨더니 살아났다고 합니다. 이 소문이 임금님의 귀에까지 전해져서 그 동네를 효자동이라고 했답니다.
우리 기독교는 효도의 종교입니다. 우리 신앙과 윤리의 표준이 되는 십계명에 보면 제 5계명에 `너희 부모를 공경하라'고 명령했습니다. 그 외에도 성경 여러 곳에서 효도에 대한 교훈을 많이 보게 됩니다.
부모님을 경외한다는 것은 부모님의 마음을 기쁘게 해 드리는 것입니다.
3. 순종하는 것은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출20:12) 네 부모를 공경하라 ! 그리하면 너의 하나님 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
(신5:16) 너는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명한대로 네 부모를 공경하라 ! 그리하면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가 생명이 길고 복을 누리리라 !
(마19:19) 네 부모를 공경하라,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것이니라
(엡6:2)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 있는 첫 계명이니
(신5:16) 너는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명한대로 네 부모를 공경하라 ! 그리하면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가 생명이 길고 복을 누리리라 !
(신27:16) 그 부모를 경홀히 여기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 할 것이요 모든 백성은 아멘 할지니라
(마15:4) 하나님이 이르셨으되 네 부모를 공경하라 하시고 또 아비나 어미를 훼방하는 자는 반드시 죽으리라 하셨거늘
(잠28:24) 부모의 물건을 도적질하고 죄가 아니라 하는 자는 멸망케 하는 자의 동류니라
(겔22:7) 그들이 네 가운데서 부모를 업신여겼으며 네 가운데서 나그네를 학대하였으며 네 가운데서 고아와 과부를 해하였도다
(엡6:1) 자녀들아 ! 너희 부모를 주 안에서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효는 공경과 예절로서 받드는 도덕입니다. 효도는 공경하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하여야 합니다. 그저 물질로만 받든다거나, 남의 체면 때문에 할 수 없이 모시는 것은 진정한 효가 아닙니다. 차갑고 메마른 오늘날, 어진(仁) 마음으로 부모님을 공경하고 섬기는 것은 사람이 지켜야 할 예절의 첫걸음입니다. 부모님 앞에서 낯을 찌푸리거나, 핀잔을 한다거나, 공손하지 못 한 것은 예절이 아니요, 불효입니다.
효는 자녀가 지켜나갈 마땅한 의무입니다. 사람뿐만 아니라 동 물도 어미는 새끼를 사랑하고, 새끼는 어미를 따릅니다. 효는 인륜의 으뜸이요, 교육의 근본입니다. 효는 온갖 행동의 본이 되는 것입니다. 나라에 충성하는 것도 효로부터 출발합니다. 형제간에 우애하는 것도, 부부사이에 화목함도, 친구사이에 화 친하는 것도 모두가 효에서 출발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효를 백행지본(百行之本)이라고 일러 왔으며 효의 바 탕 위에 인간의 도리를 가르쳐 온 것이 사실입니다.
효는 여러 가지의 뜻이 있지만 효는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효는 태초에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내리신 명령입니다.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하여 말씀하시기를 [네 무모를 공경하라] 고 이미 불교나 유교가 세상에 생기기 전에 인간에게 주신 명령이요, 교훈입니다.
그리고 구약성경 레위기 19장 3절에 『너희 각 사람은 부모를 경외하고 나의 안식일을 지키라』 고 가르치셨습니다. 이는 먼저 부모님을 공경하고 두려워하라는 말씀으로 우리 모두가 꼭 지키고 실행하여야 할 하나님의 법도요 계명입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주신 십계명중에 효는 사람끼리 지켜 할 계명 중에 가장 으뜸이 되는 계명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부모님께 효도하는 사람은 축복을 누립니다.
인간이 처음 태어날 때는 도덕관념도 선악의 표준도 없습니다. 그런데 아이의 양심이 자라고 선악을 알게 되는 것도 부모님의 가르침에서 생겨나는 것입니다. 그래서 부모는 `인생 최초의 교사'라고 했습니다. 자녀들에게 정신적, 도덕적, 육체적 유산을 물려주시는 부모님에게 감사해야 합니다. 길가다 냉수 한그릇 떠주는 이에게도 감사하는데 모든 것을 다 주신 부모님에게 감사하지 않으면 짐승과 다를게 없습니다.
엡 6:1 "자녀들아 너희 부모를 주안에서 순종하라. 그러면 땅에서 잘되고 장수하리라"고 하신 말씀처럼 우리들은 부모님을 공경해야 하며, 또한 어르신들을 공경해야 합니다. 부모님 주일을 통해 우리 모든 성도들이 부모에게 순종하며, 부모에게 기쁨을 드리며, 부모님께 예의를 다 할 수 있는 여러분들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설교 : 고신복 목사 (산성교회)
(엡6:1-3) 자녀들아 ! 너희 부모를 주 안에서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2)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 있는 첫 계명이니 (3) 이는 네가 잘 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오늘 새벽에는 다른 날보다 1시간 일찍 눈이 떠져 사무실에 내려와 <새벽에 길어 올린 처음 말씀>이라는 책을 가지고 말씀을 묵상하는데 창세기 7장의 말씀 가운데 노아시대에 사십주야 비가 내린 말씀을 묵상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말씀이 과거의 사건이 아니라 현재의 사건이라는 것이 깨달아지면서 많은 은혜를 받았습니다.
사십일 동안 깊음의 샘물이 터지고 하늘의 창이 열려 비가 내릴 때 아무리 높은 산도 보이지 않게 되고 땅위에 움직이는 생물이 다 죽고 코로 호흡하는 모든 것이 죽게 되었던 것처럼 여러분들의 회개의 눈물이 여러분들의 죄악된 생각, 몰인정한 생각, 남을 무시하는 생각, 자랑거리와 교만이 하나 하나씩 덮여지는 역사가 일어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부모님 주일을 통해 하나님 앞에 40일간을 회개의 눈물로 여러분들의 고집과 여러분들의 죄책감, 여러분들이 가지고 있는 근심과 걱정, 그리고 부정적인 근성과 불순종한 믿음들을 회개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1) 자녀들은 부모의 뜻을 알지 못한 것과 예의를 지키지 못한 것과 순종치 못한 것, 그리고 기쁘게 해드리지 못한 것을 회개하여야 합니다.
2) 부모들은 어느새 자녀들이 어른의 부정적 모습을 본받고 있다는 것을 알고서 회개하여야 합니다.
3) 우리 모든 성도가 이번 부모님 주일을 통해 하나님 앞에서 잘못한 것을 회개하는 날로 삼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찬송을 드리겠습니다. 복음성가 228장(얼마나 아프실까)를 부르시고 난 후, 말씀을 드릴때에 바른 효도관을 통하여 부모님의 마음을 헤아려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1. 참된 효도는 자신의 의지를 포기하고 부모의 뜻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성경에서의 효도관은 크게 세 가지로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자신의 의지를 포기하고 부모의 뜻에 순종하는 것이며, 삼가서 부모에게 예의를 지키는 것, 나를 낳은 부모에게 즐겁게 해드리는 것을 말합니다. (엡6:1-3) “자녀들아! 너희 부모를 주 안에서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 있는 첫 계명이니 이는 네가 잘 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잠23:25) “네 부모를 즐겁게 하며 너 낳은 어미를 기쁘게 하라”(레19:32) “너는 센 머리 앞에 일어서고 노인의 얼굴을 공경하며 네 하나님을 경외하라 ! 나는 여호와니라!”
무명의 작가가 <어르신과 소년>의 차이점을 나누어 놓았습니다. 그중에 세 가지를 말씀드리면 <어르신은 신중하고 소년은 용감하다/소년은 욕심은 야망이고 어르신의 욕심은 노망이다/소년은 야망에 살고 어르신은 추억에 산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어르신과 소년의 가장 근본적 차이점은 세월을 많이 보냈다는 것과 짧게 보냈다는 것입니다.
세월의 짧고 길음은 <경험을 통해 뜻을 안다는 것과 모른다>는 것의 차이가 있습니다. 참된 효도는 미성숙하고 경험치 못한 우리들이 경험많은 부모님들의 뜻에 순종해야 합니다.
선조 때 명필 한석봉은 어려서 아버지를 여의고 홀어머니 밑에서 몹시 가난하게 자랐습니다. 그의 어머니는 행상을 하여 끼니를 잇는 어려움 속에서도 아들의 재질을 키워 주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그녀 자신은 끼니를 거르더라도 종이와 먹은 모자라지 않게 사다 주었습니다.
어느 날 한석봉은 자기에게만 밥상을 들여 주고 허기진 배를 숭늉으로 때우는 어머니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그래서 며칠 동안 어머니 몰래 편편한 땅바닥과 마른 모래 바닥에 물로 글씨를 연습하며 종이를 아끼면서 어머니에게 말했습니다. "어머니, 아직 종이가 이렇게 남아 있으니까 종이를 안 사주셔도 괜찮아요." 아껴 모은 종이를 내 보이자, 어머니는 엄한 얼굴로 말했습니다. "너 요새 글씨 공부를 게을리 했구나." 한석봉은 사실대로 이야기했습니다.
아들의 이야기를 듣고 난 어머니는 "어머니의 고생을 안타까워하는 네 마음은 알겠다. 그러나 너는 이 어미에 대한 참다운 효도가 무엇인지 모르고 있구나. 그것은 하루 빨리 학문을 완성하고 명필이 되는 것이다. 땅바닥이나 모래 위에 써서야 어떻게 글씨가 늘 수 있겠느냐. 너에게 종이와 먹을 사다 주는 일은 어미에게는 기쁨이요, 즐거움이다. 어찌 그것을 헤아리지 못한단 말이냐."
부모님에게 효도한다는 것은 자신의 본분을 다하는 것입니다. 어릴 때는 건강하게 잘 자라는 것이 효도요, 학생 시절에는 건전한 정신으로 학생의 본분을 다하는 것이 효도요, 장년이 되어서는 따뜻한 정성으로 봉양하는 것이 효도일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것은 일반적효도이고, 참된 효도는 자신의 뜻을 부모앞에서 숙이는 것입니다.
2. 참된 효도는 부모님의 마음을 기쁘게 해드리는 것입니다.
서울 옛날 중앙청 옆에 <효자동>이 있습니다. 그 동네에 이런 전설이 있습니다. 어떤 할아버지가 실수로 손자를 이불 밑에 깔아 죽였습니다. 할아버지는 자기 실수로 아이가 죽은걸 모르고 있었습니다. 아이의 어머니는 시아버지가 이 사실을 알면 얼마나 마음이 아프실까 해서 죽은 아이를 안고 남편에게 왔습니다. 자초지종을 들은 남편은 죽은 아이를 보고 "이 불효 자식아, 할아버지 마음을 그토록 아프게 하다니"하면서 죽은 아이의 뺨을 불이 나게 때렸습니다. 그랬더니 죽은 아들이 눈을 번쩍 뜨더니 살아났다고 합니다. 이 소문이 임금님의 귀에까지 전해져서 그 동네를 효자동이라고 했답니다.
우리 기독교는 효도의 종교입니다. 우리 신앙과 윤리의 표준이 되는 십계명에 보면 제 5계명에 `너희 부모를 공경하라'고 명령했습니다. 그 외에도 성경 여러 곳에서 효도에 대한 교훈을 많이 보게 됩니다.
부모님을 경외한다는 것은 부모님의 마음을 기쁘게 해 드리는 것입니다.
3. 순종하는 것은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출20:12) 네 부모를 공경하라 ! 그리하면 너의 하나님 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
(신5:16) 너는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명한대로 네 부모를 공경하라 ! 그리하면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가 생명이 길고 복을 누리리라 !
(마19:19) 네 부모를 공경하라,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것이니라
(엡6:2)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 있는 첫 계명이니
(신5:16) 너는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명한대로 네 부모를 공경하라 ! 그리하면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가 생명이 길고 복을 누리리라 !
(신27:16) 그 부모를 경홀히 여기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 할 것이요 모든 백성은 아멘 할지니라
(마15:4) 하나님이 이르셨으되 네 부모를 공경하라 하시고 또 아비나 어미를 훼방하는 자는 반드시 죽으리라 하셨거늘
(잠28:24) 부모의 물건을 도적질하고 죄가 아니라 하는 자는 멸망케 하는 자의 동류니라
(겔22:7) 그들이 네 가운데서 부모를 업신여겼으며 네 가운데서 나그네를 학대하였으며 네 가운데서 고아와 과부를 해하였도다
(엡6:1) 자녀들아 ! 너희 부모를 주 안에서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효는 공경과 예절로서 받드는 도덕입니다. 효도는 공경하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하여야 합니다. 그저 물질로만 받든다거나, 남의 체면 때문에 할 수 없이 모시는 것은 진정한 효가 아닙니다. 차갑고 메마른 오늘날, 어진(仁) 마음으로 부모님을 공경하고 섬기는 것은 사람이 지켜야 할 예절의 첫걸음입니다. 부모님 앞에서 낯을 찌푸리거나, 핀잔을 한다거나, 공손하지 못 한 것은 예절이 아니요, 불효입니다.
효는 자녀가 지켜나갈 마땅한 의무입니다. 사람뿐만 아니라 동 물도 어미는 새끼를 사랑하고, 새끼는 어미를 따릅니다. 효는 인륜의 으뜸이요, 교육의 근본입니다. 효는 온갖 행동의 본이 되는 것입니다. 나라에 충성하는 것도 효로부터 출발합니다. 형제간에 우애하는 것도, 부부사이에 화목함도, 친구사이에 화 친하는 것도 모두가 효에서 출발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효를 백행지본(百行之本)이라고 일러 왔으며 효의 바 탕 위에 인간의 도리를 가르쳐 온 것이 사실입니다.
효는 여러 가지의 뜻이 있지만 효는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효는 태초에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내리신 명령입니다.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하여 말씀하시기를 [네 무모를 공경하라] 고 이미 불교나 유교가 세상에 생기기 전에 인간에게 주신 명령이요, 교훈입니다.
그리고 구약성경 레위기 19장 3절에 『너희 각 사람은 부모를 경외하고 나의 안식일을 지키라』 고 가르치셨습니다. 이는 먼저 부모님을 공경하고 두려워하라는 말씀으로 우리 모두가 꼭 지키고 실행하여야 할 하나님의 법도요 계명입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주신 십계명중에 효는 사람끼리 지켜 할 계명 중에 가장 으뜸이 되는 계명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부모님께 효도하는 사람은 축복을 누립니다.
인간이 처음 태어날 때는 도덕관념도 선악의 표준도 없습니다. 그런데 아이의 양심이 자라고 선악을 알게 되는 것도 부모님의 가르침에서 생겨나는 것입니다. 그래서 부모는 `인생 최초의 교사'라고 했습니다. 자녀들에게 정신적, 도덕적, 육체적 유산을 물려주시는 부모님에게 감사해야 합니다. 길가다 냉수 한그릇 떠주는 이에게도 감사하는데 모든 것을 다 주신 부모님에게 감사하지 않으면 짐승과 다를게 없습니다.
엡 6:1 "자녀들아 너희 부모를 주안에서 순종하라. 그러면 땅에서 잘되고 장수하리라"고 하신 말씀처럼 우리들은 부모님을 공경해야 하며, 또한 어르신들을 공경해야 합니다. 부모님 주일을 통해 우리 모든 성도들이 부모에게 순종하며, 부모에게 기쁨을 드리며, 부모님께 예의를 다 할 수 있는 여러분들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