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본문 신명기 15:9

제목 : 도적질하지 말지니라

최근 시대상을 말해주는 은어(隱語) 중에 “사오정” “오륙도”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의 뜻은 직장인 나이 45세가 되면 정년이며, 만약 56세까지 퇴직하지 않고 있으면 도둑이라는 의미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제사정이 어렵다보니 젊은이들은 취직할 곳이 없어 아우성이고, 회사는 회사대로 인건비가 적게 드는 젊은이를 채용하려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나이가 들수록 직장에서 그 입지가 좁아지고 있습니다. 사실 ‘45세 정년’은 당사자에게는 매우 가혹하고 심각한 문제입니다. 왜냐하면 부모 나이 40세에 접어들기 시작할 즈음이면 자녀들이 고등학생 또는 대학생에 해당되어 교육비와 결혼비용 등 지출이 가장 많을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그 때 직장을 그만두어야 한다는 것은 여간 고통스러운 것이 아닙니다.

또 얼마 전 신문을 보니 “학력 차등보다 연령 차등이 더 서럽다”는 제목의 기사가 실렸습니다. 고졸 출신이 대졸 출신에 비하여 취업하기 어렵고, 월급도 상대적으로 적은 학력 차등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너’, ‘나’ 할 것 없이 모두 대학교에 갈려고 혈안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이러한 학력 차등보다는 연령 차등이 더 심각하다는 것입니다. 나이가 마흔살만 넘어가면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회사에 취직하기가 하늘에 별따기 입니다. 우리가 아침에 일어나서 할 일이 있고, 가야할 곳이 있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얼마나 큰 축복인지 모릅니다.

세상 사람들은 돈을 벌기 위하여 밤낮으로 쉬지 않고 일을 합니다. 얼마나 열심히 일하는지 모릅니다. 우리가 열심히 돈을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돈 자체가 인생의 목적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우리 성도들은 세상 사람들과는 달라야 합니다. 육신의 것을 구하기 전에 하나님의 뜻과 하나님의 영광을 먼저 생각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우리 각자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일을 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넘치도록 축복하여 주실 것입니다.

오늘 살펴 볼 내용은 제8계명, “도적질하지 말라”입니다. 이 계명은 사람이 살아가는데 있어서 꼭 필요한 경제활동과 타인의 재산을 보호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신 후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창1:28)고 축복하셨습니다. 에덴동산에는 열매가 풍성하여 수고하지않고도 먹을 것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인간이 범죄한 이후 하나님께서는 땅을 저주하여 가시와 엉겅퀴가 나게 하셨으며, 아담에게 “네가 종신토록 수고하여야 그 소산을 얻게 될 것이다”(창3:17~18)라고 하셨습니다. 수고한대로 얻게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수고한대로~’

그런데 사람들은 일을 하지 않고, 수고하지 않고 많은 것을 얻기를 기대합니다. 또는 일한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얻으려고 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하나님의 법칙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수고한대로 우리에게 소산을 얻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따라서 복권을 사서 일확천금을 얻으려는 생각은 버리십시오. 하나님께서는 그런 방법으로 우리에게 물질의 축복을 주시지 않습니다.

토마스 왓슨이라는 목사님은 소유에는 다음 3가지가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것은 첫째 하나님의 소유이며, 둘째 이웃의 소유, 세 번째로는 자신의 소유입니다. 그렇다면 이 세 가지 소유와 도적질하지 말라는 제8계명은 어떤 연관이 있는지 생각해 보겠습니다.

첫째, 제8계명은 하나님의 것을 도적질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것은 구체적으로 무엇일까요? 크게 두 가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하나님의 것이란 하나님의 날, 즉 주일입니다. 우리가 이 날을 도적직하면 안됩니다. 하나님께서 엿새동안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만물을 지으시고 이레되는 날에는 쉬셨습니다. 그리고 그 날을 복주어 거룩하게 하셨습니다. 이 날은 세상의 일을 모두 쉬고 온전히 하나님과 교제하며 예배드리도록 정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주일을 하나님께 구별하여 거룩하게 지켜야 하는 것입니다.

다음으로, 하나님의 것이란 하나님께 마땅히 드려야 할 물질입니다. 말3장에서 말라기 선지자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것을 도적질한 것에 대하여 책망하였습니다. “사람이 어찌 하나님의 것을 도적질하겠느냐”(말3:8a) 그러나 저들의 반응은 마치 금시초문이라는 듯한 반응입니다. “우리가 어떻게 주의 것을 도적질하였습니까?”(말3:8b) 그러자 선지자는 말합니다. "이는 곧 십일조와 헌물이라“(3:8c)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께 마땅히 드릴 십일조와 헌물을  드리지 않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십일조를 제대로 드리지 않으면 곧 하나님의 것을 도적질한 것과 같다는 것 입니다. 사실 십일조를 드릴 정도의 믿음은 큰 믿음입니다. 우리가 이 땅에 태어날 때 아무 것도 가지고 온 것이 없었지만,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주신 것 중에서 10분의 1은 하나님의 것으로 구별하여 온전히 드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십일조를 제대로 드리면 이런 축복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의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하고 그것으로 나를 시험하여 내가 하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황충을 금하여 너희 토지 소산을 멸하지 않게 하며 너희 밭에 포도나무의 과실로 기한 전에 떨어지지 않게 하리니 너희 땅이 아름다워지므로 열방이 너희를 복되다 하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말3:10b~12)

모두가 내 것이라고 하는 생각으로 가득 차 있으면 십일조를 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 땅에 살아가는 동안 하나님의 것을 맡아서 관리하는 청지기라는 사실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 태어날 때 아무 것도 가져온 것이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이 세상을 떠날 때 아무 것도 가지고 가지 못합니다. 세상의 물질에 지나치게 욕심을 부리지 말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것으로 감사하고 즐거워하면서, 마땅히 하나님의 것이므로 하나님께 돌려드린다는 생각을 가지면 온전한 십일조를 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둘째, 제8계명은 이웃의 소유에 대하여 도적질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먼저 이웃의 것을 수고하지 않고 가져오는 것이나 정당하지 않은 방법으로 재물을 얻는 것을 금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마땅히 수고함으로 그 열매를 얻을 수 있습니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도적이요 강도와 다를 바 없는 것입니다. 흥청망청 카드를 긁고 다니다가 그 빚을 갚기 위하여 도적질하고, 강도질하고, 어린 아이를 유괴하는 행동을 초래하여 마침내 그 불행한 인생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다음으로 생각할 수 있는 것은 물건을 팔 때 잘못된 저울로 양을 속이거나, 품질을 속이는 것도 도적질하는 것과 같다고 볼 수 있습니다. 수입 농수산물을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고가로 팔거나, 유통기한이 경과한 식료품을 팔거나, 질이 떨어지는 물건을 만들어 파는 것, 손님들에게 바가지를 씌우는 것과 같은 행위는 하지 않아야 해야 합니다.

그리고 품삯을 정하여 일을 시키고 주지 않는 것도 도적질하는 것과 같습니다. 최근 불법 체류 중인 동포나 외국인들을 고용하여 인간 이하의 일을 시키고, 제때 돈을 주지 않는 악덕 기업주가 많다는 보도를 듣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열심히 일하고 돈을 벌기 위해 온 외국인 노동자들과 중국 동포들에게 부당한 대우를 하는 것에 대하여 회개해야 합니다.

교회에서 저들을 돌보는 일을 해야 합니다. 저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베풀고, 복음을 전하면 저들이 귀국할 때 우리나라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갖게 하고, 또한 복음이 그 곳에 전해지는 결과를 가져오는 것입니다. 저들을 교회에서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돌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실제로 이런 사역을 하는 교회가 있으며, 앞으로 저희 교회에서도 저들을 섬겨야 할 것입니다.

또한 자신의 지위를 이용하여 뇌물을 받는 행위도 도적질하는 것과 같습니다. 뇌물은 공평 정대한 판결을 하지 못하게 하고, 선량한 다수의 사람들에게 피해를 입힙니다. 몰래 주고받은 뇌물이 그만 백일하에 드러나서 부끄러움을 당하는 일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세리장 삭개오는 예수님을 만난 이후 자신의 소유 절반을 팔아서 가난한 자에게 주고, 뉘게 토색한 것이 있으면 4배나 갚겠다고 하였습니다. 세리장이라는 자신의 직위를 이용하여 다른 사람의 눈에 피눈물이 나게 한 것에 대한 철저한 회개가 있었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셋째, 자신의 소유물에 대하여 도적질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자신의 소유물을 도적질한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각종 은사와 물질을 잘 관리하지 않는 행위를 말하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두 가지의 내용이 포함됩니다. 하나는 지나치게 인색한 것이요, 둘째는 지나치게 허비하는 것입니다.

먼저, 우리는 지나치게 인색하지 않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기신 재물과 건강과 시간을 하나님의 영광과 사람들의 유익을 위하여 선용하여야 합니다.

이스라엘에는 갈릴리와 사해가 있습니다. 갈릴리바다는 상류에 있는 헐몬산 꼭대기에 쌓인 눈이 녹으면서 그 물이 흘러들어온 후, 다시 사해로 흘러갑니다. 그래서 갈릴리에는 수많은 물고기가 살고 있는 맑고 생명이 넘치는 바다입니다. 반대로 사해는 흘러들어온 물을 받기만 하고, 내어 보내지 않아 염분이 높고 물고기가 도저히 살 수 없는 죽음의 바다가 되어버렸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로부터 거저 받았으니, 또한 하나님과 다른 사람을 위하여 사용해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는 더 큰 축복으로 우리에게 채워주실 것입니다.

다음으로, 지나치게 허비하지 않아야 합니다. 지난 IMF 때 수많은 사람이 직장을 잃고 공원으로, 산으로, 노숙자로 쏟아져 나오는데 일부 돈 많은 사람들이 호화 사치품을 사들이고, 해외여행이다 골프다 하여 흥청망청 돈을 쓰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저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내 것 가지고 내 마음대로 하는데 웬 간섭인가?” 그러나 이러한 풍조는 분명 잘못입니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 교회 교인들에 대하여 우상 제물을 먹는 문제에 대하여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상은 세상에 아무 것도 아니며 또한 하나님은 한 분밖에 없는 줄을 아노라”(고전8:4) “그러므로 만일 식물이 내 형제로 실족케 하면 나는 영원히 고기를 먹지 아니하여 내 형제를 실족치 않게 하리라”(고전3:13)고 말했습니다. 나보다는 다른 사람의 유익을 먼저 생각하고 형제로 실족치 않도록 하여야 할 것입니다.

이제 우리가 제8계명을 지킬 수 있기 위하여 어떻게 해야 할까요?

먼저, 하나님께서 내게 맡겨주신 것으로 만족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대체로 사람들의 마음에 불평이 생기는 것은 다른 사람들과 비교함에서 비롯됩니다. 평상시 15평 아파트에 살면서도 불편을 몰랐다가 친구가 살고 있는 45평 아파트에 다녀온 후 자기가 살고 있는 집이 초라해 보이고 이로 인하여 “내 팔자는~” 하면서 불평이 생기고, 돈을 제대로 못 벌어 오는 남편에 대한 원망으로 발전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이런 마음이 생길 때마다 예수님을 생각합시다. 예수님은 이 땅에 사시는 동안 한번도 자신을 위하여 돈을 모으시거나 집을 짓지 않으셨습니다. 그래서 제자들에게 “여우도 굴이 있고 공중의 새도 집이 있으되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다”(눅9:58)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우리 주위를 돌아봅시다. 우리 이웃들 중에는 정말 좁은 곳에 살면서도 불평함이 없이 행복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얼마든지 있습니다. 집이 없어서 지하도로, 공원으로 전전긍긍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저들에 비하면 우리는 얼마나 행복합니까?

사람들은 자기의 소유로 행복을 측정합니다. 그러나 행복은 결코 소유의 많고 적음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진정한 행복은 하나님의 사랑과 그 약속에 근거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아무리 다른 사람을 사랑한다고 하여도 자식의 생명까지 주지는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어 주셔서 십자가에 못박혀 죽게 하셨습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 아버지되신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요1:12에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천지를 창조하신 위대하신 하나님의 자녀라~” 생각만 하여도 가슴이 뛰고 흥분되지 않습니까?

세상 사람들은 우리를 비천하게 볼지 몰라도 우리는 대단한 존재임을 기억하시고 자부심을 가지십시오. 그리고 담대하시기 바랍니다. 롬8:31 이하에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핍박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아무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자가 없으니라” 할렐루야!

이제 도적질하지 않기 위한 아더 핑크 목사의 권고내용을 소개함으로 말씀을 맺고자 합니다.

첫째, 도적질하지 않기 위하여 정직한 직업을 가져야 합니다. 아무리 많은 돈을 벌게하는 일이라도 그 일이 다른 사람을 속이거나 죄를 짓는 것이라면 믿음으로 그 직업을 버리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을 부르실 때 가장 먼저 요구하신 것은 우상숭배로 가득 찬 갈대아 우르지방을 떠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시1:1에 “복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한다”라고 하였습니다. 요셉은 보디발의 아내로부터 유혹이 왔을 때 그 자리에서 도망침으로 하나님 앞에서 범죄하지 않았습니다.

전에 제가 섬겼던 교회에 어느 집사님이 계십니다. 그 집사님은 예수님을 믿기 전에 호텔 슬러트 머신에 게임 승부를 조작하는 기술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 사업으로 한동안 많은 돈을 벌었는데 하나님께서 그를 낮추셨습니다. 끼니도 제대로 잇지못할 상황에 처해있을 때 예수님을 믿게 되어 그 이후로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였습니다.

교회에 다닌 지 얼마 되지않았을 때 어느 호텔로부터 3천만원을 줄테니 다시 와서 함께 일을 하자는 제의를 받았습니다. 삶이 궁핍하고, 교회생활도 초보단계였으므로 처음에는 무척 번민하였습니다. 그러나 그 집사님은 그 일이 사람을 속이는 것이요,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는 일이란 것을 깨닫고 그 제의를 거절하였습니다. 그 후 얼마동안 경제적인 어려움은 지속되었지만 그 집사님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기쁨으로 충만한 삶을 살았습니다. 지금은 그 교회의 장로로 피택을 받았고, 목사님과 함께 교회의 행정과 사무, 심방 등을 담당하는 동역자로 쓰임받고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영광돌리고, 사람들에게 유익을 끼칠 수 있는 정직한 직업을 가질 수 있도록 하나님께 기도하고 구하면 하나님께서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하여 주실 것입니다.

둘째, 우리가 도적질하지 않기 위하여 자신의 탐심을 물리쳐야 하는데 타인의 행복을 먼저 추구함으로 자신의 이기적인 생각을 대항해야 합니다.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하여 다른 사람에게 불행을 초래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우리는 예수님처럼 섬김을 받기보다는 섬기며, 사랑받기 보다는 사랑하며, 자신의 가장 소중한 것이라도 헌신하고 희생하는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그리할 때 우리 마음 속에 탐심이 들어올 틈을 찾지 못할 것입니다.

셋째, 우리가 도적질하지 않기 위하여는 궁핍한 자를 구제하고, 손으로 수고하여 선을 행하여야 합니다. 엡4:28을 보면 “도적질하는 자는 다시 도적질하지 말고 돌이켜 빈궁한 자에게 구제할 것이 있기 위하여 제 손으로 수고하여 선한 일을 하라”고 하였습니다.

남에게 주면서 사는 축복, 타인의 행복과 유익을 위해 사는 인생, 이런 사람이 가장 행복하고 또한 부요한 사람인 것입니다. 이런 축복이 저와 여러분들에게 늘 충만하시기를 우리 주 예수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출처/윤성화 목사 설교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