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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조선 당국이 남조선에 핵 타격을 하겠다고 협박을 했습니다. 제2차세계대전 이후 핵무기로 공격을 하겠다고 직접 협박한 것은 이번 북조선의 협박이 처음입니다. 핵무기는 쓰지 않는 공포의 무기, 쓰지 않고 위력을 발휘하는 무기였는데 쓰겠다고 말하는 순간 운명이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핵무기는 인류 최대, 최고, 최악의 무기입니다. 현재 미국과 러시아가 가지고 있는 뜨로찔 2천5백만톤급에서 5천만톤급의 핵무기들은 몇발만 폭발해도 지구는 멸망합니다. 때문에 미국과 러시아의 핵무기만으로도 지구를 수십, 수백번 멸망시킬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한 것입니다.

그런데 이제 겨우 초기의 원시적인 원자탄을 몇 개 만든 북조선 당국이 핵무기를 쓰겠다고 남조선과 세계를 협박하고 있습니다. 불을 즐기는 자는 불에 타죽는다는 속담처럼 이제 김정은 정권은 살아남을 수 있는 가능성을 스스로 완전히 소멸시켰습니다.

김정은이 어리고 철없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것입니다. 김정은이 자질과 능력이 없으며 지도자의 중요한 덕목을 거의 갖추지 못하고 있어서 아주 조급하고 과대망상 같은 것이 있다는 것이 이번에 확인됐습니다.
김정은이 핵무기 공격을 하겠다고 선언한 것은 나는 이제 죽어야 한다고 선언한 것이나 같습니다. 북조선 내부에서는 외부에서 어떻게 돌아가는지 전혀 모르고 핵무기에 관한 상식이 전혀 없으니 북조선 당국의 발표와 보도만 보면서 흥분할 것입니다.

하지만 김정은이 유엔제재 결의에 맞서 핵무기 공격을 하겠다고 선언한 순간 남조선과 미국 등 국제사회와 유엔은 김정은을 소멸시켜야 한다고 결심합니다. 실제로 남조선 국방부는 '북한이 핵무기로 한국을 공격한다면 대한민국은 물론이고 인류의 의지로 김정은 정권은 지구상에서 소멸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마 평양의 인민무력부 총참모부나 중앙당, 국가안전보위부, 보안부, 내각 등의 핵심 고위급 간부들은 현 사태의 결말을 짐작을 할 것입니다. 김정은은 이제 끝났고 그 확인이 바로 핵무기 공격을 하겠다는 선언입니다.

따라서 평양과 전국의 모든 핵심간부들에게 남은 것은 김정은 정권이 어떻게 망하는지를 지켜보는 것이고 그 다음에 어떻게 살아남는가 하는 것입니다. 만약 이런 주장이 황당하고 말도 안되는 거짓말이고 모략선전선동이라고 믿는 간부나 군관, 장령들이 있다면 그 사람은 리성을 잃은 사람입니다.
왜냐하면 김정은 정권은 지난 인류력사의 전 과정에서 권력이 어떤 조건에서, 어떤 문제로, 어떻게 멸망했는지를 보여준 조건을 완벽히 갖추었기 때문입니다. 김정은 정권이 살아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서도 같은 논리로 완벽하게 설명할 수 있을 정도로 김정은 정권의 생존 가능성은 없습니다.

김정은 정권이 김일성 시대만큼 오래 갈 것이라고 믿는 사람은 지적이고 리성적 사고를 아무것도 못하는 뼈속까지 노예의 근성이 가득한 사람입니다. 김정은 정권이 김정일 시대만큼 오래갈 것이라고 믿는 사람은 추세와 물욕에 빠져서 자신의 영혼을 독재권력에 맡긴 철저한 하수인, 머습입니다.
조금이라도 지성과 판단, 분석력을 가지고 과거를 제대로 리해한 사람이라면 김정은 정권이 왜 망할 수밖에 없는지를 너무나도 잘 압니다. 지난 1980년대 말부터 현실의 문제점들을 잘 알고 있는 지식인과 간부들은 지금처럼 해가지고는 북조선이 망할 수밖에 없다고 말해왔습니다.

그리고 2000년대에 들어와서는 지금처럼 해가지고는 정말로 북조선이 살아나지 못할 것이라며 망하는 길밖에 없다고 말해왔습니다. 지금은 일반 사람들도, 중학교 졸업한 사람들도 북조선은 망한다고 생각해왔는데 지금의 현사태는 어떻게 망하는지를 보여주는 과정입니다.
진짜로 김정은 정권이 망할 시간은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지난 2007년 김정일은 북조선 멸망의 대문을 열었고 자신은 죽음의 대문을 열기 시작해 지난 2011년 12월에 결국 죽었습니다.

김정일이 중풍에 걸렸을 때에도 사람들은 그가 죽을 것은 알았지만 좀 길게 살다 죽을줄 알았지만 3년 반밖에 살지 못했습니다. 지금도 김정은 정권이 짧게 5년에서 길게 10년안에 죽거나 쫒겨나거나 하면서 독재정권이 끝날 수 도 있습니다.
이라크의 사담 후세인이나, 리비아의 가다피나 모두 죽기 6개월 전까지만 해도 큰소리를 쳤고 또 그 부하들도 그 말을 철두철미 믿었습니다. 후세인은 교수형을 당했고 가다피는 매맞으며 끌려다니다 20세의 젊은 청년이 쏜 총을 맞고 죽었습니다.

지난 2012년 1월부터 김정은이 해온 악행들을 보면 김정은의 결말은 결코 좋을 수가 없습니다. 김정은 정권의 종말은 스스로 자초하는 종말이라는데 그 특징이 있습니다. 김정은의 종말이 비극적일수록 그 옆에서 아부와 굴종으로 독재권력의 하수인이 되었던 사람들이 미래도 비참해질 것입니다.

따라서 현명한 사람이라면 지금 당장 김정은 독재정권과의 리별을 준비하는 것이 가장 훌륭한 선택입니다. 북조선의 군대와 국가안전보위부, 당과 보안부, 내각을 비롯한 모든 기관의 책임간부와 고위간부들은 자신의 미래를 어떻게 결정지을지를 지금 선택해야 합니다.

그리고 북조선 전국의 로동단련대와 교화소, 정치범, 경제범 관리소, 집결소 등 모든 인민탄압 시설에서 악행을 감행하던 자들도 선택해야 합니다. 김정은 독재정권 종말 이후에 인간으로서 삶을 살고 싶다면 지금 당장 인간으로서, 량심을 가진 인간으로 돌아가 인민의 편에 서야 합니다.
문학적 표현을 빌려서 말하면 지금 북조선은 천지를 뒤흔드는 거대한 격동의 중심에 서 있고 그 격동은 8.15 해방 후 67년만의 큰 변화입니다. 다르게 이야기 하면 세상이 복잡하고 어지럽고 대혼란에 빠진 난세가 바로 지금입니다.

난세에는 영웅이 나오는 법입니다. 지금 북조선의 모든 간부들, 특히 국가안전보위부와 보안부, 군대의 간부들과 군관, 장령들은 영웅의 편에 서서 인민과 함께 하느냐 독재자와 종말을 맞느냐 선택해야 할 시점입니다.
북조선의 모든 간부들도 부인과 자식들이 있고 형제와 친척들이 있을 것입니다. 김정은 독재정권이 종말을 맞으면 과거청산을 할 것이고 그때 독재정권을 심판하겠지만 모든 간부들이 지금처럼 숙청되는 것은 아닙니다.

가장 가혹한 독재를 했던 이라크의 사담 후세인 정권이 붕괴되자 처벌을 받은 간부는 몇백명에 불과했고 대부분은 살아남았습니다. 북조선도 마찬가지이겠지만 독재가 끝난 새시대에도 인간답게 평범하고 안정된 삶을 살려면 지금 살궁리를 하는 것이 최고의 선택입니다.
김정은 독재정권이라는 거대한 배가 비상사태라는 거대한 폭풍을 만나 조만간 가라앉을 것입니다. 이런 시기에는 독재자의 하수인으로 명령과 지시를 고스란히 집행하기보다는 현명하고 영리하게 인민의 편에 서서 자신의 살길을 만들어내는 것이 살궁리입니다.

분명 북조선 내부에는 반김정은, 반독재세력, 개혁개방 세력이 존재합니다. 그들은 지금 뭉치지 못해서 세력화를 이루지 못했겠지만 조만간에 김정은 독재정권을 대체하는 개혁세력이 될 것입니다.
바로 개혁세력의 편에 서는 것이 김정은 이후시대에 살아남는 최선의 선택입니다. 현명한자는 시대적 상황을 가장 정확히 판단하고 선택을 잘하는 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