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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통의 비결 (창 22장15-19절, 26장 12-13절)
성경에는 형통이라는 말을 쉽게 찾아볼수 있습니다. 여호수아 1:8절에도 보면 하나님은 여호수아를 향해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가운데 기록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라 네가 형통하리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형통은 40년 동안 이스라엘을 인도했던 모세가 죽은 후 하나님께서 이제 여호수아를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세우시고 가나안 땅에 들어가도록 앞길을 인도해 주시겠다는 하나님의 형통의 대한 약속의 말씀입니다. 형통은 앞길이 열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을 부르면서 두 가지 약속을 주셨습니다. 자손과 땅에 대한 약속입니다. 두 약속 중에서 아브라함이 백세에 아들 이삭을 낳으므로 자손의 약속이 먼저 이루어졌습니다. 그러나 땅의 약속은 이스라엘 백성이 여호수아의 인도아래 가나안땅에 들어가면서 이루어집니다. 이삭이 그랄 지방에 살 때 그곳을 지배하던 사람은 블레셋 사람들은 나그네로 온 이삭에게 씨를 뿌려도 곡식이 자라지 않는 척박한 땅을 주었습니다.
그러나 오늘 우리가 읽은 창세기 26장은 “이삭이 그 해 농사를 지으매 백배나 얻었고, 하나님이 축복하시매 창대하고 번성하여 마침내 거부가 되었더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삭이 받은 땅은 분명 씨를 뿌려도 곡식이 자라지 않는 척박한 땅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삭에게 창대하고 번성하도록 형통의 축복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오늘 우리에게도 형통의 축복을 약속하셨습니다. 우리는 어떻게 하나님께서 주시는 형통의 축복을 받을 수 있을까요?
첫째,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오늘 우리가 읽은 창22:18절에 “저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함으로 저들 자손들에게 축복하겠고 저들 앞길을 형통하게 하셨다”고 말합니다. 여러분 지혜로운 사람이 누구라고 생각합니까? 마태복음 7:24-27은 산상수훈의 결론으로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는 자는 반석위에 집을 지은 지혜로운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는 사람입니다. 이삭은 아버지 아브라함이 자기를 사랑하고 아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가 스무 살 되던 즈음에 아버지가 그를 모리아 산으로 데리고 가더니 그를 묶고 칼로 그를 내리치려고 했습니다. 그때 이삭은 아버지가 자기보다 하나님을 더 경외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아버지는 철저하게 하나님께 순종하는 분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 후 이삭이 아버지의 뒤를 따라서 하나님의 말씀의 순종하는 믿음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믿음의 사람 이삭을 축복하셔서 이삭은 그 해 농사를 지으매 백배나 얻었고 창대하고 번성하여 마침내 거부가 되었습니다. 그 앞길이 형통하게 되었습니다. 형통의 축복은 말씀을 듣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들려진 하나님의 말씀을 반드시 지켜 행할 때 받게 됩니다.
둘째, 형통은 내 뜻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세상적인 형통은 내 마음대로 내 뜻대로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주시는 형통은 내 뜻대로 되는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뜻대로 하나님의 약속대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성경에는 하나님의 뜻의 순종한 많은 믿음의 사람들이 등장합니다. 그들의 특징을 보면 한결같이 과거에 붙잡히지 않고, 미래를 바라본 사람들입니다. 요셉은 어린시절 아버지의 사랑을 많이 받았지만, 형들의 시기로 이스마엘 상인에게 팔려가게 되었고, 보디발의 집에서 열심히 일했지만, 감옥까지 가게 됩니다. 그러나 창45:5절에서 요셉은 형들을 향해 “당신들이 나를 이곳에 팔았으므로 근심하지 마소서 한탄하지 마소서 하나님이 생명을 구원하시려고 나를 당신들 앞서 보내셨나이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요셉이 과거를 잊을 수 있겠습니까? 그러나 요셉은 과거에 붙잡히지 않았습니다. 이것이 바로 형통의 축복을 받는 사람의 특징입니다. 우리교회도 과거에 안주할 것이 아니라 미래를 바라보고 앞을 향해 나아가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그때 우리교회 뿐 아니라 우리의 삶도 형통하게 될 것입니다.
셋째, 하나님을 경외하고 예배드리는 것입니다.
창세기 22:5절에 아브라함은 사환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너희는 나귀와 함께 여기서 기다리라 내가 아이와 함께 저기 가서 경배하고 너희에게로 돌아오리라 하고...” 하나님의 부름을 받은 뒤에 변화된 아브라함은 예배자의 삶을 살았습니다. 아브라함은 가는 곳마다 제단을 쌓았고, 하나님은 예배하는 아브라함에게 형통의 길로 인도해 주셨습니다. 형통하기를 원합니까? 예배를 생명처럼 귀하게 여기십시오. 주일을 생명을 걸고 지키십시오. 십일조 생활을 철저하게 하십시오. 주일은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날입니다. 오직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예배드리는 자에게 하나님이 형통의 축복을 주실 것을 확신합니다. 예배는 나 자신이 제물이 될 뿐 아니라 나의 소중한 것을 드리는 것입니다. 창14장에 보면 아브라함이 그돌라오멜이라는 북쪽의 있는 왕과 싸워서 승리하고 돌아오는 길에 멜기세덱을 만납니다. 멜기세덱이 아브라함을 향해 말합니다. ‘오늘 승리를 주신 하나님께 찬양하라!’ 그때 아브라함의 십일조를 하나님께 바칩니다. 이것을 보고 자란 이삭도 그리고 야곱도 십일조를 바쳤습니다. 하나님은 십일조를 드린 아브라함 이삭 야곱을 축복하셔서 믿음의 족장으로 세워주셨고, 형통의 축복을 주셨습니다.
저는 우리교회 성도님들의 앞길이 형통하기를 바랍니다. 사업이 잘되고 자녀들도 훌륭하게 자라서 이 땅과 세계에 유능한 지도자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교회는 한국민족을 신자화 할뿐 아니라 세계민족에 복음을 전하는 복된 교회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이런 교회가 되기 위해 하나님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과거에 매여 있지 말고 미래를 바라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정성된 예배를 드리는 성도님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출처/강용규목사 설교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