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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중년을 위한 8계명
요즘 통크족(Two Only No Kids)이 많다. 자녀를 모두 결혼시키고 이제 부부만 단둘이 남아 생활하는 삶의 방식이다. 젊은이들 중에는(Double Income No Kids)이 있다. 부부가 맞벌이로 수입은 두배로 늘리면서 자녀는 갖지 않는 신풍속도다. 보보스(Bobos)도 있다. 고소득층의 직장인으로 혼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눈높이를 낮추기보다 화려한 싱글로 살아가는 게 편해 결혼이 늦어지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한 것은 이 땅위에서 그의 형상을 나타내기 위함이다. 더구나 남자와 여자를 만드신 것은 두 사람의 하나됨을 통해서 하나님의 형상을 더욱 선명하게 나타내기 위함이다.
그러므로 부부의 하나됨은 하나님의 형상을 나타내기 위한 필수조건인 셈이다. 사단이 노리는 것은 가정의 붕괴다. 가정을 무너뜨리면 가정도 개인도 나아가 사회까지도 함께 붕괴된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이다.
부부들은 많은 갈등을 겪는다.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거의 공통적 나타나는 현상이다. 결혼도 일종의 영적 전쟁이다. 준비 없는 전쟁에서는 참패할 수밖에 없다.
특히 당신의 배우자는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이다. 하나님께서 나의 남편과 아내를 주셨다고 믿을 때 우리는 진정 하나됨을 이룰 수 있는 것이다. 한 젊은이가 건강하고 화목한 가정을 이루고 살 때, 그들의 부모가 이를 자랑스럽게 여기는 것과 같은 이치다. 결혼한 자녀가 불화 할 때, 부모도 함께 고통스러워한다.
특히 남편은 자녀와 아내에 대하여 하나님 앞에서 명백한 책임이 있다. 그 책임을 완수하지 못한다면 하나님의 명령에 불복하는 것과 같다. 성경은 남편들에게 많은 권리도 주지만 그만큼 무거운 책임을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중년은 인생의 열매를 거두는 수확의 계절이다. 아름다운 중년을 위한 ‘8계명’을 소개한다.
첫째, 중년의 계획을 세우라. 지나온 삶을 신중하게 뒤돌아보면서 여생에 대한 계획을 세워야 한다.
둘째, 더 이상 과거에 연연하지말라. 누구나 과거는 화려한 것이다. ‘왕년에…’로 시작되는 당신의 인생고백을 흥미롭게 들어줄 사람은 이제 아무도 없다.
셋째, 부드럽고 자상한 아내의 친구가 돼라. 아내는 지금 갱년기를 지나면서 당신보다 훨씬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인생의 동반자인 아내를 즐겁게 해주는 것이 곧 당신이 행복을 느끼는 지름길임을 명심하라.
넷째, 이제는 정직한 삶에 길들여져야 한다. 거짓과 위선은 심한 스트레스를 줄뿐이다.
다섯째, 화를 자주 내지 말라. 당신이 화를 내면 당신의 주변에 남을 사람은 아무도 없다. 이제는 관용과 이해가 필요한 나이다. 혹시 가진것이 많고 건강에 자신이 있다면 계속 호기를 부려도 좋을 것이다. 그러나 까다로운 성격과 잦은 분노는 친구와 건강을 모두 빼앗아간다.
여섯째, 욕심을 버려라. 50살이 넘어 산 물건은 다 못 쓰고 간다. 쉰살이 넘으면 가는데는 순서가 없다.
일곱째, 질투와 비교의식을 버려라. 중년기의 불행은 질투와 비교의식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 이제는 삶을 조용히 뒤돌아 보는 여유가 필요하다.
여덟째, 이제는 참견자가 아닌 후견자임을 명심하라. 자녀들은 당신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 그들오 이제 어엿한 성인으로 장성했다. 중년의 부모는 그들을 위한 후견인이 돼야 한다. 당신의 많은 참견은 결국 황혼의 멜로디로 들릴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