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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주님 당신을 생각했습니다. 가슴에 저미도록 당신의 임재를 사모하며 또 하나의 하루를 보냈습니다. 어떻게 그렇게 저를 당신만을 생각하고 사랑하고 따르도록 만들어 놓으셨느지 아무리 생각해도 놀라울 뿐입니다. 어디서 무엇을 하던지 당신이 생각나서 나는 당신의 것임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온갖 아름다움으로 장식한 당신의 모습은 내 마음을 온통 사로잡고 제 사랑을 요구하십니다. 이 세상의 모든 것은 보이지 않고 관심도 없습니다. 그 어떤 것도 당신의 사랑을 빼앗아 갈 것이 이 세상에 남아있지 않습니다. 오직 당신 한분만이 제 사랑이 되심을 알아 주셨으면 합니다. 이 세상을 다 준다해도 바꾸지 않을 당신만이.. 나의 전부가 되심을.. 주님께서 알아 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