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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의 가장 큰 무기는 기도입니다!(눅18:1-8)
5만 번의 기도의 응답을 받은 영국의 '죠지 뮬러' 목사님은 오직 믿음의 기도로 6천명의 고아를 길러낸 고아의 아버지입니다.
●어느 날 고아원에 양식이 떨어졌습니다. 주방장이 뮬러 목사님에게 "저녁 식사시간이 다 되었는데 양식이 다 떨어져 큰일입니다" 걱정을 합니다.
목사님은 "염려할 것 없네! 식사 종을 치고 아이들을 식당으로 모으게!"
종을 치자 아이들이 우르르 식당에 몰려들었습니다. 식탁 위에는 빈 그릇만 뎅그러니 놓여 있을 뿐입니다. 뮬러 목사님은 아이들에게 "여러분! 이제 머리 숙여 일용할 양식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 기도를 합시다!" 그 때 아이들이 수군거리기 시작합니다. '빈 그릇을 놓고 무슨 감사 기도야!'
이 소리를 들은 뮬러 목사님은 "염려하지 마세요! 하나님이 곧 주실 겁니다" 아이들이 고개를 숙이자 목사님은 간절히 기도하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기도가 막 끝나자 말자 문 두드리는 소리가 나더니, 어떤 신사 한 분이 일꾼들을 시켜 큰 통 몇 개를 가지고 들어옵니다.
"목사님! 오래 전부터 무엇인가 도와 드리려고 생각했었는데 오늘에야 가지고 왔습니다" 통속에는 야채, 고기, 빵 등이 가득히 들어 있었습니다. 그 날 저녁 식사는 아주 훌륭한 식사였습니다.
여러분! 빈 접시를 놓고 기도했던 죠지 뮬러의 믿음의 기도는 실로 놀랍기만 합니다. 그러나 그보다 더 놀라운 것은 그의 기도를 한치의 오차도 없이 들어주신 하나님의 사랑이 능력입니다. /믿/
하나님은 오늘도 살아 계셔서 믿음의 기도를 응답해 주신 답니다.
히11:6절에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여러분! 성도의 가장 큰 무기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기도입니다. 기도하면 오늘도 역사가 일어납니다. 기도하면 오늘도 기적은 일어납니다. /할/
◀제목소개!▶
본문은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항상 기도하고 기도의 응답이 더딜지라도 낙망하지 말아야 할 것을 가르치기 위해 비유로 말씀하신 것입니다. 성경에서 이 비유만큼 그 목적이 분명하게 나타나 있는 비유도 많지 않습니다. 주께서 '항상 기도하고, 낙망치 말 것'을 가르치기 위해서 이 비유를 주신 것입니다.
1. 비유의 내용은 이렇습니다(배경).
어떤 도시에 하나님을 두려워하지도 않고, 사람도 우습게 보는 한 재판관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재판관이 다스리는 도시에 한 과부가 살고 있었습니다. 본래 과부는 성경에서 가장 연약하고 불쌍한 존재입니다. 하나님이 제일 불쌍히 여기는 사람이 바로 고아와 과부입니다.
이 과부는 남편이 죽고 나니 안전히 무방비 상태가 되었습니다. 한 가정의 남편은 그 가정의 보호막입니다. 그 가정의 보호막이 없어지자 이 사람, 저 사람이 과부를 노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도시에 아주 나쁜 사람 하나가 그 과부의 재산을 다 빼앗아 가더니, 나중에는 그 과부의 아들을 종으로 데려가려고 계략을 꾸미고 있습니다.
그 과부는 힘이 없어서 재산은 다 빼앗겼지만 자기 자신보다 더 사랑하는 아들만은 노예로 내 줄 수가 없었습니다. 어떻게 해서든지 아들을 빼앗기는 불행만은 막아야 했습니다.
그러나 그녀에게는 힘이 없었습니다. 혼자 살다보니 친척도 외면해 버리고, 친구도 거들떠보지도 않습니다. 이 과부가 궁지에 몰려 곤경에 처하게 되었어도 그 누구 하나 나서서 도와주는 사람이 없습니다. 그렇다고 두 눈뜨고 아들을 종으로 빼앗길 수만은 없는 일입니다. 안 그렇습니까?
과부는 오랜 생각 끝에 중대한 결심을 했습니다. '그래! 재판장에게 찾아가서 호소해 보자! 내가 살길은 이길밖에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용기를 내어 재판장에게 찾아가 자초지종을 이야기 한 다음, "재판장님! 내 원수에 대한 원한을 풀어 주십시오!" 애원을 했습니다.
그러나 재판장은 들은 척도 안 합니다. 무시를 당하고 돌아온 과부는 '그래! 내일 다시 한번 찾아가서 통사정 해보자!' 그래서 이튿날 찾아가서 통사정을 했으나 재판관은 눈살만 찌푸립니다.
이런 식으로 몇 번을 찾아갔지만 아예 피해버리고 만나는 것조차 어렵게 됐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찾아가서 "재판관임! 내 원수에 대한 나의 원한을 풀어주소서!"하고 매달립니다. 이제 재판관은 마음이 상했습니다. "아니 이렇게 교양도, 상식도 없는 여자가 어딧써! 신성한 법을 다스리는 재판관이 그렇게 한가한 사람이야! 내 권세가 얼마나 무서운가를 보여주어야 되겠는걸!" 재판관이 그런 마음을 먹고 있는 한 그녀가 호소하는 것은 계란으로 바위를 치는 격이 됩니다. 지쳐있는 과부에게 한사람이 이런 귀뜸을 해 줍니다.
"여보쇼! 그 재판관이 어떤 사람인지 알기나 하쇼? 법적으로 공인 받은 도둑놈이랍니다. 돈 없이는 재판에 이길 수가 없어요! 더군다나 그 재판관은 하나님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들도 무시해버리는 재판관이라고 소문이 파다하게 난 것을 모르오?" 이 소리를 듣는 순간, 그 과부는 온 몸에서 힘이 다 빠져나가는 것을 느꼈습니다.
재판관이라면 마땅히 하나님만을 두려워 해야하고 그 외에는 아무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그래야 가장 공정한 재판을 내릴 수 있습니다. 또 사람의 유죄와 무죄를 판결하려면 아주 정직한 마음으로 그 사람의 인격을 존중해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본문의 재판관은 하나님도 두려워 아니하고 사람도 무시해 버리는 재판관이라면 아무리 법적으로 공인 받은 도둑이라 하지만 가장 불의한 재판관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이 과부는 불행의 연속입니다. 남편의 죽음으로 인해 슬픔이 체 가시기도 전에 피도 눈물도 없는 못된 자에게 걸려들어 있는 재산도 다 빼앗기고 이제 아들까지 종으로 빼앗기게 되었으니 얼마나 비참하고 억울한 일입니까?
그러나 그녀는 또 다시 일어서서 그 재판관에게 달려갑니다. "재판관임! 내 원수에 대한 원한을 풀어주소서!" 이 재판관은 이제 질려 버렸습니다. 결코 꺾이지 않고 거부당할수록 더욱 완강하게 덤벼드니 진절머리가 날 정도입니다.
이제는 이 과부가 언제 또 불쑥 나타날지 몰라 긴장되기까지 합니다.
●드디어 그 재판관이 속으로 생각하기 시작합니다. 본문 4-5절을 보십시오! "그가 얼마 동안 듣지 아니하다가 후에 속으로 생각하되 내가 하나님을 두려워 아니하고 사람을 무시하나 이 과부가 나를 번거롭게 하니 내가 그 원한을 풀어 주리라 그렇지 않으면 늘 와서 나를 괴롭게 하리라!"
순식간에 사태는 돌변했습니다. 여러분! 왜 그 재판관의 마음이 바꿔졌습니까? 그 과부가 불쌍해서 입니까? 아니면, 도덕심 때문입니까? 아니면 과부의 소원을 들어주지 않으면 자기 명예가 손상 될까봐 그런 것입니까? 천부당 만부당한 소리입니다.
이 불의한 재판관이 이 과부의 한을 들어주기로 결정하게 된 것은 그 과부가 자주 와서 번거럽게 하니 귀찮아서 생각해 낸 것입니다.
정말 이 과부는 끈질긴 과부입니다. 포기하지 않고, 절망하지 않고, 그렇다고 원망하거나 낙심하지 않고 계속 재판관에게 매달렸습니다. 신앙은 끈기입니다. 다른 말로 하면 인내입니다. 인내는 결단에서 오는 것입니다.
본문은 이 과부의 인내를 '자주 그에게 가서 내 원수에 대한 나의 원한을 풀어주소서!' 자주 갔다는 말은 계속적으로 찾아갔다는 말이요, 늘, 끝까지, 목적이 달성될 때까지를 의미합니다. ●여러분! 기도는 응답될 때까지, 끝까지 목적이 달성될 때까지입니다. 그러니까 기도는 반복, 지속성입니다. 기도의 지속성에 대하여 바울은 '쉬지 말고 기도하라'입니다.
불의한 재판관의 비유를 말씀하신 예수님은 강한 어조로 '불의한 재판관은 자기를 번거럽게 하는 이 과부의 간청을 못 견뎌서 들어주지 아니했느냐?'고 말씀하시면서, 7절에서 뭐라고 말씀하십니까? "하물며 하나님께서 그 밤낮 부르짖는 택하신 자들의 원한을 풀어 주지 아니하시겠느냐?"고 반문하고 계십니다.
예수께서 이 한마디 말씀을 하시려고 이 비유를 들려주신 것입니다. 불의한 재판관도 들어주었는데, 사랑이 많으시고 공의로우신 재판관이신 하나님께서 어찌 외면하시겠는가? 이말 입니다.
●본문이 주는 교훈은 너무도 기도를 안 하는 것에 대한 경종이요, 또 한번 슬쩍 기도해 놓고 응답이 없다고 낙심하는 그런 사람들에게 주는 경종으로, 이런 과부의 기도를 이런 동기에서도 들어주었는데 왜 하나님이 사랑하는 택한 자녀들의 기도를 안 들어주시겠냐? 그러므로 낙심말고 기도하라는 말씀입니다.
2. 주님은 항상 기도하라고 하십니다(1).
①항상 기도하라! '항상'이란 말은 '늘, 언제 어디서나, 쉬지 말고 계속해서 언제나, 끝까지의 의미'가 담겨져 있습니다. 바울은 '쉬지 말고 기도하라!'고 했습니다. 성경에 보면 '항상 성경 읽어라'고 한말보다는 '항상 기도하라'는 말이 많습니다.
'항상 기도하라'는 말은 더 쉽게 표현해 보면, '기도를 생활화하라'는 명령입니다.
●한 소녀는 늘 이렇게 기도했답니다. 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나 눈을 뜨면, "하나님! 나의 마음에 눈까지 뜨게 해 주세요!" 기도하면서 일어난답니다. 또 옷을 입을 때도, "하나님! 나의 영혼에 믿음의 옷도 입혀 주세요!" 기도하며 옷을 입는 답니다.
또 세수도 할 때마다 "나의 마음도 언제나 주님의 보혈로 씻어 주세요!" 또 청소 할 때도 "내 마음 구석구석이 깨끗이 청소되어 죄가 잠시도 내 속에 머무르지 않게 해 주세요!" 또 밥을 먹을 때도 "하나님! 육신의 밥만 먹고 끝나지 않게 하시고, 영혼에 말씀에 만나를 먹고살게 해 주세요!", 하루 일과를 마치고 잠자리에 들어 갈 때도 "하나님! 오늘밤에 안식뿐만 아니라 영원한 안식에 들어가도록 해주세요!"
②낙망치 말고 기도하라! 신앙생활의 가장 큰 적은 바로 낙망(심)입니다. 낙망은 '악에게 굴복하는 것'이라고 뜻이 담겨져 있습니다. 다윗을 보십시오. 다윗은 왕으로 기름부음 받은 후에도 7년 동안 고난의 길을 걸었습니다. 사울의 칼과 창을 피해 이리저리 도망을 다녔습니다. 그러나 그는 낙망하지 않고 기도로 극복했습니다. '여호와여 나를 도와주소서'라고 고백했습니다.
▶어떤 사람은 기도를 하나님 앞에서 로비 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한 때 한보라는 재벌 회사의 로비 활동 사건으로 국회의원과 행정부의 고위 관료들이 구속되는 등 큰 무리가 일어났던 것을 우리는 지금도 기억하고 있습니다. 언젠가 로비스트 '린다 김'의 이야기가 각 신문에 보도된 일도 있습니다.
사업하는 사람들은 로비활동을 하지 않을 수가 없답니다. 그러나 잘못된 로비활동은 정치적인 혼란을 일으키고, 온 국민의 지탄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로비를 잘하면 안 되는 것도 되게 하고, 어려운 것도 해결할 수가 있습니다.
로비라는 말은 나쁜 말만은 아닙니다. 어떤 사람은 세계의 정치가 다 로비정치라고 했습니다. 특별히 미국 워싱톤에는 세계 각 국에서 온 사람들이 미국 정부가 결정하는 것을 어떻게 하든지 자기 나라에 유리하게 이끌기 위해서 정부의 힘있는 사람들을 붙들고 로비를 한다고 합니다.
그 중에서도 일본이 로비활동에 제일 많이 투자하고 있답니다. 일본은 물건만 잘 만들어서 잘 살게 된 것이 아니라 해외에서 로비활동을 잘하고 투자를 많이 한답니다. 로비활동만 잘하면 모든 일이 안 되는 일이 없답니다.
기도가 무엇이냐? 하나님 앞에서 로비 하는 것입니다. 기도하면 안 되는 것도, 어려운 것도 해결됩니다. /믿/ 세상에서 하는 로비에는 잘못하면 부조리가 생기고 부적절한 관계가 형성되어 문제가 생기지만, 하나님 앞에 기도해서 잘못되는 것은 결코 없습니다.
오늘 주님은 우리들에게 '기도하고 낙망치 말라!' 왜 낙망합니까? 주님이 낙심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갈6:9절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피곤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주님은 본문을 비유로 말씀하셨습니다. 비유란 생활 속에 있는 쉬운 이야기를 들어서 진리를 설명하는 것입니다. 그 당시 억울한 과부의 이야기는 많이 있었습니다. 그때도 세상이 진리의 등불이 어두웠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것을 예화로 든 것입니다.
예수님은 나쁜 법관을 변호해 주기 위해서 말씀하신 것이 아닙니다. 기도의 위력을 설명하기 위해서 이런 비유로 쉽게 설명하신 것입니다.
이 과부가 그 불의한 재판관을 이길 수 있었던 비결은 그의 끈기 있는 인내심이었습니다. 신앙은 끈기와 인내가 절대 필요합니다. 기도도 인내가 있어야 합니다. 사람들이 참지 못해서 포기하고, 다시 돌아가고, 다시 범죄에 빠지게 됩니다. 신앙은 인내심이 정말 필요합니다. 그래서 오래 참음과 절제는 성령의 열매입니다.
3. 본 비유의 강조점이 무엇인가?
'항상 기도하고, 낙망치 말아야 될 것'을 가르치시면서 강조한 것은 '끈기와 인내'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①드디어 이 불의한 재판관이 손을 드는 모습을 보자!(5)
"이 과부가 나를 번거롭게 하니 내가 그 원한을 풀어 주리라 그렇지 않으면 늘 와서 나를 괴롭게 하리라 하였느니라!"
여기 '괴롭게 하리라, 번거롭게 한다'는 원문의 뜻은 '눈 밑을 때려 멍들게 하다'는 뜻입니다. 권투선수가 한방에 넘어지는 것보다 자진 쨉을 맞고 넘어집니다.
어떻게 감히 이 과부가 지체 높은 법관의 눈을 때릴 수가 있겠는가? 그녀는 직접 주먹으로 때리는 것보다 더 강한 펀치를 날렸는데 그것은 결코 지칠 줄 모르는 그의 용기와 끈기와 인내입니다. 가고 또 가고, 가고 또 가고 이 끈기가 재판관을 굴복시켰습니다. /할/
②우리는 무슨 무기를 갖고 있습니까? 기도의 무기입니다.
예수님은 7절에서 "하물며 하나님께서 그 밤낮 부르짖는 택하신 자들의 원한을 풀어 주지 아니하시겠느냐 저희에게 오래 참으시겠느냐" 라고 반문하십니다. 이 말씀에서 우리가 가진 무기는 바로 기도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기도하되 밤낮으로 연속적으로 부르짖는 기도가 위대한 승리를 가져온다는 것입니다.
③7절의 요점은 세 가지입니다.
㉠밤낮 부르짖으라! 기도의 연속성입니다. 누가 이런 기도를 했습니까? 다윗이 이런 기도를 했지요!
시22:2절 "내 하나님이여, 내가 낮에도 부르짖고 밤에도 잠잠치 아니하오나…" 시88:1절 "여호와 내 구원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야로 주의 앞에 부르짖었사오니"
㉡택하신 자들의 기도를 들어주신다는 것입니다. 택한 자들이 누구입니까? 우리 모두입니다. 주님이 택하지 아니하면 이 자리에 올 자가 없습니다. ㉢오래 지체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오래 참으시겠느냐?'란 말은 오래 지체하지 않으신다는 말씀입니다. 8절에 보면 '속히 그 원한을 풀어 주시리라'고 했습니다.
기도합시다! 기도하세요! 지금도 여리고 성은 무너지고 홍해는 갈라집니다. 기적이 끝난 것이 아니고 우리의 믿음의 역사가 멈춘 것입니다.
주님은 막9:23절에서 말씀하십니다. "할 수 있거든 이 무슨 말이냐 ?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 또 29절에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유가 나갈 수 없느니라!"
렘33:3절에서는 "너는 내게 부르짖어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마7:7절은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라"
본문 7절은 "하물며 하나님께서 그 밤낮 부르짖는 택하신 자들의 원한을 풀어 주지 아니하시겠느냐 저희에게 오래 참으시겠느냐!"고 하십니다.
④오늘 본문의 말씀의 초점은 '하물며'입니다.
마7:11절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이 '하물며'라는 말씀이 아주 귀합니다. 한마디로 안 주실 이치가 없다는 것입니다. 더 쉽게 말하면, 독생자 외아들까지 너희들에게 주었는데 더 무엇을 망설이겠느냐는 뜻입니다.
우리가 낙심하여 기도를 중단하는 이유는 하나님이 나의 기도를 들어주시지 않을 것 같고, 못 알 것 같아서 중단하는데 그럴 리가 없다는 것입니다.
⑤본문의 비유에서 주님은 우리에게 기도의 응답의 자신감을 가지라고 강조합니다.
하나님은 반듯이 기도에 응답주시는 분이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항상 기도하고 낙망치 말라고 하십니다.
여러분! 무엇이 문제입니까? 가정의 문제가 있습니까? 사업에 문제가 있습니까? 자녀들에게 문제가 있습니까? 육신에 병들었습니까? 무엇이 문제입니까? 우리의 최고의 무기는 기도입니다. 기도하십시다. 기도는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입니다.
렘33:2-3절 "일을 행하는 여호와, 그것을 지어 성취하는 여호와, 그 이름을 여호와라 하는 자가 이같이 이르노라!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3. 기도의 응답에 몇 가지 근거가 있습니다.
①관계의 근거입니다. 본문은 모르는 사이도 들어주시는데, 하물며 하나님의 자녀들 일까보냐? 부모와 자식간의 관계인데 왜 안 들어주시겠느냐? 육신의 부모도 자식에게 좋은 것을 주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영의 아버지이십니다.
사49:15-16절 "여인이 어찌 그 젖 먹는 자식을 잊겠으며 자기 태에서 난 아들을 긍휼히 여기지 않겠느냐 그들은 혹시 잊을지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아니할 것이라 내가 너를 내 손바닥에 새겼고 너의 성벽이 항상 내 앞에 있나니!" 무슨 말씀입니까? 어머니가 젖 먹는 아이를 잃어버릴지언정 하나님은 우리의 이름을 당신의 손바닥에 써놓고 기억하고 계신다고 이사야 선지지가 말하고 있습니다.
②약속의 근거입니다. 약속이 없는 사이도 들어주었는데, 약속하신 하나님이 왜 안 들어주시겠냐고 주님이 말씀하고 계십니다. 재판관은 들어주겠다는 약속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들어주었습니다.
하나님은 성경 곳곳에서 기도의 응답을 약속하고 계십니다. 마7:7-11절에 구하면 주시겠다는 약속입니다. 찾으면 만나주시겠다는 약속입니다. 두드리면 하는 문을 여시겠다는 약속입니다. 롬8:32절에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어 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은사로 주지 아니하시겠느뇨" 반문하고 계십니다. 여기서 은사란 최상급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기도할 때 꼭 필요한 것이 있습니다. 무엇입니까? 믿음으로 기도해야 합니다. 마21:22절 "너희가 기도할 때에 무엇이든지 믿고 구하는 것은 다 받으리라!"
③능력에 근거입니다. 재판관은 인간의 능력밖에 없습니다.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전능하신 분이십니다. 못하시는 것이 없습니다. 천지를 지으신 하나님이 홍해바다를 하나님의 콧김으로 갈라놓으셨습니다. 반석에서 생수를 내신 하나님은 죽어서 4일이나 지난 썩어버린 나사로를 살리셨습니다. 하나님은 전능하십니다. 우리가 그 하나님을 과소 평가할 때가 너무나 많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을 하나님처럼 믿지 않기 때문입니다.
막10:27절 "사람으로는 할 수 없으되 하나님은 다 하실 수 있느니라!"
●능력이 재한 된 재판관도 응답하는데 능력이 무한하신 하나님이 왜 응답하지 않겠느냐고 주님은 본문에서 강조하십니다.
④도움의 근거입니다. 재판관에게 과부가 매달릴 때는 혼자 쫓아 다녔습니다. 그래도 응답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기도할 때 결코 혼자 기도하는 것이 아닙니다. 영적으로 도와주시는 분이 둘이 있습니다. 하나는 천사요, 또 하나는 성령이십니다.
계8:3절에 보면, 우리가 기도를 시작하면 하늘의 천사가 우리의 기도를 하나님께 상달시키려고 금향로를 가지고 내려와 향연과 함께 하나님께 올립니다. 그래서 성도가 기도를 시작하면 천국에서 하나님은 천사 집합 종을 울린다고 <루터>가 말했습니다.
롬8:26절에 보면, 바울은 우리가 기도하면 성령님이 우리의 연약함을 도와주시고 빌 바를 알게 해 주신다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기도 응답에 자신감을 가지라고 하십니다. 우리 모두 기도응답에 자신감을 가지시기를 축원합니다. /할/
4. 그러면 어떻게 기도해야 합니까? 한마디로 과부처럼 기도하면 됩니다.
①용기를 가지고 기도합시다! 응답을 확신하면서 기도에 자신감을 가지십시오! 불의한 재판관에게 찾아갔습니다. 과부가 재판관의 소문을 다 들어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함에도 찾아 갔습니다. 찾아간 것이 용기입니다. 무시당하면서도 매달리는 것도 용기입니다. 용기 있는 사람은 용기 있는 기도를 하게 됩니다.
②끈기를 가지고 기도합시다! 과부의 끈기 있는 기도의 모습이 본문에서 물씬 풍깁니다.
▶3절 '자주 가서' 한번 간 것이 아닙니다. 몇 번 가보고 포기한 것이 아닙니다. 자주 자주 갔습니다. 들어 줄 때까지 갔습니다. 끈기입니다. 오기심도 발동했을 것입니다. 신앙은 끈기와 적당한 오기는 필요합니다.
▶5절 '번거롭게 하니' 번거롭게 한다는 말은 단순히 성가시게 하는 것이 아니라 일을 못할 정도로, 견디지 못하게 한다는 뜻입니다.
▶5절 '늘 와서' 늘이란 말은 끝까지! 목적이 달성될 때까지! 기도의 응답이 올 때까지!
▶'괴롭게 하리라' 멍들게 할 정도로 매달린다는 뜻입니다. 다시 말하면 상대방이 KO될 때까지! /할/ 이렇게 끈기 있는 기도가 응답됩니다. 조금 기도하다가 포기하는 것은 기도가 아닙니다.
5. 예수님의 기도의 네 가지 모습을 배우자!(눅22:39-46)
①39절 '습관을 좇아' 예수님은 기도를 습관화 하셨습니다. 습관이란 대단히 중요합니다. 좋은 습관을 가지면 좋은 인격이 나오고 반면에 악 습관에 빠지면 인생을 망칩니다.
②40절 '시험에 들지 않기를 기도하라' 여기서 예수님은 기도해야 할 이유를 가르치고 계십니다. 왜 기도하라고 합니까? 시험을 이기기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③41절 '무릎을 꿇고 기도했다'고 했습니다. 기도하는 자세를 가르쳐주신 것입니다. 무릎을 끓었다는 말은 겸손의 자세요, 전적으로 하나님만을 의지한다는 각오입니다.
④42절 '내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기도의 모든 결론을 하나님의 뜻에 맡기신 것입니다.
예수님도 기도하셨습니다. 우리에게도 기도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예수님의 생애를 보십시오! 처음으로부터 마지막 순간까지 기도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기도가 문제의 해답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이여! 깨어 기도하십시다! 습관을 쫓아 기도하십시다! 기도가 무기입니다. 기도가 보화입니다. 기도 속에 수만 가지 복을 받는 비결이 담겨져 있습니다. 기도는 기적을 일으키는 비결이요, 불가능을 가능케 하는 능력입니다. 이 험악한 세상! 나그네와 같은 인생 길을 살아가노라면 헤어나기 힘든 일들이 우리 앞을 가로막을 때가 많이 있습니다. 기도는 막힌 곳을 뚫어 줍니다.
●미국의 백화점 왕 '워너 메이커'는 인생을 성공한 사람입니다. 미국 곳곳에 그의 백화점이 들어섰답니다. 그가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을 묻는 기자에게 그는 '나의 지식과 수단과 방법에 있는 것이 아니고 오직 하나님께 기도해서 얻어낸 축복'이라고 말하면서, 지하의 기도 실로 인도했답니다.
●2차 대전시 독일과 프랑스가 전쟁을 했습니다. 프랑스가 무너지면 영국이 치명적인 영향을 받게 되므로 영국은 프랑스를 지원하기 위해 30만의 군인을 파병했습니다. 그러나 독일의 히틀러는 하루아침에 프랑스를 무너뜨렸습니다.
이제 지원하러 갔던 30만의 군인이 영국으로 다시 돌아오기 위해서는 '도버해협'을 건너야 하는데, 히틀러는 영국군을 하나도 남기지 말고 죽이라는 명령이 떨어졌습니다.
그 때 영국의 조지 6세는 온 국민과 함께 금식을 선포하고 하나님께 전폭적으로 간구 했습니다. '하나님! 30만의 영국군을 살려 주세요!'
그러자 하나님이 폭풍우를 일으켜서 독일 진영에 안개가 자욱하고 비바람이 세차게 불어 한 대의 비행기도 뜨지 못하게 했습니다. 그러나 영국 앞 바다는 잔잔해서 30만의 군인들이 배를 타고 무사히 귀국을 했던 것입니다.
조지 6세는 너무나 감사해서 하나님께 온 국민과 함께 감사의 기도를 드렸다고 영국 왕실의 일지에 기록해 두었답니다.
6. 기도의 응답의 조건이 무엇인가?(8).
"그러나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 하시니라!"
기도의 응답의 조건은 믿음입니다. 기도하는 믿음을 보시겠다는 것입니다. 믿음으로 기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진실하게 기도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보통 기도가 아니라 끈기 있는 믿음의 기도를 보시겠다는 것입니다.
약1:6-7절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 같으니 이런 사람은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하지 말라!"
의심하지 맙시다. 의심은 불 신앙입니다. 본문은 우리 주님의 재림을 준비하는 믿음을 가지라는 것입니다. 기도하는 믿음! 기도가 믿음입니다. "믿고 구한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7. 기도의 자세도 중요합니다.
①마음을 열고 기도하라! 하나님께서는 기도하는 말이나 기도하는 자세나 기도하는 입술이나 기도하는 내용보다도 기도하는 자의 마음을 먼저 보십니다. 기도의 마음가짐이 중요합니다.
②확신을 가지고 기도하라! 약1:6-8절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 같으니 이런 사람은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하지 말라. 두 마음을 품어 모든 일에 정함이 없는 자로다.
③겸손한 마음으로 기도하라! 시10:17절 "여호와여 주는 겸손한 자의 소원을 들으셨으니" 겸손한 마음은 곧 인간이 죄인이라는 것을 고백하고 회개하는 기도입니다.
④감사하는 마음으로 기도하라! 빌4:6절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래라"
⑤하나님께 완전히 맡기고 기도하라! 시62:8절 "백성들아 시시로 저를 의지하고 그 앞에 마음을 토하라.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 시로다"
⑥낙심하지 말고 기도하라! 갈6:9절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피곤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⑦바로 살기 위해서 기도하라! 롬7:19절 "내가 원하는 바 선은 행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원치 아니하는 바 악은 행하는 도다". 원함은 있지만 원하는 대로 안 되는 것입니다. 그것 때문에 우리가 기도를 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원하는 대로 안 되는 것을 위해서 기도를 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힘으로도 능으로도 되지 아니하고 여호와의 신으로 되느니라" 그 말씀 때문에 기도를 하는 것입니다.
⑧안 보이는 일에 기도하라!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부르짖고 기도해야 될 많은 문제는 보이는 세상의 문제만이 아닙니다. 안 보이는 문제 때문에 많은 기도를 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어느 목사님에게 한 할머니가 봇짐 하나를 들고 지하실로 찾아왔습니다. 할머니는 처음부터 눈물을 줄줄 흘리면서 하소연을 합니다. 이북에서 월남했는데, 아들 안고 월남하여 보따리 장사를 하면서 열심히 길렀습니다. 다행스럽게 아들은 공부를 잘 해 주었습니다. 서울상대를 졸업하였습니다. 좋은 직장에 취직하였습니다. 이제 어머니는 고생을 면하는 가 하는 순간이었습니다. 얼마 있다가 서울 명문대를 나온 여자와 결혼을 했습니다. 아들이 출근하면 집안에는 이 할머니와 며느리 둘 뿐이었습니다.
그런데 며느리는 아들이 출근만 하면 시어머니를 마구 부리는 것이었습니다. 시장 가는 것, 빨래, 청소 모두 식모처럼 하여야 했습니다. 그런데 할머니가 조금만 잘못하면 꼬집기도 하였습니다. 심지어 때리기도 하는 것이었습니다. 할머니가 며느리한테 수년을 맞고 지냈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날이 갈수록 학대가 더욱 심하여 갔습니다. 견디다 못 한 할머니가 개나리 봇짐 하나를 싸들고 가출한 것입니다. 갈 곳에 없으니까 지하실에 개척하는 교회를 찾은 것입니다.
목사님이 "아들에게 이런 사실을 이야기하셨습니까?" 라고 물으니, 할머니는 펑펑 울면서 말하기를 "목사님! 아들과 며느리 사이는 금실이 좋아요. 아주 행복하게 살고 있어요. 그런데 아들이 이 사실을 알면 부부 사이에 금이 생기게 됩니다. 그래서 한 마디도 안 했어요. 내가 입다물고 살면서 아들이 행복하게 사는 것이 좋았어요. 더구나 손자까지 있어요"
이 할머니는 펑펑 울었습니다. 입을 열면 아들과 며느리 사이가 어떻게 될 것을 아는 할머니는 눈물을 혼자 흘리며 긴 세월을 눈물로 기도한 것입니다.
⑨항목을 정하고 기도하라! 기도의 요령입니다.
⑩매고 푸는 기도를 하라! 마18:18절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무엇이든지 너희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성도의 기도는 매기도 하고 풀기도 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⑪기도는 만능의 열쇠이다. 요14:14절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시행하리라" 마스터키는 모든 문을 이 하나의 열쇠로 다 열 수 있습니다.
●미국의 '리버사이드'교회는 지구상에서 가장 부자인 '록펠러'가 자기 어머니를 기념하여 지은 교회당입니다. 록펠러는 지금 세계최고의 부자인 빌게이츠의 재산보다 13배가 더 많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가 어떻게 부자가 될 수 있었는가? 그가 삶을 살면서 어머니의 10가지 유언을 항상 삶의 지침으로 삼았다는 것입니다. 10가지 지침을 소개합니다.
①하나님을 친아버지로 섬겨라! ②목사님을 하나님 다음으로 존경하라! ③아무도 원수로 만들지 말라! ④예배시간에 항상 맨 앞에 앉아라! ⑤오른 쪽 주머니는 항상 십일조 주머니로 만들어라! ⑥주일 예배는 본 교회에서 드려라! ⑦아침에 목표를 세우고 기도하라! ⑧남을 도울 수 있으면 힘껏 도와 주라! ⑨아침에는 하나님의 말씀을 꼭 읽어라! ⑩잠자리에 들기 전에 하루를 반성하고 기도하라!
▶결론입니다! 항상 기도합시다! 낭망(심)하면 손해입니다! 끈질긴 기도! 인내의 기도가 하늘 문을 열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 기도의 용장들이 다 되시기를 예수의 이름으로 소원합니다. (2004년 10월 3일 대예배 설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