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초점    (잠언 10:6-9, 베드로후서 2:12-16)


예수님의 삶은 한번도 목표를 이탈하지 않고 궤도를 벗어나지 않은 삶입니다. 예수님의 삶의 초점은 철저하게 구원자이시며 예수님의 인생의 궤도는 철저하게 하나님의 나라이었습니다. 예수님께 대한 사람들의 기대가 많았지만 예수님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하는 것이었습니다. 궤도를 벗어나지 않고 초점을 흐리지 않은 이 삶은 마침내 십자가상에서 "다 이루었다"고 하실 만큼 분명했습니다. 과녁을 잘 맞춰야 하며 빗나가는 것이 죄입니다.

   1. 인생은 가는 길이 있습니다.

   모든 피조물은 길이 있습니다. 해와 달의 길이 있고, 별도 길이 있고, 새들도 길이 있고, 짐승들도 가는 길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뢰와 번개를 위하여 길을 정하셨고, 폭우를 위하여 길을 내셨습니다. 사람은 누구에게나 길이 있습니다. 인간은 좁은 길과 넓은 길 가운데 하나를 택하는 길을 가는 사람들입니다. 인생 그 자체는 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가는 길을 함께 하십니다. 그리고 종래 사람들은 다 같은 길을 가게 됩니다.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어디로 가느냐는 인생에 중요한 일입니다.

   2. 인생은 바른 길이 있습니다.

   길이라고 다 길이 아닙니다. 사람이 갈 길이 있고, 가지 말아야 할 길이 있습니다. 어떤 길은 사람의 보기에 바르나 필경은 사망의 길이라고 성경은 말합니다. 우리는 바른 길을 가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바른 길로 인도하십니다. 롯은 우선 보기 좋은 그릇된 길을 가다가 집안이 멸망을 당했습니다. 한번 택한 다음에는 자신이 그 길을 빠져 나오기란 쉽지 않습니다. 바른 길을 간 사람은 바른 삶을 살고, 그릇된 길을 간 사람은 그릇된 삶을 삽니다. 세상의 사람들은 어떻게 걷느냐에 관심을 가지나 우리는 어느 길로 왔느냐에 관심을 가집니다.

   3. 바른 길을 가는 사람은 걸음이 평안합니다.

   바른 길로 행하는 자는 걸음이 평안하려니와 굽은 길로 행하는 자는 드러나리라고 합니다. 죄인의 길을 가지 않고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않는 자가 복이 있습니다. 맞은 사람은 다리 뻗고 자고 때린 사람은 다리 오므리고 잡니다. 바른 일을 한 사람은 늘 평안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걸음을 세시고 감찰하시므로 실족함이 없고 그 걸음이 평안한 것입니다. 주와 같이 길을 가는 것은 즐거운 일입니다. 우리 주님 걸어가신 발자취를 밟으며 가는 것은 복입니다. 우리가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는 자는 여호와십니다. 바른 길을 가시기를 원한다면 길을 인도하시는 여호와께 맡겨야 합니다. 이런 사람은 길을 다 간 후에 단련하여 정금같이 나오게 될 것입니다.


출처/이성희목사 설교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