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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전도의 중요성 (딤후4:2)
미국 아이오와주의 작은 마을 웨스트 브로치. 한 교회학교 교사가 길거리에서 놀고 있는 네 명의 소년을 만났습니다.
“애들아, 오늘 너희들에게 아주 중요한 분을 소개해주겠다.”
소년들은 교사를 따라 교회에 갔고, 교사는 그들을 위해 성경공부반을 만들어 열심히 가르쳤습니다. 소년들은 철저한 신앙훈련을 받았고, 장성해서 마을을 떠났습니다. 교사의 은퇴식 날. 식장에 네 통의 편지가 배달됐습니다. 한 통은 중국 선교사, 한 통은 미국 연방은행 총재, 한 통은 대통령 비서실장에게서 온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편지봉투에는 ‘후버’(Herbert Hoover)라는 글씨가 적혀 있었습니다. 미국 제31대 대통령의 이름입니다. 편지에는 이런 글이 적혀 있었습니다.
“선생님이 그때 저희에게 가르쳐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역경을 극복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길거리의 네 소년은 미국과 세계를 움직이는 인물로 성장해 있었습니다. 어린이는 희망의 또 다른 이름입니다. 어린이의 웃음이 사라진 교회는 희망도 없습니다.
“내가 어렸을 때에는 말하는 것이 어린아이와 같고 깨닫는 것이 어린아이와 같고 생각하는 것이 어린아이와 같다가 장성한 사람이 되어서는 어린아이의 일을 버렸노라."(고전13:11)
다음은 김준곤 목사님의 글입니다.
"제가 어느 절에 갔을 적에 주지 스님 한 분을 만났는데 그분은 자기 이름을 밝히지 말아 달라고 하면서 서울에 자기 아들이 있는데 자기 아들을 꼭 예수 믿게 해 달라고 부탁을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당신은 주지 스님이면서 왜 아들은 중이 되기를 바라지 않습니까?" 했더니 "나는 어쩔 수 없이 이렇게 되었지만 내 아들은 예수를 믿어야 됩니다." 하는 것이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간증을 들어보면 어렸을 때 연필 한 자루 받기 위해, 또 떡 얻어먹으러 혹은 사탕 얻어먹으러 교회에 나가 예수를 믿게 되었다가 세상에서 나쁜 짓하고 죄 짓고 또 사업하다 망해 감옥에 들어가서 어렸을 때 교회 다니던 생각이 떠올라 예수를 다시 믿게 되었다고 합니다. 한번 씨를 심어 놓으면 없어지지 않습니다. 우리는 어린아이들에게 예수를 심어 주는 기회를 많이 가져야 하겠습니다. 지금 선진국에서는 십대 청소년들의 문제가 가장 큰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십대 청소년 문제를 연구하는 기관에서 조사한 자료에 의하면 성 관계를 경험해 본 청소년이 70퍼센트에 달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사회 문제의 채결 방법은 예수님을 믿게 하는 방법밖에는 없습니다. 어린아이들에게 예수님을 믿게 하는 것이 부모에게 효도하고 이 사회에서 착한 사람이 되게 하는 것입니다.
세상은 점점 악해져 가고 있으며 소돔과 고모라 같이 되어 버렸습니다. 완전히 말세입니다. 예수님의 재림이 가까왔습니다. 중동에서는 전쟁이 일어나고 인구는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도덕적 종말, 심리적 종말, 영적 종말이 왔습니다. 나갈 길이 없습니다. 이 세상에 할 이야기는 예수님의 이야기밖에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에게 준 하나님의 메시지는 예수 복음입니다. 이것 외에는 소망이 없습니다. 아무 것도 없습니다.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이런 어린 아이 하나를 영접하면 곧 나를 영접함이요 누구든지 나를 영접하면 나를 영접함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를 영접함이라"(막9:37)
도로티 로톨트 여사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만약 어린아이가 꾸지람을 받으면서 살아가게 된다면 남을 비난하는 법을 배우게 된다.
만약 어린아이가 적개심을 품고 살아가게 된다면 싸우는 것을 배우게 된다.
만약 어린아이가 수치심을 느끼며 살아가게 된다면 죄의식을 배우게 된다.
만약 어린아이가 관대한 대우를 받으며 살아가게 된다면 남을 신뢰하는 법을 배우게 된다.
만약 어린아이가 격려를 받으며 살아가게 된다면 고마워하는 법을 배우게 된다.
만약 어린아이가 공평한 대우를 받으며 살아가게 된다면 정의로움을 배우게 된다.
만약 어린아이가 보호를 받으며 살아가게 된다면 남을 믿는 법을 배우게 된다.
만약 어린아이가 풍성한 인정 속에서 살아가게 된다면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배우게 된다.
만약 어린아이가 친구들과의 우정 속에서 살아가게 된다면 이 세상에서 사랑을 배우게 된다."
어린이들을 믿음 안에서 말씀으로 키운다는 것은 중요합니다.
디모데후서 3장 15절에 “또 네가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미국 초기에 교회를 먼저 짓고 후세 교육을 위해서 성경 학교를 먼저 세웠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하버드 대학, 예일대학, 프린스턴 대학 등이 모두 성경 학교로 세운 것입니다. 오늘날 미국이 많이 타락하고 하나님께로부터 멀리 떠나갔지만 그래도 근본 사상에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이 흐르고 있습니다. 어린아이 때부터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을 가르쳤기 때문에 오늘날 미국이라는 문화가 존속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하나님의 나라를 어린 아이와 같이 받들지 않는 자는 결단코 들어가지 못하리라 하시니라”(눅 18:17)
한국 교회의 사명 가운데 하나는, 어린이들의 구원을 통해 삶의 긴 여정을 향한 출발 초기부터 복음의 씨를 뿌리는 일입니다.
월버트 챠프만 박사가 4천 5백 명이 모인 집회에서 얻은 통계에 의하면 400명은 10살 이전에, 600명은 10-14살 사이에, 1천 명은 16-20살 사이에 예수를 영접하고 겨우 24명이 36살 이후에 신앙을 가졌다는 것입니다. 흥미를 느낀 챠프만 박사는 더 광범위하게 조사하여 다음과 같은 통계를 얻었습니다. 25세 이후에는 1천 명에 겨우 한 명, 45세 이후에는 20만 명에 겨우 한 명, 그리고 75세 이후에는 70만 명에 겨우 한 명 꼴로 예수를 영접했다는 것입니다.
어린이 또는 젊은이의 영혼은 백지와 같아서 무슨 색깔이든지 잘 받아들입니다. 빌리 그래함 목사를 비롯하여 위대한 전도자들의 생애를 조사해 보면, 젊은 시절에 회심을 하고 큰 일꾼이 된 경우가 많습니다.
사과나 귤나무를 심으면 3년이 지나야 열매를 맺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10년생 정도된 나무는 500여 개씩 열매가 열린다고 합니다. 또 옥수수씨 한 개를 심으면 줄기가 자라서 둘 또는 세 자루의 열매를 맺는데 한 자루에 적어도 200-300알 정도의 옥수수가 달리게 된다고 합니다. 이 경우 씨 하나가 약 600배 정도의 결실을 한 셈입니다.
하나님께 전적으로 헌신한 사람도 이와 같은 결실이 그의 생애를 통해 나타납니다.
영국의 브리스톨에서 불쌍한 고아들을 위해 일한 죠지 뮬러는 주님을 향한 자신의 헌신을 통해 수많은 고아들을 돌보는 놀라운 결실을 거둔 사람입니다. 그는 기도하여 고아들이 살 수 있는 집을 얻었으며 고아들을 돌보는 데 필요한 것들을 공급받았습니다. 그는 한 번도 어떤 특정한 사람에게 그가 필요한 돈이나 물건을 달라고 요청해 본 적이 없었습니다. 다만 그는 하나님께만 간구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세계 각처에서 선한 사람의 마음을 감동시켜 필요한 것과 봉사할 일꾼들을 공급해 주셨습니다. 그는 그의 전 생애를 통해 3천명 이상의 고아들을 양육했으며 700만 달러 이상을 모금했습니다. 그는 어린이들을 돌보는 일 외에도 빈민 자녀들을 위해 수많은 학교를 세웠으며 성경을 포함한 수천 권의 책을 무료로 배포하는 등 선한 결실을 많이 맺었습니다.
"오직 너희는 그리스도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하라"(빌1:27)
어떤 신자는 매일 일곱 명을 만나 일곱 장씩 전도지를 배부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일곱은 완전 수이니 일곱장은 전해야겠다고 생각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일년이면 2,555명에게 전도지를 전해주는 것입니다.
어떤 이는 앉아 있는 이들에게만 전도지를 전합니다. 앉아 있는 사람이 전도지를 읽을 가능성이 가장 많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또 어떤 이는 전도하려고 결심한 사람들의 이름을 적어서 그것을 비닐코팅을 하여 성경책에 끼워두고 매일 기도할 때마다 열심히 그를 위하여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평균 3년 내에 그 기도해준 사람이 꼭 신앙생활을 시작하더라는 것입니다. 어떤 교회의 어린이 부 선생님은 한 어린이를 전도하기 위하여 계속 그 어린이를 방문했습니다. 갈 때마다 그 어린이는 뒷문으로 뺑소니를 쳤습니다.
부모들도 가만있는 아이를 왜 꾀어내려 하느냐는 투였습니다. 그러나 그 선생님이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명랑한 모습으로 열아홉 번째 찾아간 날, 그 부모가 나와 선생님 손을 잡고 "선생님처럼 우리 아이에게 관심을 가진 사람은 처음입니다. 나도 열심히 노력해서 우리 아이가 다음 일요일에는 꼭 교회에 나가게 하겠습니다" 하였습니다.
그 어린이는 다음 주일에 교회에 나와서 훌륭한 신앙인이 되었습니다. 여러분은 전도하고 있습니까? 전도를 위하여 기도하고 있습니까?
"내가 복음을 전할지라도 자랑할 것이 없음은 내가 부득불 할 일임이라 만일 복음을 전하지 아니하면 내게 화가 있을 것임이로다."(고전9:16)
오래 전에 신문에 난 비극적 이야기입니다. 다섯 살 난 어린 아이가, 평소에는 그렇게 다정하게 지내던 자기 집 큰 개에게 물려 죽은 사건입니다. 이 때 그 도사견은 어린이를 물고 30분 동안이나 으르렁거리며 돌아다녔다는 데도, 주위의 100여명이나 되는 구경꾼들은 아이의, "살려 달라!"는 비명을 못들은 체 하였다 합니다. 참으로 비정한 세태가 아이를 죽게 한 것입니다. 지금 이 세상에는 많은 영혼들이 죽어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들을 구원하려고 힘쓰지 않고, 이들을 전도하지 않는 크리스천들은 마땅히 반성해야 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어린이 전도의 중요성을 알고 전도에 힘쓸 뿐만 아니라 우리들도 예수님과 같이 어린이를 소중히 여기고 인격적으로 그들을 사랑해야 되겠습니다. 어린이를 무시하는 가정은 축복을 받지 못하고, 어린이를 소홀히 여기는 교회는 부흥하지 못하고 어린이를 업신여기는 국가와 민족은 번영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특히 그들이 바른 신앙으로 자랄 수 있도록 부모와 교사들이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의 자녀가 하나님을 바로 섬기며 부모님을 공경하며 정직하고 믿음으로 성장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하겠습니다. 어린이는 가정과 교회와 국가의 보배입니다. 이렇게 할 때 우리의 자녀들이 앞으로 미래의 한국 사회와 교회를 책임지고 이끌어가게 될 줄로 확신합니다.
어린이들에게 영혼의 문제와 신앙 생활의 문제만큼 일생에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님을 믿고 섬기는 것이 마음에 확실하면 일생동안 어떤 일을 당해도 감당할 수 있는 마음의 바탕이 이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어린아이가 일생동안 누릴 수 있고 영생토록 누릴 수 있는 제일의 재산이 신앙인 것을 잊지 말아야 하는 것입니다.
시편 127편 3절에 “자식은 여호와의 주신 기업이요 태의 열매는 그의 상급이로다”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여호와의 허락하신 기업인 자녀들을 잘 키워 놓으면 여러분 상급 중에 제일의 상급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잠언 22장 6절에“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하였습니다. 이 말씀을 가슴에 새기고 자녀들을 마땅히 행할 길로 가르치는 부모가 되시고, 하나님의 사랑으로 자녀를 양육하는 슬기로운 부모, 복된 가정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기도: 어린이를 사랑하시고, 어린아이와 같이 되라고 하신 주님, 사랑으로 우리를 이끄심을 감사합니다. 우리가 주님의 역사에 순종하여 복음을 들고 온 세상에 나가는 자 되게 하소서. 구원받은 은혜를 감사하며 부지런히 복음을 전하게 하소서. 한 사람이라도 더 전도할 수 있도록 힘을 주소서. 복음의 증인이 되기 위한 지혜와 어린이와 같은 순결을 갖게 하소서. 주님을 이 땅에 증거하기 원합니다. 헛된 우상들을 찾아다니며 그것들을 두려워하는 영혼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원하오니 내 입을 열 때에 성령이여, 임하셔서 나를 다스리고 담대케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출처/한태완 목사 설교 중에서
미국 아이오와주의 작은 마을 웨스트 브로치. 한 교회학교 교사가 길거리에서 놀고 있는 네 명의 소년을 만났습니다.
“애들아, 오늘 너희들에게 아주 중요한 분을 소개해주겠다.”
소년들은 교사를 따라 교회에 갔고, 교사는 그들을 위해 성경공부반을 만들어 열심히 가르쳤습니다. 소년들은 철저한 신앙훈련을 받았고, 장성해서 마을을 떠났습니다. 교사의 은퇴식 날. 식장에 네 통의 편지가 배달됐습니다. 한 통은 중국 선교사, 한 통은 미국 연방은행 총재, 한 통은 대통령 비서실장에게서 온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편지봉투에는 ‘후버’(Herbert Hoover)라는 글씨가 적혀 있었습니다. 미국 제31대 대통령의 이름입니다. 편지에는 이런 글이 적혀 있었습니다.
“선생님이 그때 저희에게 가르쳐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역경을 극복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길거리의 네 소년은 미국과 세계를 움직이는 인물로 성장해 있었습니다. 어린이는 희망의 또 다른 이름입니다. 어린이의 웃음이 사라진 교회는 희망도 없습니다.
“내가 어렸을 때에는 말하는 것이 어린아이와 같고 깨닫는 것이 어린아이와 같고 생각하는 것이 어린아이와 같다가 장성한 사람이 되어서는 어린아이의 일을 버렸노라."(고전13:11)
다음은 김준곤 목사님의 글입니다.
"제가 어느 절에 갔을 적에 주지 스님 한 분을 만났는데 그분은 자기 이름을 밝히지 말아 달라고 하면서 서울에 자기 아들이 있는데 자기 아들을 꼭 예수 믿게 해 달라고 부탁을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당신은 주지 스님이면서 왜 아들은 중이 되기를 바라지 않습니까?" 했더니 "나는 어쩔 수 없이 이렇게 되었지만 내 아들은 예수를 믿어야 됩니다." 하는 것이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간증을 들어보면 어렸을 때 연필 한 자루 받기 위해, 또 떡 얻어먹으러 혹은 사탕 얻어먹으러 교회에 나가 예수를 믿게 되었다가 세상에서 나쁜 짓하고 죄 짓고 또 사업하다 망해 감옥에 들어가서 어렸을 때 교회 다니던 생각이 떠올라 예수를 다시 믿게 되었다고 합니다. 한번 씨를 심어 놓으면 없어지지 않습니다. 우리는 어린아이들에게 예수를 심어 주는 기회를 많이 가져야 하겠습니다. 지금 선진국에서는 십대 청소년들의 문제가 가장 큰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십대 청소년 문제를 연구하는 기관에서 조사한 자료에 의하면 성 관계를 경험해 본 청소년이 70퍼센트에 달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사회 문제의 채결 방법은 예수님을 믿게 하는 방법밖에는 없습니다. 어린아이들에게 예수님을 믿게 하는 것이 부모에게 효도하고 이 사회에서 착한 사람이 되게 하는 것입니다.
세상은 점점 악해져 가고 있으며 소돔과 고모라 같이 되어 버렸습니다. 완전히 말세입니다. 예수님의 재림이 가까왔습니다. 중동에서는 전쟁이 일어나고 인구는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도덕적 종말, 심리적 종말, 영적 종말이 왔습니다. 나갈 길이 없습니다. 이 세상에 할 이야기는 예수님의 이야기밖에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에게 준 하나님의 메시지는 예수 복음입니다. 이것 외에는 소망이 없습니다. 아무 것도 없습니다.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이런 어린 아이 하나를 영접하면 곧 나를 영접함이요 누구든지 나를 영접하면 나를 영접함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를 영접함이라"(막9:37)
도로티 로톨트 여사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만약 어린아이가 꾸지람을 받으면서 살아가게 된다면 남을 비난하는 법을 배우게 된다.
만약 어린아이가 적개심을 품고 살아가게 된다면 싸우는 것을 배우게 된다.
만약 어린아이가 수치심을 느끼며 살아가게 된다면 죄의식을 배우게 된다.
만약 어린아이가 관대한 대우를 받으며 살아가게 된다면 남을 신뢰하는 법을 배우게 된다.
만약 어린아이가 격려를 받으며 살아가게 된다면 고마워하는 법을 배우게 된다.
만약 어린아이가 공평한 대우를 받으며 살아가게 된다면 정의로움을 배우게 된다.
만약 어린아이가 보호를 받으며 살아가게 된다면 남을 믿는 법을 배우게 된다.
만약 어린아이가 풍성한 인정 속에서 살아가게 된다면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배우게 된다.
만약 어린아이가 친구들과의 우정 속에서 살아가게 된다면 이 세상에서 사랑을 배우게 된다."
어린이들을 믿음 안에서 말씀으로 키운다는 것은 중요합니다.
디모데후서 3장 15절에 “또 네가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미국 초기에 교회를 먼저 짓고 후세 교육을 위해서 성경 학교를 먼저 세웠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하버드 대학, 예일대학, 프린스턴 대학 등이 모두 성경 학교로 세운 것입니다. 오늘날 미국이 많이 타락하고 하나님께로부터 멀리 떠나갔지만 그래도 근본 사상에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이 흐르고 있습니다. 어린아이 때부터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을 가르쳤기 때문에 오늘날 미국이라는 문화가 존속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하나님의 나라를 어린 아이와 같이 받들지 않는 자는 결단코 들어가지 못하리라 하시니라”(눅 18:17)
한국 교회의 사명 가운데 하나는, 어린이들의 구원을 통해 삶의 긴 여정을 향한 출발 초기부터 복음의 씨를 뿌리는 일입니다.
월버트 챠프만 박사가 4천 5백 명이 모인 집회에서 얻은 통계에 의하면 400명은 10살 이전에, 600명은 10-14살 사이에, 1천 명은 16-20살 사이에 예수를 영접하고 겨우 24명이 36살 이후에 신앙을 가졌다는 것입니다. 흥미를 느낀 챠프만 박사는 더 광범위하게 조사하여 다음과 같은 통계를 얻었습니다. 25세 이후에는 1천 명에 겨우 한 명, 45세 이후에는 20만 명에 겨우 한 명, 그리고 75세 이후에는 70만 명에 겨우 한 명 꼴로 예수를 영접했다는 것입니다.
어린이 또는 젊은이의 영혼은 백지와 같아서 무슨 색깔이든지 잘 받아들입니다. 빌리 그래함 목사를 비롯하여 위대한 전도자들의 생애를 조사해 보면, 젊은 시절에 회심을 하고 큰 일꾼이 된 경우가 많습니다.
사과나 귤나무를 심으면 3년이 지나야 열매를 맺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10년생 정도된 나무는 500여 개씩 열매가 열린다고 합니다. 또 옥수수씨 한 개를 심으면 줄기가 자라서 둘 또는 세 자루의 열매를 맺는데 한 자루에 적어도 200-300알 정도의 옥수수가 달리게 된다고 합니다. 이 경우 씨 하나가 약 600배 정도의 결실을 한 셈입니다.
하나님께 전적으로 헌신한 사람도 이와 같은 결실이 그의 생애를 통해 나타납니다.
영국의 브리스톨에서 불쌍한 고아들을 위해 일한 죠지 뮬러는 주님을 향한 자신의 헌신을 통해 수많은 고아들을 돌보는 놀라운 결실을 거둔 사람입니다. 그는 기도하여 고아들이 살 수 있는 집을 얻었으며 고아들을 돌보는 데 필요한 것들을 공급받았습니다. 그는 한 번도 어떤 특정한 사람에게 그가 필요한 돈이나 물건을 달라고 요청해 본 적이 없었습니다. 다만 그는 하나님께만 간구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세계 각처에서 선한 사람의 마음을 감동시켜 필요한 것과 봉사할 일꾼들을 공급해 주셨습니다. 그는 그의 전 생애를 통해 3천명 이상의 고아들을 양육했으며 700만 달러 이상을 모금했습니다. 그는 어린이들을 돌보는 일 외에도 빈민 자녀들을 위해 수많은 학교를 세웠으며 성경을 포함한 수천 권의 책을 무료로 배포하는 등 선한 결실을 많이 맺었습니다.
"오직 너희는 그리스도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하라"(빌1:27)
어떤 신자는 매일 일곱 명을 만나 일곱 장씩 전도지를 배부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일곱은 완전 수이니 일곱장은 전해야겠다고 생각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일년이면 2,555명에게 전도지를 전해주는 것입니다.
어떤 이는 앉아 있는 이들에게만 전도지를 전합니다. 앉아 있는 사람이 전도지를 읽을 가능성이 가장 많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또 어떤 이는 전도하려고 결심한 사람들의 이름을 적어서 그것을 비닐코팅을 하여 성경책에 끼워두고 매일 기도할 때마다 열심히 그를 위하여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평균 3년 내에 그 기도해준 사람이 꼭 신앙생활을 시작하더라는 것입니다. 어떤 교회의 어린이 부 선생님은 한 어린이를 전도하기 위하여 계속 그 어린이를 방문했습니다. 갈 때마다 그 어린이는 뒷문으로 뺑소니를 쳤습니다.
부모들도 가만있는 아이를 왜 꾀어내려 하느냐는 투였습니다. 그러나 그 선생님이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명랑한 모습으로 열아홉 번째 찾아간 날, 그 부모가 나와 선생님 손을 잡고 "선생님처럼 우리 아이에게 관심을 가진 사람은 처음입니다. 나도 열심히 노력해서 우리 아이가 다음 일요일에는 꼭 교회에 나가게 하겠습니다" 하였습니다.
그 어린이는 다음 주일에 교회에 나와서 훌륭한 신앙인이 되었습니다. 여러분은 전도하고 있습니까? 전도를 위하여 기도하고 있습니까?
"내가 복음을 전할지라도 자랑할 것이 없음은 내가 부득불 할 일임이라 만일 복음을 전하지 아니하면 내게 화가 있을 것임이로다."(고전9:16)
오래 전에 신문에 난 비극적 이야기입니다. 다섯 살 난 어린 아이가, 평소에는 그렇게 다정하게 지내던 자기 집 큰 개에게 물려 죽은 사건입니다. 이 때 그 도사견은 어린이를 물고 30분 동안이나 으르렁거리며 돌아다녔다는 데도, 주위의 100여명이나 되는 구경꾼들은 아이의, "살려 달라!"는 비명을 못들은 체 하였다 합니다. 참으로 비정한 세태가 아이를 죽게 한 것입니다. 지금 이 세상에는 많은 영혼들이 죽어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들을 구원하려고 힘쓰지 않고, 이들을 전도하지 않는 크리스천들은 마땅히 반성해야 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어린이 전도의 중요성을 알고 전도에 힘쓸 뿐만 아니라 우리들도 예수님과 같이 어린이를 소중히 여기고 인격적으로 그들을 사랑해야 되겠습니다. 어린이를 무시하는 가정은 축복을 받지 못하고, 어린이를 소홀히 여기는 교회는 부흥하지 못하고 어린이를 업신여기는 국가와 민족은 번영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특히 그들이 바른 신앙으로 자랄 수 있도록 부모와 교사들이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의 자녀가 하나님을 바로 섬기며 부모님을 공경하며 정직하고 믿음으로 성장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하겠습니다. 어린이는 가정과 교회와 국가의 보배입니다. 이렇게 할 때 우리의 자녀들이 앞으로 미래의 한국 사회와 교회를 책임지고 이끌어가게 될 줄로 확신합니다.
어린이들에게 영혼의 문제와 신앙 생활의 문제만큼 일생에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님을 믿고 섬기는 것이 마음에 확실하면 일생동안 어떤 일을 당해도 감당할 수 있는 마음의 바탕이 이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어린아이가 일생동안 누릴 수 있고 영생토록 누릴 수 있는 제일의 재산이 신앙인 것을 잊지 말아야 하는 것입니다.
시편 127편 3절에 “자식은 여호와의 주신 기업이요 태의 열매는 그의 상급이로다”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여호와의 허락하신 기업인 자녀들을 잘 키워 놓으면 여러분 상급 중에 제일의 상급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잠언 22장 6절에“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하였습니다. 이 말씀을 가슴에 새기고 자녀들을 마땅히 행할 길로 가르치는 부모가 되시고, 하나님의 사랑으로 자녀를 양육하는 슬기로운 부모, 복된 가정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기도: 어린이를 사랑하시고, 어린아이와 같이 되라고 하신 주님, 사랑으로 우리를 이끄심을 감사합니다. 우리가 주님의 역사에 순종하여 복음을 들고 온 세상에 나가는 자 되게 하소서. 구원받은 은혜를 감사하며 부지런히 복음을 전하게 하소서. 한 사람이라도 더 전도할 수 있도록 힘을 주소서. 복음의 증인이 되기 위한 지혜와 어린이와 같은 순결을 갖게 하소서. 주님을 이 땅에 증거하기 원합니다. 헛된 우상들을 찾아다니며 그것들을 두려워하는 영혼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원하오니 내 입을 열 때에 성령이여, 임하셔서 나를 다스리고 담대케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출처/한태완 목사 설교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