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1,742
천국은 실재합니다 (계 21장 1~4)
진시황이 동남동녀 500인을 보내서 죽지 않는 “불사약”을 구해오라고 했다는 이야기가 하나의 전설인 줄만 알았는데, 지난번 중국 선교 갔다가 천진에 가보니까 진시황과 그 신하들이 동남동녀 500인을 떠나 보내는 장면을 동상으로 만들어 세운 것을 바닷가에서 볼 수가 있었습니다. 그 비석에 보면 그 동남동녀 500명이 불사약을 구할 수가 없으니까 일본 섬에 머물러 살게 되었다고 적혀 있었습니다.
진시황뿐 아니라 모든 사람은 영생불사의 본능을 가지고 있는데 그 본능이 있다는 것은 영원히 사는 천국과 지옥이 있기 때문입니다. 물먹고 싶은 욕망이 있는 것은 그것을 충족시킬 물이 있기 때문입니다.
병아리와 오리 새끼를 갓 부화시켜서 물가에 갖다 놓으면 병아리는 물을 봐도 관심이 없는데 오리 새끼는 물을 보자마자 들어가 헤엄을 치며 놉니다. 헤엄치는 법을 가르쳐 준 일도 없는데 수영하는 것은 수영하는 본능을 갖고 태어났기 때문이고 그 본능을 충족시킬 물이 있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다른 동물과 달리 우리 인간에게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이 있는 것은 영원한 세 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죽음이 인생의 끝이 아니라 부활이 있고 심판이 있고 영원한 천국과 지옥이 반드시 있습니다.
여러분 콩이나 옥수수 등을 땅에 심으면 죽어 없어지고 맙니까? 반드시 다시 살아 수십 배, 수백 배 열매를 맺지 않습니까? 그런데 사람은 죽으면 끝이라는 생각을 하는데 이것은 큰 잘못입니다. 고린도전서 15장 35~36절에 “누가 묻기를 죽은 자들이 어떻게 다시 살며 어떠한 몸으로 오느냐 하리니 어리석은 자여 너의 뿌리는 씨가 죽지 않으면 살아나지 못하겠고” 했고 42~44절에는 “죽은 자의 부활도 이와 같으니 썩을 것으로 심고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며 욕된 것으로 심고 영광스러운 것으로 다시 살며 약한 것으로 심고 강한 것으로 다시 살며 약한 것으로 심고 강한 것으로 다시 살며 육의 몸으로 심고 신령한 몸으로 다시 사나니 육의 몸이 있은즉 또 신령한 몸이 있느니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죽음 후에 부활이 있고 천국과 지옥이 있습니다.
1. 천국은 어떤 곳인가?
① 천국에 없는 것들(소극적인 면)
⒜ 밤이 없습니다.
요한계시록 22장 5절에 보면 천국에는 “밤이 없다”고 했는데 밤은 흑암과 죄악과 공포의 상징입니다. 밤은 위험합니다. 그래서 LA나 뉴욕같은 데는 해 떨어지면 걸어 다닐 수가 없습니다. 온갖 범죄가 밤에 이루어 집니다. 천국에 이런 죄악과 공포의 밤이 절대로 없습니다. 또 “다시 밤이 없겠고 등불과 햇빛이 쓸데없으니 이는 주 하나님이 저희에게 비취심이라 저희가 세세토록 왕 노릇하리로다”라고 했습니다. 주님의 영화로운 빛이 천국의 구석구석을 비추시므로 밤이 없고 햇빛과 등불이 필요 없습니다.
⒝ 질병과 고통이 없습니다.
과학이 발달한 문명한 나라에도 질병과 고통이 많이 있습니다. 질병과 고통은 참으로 무서운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너무 고통이 심해서 빨리 죽게 해달라고 애원하기도 합니다. 암병, AIDS병, 신경통 등 온갖 고통이 사람을 괴롭힙니다. 그러나 천국은 이런 질병과 고통이 없는 곳입니다.
⒞ 죽음과 슬픔이 없는 곳입니다.
세상에는 죽음과 슬픔이 끊임없이 찾아옵니다. 죽음과 슬픔이 손 못대는 가정이란 이 세상 아무데도 없습니다. 요한계시록 21장 3절과 4절에 “…하나님은 친히 저희와 함께 계셔서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씻기시매 다시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고 말씀했습니다.
⒟ 염려와 근심이 없습니다.
세상에는 근심과 걱정이 끊일 날이 없습니다. 사업 때문에, 자식들 때문에, 먹고 사는 문제 때문에, 입학 때문에… 온갖 염려와 근심이 끊일 날이 없습니다. “걱정과 근심이 어데는 없으리 돌아갈 내 고향 하늘나라”. 세계에서 제일 잘 사는 나라 스위스에서 자살하는 사람이 제일 많다고 합니다. 천국에는 염려와 근심이 없습니다.
⒠ 유혹과 죄가 없습니다.
사탄이 우리 조상 아담과 하와를 유혹하고 범죄케 하여 죄가 세상에 들어왔습니다. 아무리 문명하고 살기 좋은 나라도 죄가 없는 곳은 없으며 마귀의 유혹이 없는 곳은 없습니다. 그런데 천국은 죄가 없고 마귀의 유혹이 없는 곳입니다.
⒡ 바다가 없습니다.
본문에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고 했습니다. 바다가 없다는 것은 폭풍이 없다는 것입니다. 사도 요한이 계시를 받을 때는 밧모섬에서 귀양살이를 할 때인데 둘러싸인 바다에서 무서운 파도 소리와 울부짖는 바람 소리가 그의 귀를 때렸을 것입니다. 그는 폭풍과 같은 생애를 보냈습니다. 그런데 천국에는 생명강수가 흐를 뿐, 무서운 바다가 없습니다.
바다는 고달픈 곳입니다. 파도에 시달리고 멀미에 시달리고, 때로는 침몰되어 죽기도 하는데 천국에는 바다가 없습니다.
⒢ 천국은 변함이 없습니다.
나이아가라 폭포는 해마다 조금씩 침식해 들어간다고 합니다. 세상것은 다 변합니다. 대 바벨론도, 로마 제국도, 애굽도 다 멸망했습니다. 뉴욕도 도쿄도 다 변하여 없어질 날이 옵니다. 그러나 천국은 영원히, 영원히 변함이 없습니다.
② 천국에 있는 것들(적극적인 면)
천국에 있는 것들은 다 열거할 수도 없고 인간의 말로 그 아름다움을 다 표현할 수도 없습니다. 다 표현할 수 있다면 우리 모두 세상은 등한히 하게 될 것입니다.
⒜ 아름다운 성이 있는 곳입니다.
이 세상 도시에는 폭력배와 해함과 위험이 있지만 새 예루살렘 성에는 이런 것이 없습니다. 물론 술집도 병원도 형무소도 없는 아름다운 곳입니다. 거리는 맑은 순금으로 포장되어 있으며 열두 진주문이 있고 아름다운 집들이 있는 곳입니다. 신부가 신랑을 위해 단장한 것 같이 아름다운 곳입니다.
⒝ 기쁨과 행복이 있는 곳입니다.
천국은 슬픔과 근심 대신에 기쁨과 행복만이 영원히 계속되는 곳입니다. 아름다운 노래 가 들려오고 생명수 강이 흐르는 곳입니다. 그 강가에는 온갖 생명 과일이 다달이 열매를 맺습니다. 이 세상에서 제일 기뻤던 것의 천 배를 더해도 천국의 기쁨과 행복만 못합니다.
⒞ 아름다운 집이 있습니다.
내 집, 내 가정이 제일 아름다운 곳입니다. 그런데 천국에는 완전한 안식과 기쁨이 있는 집이 있는 곳입니다. 예수님께서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라고 하셨습니다.
⒟ 천국에는 예수님이 계십니다.
천국에 순금의 거리가 있고 열두 진주문이 있고 아름다운 집이 있고 면류관과 별별 것이 다 있다고 해도 예수님이 안 계시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천국에는 가장 귀한 예수님이 계십니다. 그리고 그 분과 함께 살게 됩니다.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나 있는 곳에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함께 있으리라”고 했습니다.
3. 천국은 어디에 있을까요?
“천국” 혹은 “하나님의 나라”는 바실레이아 투 쎄우(βαδιλεια τού θεού)라고 하는데 이것이 “하나님이 통치하시는 나라”라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천국에 들어가려면 먼저 사탄, 마귀의 통치와 지배를 받던 사람이 예수님을 영접하여 하나님이 통치하시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마태복음 12장 28절에 “그러나 내가 하나님의 성령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임하였느니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누가복음 11장 20절에도 “그러나 내가 만일 하나님의 손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임하였느니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천국에 들어가려면 사탄의 지배 밑에 살던 사람이 하나님의 지배 밑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누가복음 17장 20~21절에 “하나님의 나라가 어느 때에 임합니까?”라고 물을 때 “…하나님의 나라는 볼 수 있게 임하는 것이 아니요 또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도 못하리니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천국에 들어가려면 먼저 우리 심령 속에 예수님을 영접해서 우리 속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는 말씀이지 객관적인 천국, 실재하는 천국이 없다는 말씀이 아닙니다.
그런데 천국을 “하늘나라”(Kingdom of Heaven)이라고 하며, 헬라어로 “바실레이아 톤 우라논”(βαδιλεια των ουρανών)이라고 하는데 문자 그대로 “하늘에 있는 나라”를 의미합니다.
그런데 성경에 의하면 세 가지 하늘 즉 첫째 하늘, 둘째 하늘, 셋째 하늘이 있다고 했습니다. 천국은 셋째 하늘에 있다고 했습니다.
첫째 하늘은 대기권 하늘(sky)입니다. 새가 날아다니고, 비행기가 날아다니며, 비와 이슬이 내리는 하늘입니다.
둘째 하늘은 우주 하늘(space)입니다. 이 둘쨰 하늘은 해와 달과 별들이 있는 하늘입니다.(창세기 22장17절, 신명기 4장19절, 욥기 38장31~33절, 이사야 13장10절, 마태복음 24장29절)
셋째 하늘은 천국이 있는 하늘(Heaven)입니다. 여기에 우리 크리스찬들의 최후 도착지인 하늘나라가 있습니다. 고린도후서 12장 2절에서 바울은 “내가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한 사람을 아노니 십사 년 전에 그가 세째 하늘에 이끌려 간 자라” 하며 셋째 하늘에 올라가 엄청난 계시와 음성을 듣고 온 것을 간증했는데, 영어로는 “caught up to the third heaven”이라고 했습니다. 첫째 하늘은 sky, 둘째 하늘은 space, 셋째 하늘은 오직 천국만이 있는 하늘 heaven입니다. 히브리서 9장 24절에 “그리스께서는 참 것의 그림자인 손으로 만든 성소에 들어가지 아니하시고 오직 참하늘에 들어
가사 이제 우리를 위하여 하나님 앞에 나타나시고”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하나님이 계신 “참하늘”이라고 했습니다. 셋째 하늘은 하나님이 계신 처소(Dwelling Place)입니다.
열왕기상 8장 30절에 “…이곳을 향하여 기도할 때에 주는 그 간구함을 들으시되 주의 계신 곳 하늘에서 들으시고 들으시사 사하여 주옵소서”라고 했고, 베드로전서 1장 4절에는 “썩지 않고 더럽지 않고 쇠하지 아니하는 기업을 잇게 하시나니 곧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 간직하신 것이라”고 했습니다. 시편 11편 4절에 “여호와꼐서 그 성전에 계시니 여호와의 보좌는 하늘에 있음이여”라고 여호와의 보좌가 하늘에 있다고 했습니다.
천사장 루시퍼가 하나님의 보좌를 찬탈하려다가 저주받아 사탄이 된 기원이 이사야 14장 13절에 있습니다. “네가 네 마음에 이르기를 내가 하늘에 올라 하나님의 뭇별 위에 나의 보좌를 높이리라 내가 북극 집회의 산 위에 좌정하리라”. 이 말씀에서 하나님의 보좌는 셋째 하늘 북쪽에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과학자들의 말에 의하면 둘째 하늘인 우주의 별들 사이를 들여다보면 거기에는 별들이 없고 빈 공간이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셋째 하늘에는 별들이 없고 오직 하나님의 보좌가 있는 천국만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욥기 26장 7절에 “그는 북편 하늘을 허공에 펴시며 땅을 공간에 다시며”라고 했는데 천국이 있는 셋째 하늘(Heaven)에는 아무것도 없는(void) 빈 공간에(upon nothing) 북편 하늘에 두심을 알 수가 있습니다.
시편 33편 13~14절에 “여호와께서 하늘에서 감찰하사 모든 인생을 보심이여 곧 그 거하신 곳에서 세상의 모든 거민을 하감하시도다”라고 하셨습니다. 욥기 22장 12절에 “하나님이 높은 하늘에 계시지 아니하냐 보라 별의 높음이 얼마나 높은가” 즉 첫째 하늘도 아니고 둘째 하늘도 아니라 가장 높은 셋째 하늘에 천국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시편 113편 5절, 시편 102편 19절)
특히 “북쪽 하늘”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곳을 “북극성”이라고도 하고 “백로 별자리”라고도 하는데 이 별자리는 변함이 없기 때문에 “붙박이 별”이라고도 합니다. 미국에서 보나, 한국에서 보나, 호주에서 보나 항상 북쪽이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가장 높은 하늘에 있기 때문에 북극성은 항상 북쪽에 있는 것입니다.
시편 48편 1~2절에 “여호와는 광대하시니 우리 하나님의 성, 거룩한 산에서 극진히 찬송하리로다 터가 높고 아름다워 온 세계가 즐거워함이여 큰 왕의 성 곧 북방에 있는 시온 산이 그러하도다”라고 하셨습니다. 불신자들이 상여를 메고 나갈 때 부르는 노래에서 “북망산”이라고 한 것도 뜻이 있는 일이라고 봅니다.
이 천국에는 누가 들어갈 수 있을까요. 하나님의 아들, 우리 죄를 대속하여 피흘려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영접하는 자만 들어갑니다. 유식하다고 고상하다고 가는 것이 아니고 착한 일 많이 했다고 천국가는 것이 아닙니다. 누구든지 어떤 죄인든지 자기가 죄인임을 깨닫고 회개하며 예수님만 믿으면 천국에 갈 수 있습니다. 요한복음 14장 6절에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고 하셨고 요한복음 3장 16절에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고 했습니다.
예수님께서 “거듭나야” 즉 두 번 태어나야 천국에 갈 수 있다고 하셨는데, 육신이 한 번 태어나고 우리 영혼이 또다시 태어나야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죽었던 영혼이 예수님을 영접할 때 영생을 얻으며 다시 태어납니다.
할렐루야!
출처/김홍도목사 설교 중에서
진시황이 동남동녀 500인을 보내서 죽지 않는 “불사약”을 구해오라고 했다는 이야기가 하나의 전설인 줄만 알았는데, 지난번 중국 선교 갔다가 천진에 가보니까 진시황과 그 신하들이 동남동녀 500인을 떠나 보내는 장면을 동상으로 만들어 세운 것을 바닷가에서 볼 수가 있었습니다. 그 비석에 보면 그 동남동녀 500명이 불사약을 구할 수가 없으니까 일본 섬에 머물러 살게 되었다고 적혀 있었습니다.
진시황뿐 아니라 모든 사람은 영생불사의 본능을 가지고 있는데 그 본능이 있다는 것은 영원히 사는 천국과 지옥이 있기 때문입니다. 물먹고 싶은 욕망이 있는 것은 그것을 충족시킬 물이 있기 때문입니다.
병아리와 오리 새끼를 갓 부화시켜서 물가에 갖다 놓으면 병아리는 물을 봐도 관심이 없는데 오리 새끼는 물을 보자마자 들어가 헤엄을 치며 놉니다. 헤엄치는 법을 가르쳐 준 일도 없는데 수영하는 것은 수영하는 본능을 갖고 태어났기 때문이고 그 본능을 충족시킬 물이 있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다른 동물과 달리 우리 인간에게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이 있는 것은 영원한 세 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죽음이 인생의 끝이 아니라 부활이 있고 심판이 있고 영원한 천국과 지옥이 반드시 있습니다.
여러분 콩이나 옥수수 등을 땅에 심으면 죽어 없어지고 맙니까? 반드시 다시 살아 수십 배, 수백 배 열매를 맺지 않습니까? 그런데 사람은 죽으면 끝이라는 생각을 하는데 이것은 큰 잘못입니다. 고린도전서 15장 35~36절에 “누가 묻기를 죽은 자들이 어떻게 다시 살며 어떠한 몸으로 오느냐 하리니 어리석은 자여 너의 뿌리는 씨가 죽지 않으면 살아나지 못하겠고” 했고 42~44절에는 “죽은 자의 부활도 이와 같으니 썩을 것으로 심고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며 욕된 것으로 심고 영광스러운 것으로 다시 살며 약한 것으로 심고 강한 것으로 다시 살며 약한 것으로 심고 강한 것으로 다시 살며 육의 몸으로 심고 신령한 몸으로 다시 사나니 육의 몸이 있은즉 또 신령한 몸이 있느니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죽음 후에 부활이 있고 천국과 지옥이 있습니다.
1. 천국은 어떤 곳인가?
① 천국에 없는 것들(소극적인 면)
⒜ 밤이 없습니다.
요한계시록 22장 5절에 보면 천국에는 “밤이 없다”고 했는데 밤은 흑암과 죄악과 공포의 상징입니다. 밤은 위험합니다. 그래서 LA나 뉴욕같은 데는 해 떨어지면 걸어 다닐 수가 없습니다. 온갖 범죄가 밤에 이루어 집니다. 천국에 이런 죄악과 공포의 밤이 절대로 없습니다. 또 “다시 밤이 없겠고 등불과 햇빛이 쓸데없으니 이는 주 하나님이 저희에게 비취심이라 저희가 세세토록 왕 노릇하리로다”라고 했습니다. 주님의 영화로운 빛이 천국의 구석구석을 비추시므로 밤이 없고 햇빛과 등불이 필요 없습니다.
⒝ 질병과 고통이 없습니다.
과학이 발달한 문명한 나라에도 질병과 고통이 많이 있습니다. 질병과 고통은 참으로 무서운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너무 고통이 심해서 빨리 죽게 해달라고 애원하기도 합니다. 암병, AIDS병, 신경통 등 온갖 고통이 사람을 괴롭힙니다. 그러나 천국은 이런 질병과 고통이 없는 곳입니다.
⒞ 죽음과 슬픔이 없는 곳입니다.
세상에는 죽음과 슬픔이 끊임없이 찾아옵니다. 죽음과 슬픔이 손 못대는 가정이란 이 세상 아무데도 없습니다. 요한계시록 21장 3절과 4절에 “…하나님은 친히 저희와 함께 계셔서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씻기시매 다시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고 말씀했습니다.
⒟ 염려와 근심이 없습니다.
세상에는 근심과 걱정이 끊일 날이 없습니다. 사업 때문에, 자식들 때문에, 먹고 사는 문제 때문에, 입학 때문에… 온갖 염려와 근심이 끊일 날이 없습니다. “걱정과 근심이 어데는 없으리 돌아갈 내 고향 하늘나라”. 세계에서 제일 잘 사는 나라 스위스에서 자살하는 사람이 제일 많다고 합니다. 천국에는 염려와 근심이 없습니다.
⒠ 유혹과 죄가 없습니다.
사탄이 우리 조상 아담과 하와를 유혹하고 범죄케 하여 죄가 세상에 들어왔습니다. 아무리 문명하고 살기 좋은 나라도 죄가 없는 곳은 없으며 마귀의 유혹이 없는 곳은 없습니다. 그런데 천국은 죄가 없고 마귀의 유혹이 없는 곳입니다.
⒡ 바다가 없습니다.
본문에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고 했습니다. 바다가 없다는 것은 폭풍이 없다는 것입니다. 사도 요한이 계시를 받을 때는 밧모섬에서 귀양살이를 할 때인데 둘러싸인 바다에서 무서운 파도 소리와 울부짖는 바람 소리가 그의 귀를 때렸을 것입니다. 그는 폭풍과 같은 생애를 보냈습니다. 그런데 천국에는 생명강수가 흐를 뿐, 무서운 바다가 없습니다.
바다는 고달픈 곳입니다. 파도에 시달리고 멀미에 시달리고, 때로는 침몰되어 죽기도 하는데 천국에는 바다가 없습니다.
⒢ 천국은 변함이 없습니다.
나이아가라 폭포는 해마다 조금씩 침식해 들어간다고 합니다. 세상것은 다 변합니다. 대 바벨론도, 로마 제국도, 애굽도 다 멸망했습니다. 뉴욕도 도쿄도 다 변하여 없어질 날이 옵니다. 그러나 천국은 영원히, 영원히 변함이 없습니다.
② 천국에 있는 것들(적극적인 면)
천국에 있는 것들은 다 열거할 수도 없고 인간의 말로 그 아름다움을 다 표현할 수도 없습니다. 다 표현할 수 있다면 우리 모두 세상은 등한히 하게 될 것입니다.
⒜ 아름다운 성이 있는 곳입니다.
이 세상 도시에는 폭력배와 해함과 위험이 있지만 새 예루살렘 성에는 이런 것이 없습니다. 물론 술집도 병원도 형무소도 없는 아름다운 곳입니다. 거리는 맑은 순금으로 포장되어 있으며 열두 진주문이 있고 아름다운 집들이 있는 곳입니다. 신부가 신랑을 위해 단장한 것 같이 아름다운 곳입니다.
⒝ 기쁨과 행복이 있는 곳입니다.
천국은 슬픔과 근심 대신에 기쁨과 행복만이 영원히 계속되는 곳입니다. 아름다운 노래 가 들려오고 생명수 강이 흐르는 곳입니다. 그 강가에는 온갖 생명 과일이 다달이 열매를 맺습니다. 이 세상에서 제일 기뻤던 것의 천 배를 더해도 천국의 기쁨과 행복만 못합니다.
⒞ 아름다운 집이 있습니다.
내 집, 내 가정이 제일 아름다운 곳입니다. 그런데 천국에는 완전한 안식과 기쁨이 있는 집이 있는 곳입니다. 예수님께서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라고 하셨습니다.
⒟ 천국에는 예수님이 계십니다.
천국에 순금의 거리가 있고 열두 진주문이 있고 아름다운 집이 있고 면류관과 별별 것이 다 있다고 해도 예수님이 안 계시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천국에는 가장 귀한 예수님이 계십니다. 그리고 그 분과 함께 살게 됩니다.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나 있는 곳에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함께 있으리라”고 했습니다.
3. 천국은 어디에 있을까요?
“천국” 혹은 “하나님의 나라”는 바실레이아 투 쎄우(βαδιλεια τού θεού)라고 하는데 이것이 “하나님이 통치하시는 나라”라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천국에 들어가려면 먼저 사탄, 마귀의 통치와 지배를 받던 사람이 예수님을 영접하여 하나님이 통치하시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마태복음 12장 28절에 “그러나 내가 하나님의 성령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임하였느니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누가복음 11장 20절에도 “그러나 내가 만일 하나님의 손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임하였느니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천국에 들어가려면 사탄의 지배 밑에 살던 사람이 하나님의 지배 밑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누가복음 17장 20~21절에 “하나님의 나라가 어느 때에 임합니까?”라고 물을 때 “…하나님의 나라는 볼 수 있게 임하는 것이 아니요 또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도 못하리니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천국에 들어가려면 먼저 우리 심령 속에 예수님을 영접해서 우리 속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는 말씀이지 객관적인 천국, 실재하는 천국이 없다는 말씀이 아닙니다.
그런데 천국을 “하늘나라”(Kingdom of Heaven)이라고 하며, 헬라어로 “바실레이아 톤 우라논”(βαδιλεια των ουρανών)이라고 하는데 문자 그대로 “하늘에 있는 나라”를 의미합니다.
그런데 성경에 의하면 세 가지 하늘 즉 첫째 하늘, 둘째 하늘, 셋째 하늘이 있다고 했습니다. 천국은 셋째 하늘에 있다고 했습니다.
첫째 하늘은 대기권 하늘(sky)입니다. 새가 날아다니고, 비행기가 날아다니며, 비와 이슬이 내리는 하늘입니다.
둘째 하늘은 우주 하늘(space)입니다. 이 둘쨰 하늘은 해와 달과 별들이 있는 하늘입니다.(창세기 22장17절, 신명기 4장19절, 욥기 38장31~33절, 이사야 13장10절, 마태복음 24장29절)
셋째 하늘은 천국이 있는 하늘(Heaven)입니다. 여기에 우리 크리스찬들의 최후 도착지인 하늘나라가 있습니다. 고린도후서 12장 2절에서 바울은 “내가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한 사람을 아노니 십사 년 전에 그가 세째 하늘에 이끌려 간 자라” 하며 셋째 하늘에 올라가 엄청난 계시와 음성을 듣고 온 것을 간증했는데, 영어로는 “caught up to the third heaven”이라고 했습니다. 첫째 하늘은 sky, 둘째 하늘은 space, 셋째 하늘은 오직 천국만이 있는 하늘 heaven입니다. 히브리서 9장 24절에 “그리스께서는 참 것의 그림자인 손으로 만든 성소에 들어가지 아니하시고 오직 참하늘에 들어
가사 이제 우리를 위하여 하나님 앞에 나타나시고”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하나님이 계신 “참하늘”이라고 했습니다. 셋째 하늘은 하나님이 계신 처소(Dwelling Place)입니다.
열왕기상 8장 30절에 “…이곳을 향하여 기도할 때에 주는 그 간구함을 들으시되 주의 계신 곳 하늘에서 들으시고 들으시사 사하여 주옵소서”라고 했고, 베드로전서 1장 4절에는 “썩지 않고 더럽지 않고 쇠하지 아니하는 기업을 잇게 하시나니 곧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 간직하신 것이라”고 했습니다. 시편 11편 4절에 “여호와꼐서 그 성전에 계시니 여호와의 보좌는 하늘에 있음이여”라고 여호와의 보좌가 하늘에 있다고 했습니다.
천사장 루시퍼가 하나님의 보좌를 찬탈하려다가 저주받아 사탄이 된 기원이 이사야 14장 13절에 있습니다. “네가 네 마음에 이르기를 내가 하늘에 올라 하나님의 뭇별 위에 나의 보좌를 높이리라 내가 북극 집회의 산 위에 좌정하리라”. 이 말씀에서 하나님의 보좌는 셋째 하늘 북쪽에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과학자들의 말에 의하면 둘째 하늘인 우주의 별들 사이를 들여다보면 거기에는 별들이 없고 빈 공간이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셋째 하늘에는 별들이 없고 오직 하나님의 보좌가 있는 천국만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욥기 26장 7절에 “그는 북편 하늘을 허공에 펴시며 땅을 공간에 다시며”라고 했는데 천국이 있는 셋째 하늘(Heaven)에는 아무것도 없는(void) 빈 공간에(upon nothing) 북편 하늘에 두심을 알 수가 있습니다.
시편 33편 13~14절에 “여호와께서 하늘에서 감찰하사 모든 인생을 보심이여 곧 그 거하신 곳에서 세상의 모든 거민을 하감하시도다”라고 하셨습니다. 욥기 22장 12절에 “하나님이 높은 하늘에 계시지 아니하냐 보라 별의 높음이 얼마나 높은가” 즉 첫째 하늘도 아니고 둘째 하늘도 아니라 가장 높은 셋째 하늘에 천국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시편 113편 5절, 시편 102편 19절)
특히 “북쪽 하늘”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곳을 “북극성”이라고도 하고 “백로 별자리”라고도 하는데 이 별자리는 변함이 없기 때문에 “붙박이 별”이라고도 합니다. 미국에서 보나, 한국에서 보나, 호주에서 보나 항상 북쪽이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가장 높은 하늘에 있기 때문에 북극성은 항상 북쪽에 있는 것입니다.
시편 48편 1~2절에 “여호와는 광대하시니 우리 하나님의 성, 거룩한 산에서 극진히 찬송하리로다 터가 높고 아름다워 온 세계가 즐거워함이여 큰 왕의 성 곧 북방에 있는 시온 산이 그러하도다”라고 하셨습니다. 불신자들이 상여를 메고 나갈 때 부르는 노래에서 “북망산”이라고 한 것도 뜻이 있는 일이라고 봅니다.
이 천국에는 누가 들어갈 수 있을까요. 하나님의 아들, 우리 죄를 대속하여 피흘려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영접하는 자만 들어갑니다. 유식하다고 고상하다고 가는 것이 아니고 착한 일 많이 했다고 천국가는 것이 아닙니다. 누구든지 어떤 죄인든지 자기가 죄인임을 깨닫고 회개하며 예수님만 믿으면 천국에 갈 수 있습니다. 요한복음 14장 6절에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고 하셨고 요한복음 3장 16절에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고 했습니다.
예수님께서 “거듭나야” 즉 두 번 태어나야 천국에 갈 수 있다고 하셨는데, 육신이 한 번 태어나고 우리 영혼이 또다시 태어나야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죽었던 영혼이 예수님을 영접할 때 영생을 얻으며 다시 태어납니다.
할렐루야!
출처/김홍도목사 설교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