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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 있는 성도가 되자! (계 1:1-3)
세상에는 복 있는 사람과 복 없는 사람이 있습니다. 복 있는 사람은 무엇을 해도 잘 되고, 어느 때에나 어느 곳에서도 잘 됩니다. 복 있는 사람이 악조건 속에서 일을 하면 그 악조건이 변하여 호조건이 됩니다. 그러나 반대로 복 없는 사람은 무엇을 해도 잘 안 되고, 어느 때에나 어느 곳에서도 잘 안됩니다. 그런 사람은 아무리 좋은 조건 속에서 일을 시작할지라도 얼마 안가면 악조건으로 바뀌고 마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복 있는 사람이 되기를 원합니다. 오늘 우리들도 다 복 있는 사람들이 되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과연 어떻게 해야 우리가 복 있는 사람이 되겠습니까? 오늘 말씀은 우리가 성경말씀을 읽고 듣고 지키면 복 있는 사람이 된다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저는 이 시간 우리가 복 있는 사람이 되도록 성경말씀을 읽고 듣고 지키자는 것을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1. 먼저 우리는 성경말씀을 읽기를 힘쓰는 사람이 되어야 하겠다는 것입니다.
'성경말씀을 읽는다고 무슨 복 있는 사람이 될까?'하고 비웃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참으로 자신에게 주신 하나님의 복을 차버리는 어리석고 불신앙적인 사람들의 사고방식인 것입니다. 성경말씀과 역사는 성경을 사랑하여 읽는 사람이 얼마나 복을 받는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구약시대의 다윗 왕은 성경말씀을 사랑하고 읽어서 그렇게 왕중왕이 되는 복을 받았던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 증거로 그가 기록한 시 1:2절에 보면, "복 있는 사람은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라고 말씀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성경말씀을 사랑하여 주야로 읽고 묵상하는 사람이 복 있는 사람이라고 다윗은 말한 것입니다. 성경말씀을 사랑하여 읽기를 힘쓰는 사람은 다윗처럼 복을 받을 것입니다.
부강한 영국의 모습을 보고 감탄한 아프리카의 추장이 "어떻게 영국이 이렇게 부강하게 되었습니까?"하고 질문했을 때 당시의 빅토리아 여왕은 자신이 늘 읽는 성경책을 보여주면서 "예! 그 비결은 바로 이 성경책이랍니다. 성경말씀이 우리 영국을 이렇게 부강하게 만들었지요."라고 말했답니다. 실제로 빅토리아 여왕이 영국을 다스리던 시대에 여왕을 비롯한 많은 국민들이 성경 읽기를 힘쓸 때는 영국이 세계를 지배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가 잘 아는 대로 미국의 16대 대통령 아브라함 링컨은 어린 시절 그의 어머니가 운명하면서 물려주신 성경말씀을 읽고 또 읽어서 그렇게 성공할 수 있었고 위대한 인물이 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복 있는 성도가 되려면 성경을 읽어야 합니다. 성경말씀을 양식처럼 읽는 성도가 성공하지 않는 일이 없습니다. 반대로 성경 읽기를 게을리 하는 성도가 성공하는 경우는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이 복 받기를 원하신다면 열심히 성경을 읽어야 하겠습니다.
★ 물질적 축복의 근원 성경(980322A /세상을 이기는 사람들)
스탠다드 오일(Standard Oil)회사라고 하면 세계적으로 우수한 기름회사로 이집트에서 기름을 퍼내고 있는 유명한 회사이다. 그런데 어떻게 미국의 스탠다드 오일 회사가 이집트에서 석유를 퍼내게 되었는가 하는 것은 잘 알려지지 않았다. 스탠다드 오일 회사의 중역가운데 신앙이 돈독한 사람이 한명 있었다. 그가 성경을 읽던 중 출애굽기 2장을 읽고 있는데,
레위족속 중 한 사람이 레위 여자에게 장가들었더니 그 여자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아 그 준수함을 보고 그를 석 달 동안 숨겼더니 더 숨길 수 없이 되매 그를 위하여 갈 상자를 가져다가 역청과 나무진을 칠하고 아이를 거기 담아 하수가 갈대 사이에 두고...(출2:1-3)
라는 구절을 읽게 되었다. 이 성경 구절을 읽는 동안 그의 머리에 무엇인가 번갯불처럼 지나가는 것이 있었다. 역청이라고 하는 것이었다. 역청은 영어로 피치(pitch)라고 하는 것인데 피치는 바로 석유의 일종인 것이다. 모세의 어머니가 역청을 구할 수 있었다면 바로 그곳에 기름이 날 것이 틀림없다고 판단한 그는 찰스 휫샤트(Charles Whitshott)라는 지질학자를 이집트로 보내어 현지조사를 하게 했다. 아닌게 아니라 바로 그곳에서 커다란 유전을 발견하게 된 것이다. 실로 성경은 읽는 자에게 영적 축복은 물론, 육적 양식까지 제공하는 놀라운 책이다. <천리안 KCM>
2. 다음으로 우리는 성경말씀 듣기를 힘써야 하겠다는 것입니다.
성경말씀은 읽기만 해서 되는 것이 아닙니다. 부지런히 들어야 합니다. 눅 10:42절을 보면 예수님께서는 말씀을 열심히 들은 마리아를 많은 음식을 준비하여 대접한 마르다보다도 더 칭찬하셨던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말씀을 듣는 것은 복을 받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시 19:7절을 보면, "여호와의 율법은 완전하여 영혼을 소성케 하고"라고 했습니다. 말씀은 우리에게 생명을 준다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말씀은 우리에게 지혜를 줍니다. 또한 기쁨을 줍니다. 또한 말씀은 우리의 영안을 밝게 해줍니다. 그리고 말씀은 우리의 삶을 부요하게 만들어 줍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말씀 듣기를 힘써야 하겠습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말씀을 듣다가 예수님을 만나고 회개하여 새 사람이 되었으며 참으로 복된 사람이 되었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말씀의 가치를 무시하고 말씀 듣기를 게을리 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 1달러보다 3달러
미국 한인교회에서 시무하는 한국인 젊은 목사가 있었다. 20여명 정도의 교인들이 주일예배에 참석하였다. 젊은 목사에게는 아들을 따라 미국으로 건너와 살고 있는 부친이 계셨는데 아직 신앙심은 얕은 편이었다. 그러나 부친은 주일이면 예배당 맨 앞자리에 앉아 설교시간이면 항상 조시는 것이고 심하면 코까지 고시는 것이었다. 젊은 목사는 이런 부친 때문에 교인들 보기가 민망하였다. 그렇다고 해서 아직 신앙이 깊지 못하신 부친께 그렇게 하지 마시라고 섣불리 말씀을 드릴 수도 없는 일이었다.
그리하여 하루는 교회에 잘 나오는 꼬마를 불러 부탁을 하였다. "주일 낮 예배 때 맨 앞에 앉으시는 할아버지 옆에 앉아 설교시간에 조시면 흔들어 깨워드려라. 그러면 한 주에 1달러씩 수고비를 주겠다." 이후로 몇 주일이 지나도록 부친은 조실 수가 없었다.
그런데 한달 정도 지난 어느 주일이었다. 설교시간에 부친이 꾸벅꾸벅 졸고 있는데도 옆에 앉아있는 꼬마는 깨울 생각을 하지 않고 있는 것이었다. 예배 후 젊은 목사는 꼬마를 불러 물었다. 그러자 꼬마가 대답하였다. "할아버지께서 흔들어 깨우지 않으면 3달러를 주신다고 했거든요." 얼마나 불쌍한 영혼인가?
3. 마지막으로 우리는 성경말씀을 지키기를 힘써야 하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말씀은 읽고 듣는 것으로 끝나서는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그 말씀을 깨닫고 그 말씀을 지켜야 복을 받습니다. 하나님의 놀라우신 권세가 나타납니다.
말씀을 지킨다는 것은 무슨 뜻입니까? 말씀을 순종한다는 뜻입니다. 우리는 말씀을 순종하는 사람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눅 5:1-11절에 보면 게네사렛 호수에서 고기를 잡던 베드로가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고 하신 주님의 말씀에 그대로 순종했을 때 두 배에 가득히 채우도록 고기를 잡았던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신앙생활을 할 때 재 생각, 내 뜻을 주장하지 말고 겸손히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사람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 미국의 16대 대통령 아브라함 링컨이 한번은 교회 지도자들의 초대를 받았습니다. 대통령의 도움을 신청하는 모임이었습니다. 사회자는 문제를 설명한 후 이렇게 맺었다. "하나님이 우리의 편이므로 대통령께서도 우리의 편에 서실 것을 믿습니다." 이때 링컨은 이렇게 대답했다. "문제는 들었습니다. 이것의 옳고 그름은 더 알아보겠습니다. 그러나 한가지 제 소신을 말씀드린다면 하나님이 내 편에 서 계시다'는 생각보다 '내가 하나님 편에 서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제 날마다의 기도입니다." 얼마나 멋있는 말입니까?
여러분 여러분이 아무리 성경 말씀을 많이 읽었다고 할지라도 이 말씀을 지키지 아니하면 아무런 유익이 없습니다. 성경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는 말씀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성경 말씀은 순종하여 행동으로 지킬 때 이 말씀이 나와 함께 역사하므로 우리는 말씀을 체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말씀을 지키지 않으면 성령의 은혜는 체험할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성령은 말씀과 같이 역사를 하기 때문입니다.
여리고 성이 무너져 내릴 때 기생 라합은 두 정탐꾼을 영접했기 때문에 구원받은 것이 아니라, 그 정탐꾼이 일러준 말을 그대로 지킴으로 구원을 받을 수 있었던 것입니다. 만약 그가 정탐꾼이 일러준 말대로 행하지 않았다면 정탐꾼들이 그를 구원해 주고 싶어도 구할 수는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말씀을 순종하는 사람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 결론(決論)
이제 말씀을 맺겠습니다. 여러분! 우리는 복 있는 성도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우리가 복 있는 성도가 될 수 있겠습니까?
1. 먼저 우리는 성경말씀을 읽기를 힘쓰는 사람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2. 다음으로 우리는 성경말씀 듣기를 힘써야 하겠습니다.
3. 마지막으로 우리는 성경말씀을 지키기를 힘써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