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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신5:11
제목 :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말라
지난 주일까지 저희들은 십계명 중에서 제1계명과 2계명에 대하여 살펴보았습니다. 잠시 복습을 하겠습니다. 제1계명 “내 앞에 다른 신을 네게 두지 말라.” 이것은 우리에게 올바른 예배의 대상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습니다. 즉 다른 신을 섬기지 말고 오직 나 여호와 하나님만을 섬기라는 말씀입니다. 제2계명 “우상을 만들지 말고 절하지 말며 섬기지 말라”는 것은 예배의 방법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람의 눈에 보이지 않은 하나님을 사람이 자기 임의대로 어떤 형상으로 만들어 그 앞에 절하고 경배하는 것을 금하셨습니다.
이제 오늘 제3계명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말라.” 이것은 예배드리는 자의 자세에 관한 계명입니다. 예배드리는 자가 어떻게 말하고, 어떻게 살아야하는가 하는 것입니다. 참된 예배는 정해진 예배시간, 정해진 장소-교회 안에서 시작되고 끝나버리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성도의 삶 전체가 예배이어야 합니다. 각자가 있는 처소에서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며, 우리의 착한 행실을 보고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려드려야 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제3계명은 예배자의 모든 언행과 생활이 항상 경건하여야 한다는 것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우리 성도들의 모습은 불신자들에게 주목의 대상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과연 이 시대를 어떻게 살고 있는가?’ 하는 것이지요. 비록 저들은 정결하게 살지 못하여도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무언가 자기들과는 다른 삶의 모습으로 살아가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성도들이 잘못한 것이 드러나면 크게 실망하면서 비난의 돌을 사정없이 던지는 것입니다. 따라서 오늘 제3계명을 통하여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지 배우는 기회가 되시기 바랍니다.
십계명 제3계명에는 두 개의 핵심단어가 있습니다. 즉,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이라는 단어와 “망령되이 일컫지말라”는 단어입니다. 먼저 이 두 단어의 의미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기로 하겠습니다.
첫째,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입니다.
모든 사람이나 물체에는 이름이 있습니다. 특히 사람의 이름은 다른 사람과 구별하는 역할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의 외모와 그 사람의 모든 인격 전체를 대변합니다. 예를 들어서 ‘윤성화’란 이름에는 그 사람의 외모, 성격, 습관, 인격, 하는 일과 직책 등 그 사람의 모든 내용을 포함합니다. 그래서 만약 ‘윤성화’란 사람을 좋아하면 그 이름도 존중하지만, ‘윤성화’란 사람이 형편없는 사람이라면 그 이름을 무시하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사람들은 자기의 이름이 다른 사람들에 의하여 모욕을 당하거나 함부로 불려지는 것을 매우 불쾌하게 생각합니다.
제3계명에 나타난 하나님의 이름은 ‘여호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애굽의 바로왕에게 보내실 때 모세에게 자신의 이름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출3:14에서 자신의 이름을 ‘여호와’라고 하시고 “나는 스스로 있는 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스스로 계신 분이라는 것이 무슨 뜻일까요? 그것은 어느 누구에 의해 지음 받지 않았고, 어느 누구의 도움도 받지 않았고, 영원 전부터 영원까지 계신 분이라는 의미입니다. 이 말은 사람의 생각으로는 잘 이해하기 힘든 것일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기도를 가르치실 때에 가장 첫 번째로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이름은 마땅히 거룩히 여김을 받아야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는 일은 결단코 있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하나님의 이름인 “여호와”(야웨)를 감히 함부로 부를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다른 명칭을 사용하였습니다. 그것은 ‘아도나이’- 즉 ‘주’라고 하는 것입니다. ‘여호와’란 이름대신에 ‘주’란 명칭을 사용하였습니다. ‘주’라고 하는 말 속에는 하나님은 우리의 주인이 되시고 우리는 그의 종이 됨을 고백하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시편 기자는 시8:1에서 다음과 같이 노래합니다.
♬ 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
이제 우리나라의 경우는 어떻습니까? 우리나라에는 소위 범신론(汎神論)사상이 뿌리깊게 내려 있었습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어느 곳에나 신의 존재가 있다는 것이지요. 산에는 산신령이 있고, 바다에는 용왕이 있고, 큰 나무나 바위, 해와 달에도 신이 있고, 죽은 조상도 신이 되어 구천을 떠돌아다닌다는 식입니다. 우리 조상들은 이런 신들을 통틀어 “하늘님”이라고 불렀고, 그것이 오늘날 “하느님”이란 명칭으로 변해왔습니다.
그런데 ‘하느님’이란 살아있는 신이 아니며, 인격도 없는 존재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살아계시고 인격을 가지신 참되고 유일하신 분이십니다. 우리 기독교에서 사용하는 명칭인 ‘하나님’은 ‘하나+님(존칭어)’의 합성어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은 유일하시고 위대하시고 절대적인 권능을 가진 인격적인 분이시라는 고백적 의미가 있습니다.
두 번째, 망령되이 일컫지 말라 입니다.
‘망령되이 일컫는다’란 무슨 뜻일까요? 그 말의 뜻은 ‘헛되다’ ‘거짓되다’ 입니다. 따라서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게 일컫는다는 것은 거룩하신 하나님의 이름을 함부로 부르거나,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악용하거나, 잘못 사용하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이름이 망령되게 일컬음을 받을 때 결단코 기뻐하지 아니하신다고 분명히 말씀하고 있습니다.
겔36:21 “내 거룩한 이름을 내가 아꼈노라”
겔20:29 “내 거룩한 이름을 더럽히지 말찌니라”
레24:16 "여호와의 이름을 훼방하면 그를 반드시 죽일찌니 온 회중이 그를 칠 것이니라“
알렉산더 대왕이 나쁜 죄를 범한 병사들을 재판하고 있었습니다. 왕이 한 병사에게 질문하였습니다. “네 이름이 무엇이냐?” “네, 알렉산더입니다.” 그 병사의 이름은 왕의 이름과 같았습니다. 그러자 왕이 크게 노한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네, 이놈! 지금 당장부터 네 이름을 바꾸든지 그렇지 않으면 네 행동을 바꾸든지 둘 중에 한 가지를 선택하라!” 알렉산더 대왕은 자신의 이름이 더럽혀지는 것에 대하여 분개한 것입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을 믿는 우리들의 잘못된 언행으로 하나님의 이름이 욕을 먹게된다면 하나님께서 ‘죄없다 아니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반드시 죄를 물으시고 죄값을 치르게 하시겠다는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산상설교에서 “우리의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고 가르치셨습니다.
이제부터 구체적으로 제3계명이 금하는 것이 무엇인지 살펴보겠습니다.
첫째, 제3계명이 금하는 것은 하나님의 이름을 모독적으로 사용하는 것입니다.
한 나라에 있어서 국가 원수인 대통령에 대하여 모독하는 말이나 행동을 하는 것은 국가원수모독죄에 저촉됩니다. 요즈음은 민주화가 많이 되어서 개그맨들이 대통령의 말을 흉내내어 우스개거리로 삼아도 문제가 되지 않지만 예전같으면 어림도 없는 일이었지요. 얼마 전 노무현 대통령이 일본을 방문하고 있는 기간 중 한나라당의 의원이 ‘등신외교’라는 표현을 사용하여 비난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외교 정책의 성과에 대한 평가는 그만 두고라도 일국의 대통령의 외교활동에 대하여 그런 표현을 사용한 것이 군사정권 시절이었다면 그 의원은 결코 무사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한 나라의 대통령에 대하여도 그 이름을 모독하는 것이 법으로 정해져 있다면 하나님의 이름을 모독하는 처사는 결단코 용납되지 못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모독하는 사례는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 사이에서 얼마든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성경에서도 그런 사례들이 있는데 삼상17장에 보면 블레셋의 장군 골리앗이 등장합니다. 그는 이스라엘군 진영 앞까지 나와서 하나님을 모독하는 말로 사울왕과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싸움을 걸었습니다. 그 말을 듣고 사울왕과 이스라엘 군대가 벌벌 떨고 있었습니다. 그 때 아버지의 심부름을 왔던 나이어린 다윗이 그 소리를 듣고 분노하였습니다. 삼상17:26 하반절에 “이 할례없는 블레셋 사람이 누구관대 사시는 하나님의 군대를 모욕하겠느냐”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을 모독하던 골리앗 장군은 어린 소년 다윗이 던진 돌이 이마에 박혀 죽고 말았습니다.
대하32장에는 앗수르왕의 군대장관 산헤립이 유대의 히스기야왕을 침공하러 온 내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앗수르의 군대장관인 산헤립은 “나의 열조가 진멸한 열국의 그 모든 신중에 누가 능히 그 백성을 내 손에서 건져내었기에 너희 하나님이 능히 너희를 내 손에서 건지겠느냐”(대하32:14)라고 하나님의 이름을 모독하였습니다. 산헤립 뿐 아니라 그의 신복들도 더욱 여호와 하나님과 그 종 히스기야왕을 비방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이름을 모욕하고 비방하던 이들을 모두 멸망시키셨습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모독하는 것은 성도들 중에서도 발견됩니다. 무심코 하나님의 이름을 불경건하게 사용하는 경우를 발견합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의 언행을 자세히 살펴 이런 죄를 범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할 것입니다.
겔20:39 “다시는 너희 예물로 우상들로 내 거룩한 이름들 더럽히지 말찌니라”
잠30:9 “내가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할까 두려워함이니라”고 하였습니다.
우리는 부지중에라도 하나님의 이름을 모독적으로 사용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둘째, 제3계명이 금하는 것은 하나님의 이름으로 거짓 맹세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맹세를 할 수는 있습니다. 예를 들어 법정에 증인으로 출두하였을 때 진실을 말하기로 서약합니다. 결혼을 할 때 하나님과 하객들 앞에서 평생토록 사랑하며 살겠다고 서약합니다. 맹세하는 것 자체가 죄는 아닙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이름으로 맹세하고 이를 지키지 않거나 거짓을 말하는 것은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게 일컫는 것입니다.
저희들은 매우 씁쓸한 기억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약5년 전 소위 ‘옷 로비사건’이라는 것이 있었습니다. 이 사건과 관련하여 믿음이 좋은 세 분의 권사님이 출두한 가운데 청문회가 열렸고, TV에서는 이 청문회 장면을 방영하였습니다. 저들은 모두 하나님 앞에서 진실을 말하겠다고 서약하였습니다. 그런데 동일한 사건에 대하여 저들의 주장과 진술이 엇갈렸습니다. 그 사건을 통하여 교회에는 참으로 많은 아픔과 상처가 있었습니다. 누가 진실을 말하고 누가 거짓을 말하는지 제대로 밝히지 못하였습니다. 국민들이 알지 못하던 것을 밝힌 것은 단 한 가지 뿐이었습니다. 그것은 ‘앙드레 김’의 본명이 ‘김복남’이라는 사실입니다.
레19:12 “너희가 내 이름으로 거짓 맹세함으로 네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하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셋째, 제3계명이 금하는 것은 하나님의 이름을 남용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쓸데없이 너무 자주 하나님의 이름을 사용하여 하나님의 신성에 손상을 끼치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습관적으로 “주여~ 주여~”라고 합니다. 누가 툭 치기만 해도 자동적으로 “주여~”라는 말이 나옵니다. 믿음이 매우 좋은 사람처럼 보입니다. 그런데 저들의 삶이 다른 사람들에게서 빛과 소금의 사명을 감당하지 못하고 맛을 잃은 소금처럼 되어 밖에 버려져서 밟히거나, 사람들의 손가락질을 받게 된다면 이는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게 일컫는 것과 같은 결과를 초래하는 것입니다.
마7:22에서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치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이 말에 대한 예수님의 대답은 뜻밖입니다. 7:23에 “그 때에 내가 저희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오늘날에도 많은 사람들이 주의 이름으로 봉사하고, 구제하고,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 교회에서도 참으로 헌신적으로 섬기고 봉사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 사역과 봉사가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 자신의 뜻을 이루고 자신이 영광을 받기 위한 것이라면 이는 하나님 앞에서는 불법을 행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영광을 위하여 하나님의 이름을 도용하고 남용한 것은 바로 제3계명을 어긴 것과 같다는 것입니다.
기억하십시오! 사람들이 지상에서 아무리 위대한 업적을 이루었다고 할찌라도 그 사역의 주체가 하나님이 아니라 자기 자신이며, 하나님의 영광이 아니라 자신의 명예와 실리를 추구한다면 주님과는 전혀 상관없는 것입니다. 딤전6:5은 이러한 사람을 가리켜 “마음이 부패하여지고, 진리를 잃어버려 경건을 이익의 재료로 생각하는 자들”이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게 일컫는 사람을 죄없다 하지 아니하리라”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게 일컫는 것이 세상의 법으로는 하등 문제가 아니지만 하나님께서는 이들의 죄를 반드시 심판하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신28:58~59에 “네가 만일 이 책에 기록한 이 율법의 모든 말씀을 지켜 행하지 아니하고 네 하나님 여호와라 하는 영화롭고 두려운 이름을 경외치 아니하면 여호와께서 너의 재앙과 네 자손의 죄악을 극렬하게 하시리니 그 재앙이 크고 오래고 그 질병이 중하고 오릴 것이라”
말1:6에는 “내 이름을 멸시하는 제사장들아 나 만군의 여호와가 너희에게 이르기를 아들은 그 아비를, 종은 그 주인을 공경하나니 내가 아비일찐대 나를 공경함이 어디 있느냐 내가 주인일찐대 나를 두려워함이 어디 있느냐 하나 너희는 이르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의 이름을 멸시하였나이까 하는도다”라고 하였습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의 이름을 멸시하고서도 회개하지 아니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진노하심을 따라 멸망당하고 말았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하지 말라고 하신 것만 하지 않으면 됩니까? 보다 적극적인 의미에서 우리가 해야 할 몫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하나님의 이름을 사용할 때에는 하나님의 인격에 손상이 가지 않도록 그 이름에 합당한 생활을 해야 합니다. 이를 통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드려야 합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확실히 뭔가 다르다.”라는 칭찬을 받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매사에 하나님의 영광이 가리우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말하고 살아가야 합니다.
끝으로 우리가 믿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에 대하여 생각해 보겠습니다.
예수님이 태어나시기 전에 천사가 마리아에게 나타났습니다. “무서워말라 저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마1:20~21)고 하였습니다. ‘예수’란 이름은 ‘저희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구원자’이라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그리스도’란 ‘메시야’란 말과 같은 뜻입니다. 즉 ‘기름부음 받은 자’란 의미입니다. 유대인들은 왕, 제사장, 선지자를 세울 때 그 머리에 기름을 부었습니다. 따라서 예수 그리스도는 왕으로, 제사장으로, 선지자로 우리들을 찾아 오셨습니다.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는 자마다 멸망치않고 구원을 얻게 됩니다.(요3:16)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에는 능력이 있습니다.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에 기도하러 올라갈 때 성전 미문에 앉은뱅이에게 앉아서 한 푼 돈을 구걸하고 있었습니다. 베드로가 그 앉은뱅이를 향하여 선포합니다. “금과 은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것으로 네게 주노니 곧 나사렛 예수의 이름으로 걸으라!” 그러자 그 앉은뱅이가 즉시 일어나 걸어가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에는 능력이 있습니다. 우리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령하면 병마가 떠납니다. 귀신이 물러갑니다. 환경이 변화됩니다. 축복을 받게 됩니다. 믿으시기 바랍니다. (아멘)
예수님께서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다 시행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지금 저는 이 약속의 말씀을 따라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명령합니다. 여러분들 중세서 몸이 아픈 부분이 있으면 믿음으로 그 자리에 손을 얹으시기 바랍니다. 영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계시면 머리에 손을 얹으시기 바랍니다. 뜨거운 믿음을 가지기 원하시면 가슴에 손을 얹으시기 바랍니다.
이제 제가 기도합니다.
사랑하는 주님, 이 시간 부족한 종이 주님의 약속을 믿고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이 시간 성령님께서 함께 하시어 놀라운 응답의 역사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내가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악하고 더러운 귀신은 떠날지어다. 악한 병마는 떠날지어다. 어두움의 권세는 물러갈지어다. 악한 영의 권세는 묶여서 지옥으로 떨어지고 더 이상 우리를 괴롭게 하지 말라.
오, 주님. 감사합니다. 주님께서는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시행하리라고 하셨고, 믿고 구한 것은 이미 받은 줄로 여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시간 그 약속의 말씀을 따라 구한 기도에 응답하심을 감사합니다. 이제 악한 영의 권세는 물러갔습니다. 병마는 떠나갔습니다. 이제 저희교회와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귀한 축복이 넘치게 되었음을 감사드립니다. 이제 다시는 죄의 멍에를 메지 않게 하시고 은혜와 진리 안에서 자유함을 누리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예수님의 이름은 우리에게 영원한 구원이 되십니다. 소망이 되십니다. 사람이 할 수 없는 것을 이루는 위대한 능력이 되십니다. 우리의 기도가 하나님 앞에 상달되는 통로이며, 하나님의 축복이 내려오는 영원히 마르지 않는 샘물이 되십니다.
♬ 슬픈 마음 있는 사람 예수 이름 믿으면 영원토록 변함없는 기쁜 마음 얻겠네
예수의 이름은 세상의 소망이요 예수의 이름은 구원의 기쁨일세 ♬
♬ 내 사랑하는 그 이름 예수 복된 예수 내 귀에 음악 같도다 예수 복된 예수
아 귀하다 그의 이름 갈보리 산에 어린 양 귀한 생명 버리셨네 예수 복된 예수 ♬
말씀을 맺습니다. 제3계명은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게 일컫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는 모든 성도들이 어떻게 말하고, 어떻게 예배드리며,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에 대한 계명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드릴 수 있도록 언행과 심사를 항상 조심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덕을 세우는 일에 쓰임받는 복된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출처/윤성화 목사 설교 중에서